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음주운전 및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검찰 수사 중인 최웅수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출하고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25일 시의회 민주당 소속 손정환·최인혜·김미정 의원 등 3명은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 건이 검찰에 송치된 최 의장이 자숙은 커녕 거듭되는 거짓말로 시민을 우롱하고 시민을 대표하는 의원의 품격을 실추시켜 조속한 의회 정상화를 위해 불신임안을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의회사무국은 불신임안을 지방자치법 제55조에 따른 정식 안건 상정여부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지만 의장과 부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은 법령을 위반하거나 정당한 이유없이 직무를 수행하지 않았을 때 적용토록 돼있어 정식 안건으로 상정될지 주목된다. 상정될 경우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리는 제195회 정례회에서 다뤄지며, 재적의원의 3분의1 이상의 발의로 과반수 의원이 찬성할 경우 최 의장은 의장직을 잃게 된다. 현재 시의회는 민주당 4명, 새누리당 3명, 무소속 1명 등 모두 7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자신의 과오(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를 숨기기 위해 거듭된 거짓말로 의회를 분열시키고 시민을 속이는 것은 의장으로써 자
오산의 한 원룸 건물 앞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오전 0시 11분쯤 오산시 궐동 원룸 건물 앞에서 임모(51)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임씨는 둔기에 맞아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 온몸에 타박상을 입고 숨진 상태였다. 임씨는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같은 건물 다른 층 후배 A씨의 방에서 술을 마신 뒤 4층 자신의 방으로 올라가던 중 복도에서 야구방망이를 든 정모(45)씨와 다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건물 주민은 “어떤 남자(정씨)가 야구방망이와 흉기를 손에 쥐고 4층으로 올라가는 걸 복도에서 봤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씨의 소재 파악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민주당 안민석(오산·사진) 의원은 백혈병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제암엑스포 행사중 아이세프(ICEF) 어워즈 매경미디어그룹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안 의원은 5년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협회는 그동안 백혈병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한 치료비 지원부터 소아암 대학자 및 정규 직업학교 진학자의 장학금 지금, 치유여행인 ‘힐링로드’ 진행, 완치자 모임인 ‘희망천사단’ 운영, 소아암 인식제고 켐페인, 18개 대학과 특별전형 입학 MOU 체결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 의원은 “의미있고 과분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고 무한한 책임감과 더 큰 소명감으로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오산시의회 최웅수 의장에 대해 같은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20일 본회의 도중 최 의장의 결백 주장에 대한 해명을 촉구하고 나서 결국 임시회가 파행을 거듭하는 등 심한 갈등을 표출했다. 이날 시의회는 제19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심사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과 음식물 자원화시설 민간위탁 동의안 등 3건의 안건 등을 처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 의장과 같은 민주당 소속 손정환·최인혜·김미정 의원이 신상발언을 통해 “최근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최 의장의 음주운전 사건과 동승자 자리 바꿔치기 사건에 대한 검찰송치 문제와 의장의 거짓된 주장에 대해 의장은 시민들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진실을 규명할 것을 촉구한다”고 최 의장을 몰아붙였다. 이로 인해 의장과 시의원 간의 크고 작은 고성이 오가며 위기감이 조성돼 두 번의 정회가 선포됐다. 이날 최인혜 의원은 “최 의장은 당시 시의원들 앞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지만 최근 경찰의 수사과정 중 이러한 주장이 거짓으로 판명됐다”며 “지금이라도 시민들 앞에 진실을 밝혀 줄 것”을 촉구했다. 또 손정환 의원은 “의장이 의원을 상대로 신의를 저버리고 기만과 우롱 등 무책임
지역 정체성·공공성 강화로 오산 문화예술 발전 강한 의지 창립 1년 만에 도약 기반 마련 관객·작가 하나로 이어주는 시민 복합문화 공간 자리매김 수준 높은 공연 문화 갈증 해소 문화계 실력가 강창일 상임이사 현장 발로 뛰며 지역에 맞는 기획 시민 호응 이끌며 재단 성장 주도 ■ 창립 1주년 맞은 오산문화재단 진통 끝에 설립된 오산문화재단이 창립 1주년을 맞고 있다. 그간의 우려를 벗고 지역의 정체성과 예술성을 강화하며 생활예술을 통한 확고한 공공성, 균형있는 경영시스템 구축을 통해 문화예술 허브로 웅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연 시즌제’ 도입과 청소년예술제 및 국제음악제를 통해 ‘음악과 예술의 도시 오산’의 청사진을 발전시킴과 동시에 교육도시로의 메카를 접목시키며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선보여 오산시의 ‘문화공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오산문화재단의 면모를 들여다 본다. ‘오산의 문화공장’으로 자리매김하다 오산문화재단은 경기도내 31개 지자체 중 11번째로 지난해 7월13일 공식 창립했다. 재단법인 오산문화재단은
오산시의회 최웅수 시의장의 음주운전 및 동승자 자리 바꿔치기 사건을 대해 시의회 새누리당·무소속 의원들이 공식 입장표명은 커녕 되레 의장을 비호하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은 곽상욱 시장의 부적절한 골프모임에 대해서는 성명서 발표와 1인 시위를 통해 맹비난하다 이번 최 의장의 음주운전 파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17일 오산 정가에 따르면 지난 12일 최 의장과 같은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경우 직접 성명서를 내고 의회 정상화와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해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안을 발의했지만 정작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들과 지역위원회는 입을 굳게 다문 채 수수방관하고 있는 상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지난 하반기 의장선거 당시 새누리당의 지지를 받고 의장에 당선된 최 의장이 반대로 민주당 지역위원회와는 그동안 심한 내분과 갈등을 빚어왔으며 최 의장의 경우 사실상 껍데기 식 소속 의원으로 활동해 왔다는 점에서 오히려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 최 의장을 민주당에 대한 견제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시민의 대변자들이 솔선수범해 진실에 대한 해명과 결단을 촉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되레 사건의 주인공인 최
지난달 16일 오산시의회의 수장인 최웅수 의장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것과 관련, 오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 16일 ‘최 의장이 시의회를 비롯해 시 공직자와 시민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부적절한 행동을 규탄하고 나섰다. 오산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공직자에게 가장 크게 요구되는 덕목인 도덕성과 신뢰성을 훼손한 공직자에게는 그에 따른 법의 엄중한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며 “사건의 진실을 덮기에 급급한 나머지 일구이언과 감언이설로 사건을 더 크게 만들고 있는 현실을 보며 개탄할 수 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의장이 시민을 범죄자로 만들고 있는 행태에 분노하고 있으며 모든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석고대죄 하는 길만이 이번 사태를 빨리 수습하는 길”이라면서 “하루빨리 사태해결이 되길 기대하고 시민을 범죄자로 만드는 유일무이한 지방의회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의장은 지난달 16일 오후 10시30분쯤 궐동 한 도로변에서 음주 운전으로 적발 됐으며 당시 혈중 알콜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84%였다. 이에 화송동부경찰서는 최 의장을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으며 음주운전 적발 당시 최 의장과
오산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최웅수 의원과 관련,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을 발의했다. 12일 민주당 소속 손정환, 김미정, 최인혜 의원은 성명서를 내고 “같은 당 소속 최 의장이 본분을 잊고 위법한 행동과 거짓말로 시민에게 분노와 좌절감을 안겨 준 점을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전체 시의원 7명중 민주당 4명, 새누리당 2명, 무소속 1명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최 의장이 음주운전 파문과 관련해 언론과 동료 의원들에게 수차례에 걸쳐 결백하다고 해명했으나 경찰수사 결과 거짓인 것으로 판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회가 최 의장의 명백한 범법사실에 대해 굳게 함구하면 집행부를 견제할 수 있는 민의의 대변기관인지 의심을 받을 수 있다”며 “의회 정상화와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해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을 발의 한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음주운전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최 의장은 의장직을 사퇴하고 윤리특별위원회 활동에 성실히 임하라”고 요구했다.
<속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오산시의회 최웅수 의장에 대해 소속 정당인 민주당이 자진탈당 등을 요구하는 등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민주통합당 오산시지역위원회는 11일 “민주당 소속 최웅수 의장이 지역주민의 선량으로 모범이 돼야할 신분을 망각한 체 예비살인에 해당하는 음주운전을 한 것도 모자라 본인의 죄를 숨기기 위해 동승자와 자리를 바꿔치기한 혐의까지 받고 있다”며 “자당의원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시민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조사결과에 대해 최 의장의 민주당 자진탈당과 시의회는 윤리위원회를 구성해 도덕적, 정치적 책임을 규명하라”고 요구했다. 새누리당 윤한섭 의원은 “최 의장이 음주운전은 인정하면서 이를 은폐한 사실을 부인하고 있지만 최소한 도의적 책임은 져야 한다”며 “본인이 현명하게 판단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단체연대회 관계자도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법을 위반 했으면 처벌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며 “스스로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지 않으면, 시민 이름으로 그 책임을 물을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 사퇴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전도현(45·세마동)씨는 “시
화성시와 오산시의 경계지역에 위치해 진입로 개설 등 행정력이 미치지 못했던 동탄신도시 입구 서동탄역 주변이 계획적으로 개발된다. 오산시와 화성시는 10일 화성시 병점동에 소재한 유앤아이센터에서 ‘오산-화성 접경지역 주민편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도시 간 행정구역 접경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은 곽상욱 오산시장과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한 양 시의 국장급 간부공무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오산시와 화성시는 문화·체육시설의 공동사용, 대중교통 노선개선, 접경지역에 대한 공동 산불방재 및 농지 항공방제, ‘서동탄역’의 이용 활성화에 대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으며, 협약사항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곽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리적 여건과 역사적 동질감에서 특별한 관계를 갖고 있는 양 도시가 함께 접경지역 주민편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가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