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산동 등 14개 지역에 남아있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전면 해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산동 등 14개 녹지지역 전체 6.77㎢(6천726필지)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전면 해제돼 관내 토지는 토지거래허가 없이 신고만으로 토지거래가 가능해지고 기존에 허가받은 토지의 이용의무도 소멸된다. 오산동 등 14개 지역 6.77㎢의 면적은 그동안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있어 주민들은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 왔다. 이에 시는 지난 3월 장기적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과 세교3지구 개발계획의 전면 취소에 따른 부동산경기침체로 토지거래량이 예년보다 급감하는 등 토지시장이 안정추세를 유지하고 있고, 투기적인 거래나 지가의 급격한 상승 요인이 없다고 판단됨에 따라 경기도를 통해 국토교통부에 토지거래허가구역 전면해제를 요구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지가 안정세가 뚜렷한 지역을 대폭해제 조치했으며 특히 개발사업이 끝났거나 취소된 곳, 보상이 끝나 사업추진에 지장이 없는 곳, 토지이용계획이 수립 완료돼 투기 가능성이 낮은 곳을 중심으로 허가구역에서 해제조치를 단행하게 됐다.
오산시가 혁신교육지구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꿈찾기 멘토스쿨과 관련, 인생의 멘토찾기 및 입시분야 전문가 멘토와의 만남을 위한 ‘2013 희망멘토와 만남 데이’를 다음달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에 매년 개최해오던 입시설명회와는 달리 인생의 목표설정과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한 특강이 마련됐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입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전략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입시전문가를 초청해 실질적 입시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희망멘토와의 만남에는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의 저자이자 ‘젊은이들의 무릎팍 도사’라고 불리는 정철상 인재개발 연구소 대표를 초청해 인생의 목표 설정과 관련된 특강이 열릴 예정이다. 더불어 입시전문 강사이자 전직 EBS 스타강사로 잘 알려진 이만기 유웨이 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장을 초청, 2014년도 수시 전형에 대한 이해와 지원전략, 2014년도 변경된 수능에 대한 이해·대비법에 대한 특강도 진행한다.
NH농협은행 오산시청점이 28일 새 단장 개점식을 갖고 쾌적한 점포 환경에서 고객에게 한층 높은 친절한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이날 열린 새단장식에는 오산 곽상욱 시장, 최웅수 의장, 시의원, 부시장, 국장, 과장, 우수고객을 비롯해 조합장, NH농협 경기영업본부장, 지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단장된 시 지부농협 발전을 축하하며 발전을 기원했다. 곽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에 새롭게 단장된 시 지부농협이 앞으로 보다 질 높은 고객 서비스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금융서비스는 물론 지역 문화 복지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특색 있는 농협으로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했다. 또 최현우 오산시농협 지부장 “앞으로 다양한 금융편익 제공과 서민금융지원 확대는 물론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 하는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NH농협 오산시지부는 공직자 인터넷 뱅깅 조기추진에 앞장 섰으며 신규직원 멘토링 제도 전국우수상을 수상하고 내부고객만족도 제고 우수상 표창, CS롤플레잉 경기도 우수상을 비롯, 지난해는 하반기 종합업적 J5그룹(출장소부문) 전국 1
오산시의회가 27일 임시회를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인터넷을 통한 생중계를 하는 도중 음성이 일시적으로 소거되는 현상이 발생해 민원이 폭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특히, 이날 임시회에서는 최근 언론에 불거지고 있는 의장의 음주운전자 바꿔치기 의혹 및 의장 추천 기간제 근로자 주장 파문과 관련해 손정환(민) 의원의 5분 발언이 진행됐으나 임시회 개회부터 15분여간 무음으로 생중계 돼 시민들의 불편과 의혹을 증폭시켰다. 이에 일부시민들 사이에서 ‘오산시의회의 치부를 덮기 위한 의도적인 행위’라는 등 각종 루머가 떠돌고 있다. 이날 손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최근에 발생한 의장의 음주운전자 바꿔치기 의혹과 의장 추천 기간제 근로자 주장 파문 관련 건을 두고 시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망각한 채 지위와 권한만 추구하는 제 식구 감싸기의 작태를 보여주는 파렴치한으로 매도되고 있다”며 “시민이 선택해 준 시의원으로서 시민들을 대할 면목이 없다”고 토로했다. 그는 또 “다수 시의원들의 신임에 의해 선출된 의장은 기관의 얼굴이자 전체 의원의 대표임을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투명하고 깨끗한 의정활동에 존경받는 의회, 존경받는 의원으로 만들겠다
화성동부경찰서는 27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4대 사회악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민들로부터 친근감 있는 배우 염정아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 행사에서 김성근 서장은 “경찰은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인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총체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4대 사회악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경찰 혼자만의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으며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 협력할 때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염정아씨는 “화성동부경찰서 홍보대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적극 참여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동부경찰서는 27일 자신이 근무하던 회사에서 거액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불법체류자 C(35·캄보디아 국적)씨를 구속했다. C씨는 지난 23일 오전 1시 30분쯤 화성시 안녕동 퇴사한 회사 2층 사장실에 창문을 깨고 침입, 직원 급여와 납품대금 등 운영자금 1억3천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훔친 돈으로 서울의 고급 호텔 숙박과 백화점 쇼핑 등으로 하루만에 300여만원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돈 가운데 1천여만원을 캄보디아 집에 송금하고 1억2천여만원은 수원대 인근 야산에 묻어뒀다가 회수됐다.
오산시는 지난 26일 오산시 종합운동장에서 21만 오산 시민들의 체육축제인 ‘제2회 오산시장기 종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시의원 등을 비롯한 내빈과 시민 등 14개 종목 203개팀 5천여명이 참여해 생활체육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게 했다. 특히 종목별 선수 입장식에서는 각 종목별 참가 선수들이 종목을 홍보할 수 있는 특색있는 입장식을 준비했으며, 생활체조연합회 회원들의 에어로빅 시범과 시크엔젤 댄스팀의 댄스공연 등이 펼쳐져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이번 대회는 복조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나눔장터, 환경관련 체험부스 등이 운영돼 대회에 참여한 체육인뿐 아니라 온 가족이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날 곽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체육대회는 스포츠 동호회원들의 경기 뿐 아니라 동호인 가족들도 함께 참여하는 자리가 되도록 준비했다”며 “체육인 동호회 활동을 통해 같이 땀 흘리고 공감하며 소중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것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값진 경험”이라고 강조했다.
오산시는 최근 가수동 늘푸른오스카빌 아파트 단지에서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시민 속으로’를 운영해 시민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동시장실은 시정에 관심이 많지만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 참여가 힘들었던 시민들을 배려해 퇴근시간 이후 곽상욱 시장이 직접 시민 곁으로 찾아가 생생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시는 민선5기 4년차를 맞아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월 1회 찾아가는 기존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던 이동시장실을 주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개선해 지난해 5월부터 운영중이다. 이날 이동시장실을 찾은 가수동 늘푸른오스카빌 아파트 주민 최모(42)씨는 “평소 아이들 교육 문제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시장님의 혁신 교육에 대한 확고한 주관과 명쾌한 답변에 궁금증이 많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곽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자주 마련해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손톱 밑 가시를 뽑아드린다는 마음가짐으로 민원 해결에 최선을 다해서 시민들이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1일 궐동우남퍼스트빌아파트 임원선거에 터치스크린 방식의 전자투표시스템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장 1명과 감사 1명을 선출한 이번 선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우남퍼스트빌아파트 동대표 회의실에 마련된 임시 투·개표소에서 1천23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총 168가구가 참여, 16.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선거에서는 터치스크린 투표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 등을 위해 투표소 입구에 설치된 체험용 터치스크린 투표기를 통해 미리 전자투표 체험기회를 제공했으며, 전자선거 운영효과 및 개선점을 도출하기 위한 차원에서 투표를 마친 선거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투표마감 즉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개표를 진행, 선거관리 위원 및 참관인 등에게 개표상황을 실시간 중계했다. 이날 전자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일부 주민들은 생소한 투표방식에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쉽고 간편한 터치스크린 투표시스템에 만족감을 표했다. 오산시선관위는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터치스크린 투표시스템을 체험하고 생활주변 선거에서부터 선거질서를 바로잡음으로써 민주주의 원칙이 깊숙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내년
오산시가 지난 22일 자원봉사센터에서 ‘제4회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바자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제4회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행사로 얻은 교복 판매 수익금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관내 13개 중·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곽상욱 시장은 “이번 행사가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교복을 물려주고 그 교복을 판매한 수익금을 불우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함으로써, 근검절약 정신과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오산시 청소년들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공동주관한 오산의제21실천협의회,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화성오산희망교육네트워크 3개 기관은 지난해 12월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오산추진위원회를 결성, 협약식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