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는 17일 오산시민회관에서 두 개의 줄을 서로 반대쪽으로 돌리며 줄넘기를 하는 놀이인 ‘더블더치대회(Double Dutch Contest Korea 2016)’가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산시민회관 중앙에 무대를 세우고 관중들이 주변에 둘러앉은 채로 가장 근접한 공간에서 서로 문화를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한국, 중국, 일본, 브라질 등에서 10개 팀이 참가한다.
브라질에서 참가하는 비벤 바흐다 선수는 세계줄넘기대회 싱글로프 프리스타일 챔피언으로 이 대회에서 화려한 축하공연을 펼친다.
더블더치는 기예단의 서커스 공연을 능가할 만큼 화려하고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오산시 생활체육회와 오산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공모 대상을 수상한 팀더점프, ㈔대한더블더치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