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김동규 대외협력홍보팀장〈사진〉이 지난 임기 동안 협의회의 내실 있는 발전에 크게 공헌한 점을 높이 인정받아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경기인천강원지역대학 홍보협의회 회장에 연임됐다. 김 회장은 지난달 31일 강원도 원주 호텔인터불고에서 개최된 2013년 정기총회에서 지난 1일부터 2년간의 임기로 경기지역 소재 대학에서 최초 연임됐다. 김 회장은 “정부의 대학구조개혁 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대학은 특성화를 통해 더욱 치열하게 경쟁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 경기인천강원지역 대학홍보담당자의 소셜 미디어를 통한 전략적 홍보방안 수립, 워크숍 개최 등 홍보 전문 지식 강화와 언론 네트워크 구축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시는 지난 29일 저녁 남촌동 성산시립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시민 속으로’를 운영해 시민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이동시장실은 남촌동 5~7통 주민 3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곽상욱 시장이 시민 곁으로 찾아가 지역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민선5기 4년차를 맞아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시민 속으로’를 운영 중에 있다. 이날 이동시장실에 참석한 남촌동 주민 박모씨(38)는 “관내 민원사항에 대해 시장님께 직접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의미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소통을 할 수 있는 자리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29일 시청 주차장에서 한국석유관리원 수도권본부 협조 로 ‘가짜석유 무상 분석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이뤄진 ‘가짜석유 무상 분석서비스’는 운전자가 차량연료 분석을 의뢰할 경우 현장에서 가짜 석유 여부를 확인해 주는 원스톱 서비스로, 현장에 설치된 이동시험실에서 의뢰 즉시 연료의 가짜 여부를 판별했다. 시는 분석 결과, 가짜 석유로 판명될 경우 역추적을 통해 불법주유소를 단속할 방침이며, 이러한 서비스로 인해 이중탱크, 리모컨 조작 등 날로 교묘해지는 탈법주유소 단속과 석유유통질서 확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가짜석유 무상 분석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한국석유관리원으로 문의하거나 석유관리원이 지정한 전국 1천800개소 자동차 정비소 중 한 곳을 찾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를 제공한 정비소에서는 해당 차량의 샘플 석유를 수거해 한국석유관리원에 분석의뢰를 보낸 후 결과를 개인에게 통보해주며 서비스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주유소 등에서 값싼 가짜 석유에 대한 유혹 때문에 소비자들의 피해가 발생될 가능성이 크다”며 “가짜석유 판별서비스를 통해 시민들께서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오산시가 불법 광고물에 대한 대대적인 정기 단속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특정시설에 대해서는 봐주기 식으로 일관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일부 지주간판의 경우 10년 넘도록 계고성에 그친 데다 일부 불법 옥외광고물은 십수년 간 철거되지 않아 일관성을 상실했다는 지적이다. 29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지주간판이나 불법 옥외광고물이 무분별하게 난립하고 있다. 오산동 64-9번지에 위치한 원룸텔 건물의 경우 2004년 일부만 허가를 득하고 건물주가 임의대로 광고탑 면적(7.7m×3.7m×3.8m)을 기존의 2배 이상으로 제작해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는데도 시는 계고장만 남발한 채 방치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 부과된 이행강제금은 지난 10년 동안 500만원에 불과하다. 이에 시는 지난해 3·4월에서야 철거계고와 2차 계고만 내린 채 방치했으며, 또다시 올해 7·8월에도 똑같은 행정절차만 반복하는 소극적 행정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이곳은 그동안 정치선전용 광고탑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가 입김작용에 의한 묵인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의혹마저 사고 있다. 또 오산대학교는 2003년쯤 학
차세대 에큐메니컬 인재들이 모여 세계 에큐메니컬 운동의 흐름과 현주소를 가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신대학교는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세계교회협의회(WCC: World Council of Churches) 제10차 총회’ 참석차 내한한 세계에큐메니컬 신학원(GETI: Global Ecumenical Theological Institute·GETI)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6·28일 이틀 간 한신대 서울캠퍼스(신학대학원)에서 예배·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미국, 독일, 캐나다, 중국, 인도,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케냐 등 제1세계 국가에서 제3세계 국가에 이르기까지 총 55개국 195여명의 신학생들이 참석했다. 또한 ‘Louisville 장로교’ 신학교의 ‘Clifton Kirkpatrick’ 박사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신학자와 에큐메니컬 운동의 신학에 조예가 깊고 전문성을 갖춘 지도교수 23명이 함께했다. 지난 28일에는 Catholic Delegate(가톨릭 대의원)들을 비롯해 Brian Farrell 주교(
오산시가 지난해 75억여원을 들여 은계동에 건립한 문화재단(문화공장)이 새로운 전시장의 기능을 갖추고도 그동안 전시 사례는 고작 7건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역 예술단체들은 지리적으로 시민들이 찾기 어렵다는 이유로 시청로비에서 전시행사를 개최하고 있어 미술관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8일 시와 관내 예술단체 등에 따르면 오산문화재단의 경우 현재 시립미술관으로서 충족요건이 부족해 문화공장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2·3·4층에 전시관을 갖추고도 미술 애호가 및 지역예술가들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문화재단이라는 기관을 정확히 인지 못하는 사례가 많을 뿐더러 예술에 대한 관심도가 높지 않다는 점에서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더욱 더 이끌어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이유는 좋은 예술품들과 미술, 서예, 사진 애호가들이 갤러리 전시공간을 뒤로 한 채 시민들이 많이 찾고 볼 수 있는 시청 로비를 이용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문화재단이 시 외곽에 위치해 있는 것도 시민들과 동호인들이 방문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다. 실제로 오산
오산시가 공식 체육행사로 추진하고 있는 ‘오산시장배 수영대회’가 명분을 잃어버린 채 일정이나 명칭이 오락가락하는 등 대회방식이 제멋대로여서 비난을 사고 있다. 대회의 명칭·기간, 참가대상 및 신청방법 등이 시 입맛에 따라 바뀌는가 하면, 지난해 열린 2회 대회에서 새롭게 명칭만 바꿔 1회 대회를 다시 개최하는 등 대회 배경에 대한 의구심마저 제기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2011년 12월4일 제1회 ‘오산시장배 물향기 수영대회’를 개최했으며, 지난해 6월2일에는 수영을 포함해 축구, 족구 등 11개 종목에 걸쳐 시장기 종목별 체육대회라는 명목으로 명칭만 바꾼 대회를 열었다. 또한 시는 내달 2일부터 ‘제1회 오산시장배 전국유소년 수영대회’라는 새로운 명칭과 일정으로 수영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즉, 시는 1·2회 대회의 명목을 저버리고 명칭과 대회일정 등을 모두 수정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대회를 다시 만들어 시장배 수영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 이러한 추진배경을 놓고 시가 허울 좋은 명분만 앞세워 대회를 개최, 매년 열리는 의장배 수영대회를 견제하기 위한 강구책이라는 분석마저 나오고 있다. 더욱이 시가 지난해 시장배 수영대회를 잠정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오산시는 국외 자매도시인 중국 우루무치시 대표단이 지난 24일 오후 오산시와의 관계개선과 지역현황 파악 등을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시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우루무치시 가오 펑 부시장 등 시 관계자 6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전남 여수시에서 개최된 ‘제8회 실크로드 시장단 여수포럼’에 참석한 후 오산시를 방문했다. 우루무치시 방문단은 이 기간 중 부기관장 접견 및 환담을 통해 양 도시간 경제·무역·문화·교육 분야 등에 대한 우호교류 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에코리움, 유엔군 초전기념관 등 오산지역 시민탐방현장 학습장 등을 방문했다. 김필경 오산시 부시장은 우루무치 방문단을 접견하고 인사말을 통해 “우루무치시와 2005년 결연한 이후 활발한 교류활동을 진행하다가 최근 3년간 교류가 중단된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 도시간 다양하고 활발한 교류재개를 통해 신뢰깊은 우호관계를 증진시켜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아름다운 생태하천 오산천을 찾는 시민들이 자전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29일 ‘오산천 자전거 대여소’를 개소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하는 자전거 대여소는 시민회관 옆(오산문화원) 연면적 350㎡ 부지에 가설건축물 1개동(50㎡)을 설치하고 MTB 40대, 하이브리드 25대, 여성용 20대, 아동용 15대 등 총 100대의 자전거를 구비해 오산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여할 계획이다. 대여소에 구비되는 자전거는 성인뿐 아니라 아동용도 구비돼 전 연령대가 이용 가능함에 따라 오산천을 찾는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오산천 자전거 대여소는 매주 월요일 휴무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되며 자전거를 대여하고 싶은 시민은 신청서 작성 후 신분증을 제출하면 되고 신분증 미소지자는 대여가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