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혜(사진)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8일 오산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오산시 새마을부녀회 주최로 열린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하는 전통고추장 담그기 행사’에 참석해 고추장 담그는 비법을 전수. 오래 전부터 다문화가정 여성과 친분을 쌓아온 최 예비후보는 연설대신 팔을 걷어붙이고 함께 고추장을 담그며 구슬땀. 이 자리에서 최 예비후보는 “국적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냥 함께 사는 것이 좋은 세상이다. 나도 이 분들에게 배울 것이 있고, 이 분들은 저에게 김장·고추장 이런 것들을 배우면서 서로 알아간다”고 소회를 피력. /오산=지명신기자 msj@
지난 28일 낮 12시48분쯤 오산시 외삼미동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산소방서 공무원 등 36명, 소방차량 9대가 출동해 20분 만에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임야 1천㎡, 밤나무 등 100여 그루 및 벌통 20개가 소실되어 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산불을 진화하던 양봉업자 김모씨가 양팔과 등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오산소방서는 양봉업자가 불을 피워 벌통을 소독하는 과정에서 불씨가 인근 산에 옮겨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최인혜(사진)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5일 치매노인들을 만나 위로하기 위해 오산종합복지관 내 은빛사랑채를 방문. 최 예비후보는 이와 별도로 담당 복지사들의 고충도 청취하며 격려. 평소 치매예방에 관심이 많았던 최 예비후보는 이날 방문 후 “치매는 사회적 비용이 큰 질병이라 가족의 고통을 대신해 주는 복지사들의 처우개선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왔다”면서 “당선되면 복지 사각지대에서 묵묵히 일하는 이들의 처우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 한편 최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문화공장 오산’(미술관)을 방문해 입장객들과 함께 개장 이후 3만명의 방문객을 돌파한 ‘못 말리는 문화공장 놀이터’를 경험. /오산=지명신기자 msj@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천사가 되어 주세요.” 오산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시는 최근 생활고에 빠진 취약계층이 복지사각지대에서 아까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건들이 사회문제화 됨에 따라 사회복지전달체계의 근본적 개선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소외계층을 상시 발굴하는 ‘이웃천사’ 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웃천사’사업은 복지혜택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발굴하는 시민에게 ‘이웃천사 ○호’라는 개인 고유의 명예직을 부여, 작은 실천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자긍심을 고취한다는 취지다. 시는 이웃천사가 제보한 대상자에 대한 가구방문과 집중조사를 통해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민간후원 등 공적지원과 민간후원을 연계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주변의 어렵고 힘든 상황의 이웃을 발견했을 경우 오산시 복지정책과 무한돌봄팀(☎031-8036-7421~5)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발굴은 관 주도 활동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많은 시민 여러분이 ‘이웃천사’가 돼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제보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오는 27일 ‘청년 꿈찾기 채용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에게 취업의 장을 열어줌으로써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실업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인력난을 겪는 관내·외 구인업체에게는 우수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20여개의 기업이 참여해 사무직·생산직·기술직 등 다양한 직종을 채용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비롯해 참가 희망자는 행사당일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 취업서류를 준비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 중 미취업 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향후 조속한 기한 내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민주당 오산시 지역위원회는 25일 민주당 중앙당 윤리위원회와 새정치민주연합 창당준비위원회에 최웅수 오산시의회 의장에 대한 출당 조치를 정식으로 요구했다. 오산 지역위원회는 출당 요구서를 통해 “도덕성을 생명처럼 여겨온 민주당의 역사적 전통과 며칠 후면 역사적 첫 발을 내딛게 될 새정치민주연합의 창당 정신인 ‘새정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최웅수 시의원의 출당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중앙당 관계자는 “새정치민주연합 창당이 이틀밖에 남지 않아 그 전에 출당이 이뤄질지는 알 수 없지만, 파렴치한 범죄행각만으로도 이미 당원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했다고 보면 된다”고 당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대해 최웅수 의장은 반박성명서를 내고 “안민석 지역위원장이 검찰의 6개월 구형을 마치 형 확정을 받은 죄인처럼 무차별 공격을 하고 있다”면서 “이전에도 몇 차례 저를 중앙당에 제소해 출당시키려고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으며 심지어는 동료의원들을 통해서 불신임까지 시도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 의원은 민중의 지팡이인 경찰관을 폭행해서 2012년 11월15일 대법원 판결로 벌금 300만원이 확정이 된 적이 있고 3단 논문표절 의혹으로 인해서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
○…이권재(사진) 새누리당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산 펜타빌리지 투자협약은 선거를 앞둔 오산시장의 전시행정의 전형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질타. 이 예비후보는 “오산의 발전을 위해서 기업을 유치하고 투자를 촉진시키는 것은 중요한 문제지만 이러한 중대 사안은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충분한 의견수렴을 하는 것이 타당하다”면서 “당장 복합쇼핑센터로 인해 지역상권이 붕괴될 수 있는 위험이나 그에 따른 교통체증의 심화 등 지역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고 지적.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부산동 일원 13만2천여㎡(4만여평)에 조성될 오산 펜타빌리지를 두고 지역정치권뿐 아니라 일부 시민들까지 가세하며 반대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오산시장 예비후보들이 잇달아 성명서와 보도자료를 통해 펜타빌리지 조성사업을 두고 ‘현 시장이 선거에 정략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시가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24일 오후 오산시 시장상인회 12명은 시장 면담을 통해 조성반대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이들은 이어 시의회 의장까지 면담해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 이들은 “오산시가 사업추진의 타당성으로 내세우는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외형 확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은 허구일 수밖에 없다는 결과들이 여러 곳에서 증명되고 있다”면서 “지역 중소상권과의 차별화를 통해 지역 상권에 피해가 없다는 논리 또한 전국 아웃렛 유치사업에서 그 허구성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가 이 사업을 계속 추진할 경우 지역 내 상인 및 시민단체들과 연대는 물론 시장 상인단체들이 나서 사업 중단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쇼핑㈜은 오는 2017년까지 오산시 부산동 일대에 3천500억원을 들여 복합쇼핑몰과 생태공원, 문화
<속보>오산시의회 의원의 가족이 운영하는 민간어린이집에 대한 편법 논란(본보 2013년 5월16·17일자 22면 보도)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해당 어린이집이 아이들의 급식·간식비 기준단가를 조작해 기준이하의 급식비를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어린이집은 2007년 1~3층까지 171㎡가 불법 증축된 사실이 적발돼 자진철거 및 시정명령, 이행강제금 3천914만원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받았다. 2011년에도 정부지원 보육료를 받을 수 없는 아동에 대한 보육료를 신청해 63만1천원을 부정 수급한 사실이 적발되기도 했다. 24일 오산시에 따르면 가수동에 위치한 K어린이집이 아동 1인당 급식비 1회 1천800원 이상을 사용하도록 돼 있는 기준을 무시한 채 2011년 6월부터 2013년 9월까지 900~1천원을 급식비로 지출한 사실이 지난해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특정감사결과 적발됐다. 뿐만 아니라 이 어린이집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육교직원 임명 시 기본적으로 성범죄 경력조회 및 건강검진을 진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2012년부터 감사 직전까지 운전기사와 외부강사에 대한 건강검진 및 성범죄 경력조회도 전혀 하지 않은 것
○…이윤진(사진) 새누리당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24일 금암동 세교 4단지 관리사무소 앞마당에서 펼쳐진 오산시 호남연합회 효사랑 봉사단 주최, 짜장면 자원봉사 행사에 참석해 노인들과 환담을 나누고 짜장면 자원봉사에 동참. 이 예비후보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풍성한 말잔치보다는 짜장면 한 그릇이라도 배부르게 드실 수 있는 어르신 우대 시책이 절실하다”며 “거동이 불편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가벼운 노동을 하며 돈벌이를 하실 수 있도록 공원 운영비를 각 경로당에 배분하는 방안 등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약속.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