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산혁신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오산혁신교육협의회 상임위원과 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신규 상임위원·운영위원 각 11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물향기학교 신규지정학교로 지정된 오산중과 운암고에도 지정서를 수여했다. 또한 올해 오산혁신교육협의회 운영계획 보고와 함께 학생 프로젝트 학습동아리·교사동아리 공모결과 보고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교육의 변화로 ‘배움과 가르침에 즐거움이 있는 교육도시 오산’을 만들기 위해 공교육 혁신을 위한 모델학교인 물향기·혁신학교 육성, 사업공모, 평가를 통한 혁신 프로그램 집중 지원, 토론교육 활성화 등 공교육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와함께 혁신적 교육 특화 사업으로 초등 3학년 무료수영강습, 물향기 엘시스테마 오케스트라, 한울타리 토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곽 시장은 “최근 시가 교육부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교육도시’ 오산시로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위해 혁신교육협의회에의 다양한 역할을 기
오산시는 25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직원들이 분야별로 자유롭게 연구모임을 구성한 시정·시책 연구모임 제2기 ‘생각보따리’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모임은 지난해 제1기 ‘생각보따리’ 3개팀 16명을 시작으로 올해는 새내기 직원들을 중심으로 5개팀 26명으로 구성해 격식을 차리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토론과 연구활동을 하는 시정·시책 연구모임으로 점차 활성화 되고 있다. 제2기 ‘생각보따리’는 근무경력 2년 이하인 새내기 직원들로 구성됐으며 제1기 회원중 팀별 1명씩 멘토를 지정해 언제든지 멘토에게 묻고 대답해 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친목 도모와 시정은 물론 행정업무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활력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곽상욱 시장은 “시정 발전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시책을 발굴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활기차고 행복한 오산시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생각보따리’ 연구 활동 지원과 동기부여를 위해 국내 벤치마킹 여비와 과제관련 워크숍 참석 등을 지원하며
오산시가 6·25 한국전쟁 당시 미군 스미스부대와 북한군이 첫 번째 전투를 벌인 외삼미동에 ‘UN군 초전기념관’을 건립, 23일 개관행사를 개최했다. 개관식 행사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최웅수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백선엽 장군, 최완근 서울지방보훈청장, 이재율 경기도 경제부지사, 젠트리 주한 미8군 부사령관 등 내·외 귀빈, 참전자와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비 참배와 기념식수, 오산시 여성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특히 이날 개관식에는 당시 전투에 참석했던 참전자인 윤승국 장군(88)과 윌버트 워커(Wilbert A. Walker·86)씨를 비롯한 유가족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게 진행됐다. UN군 초전기념관은 오산시 경기대로 742 일원에 총사업비 37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1만4천423㎡, 연면적 933㎡,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스미스 부대원 생존자 인터뷰 영상, 당시 부대원 540명 중 확인된 474명의 명단, 77명의 사진자료, 죽미령 전투과정을 재현한 영상, 죽미령 전투 당시 무기 등이 전시된다. 또한 6·25전쟁의 발발과정과 UN군 참전과정, 참전국 현
<속보>오산시 마을버스 회사들이 인근 타지역의 일방적인 노선침입과 불법증차로 인해 막대한 운행 손실을 입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는 가운데 (본보 3월28일자 8면) 타 지역의 마을버스가 또 다시 협의 없는 불법증차를 통해 노선을 제멋대로 운행하고 있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22일 오산시와 마을버스 관계자에 따르면 평택시 관내에 위치한 A여객(마을버스)은 그동안 오산시와 증차에 대한 협의 없이 편법운행을 하면서 최근 새로운 버스노선을 도입, 또 다시 무단운행을 일삼고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 평택시는 오산시에 진위역을 출발해 오산터미널과 오산역을 경유하는 마을버스 신설 협의공문을 보냈다. 그러나 A여객은 이에 대한 노선 협의가 채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 20여일간 임의대로 하루 10회 버스(11-4번)를 운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오산시는 해당 노선이 경로상 지역 노선사업자가 운행 중인 노선과 중복됨에 따라 과다경쟁을 우려, 지난 12일 평택시에 협의공문에 대한 ‘부동의 결정’ 통보를 보냈다. 이 같은 상황 속에 평택시는 운송 사업법 시행규칙인 ‘운행계통’을 무시하고 노선을 마구잡이식으로 승인해줬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오산시 역시
오산시는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2일 시민회관에서 ‘장애인의 날 문화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문화축제는 한국농아인협회 오산시지부 주관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소통을 위한 기념행사와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행사는 관내 장애인과 가족, 시설종사자, 자원봉사자,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산시댄스스포츠연합회의 댄스공연과 시각장애인 가수 김연희씨 등의 열창으로 시작됐다. 또한 예술단 누리의 난타 공연, 장애 바로알고 소통하기, 수화노래, 행운권 추첨 등이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유공에 대한 26명의 표창 시상과 함께, 화홍운수에서 생활이 어려운 성인 장애인 5명에 대한 생활자립자금 전달식이 이어졌다. 곽상욱 시장은 “모든 장애인 여러분의 마음속에 ‘희망’을 품고 긍정적인 자세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개발해 스스로 자립하는데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시는 올해 장애인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장애인 복지관을 착공하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시가 ‘2013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Korea Master Brand Awards)’ 교육도시부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교육부문은 수원, 청주, 과천, 의왕, 광명 등 8개 도시가 신청해 경쟁을 벌여 오산시가 최종 선정됐다. 올해 8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해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를 발굴해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제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곽상욱 시장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은 21만 시민의 공교육 혁신에 대한 열망과 관심이 반영된 결과”라며 “시가 교육의 변화를 선도해 새로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 도시로써 입지를 구축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산시는 공교육 혁신을 위한 모델학교인 ‘물향기·혁신학교’ 육성, 사업공모, 평가를 통한 혁신 프로그램 집중 지원, 토론교육 활성화 등 공교육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4·19 민주혁명 제 53주년을 기념하는 학술제가 오는 19일 오후 1시 한신대학교서울 캠퍼스 (총장 채수일) 신학대학원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학술제는 그동안 기념식으로 치러진 4·19 행사를 전 국민이 참여하는 문화제로 승화시켜 민족정체성을 일깨우고 민주이념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학술제는 이기호 한신대 교수(한신대 평화와공공성센터소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중위 전 환경부장관이 ‘4·19당시의 증언’을 주제로, 김호기 연세대 교수가 ‘4·19세대 출생자로 4.19 재조명 및 통일연계’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패널로는 김창호 한신대 교수(전 국정홍보처장), 조현연 성공회대 교수(진보정의연구소 소장)가 참가해 토론에 나선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학술대회를 포함해 4·19 민주 묘지 일대 등지에서 4·19 희생 영령 추모 음악회, 4·19 기념 마당극, 4·19 재현 거리 퍼포먼스, 대학생 4·19 혁명 뜀박질대회, 4·19 전국학생 글짓기·미술대회 등 다양한 문화 공연과 학술 행사가 열린다.
오산시는 법무부범죄예방오산지구협의회와 1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5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는 학교폭력을 전담하고 있는 수원지검 장영수 형사 제2부장 검사와 김홍두 법무보호복지공단여성지원센터장 등이 참관했으며 박찬수 여주 목아박물관장이 초빙돼 ‘소통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오산시의 핵심 현안인 서울대병원 유치가 별다른 성과 없이 수년간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면서 결국 수장들의 정치적 산물로만 이용됐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역 국회의원과 시장이 서울대병원 유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그동안 지역의 큰 이슈거리를 만들어 냈지만 5년간 아무런 진척도 없이 정치적으로만 시민들을 울려왔다는 지적이다. 오산시가 서울대병원 유치사업에 뛰어든 시기는 지난 2008년 5월로, 당시 MOU만 체결한 상태에서 시가 병원 유치라는 ‘뜬구름’에 휩쓸려 장기적인 계획성도 없이 성급하게 부지를 매입해 예산만 허비한게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대병원 측은 오산시와의 MOU 체결과 부지 매입은 아랑곳하지 않고 지난해 3천500억을 들여 분당에 서울대병원 증축사업을 벌이는 등 전혀 상반된 행보를 보이면서 부정적 우려를 자아냈다. 특히 서울대병원은 내달초 원장을 비롯해 임원들을 포함한 대규모 인사를 앞두고 있어 시는 이번 인사가 병원 유치에 또다른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더욱이 시는 지난해 7월 감사원으로부터 서울대 병원유치사업에 대해 자치단체장이 무리하게 추진해 예산을 낭비한 사례라는 감사원의
오산시는 교육도시 이미지에 부합하는 토론 수업 문화의 확산과 오산의 특화된 토론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우송대학교 솔브릿지 국제대학(총장 John E. Endicott)과 상호 우호 협력을 위한 관학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오산 관내 학교장, 토론연구회 임원 교사, 토론 동아리 지도교사 우송대학교 존 엔디콧(John E. Endicott) 총장, 미츄요 엔디콧(Mitsuyo Endicott) 송영학 교수(경력개발센터장), 손영호 교수, 조슈아박 교수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는 오산의 특화된 토론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토론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와 상호 정보교류의 활성화를 통해 토론 문화 확산을 위한 분위기를 도모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오산시는 그 동안 오산을 토론의 메카로 자리 잡기 위해 학교수업문화에 토론을 접목 할 수 있는 방안으로 토론에 관심이 있는 교사들의 자발적인 토론연구모임을 구성해왔다. 오산시는 “한국토론협회장과 세계토론협회의 이사를 겸임하고 있는 솔브릿지 국제대학의 죠슈아 박 교수가 오산의 토론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해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