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8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 도내 31개 시·군의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현지 확인 평가를 실시해 주민자치센터 경진대회 수상을 선정했다. 이에 화성시 병점1동이 ‘센터운영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주목되고 있다. 병점1동 주민자치센터는 노래교실, 하버드노인 대학 등 독특한 노인프로그램으로 주민자치 발전에 기여서예교실 등 11개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중 경로당 노래교실, 하버드 병점동 노인대학 운영은 노인들의 건강과 질 높은 여가생활 마련했다는 우수사례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주민자치위원장 김현중(사진)씨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도 덕분에 이러한 영광이 있었다” “앞으로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해 타 지역의 모범이 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의 어르신들은 역사의 뒤안길에서 잊혀 져 가는 존재가 아니라 산업화의 주역이자 현대화의 증인이다. 이분들이 존경받으며 병들지 않고 건강함 속에 사회에서 원로로서의 역할을 다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 노인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은 그래서 더욱
최형근 화성시 부시장은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우리 시는 정부의 한시적 규제유예 추진사항에 대하여 아직까지 미처 내용을 알지 못하여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시민 및 기업들에게 규제유예 내용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빨리 시작하세요’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지난 5월 27일 정부가 한시적으로 유예한, 280가지 규제에 대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려 이번 기회에 얻을 수 있는 혜택의 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정부의 유예 조치 중 화성시에 직접 적용될 수 있는 112가지 규제 유예나 완화 내용을 추려 ‘그러니까 빨리 시작하세요’라는 제목의 책을 1000부 발간한다. 이 책은 112가지 유예 건별로 현황, 개선안, 기대효과, 담당자 연락처 등을 일목요연하게 담고 있다. 책은 기업과 단체, 시민들에게 배포된다.
화성시 보건소(소장 심재만)가 산업장의 임산부들에게 균등한 모성관리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직장 임산부가 많은 동탄보건지소에 야간 열린 모성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야간 열린 모성실은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동안 열리며, 사전 전화예약제로 운영된다. 모성실에서는 임산부 산전산후관리 전문자격자인 조산사가 상주하며, 직장 임산부들의 건강을 챙겨준다. 임산부들은 모성실을 방문하면 모성검사(건강관리를 위한 혈액, 소변겸사), 철분제보급, 출산에 따른 보건관리, 모유수유 안내를 비롯해 정부와 시의 지원시책도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매월 셋째 주, 넷째 주 토요일에는 ‘직장맘 부부출산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시 접수가 가능하다.
화성시가 지난 10일 화성남부노인복지관에 노인 실버세대가 운영하는 ‘커피나무’카페를 오픈했다. 시에 따르면 실버카페 1호로 명명되어진 이 ‘커피나무’카페는 노인들이 운영에서부터 경영까지 도맡아 하는 수익 창출형 노인 일자리 사업이다. 종전의 지원형 노인일자리 사업과는 다른, 운영수입으로 종사자 인건비와 운영일체를 해결해 나가는 자립형 일자리인 셈이다. 주방에서부터 홀 서빙까지 모두 6명의 노인들이 스스로 커피와 미수가루, 한차 등을 판매하며, 황혼기 새로운 일자리에서 보람을 찾게 된다. 그동안 화성시는 초기 투자 사업비 확보가 어려워 노(老)-노(No) 카페 오픈을 미뤄왔다. 그러다 비상경제대책 일환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예산 조기집행 분야, 평가결과에서 화성시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고 이와 함께 받은 상금을 카페 자본금으로 내놓게 되면서 다시 활력을 찾았다. 상금 1천500만원에 화성시 일자리 창출 사업비 500만원을 더해 2천만원의 자본금으로 노-노 카페 일호점인 ‘커피나무’카페를 오픈하게 된 것. 6대1의 취업 경쟁을 뚫고 ‘커피나무’ 카페에 취직한 노인들은 카페 오픈에 앞서 압구정 커피전문점과 뚜레쥬르 향남지점 관계자들로부터 메뉴별 제조기술과 운영
화성시와 한국전력공사, KT가 화성 기배동의 한 인도에 난립해 있던 전신주, 통신주, 가로등을 말끔히 정리해 시민이 잊어버렸던 인도를 다시 찾아 주었다. 9일 화성시는 좁은 인도 한 복판에 세워져 통행에 지장을 주고 있는 전기, 통신 등의 시설물을 정리해달라는 시민의 민원을 해결했다고 전했다. 깔끔한 모습을 되찾은 이 인도는 기배동사무소 앞에 위치한 것으로 인근에 아파트 단지가 있어 시민 통행이 잦은 지역이다. 그러나 문제가 된 길이 200m의 이 구간은 인도 폭이 1.35m로 협소해 사람 통행이 만족스럽지 못한 상태였다. 더구나, 전신주를 비롯해 통신주, 가로등 까지 인도 위에 세워져 그동안 이 지역 주민들은 인도를 걸어갈 때 갈지(之) 자로 장애물을 피해 다녀야했다.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화성시 동부출장소, 한국전력공사, KT는 수차례 관계기관 회의 갖고 해결방안을 찾아 시설물 이전 공사를 하게 된 것. 시 동부출장소는 인도 폭을 넓히고 가로등 5개와 제어반 1개를 재배치했다. 한전은 전신주 4개를 이설했으며, KT는 통신주 5개를 제거하고 선로를 지중화 했다. 지역의 한시민은 “잃어버린 인도를 다시 찾아 반갑고 깨끗한 도로를 보니 속이
화성소방서(서장 홍진영)는 9일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대형건축공사장으로 인한 풍수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화성종합경기타운 현장을 방문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날 화성소방서장은 공사관계자로부터 그동안 공사 추진사항과 문제점 및 대책을 청취하고, 위험요인시설 사전 제거 및 시설물 관리자의 관심, 사고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고예방을 위하여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국제보트쇼 및 코리아매치컵 대회가 열린 화성시 전곡 마리나항에 요트기술을 배울 수 있는 요트아카데미가 8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최영근 화성시장, 이본수 인하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해 요트 대중화를 위한 첫 걸음을 축하했다. 화성시는 인하대학교 소속의 경기 씨그랜트 사업단(지도교수 유흥주)과 함께 다음달 23일까지 학생들과 일반인들을 위한 요트학교를 운영한다. 요트는 1~2인승의 딩기요트와 선실, 엔진이 있는 크루져 요트로 구분이 된다. 요트아카데미는 초보자들이 손쉽게 배울 수 있는 딩기요트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별도로 크루즈 요트 체험도 가능하다. 요트아카데미에서는 경기국제보트쇼 대회에 참가했던 매치레이싱 경기정을 활용해 1일 30명씩 1시간 동안 요트체험과정을 열고 있다. 시는 아카데미 운영기간 동안 딩기요트 교육은 1천200명이, 크루주 요트 체험은 6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시민에게 요트를 알리고 대중화 보급을 위해 학계와 전문가의 의견을 모아 내년부터는 전곡 마리나항에 상설 요트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배출과 기후변화를 줄이려는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발대식이 7일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있었다. 발대식에는 최형근 부시장, 시의회 이태섭 의장, 화성의제 21 실천협의회 공동의장 윤영배를 비롯해 공공·사회·경제·교육·환경 등 46개 단체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영배 공동의장은 발대식에서 46개 단체를 대표해 ‘기후 지킴이’ 선언문을 낭독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탄소다이어트 7대 서약을 앞장서서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그린스타트 네트워크에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기아자동차(주), 삼성전자(주),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전국자연보호중앙회, 화성YMCA, 롯데마트 화성점, 이마트 동탄점, 홈플러스 병점점 등 다양한 기관과 시민들이 참여한다.
홍진영 서장은 1978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시흥소방서 방호과장,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행정계장, 수원중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동두천소방서장을 거쳐 제2대 화성소방서장으로 취임했다. 홍진영 서장은 지난 1일 취임식에서 “사고의 전환을 통한 혁신적 소방행정 구현과 직장 내 활기찬 분위기 조성, 안전은 소중한 소방조직의 버팀목이며 전 직원이 지속적인 자기개발을 위해 노력해 최고의 소방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진영 서장은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간의 인화단결을 중요시 하는 자상한 지휘관이라는 평이다. 화성시 남양 출신으로 가족관계는 부인과 1남 1녀를 두고 있다.
노래방에 대한 불법 영업 사실을 경찰에 신고 했으나 출동한 관할 지구대 경찰이 이를 묵인했다는 시민의 주장이 제기돼 논란을 빚고 있다. 이에대해 해당지구대에서는 신고를 받고 단속에 나섰지만 문이 닫혀 있어 단속을 하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6일 화성경찰서와 시민에 따르면 시민 A씨는 지난달 6월 20일 새벽 화성시 진안동 주택과 학원들이 밀집한 지역내 B노래방에서 아가씨들을 노래 도우미로 이용하는 불법사실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단속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시민 A 씨는 “주변 학원 등에 다니는 학생들의 왕래가 잦아 주택가 노래방에서 불법영업이 벌어지고 있어 걱정스러운 마음에 주변 지구대에 신고를 했으나 출동한 경찰이 단속은 하지 않고 오히려 불법영업을 묵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태안지구대 관계자는 “6월20일 새벽1시7분에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노래방 문이 닫혀있고 닫혀진 출입문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적혀 있어 단속을 못하고 되돌아왔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본보에서 취재결과 신고를 받고 경찰관이 출동했을 당시 노래방은 영업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