오산시와 이마트 오산점이 희망나눔 프로젝트 ‘저소득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시청 무한돌봄센터와 이마트 오산점 희망나눔 주부봉사단, 오산종합사회복지관 직원 등 자원봉사자 30여명은 지난 19일부터 일주일간 관내 남촌동에 거주하는 장모 홀몸어르신의 취약한 집 주변 환경 정비를 위해 아름다운 벽화그리기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이마트 오산점에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사용된 재료비 등 600만원을 후원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펼쳐진 지역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한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벽화로 인해 마을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며 “아름다운 벽화가 있는 우리 마을이 남촌동의 명소로 변모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마트 오산점 백윤득 점장은 “앞으로도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사업을 통해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새정치민주연합 곽상욱 오산시장 후보가 조용하고 차분한 선거운동을 진행해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은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는 상황임을 감안해 ‘3無(지나친 세 과시, 근거 없는 네거티브, 불필요한 비용)선거’를 제안한 바 있다. 선거운동 4일째인 지난 25일에도 곽 후보는 조용하게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이 날은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공동 선대위원장이 오산을 방문, 곽 후보를 비롯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자들을 격려했다. 정 위원장의 방문도 특별한 세과시 없이 조용히 후보자들과의 면담으로 진행됐다. 정 위원장은 “곽상욱 후보는 청렴한 시장으로 오산을 안전도시, 교육도시, 복지도시로 이끌 사람”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이 모두 당선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곽 후보는 “새로운 정치, 새로운 오산을 만드는 데 정동영 선대위원장의 방문이 큰 힘이 된 것 같다”며 “3무 선거 약속을 끝까지 지키고 승리로 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이권재 새누리당 오산시장 후보(50·전 경기도당 부위원장·사진)가 새정치민주연합 곽상욱 후보의 재임 중 국가긴급 재해 상황시 ‘베트남 외유’ 등 부적절한 처신을 비판하며 공직자로서의 자격을 문제 삼고 나섰다. 이 후보는 특히, 이번 선거에서 곽상욱 후보 측이 공개 제안한 오산안전 토론과 관련, ‘시민 안전 문제는 시정의 핵심가치라고 이미 밝힌 바 있다”며 “생색내기용 공개토론을 제기하기에 앞서 재난 상황에서 오산을 떠난 데 대해 시민에게 사과부터 하라”고 밝혔다. 그는 “2012년 초대형 태풍 볼라벤으로 오산에도 큰 피해가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에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포함, 공무원과 의원, 기관 단체장 등 21명과 함께 오산의 재난 대비를 방치하는 기본이 안 된 자세를 보였다”며 “상황 대처능력이 없는 기본 없는 시장”이었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들은 이날 오전 6시20분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의 두 번째 방문에 따라 오산역 출근길 얼굴 알리기를 이어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6·4 지방선거 오산시의원에 출마한 최웅수(사진) 전 오산시의회 의장이 지난 24일 오후 오산시 오산로 91-12 태임빌딩 3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최인혜 오산시장 후보와 새누리당 한현구 도의원 후보, 이순영·석홍 도의원 후보, 권미영 시의원 후보를 비롯한 오산시 무소속 연대 후보자들 및 지지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 후보는 ‘안전과 생명의 도시, 오산건설’이라는 대명제를 내세우며 “지난 2011년 시민보호와 재난구조 범죄대체 등 안전에 관한 조례제정을 대표발의 했으며, 앞으로도 광역교통망 대정비 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시민안전을 의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교통사고 사망률과 사고발생률을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실현하고 학생안전, 시민생활안전, 장애인 노약자안전을 위한 대책과 안전산업단지를 건설하는 공공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새누리당 이권재(사진) 오산시장 후보는 지난 23일 오전 세마역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얼굴 알리기와 오후 오색시장 방문 유세일정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이날 출근길 유세에서 “출·퇴근길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효율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면서 “수도권 연계 교통수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색시장을 방문한 이 후보는 “전통시장 활성화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기준”이라며 “시민회관 재건축과 연계한 오색시장 명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에는 이인제 새누리당 중앙당 공동선대위원장과 공형식 오산당협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뱅뱅사거리에서 거리유세에 나섰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6·25전쟁 납북자 신고를 올 연말까지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신고대상은 6·25전쟁 당시 남한에 거주하고 있던 대한민국 국민(군인 제외)으로 전쟁기간인 1950년 6월25일부터 1953년 7월27일 군사정전에 관한 협정 체결 전까지 북한군에 의해 강제로 납북된 사람이다. 신고인 자격은 납북피해자와 친족관계에 있으면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된 신고서류는 사실확인과 조사를 거쳐 국무총리 소속 6·25전쟁납북진상규명위원회의 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통해 최종 심사 후 결정된다. 6·25전쟁 납북자로 인정되면 향후 기념관과 추모탑 조성, 납북자 위령제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지난해 11월 마지막 인사를 고했던 오산오색시장 맘스마켓이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31일 다시 찾아온다. 오산시와 오산오색시장이 주최하는 ‘오색시장 맘스마켓’은 엄마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 먹거리 판매뿐만 아니라 오는 6월 월드컵 시즌을 맞아 진행되는 이벤트 행사인 ‘오색에서 오 필승 코리아’와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오산오색시장 활성화 사업단은 기존의 맘스마켓에서 주요 고객층을 확장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장’에 포인트를 맞춰 체험전과 소공연을 보강했다. 일방적인 소비와 판매에 치중하던 기존의 시장과 달리 소비자가 판매자가 된다는 쌍방향성 소통에 차별성을 두고 있는 ‘맘스마켓’은 주부와 청년이 손수 만든 음식과 수공예품을 판매할 수 있는 오색시장 속 대안시장의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성황리에 진행됐던 맘스마켓의 문화공연과 체험전을 발판으로 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3040 젊은 엄마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자녀들이 직접 오감을 이용하여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더 넓
오산시와 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 20일 중국동포로 구성된 외국인 자율방범대를 초청, U-시티 통합운영센터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참여한 방범대원 7명은 센터 비상벨을 직접 작동해보고 실시간 CCTV영상을 확인하며 센터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직접 보고 느끼며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석한 한 방범대원은 “적극적인 외국인 범죄예방 순찰활동 등을 통해 외국인 범죄를 사전에 방지해 외국인에 대한 편견해소와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시민 견학 및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발대한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외국인 강력범죄 예방과 지역사회 치안 유지 일조를 위해 구성됐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NH농협 오산시지부와 오산농협 직원 10여명은 22일 오산시 부산동 마을에서 ‘농촌마을 가꾸기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환경정화 활동은 농촌의 다원적 가치 창출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깨끗한 농촌만들기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농협 직원들은 이날 부산어린이 공원과 마을 안길에 국화, 봉선화, 과꽃 등 꽃씨를 심고 마을주변 쓰레기를 수거했다. 최현우 지부장은 “농촌지역 고령화 등 일손부족으로 농촌마을 정돈 미흡 및 농약병·폐비닐 등 영농 폐자재가 산재하다”며 “농촌인력중개센터의 활발한 중개활동과 농협 임직원의 자원봉사를 통해 바쁜 영농기에 농가의 부족일손을 돕는 한편 깨끗한 농촌마을을 가꾸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