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송영만(55·민·오산) 의원은 ‘말이 앞서기보다 발로 뛰는 도의원’으로, 작은 소리도 귀담아 듣고 약속 잘 지키는 의정 활동으로 지역발전에 큰 힘을 모으고 있다. 특히 그는 말보다 결과로 평가받는다는 신념으로, 2년을 4년 같이 오산 시민들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의원으로 알려져 있다. 송 의원은 그동안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에 대한 감시와 견제뿐 아니라, 지역의 현안과 민원 해결 등을 위해 경기도의회와 지역을 오가며 나름의 역할과 노력을 해왔다. 그는 기초와 광역의 활동영역 사이에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주민들과 접촉면을 넓혀나갔다. 그래서 그의 발걸음은 늘 분주하다.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정책연구를 중심으로 현장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새로운 도의원 상을 구축하기 위해 애쓰는 송영만 의원을 만나봤다. 새교주민 숙원 교통개선 등 해결 -2012년 주요 의정실적을 꼽는다면. 오산소방서 세교신도시 신축이전 추진을 위해 부지매입비(도비) 12억원을 확보했다. 현 소방서 청사는 협소해 특수장비 차량 배치 공간 확보가 불가하고, 건물 노후(20년)로 인한 안전상
오산시가 경기도 기록물관리 점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4일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기록물 관리 현장지도점검 및 정부합동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기록물관리 유공 공무원으로 시 기록물 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자치행정과 주서진 주무관이 개인표창을 받는 영예를 거뒀다. 시는 이번 기록물관리의 주요 점검 항목인 전문요원과 시설 현황, 주요기록물 생산 및 등록, 기록관 운영, 기록물 지도점검, 기록물 폐기·평가, 서고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동안 시는 종이·전자기록물의 등록·관리, 기록물 이관 및 평가·폐기 업무 등 체계적인 기록 관리를 위해 힘써 왔으며, 정기적인 전 부서 지도점검과 교육, 전문요원 채용을 통하여 기록관리 인식을 개선하고자 노력해 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철저한 기록물 관리를 정착시키고 미비한 부분은 보완해 기록물관리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상욱 오산시장이 ‘공감·소통 오산사랑 이야기’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시민들과 소통에 나서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5일 오산고등학교에서 열린 오산사랑이야기는 남촌동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오산시의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곽 시장은 시민참여의 소통행정 등 7대 역점시책으로 2013년 시정운영방향과 주요 사업 등을 주민들에게 상세한 설명을 통해 전해줬다. 시민들은 곽 시장이 직접 설명하는 시정운영을 진지하게 경청하며 시의 역점시책 성과에 대해 큰 관심 나타냈다. 남촌동 주민들은 질의를 통해 재개발추진사업, 신호체제의 문제점(오산지하차도·천변도로), 오산고등학교 급식시설문제 등 각종현안과 문제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곽 시장은 “건의 사항을 철저하게 검토해 시민과의 약속이 모두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곽상욱 시장은 지난 4일 초평동, 대원동을 시작으로 6개동 각 학교를 택해 ‘곽상욱 시장과의 오산 사랑이야기’이라는 주제로 오산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오산시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이 고질적인 주차공간 부족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평가 전국 2위의 위상을 무색케 하고 있다. 특히 설을 앞두고 시장상인들의 정기주차로 인해 정작 시장을 찾은 이용객들은 ‘주차대란’으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4일 오산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오산 중앙시장(오산시 오산동 862) 안에 있는 공영주차장과 오산동 공영주차장은 150대를 주차할 수 있으나 상인들의 말뚝박기 식의 주차로 실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면은 100여면에 불과하다. 공영주차장을 관리하는 시설관리공단에 월 정기회원으로 등록돼 있는 시장상인은 50여명이다. 상인들은 월정액은 6만원으로 상당한 할인혜택까지 받고 있다(일반이용객은 1일 7천원). 매년 명절이 다가오면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일반 시민들이 시장 이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민원 또한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중앙시장의 경우 지난해 온누리 상품권 판매액만 18억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지만 고객편의시설인 주차장 기반시설은 턱없이 부족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이 매년 계속되자 이용객의 보호를 위해서 주차장을 시급히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부실한 공영주차장 관리 상태에 대해서도 엄격히 바로
민주통합당 안민석(오산·사진) 의원은 불산가스 등 유독물질 누출사고를 은폐하고 관계당국에 신고하지 않을 경우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유해화학물질 관리법’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개정안은 현행 사고발생 신고를 관계당국에 하지않을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에 그쳐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어 이를 대폭 강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안 의원은 “현행 과태료 100만원은 음식물쓰레기를 일반쓰레기와 혼합 배출할 경우 부과되는 과태료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유독물질 누출사고는 제 2, 3의 피해를 일으키는 엄청난 산업재해이기 때문에 처벌규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산시 6개 동에서 매년 각 지역 특색에 맞춰 진행됐던 정월대보름 척사대회를 시가 한 곳으로 통합해 열기로 하자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산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매년 정월을 맞아 각 동에서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개최했던 척사대회가 올해는 오는 24일 관내 모든 동이 일괄적으로 운암뜰 일원에 모여 열린다. 시의 이같은 결정에 일부 동대표를 비롯한 주민들은 “지역성을 철저히 무시한 처사”라며 비난하고 있다. 각 주민센터에서 열리는 척사대회는 관내 자생단체를 비롯해 경로당 어르신들과 많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석해 잔치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동에서 떨어진 곳에서 척사대회가 열릴 경우 오히려 각 단체들과 주민들의 참여율이 저조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초평동이나 세마동의 경우 거리상 행사장소와 많이 떨어져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또한, 척사대회 집결장소에 노인들의 이동수단 문제나 먹거리, 화장실, 주차장 등 전반적인 편의시설 문제는 물론 일부 동사무소 관계자나 주민들을 포함해 시의원, 기관단체장들까지도 행사 타당성을 놓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김모(52·신장동)씨는 “매년 가까운 동사무소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오산시민 80%가 민선5기 공약 추진사항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산시는 지난달 31일 민선5기 공약사항과 관련해 시민 인지도 및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시장 공약사항 5개분야 40개사업 중 30건(달성률 75%)의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10일간 시민 23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민선5기 시장공약사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 ‘알고 있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96.2%(230명)를 차지했으며, 응답자의 1.7%는 ‘전혀 모르고 있다’고 답했다. 공약사항 추진상황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192명(80.3%)의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가장 잘하는 시책으로는 응답자중 137명(57.3%)이 ‘교육분야’를 꼽았으며, 우선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업도 ‘교육분야’로 조사됐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결과에 대한 반영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완료된 공약은 이행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하고, 추진 중인 공약은 문제점을 진단해 보완대책을 마련하는 등 민선5기 시민과의 약속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을 위한 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오산시의회 최웅수 의장이 2012년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지 6개월이 지났다. 최 의장은 올해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사례를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당리당략에 치우치지 않고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최 의장에게 올 한 해 시의회의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지난 6개월 동안의 의정활동을 평가한다면 디지털의회 정착, 사회적약자를 위한 회기중 수화동시통역 실시, 지방의회 최초 해병대캠프 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추구했다. 또한 시의회의 문턱을 낮추고 열린 의장실을 운영해 시민과 소통하며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오산시 예산 편성의 특징은 취약계층 증가에 따른 복지수요와 보육부문 등 사회복지 비용의 증가로 가용재원이 부족한 가운데 오산역 환승센터 구축 추진과 우수한 기업유치,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 그리고 오산천 생태하천 조성 사업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이 담겨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의장은 의결권만 있다는 것이다. 예결위에서 찬반도 할 수 없고
민주통합당 안민석(오산·사진) 의원은 초등(특수)학교 스포츠강사의 선발 및 계약의 투명성 개선을 골자로 한 ‘학교체육진흥법’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정안은 초등(특수)학교 스포츠강사는 각 시·도 교육감 또는 교육장이 모집·선발하고, 학교장이 선발된 스포츠강사와 계약을 체결토록 했다. 안 의원은 “학교장이 스포츠강사 선발과 채용 권한을 갖게 되면 채용과정의 공정성 및 객관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고 고용 불안정에 시달리면서 결국 스포츠강사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법 개정을 통해 우수한 스포츠강사들을 채용·배치해 학생들의 체육수업 흥미 유발과 학교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산시가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장동주민센터 신축·이전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8일 열린 제191회 오산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 답변에서 신장동 주민센터 복합청사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곽상욱 시장은 신장동 주민센터 관련 시정질문에 대해 “세교택지개발지구 내 금암동495-2번지의 공공청사 부지 2천998.2㎡에 연면적 2천500㎡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축비 56억원, 토지매입비 43억원이 투입된다”며 “올 하반기에 착공해 2104년 복합청사 입주를 목표로 추진한다”고 답했다. 지역구의원인 김미정·손정환·윤한섭 시의원들도 신장동주민센터 청사와 관련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면서 “주민과의 소통은 물론 다양한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복합청사로 신축이 이뤄져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신장동 인구는 4만8천명으로 향후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지만, 주민센터 위치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11년 청사이전·신축 계획을 수립하고 2012년 지방재정 투·융자심사와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반영하는 등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시 관계자는 “동 주민센터 2천㎡, 보건지소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