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반월동 주민센터(동장 조은형)가 급변하는 시의 현황과 역사, 현안사항, 미래비전 등을 내용으로 하는 ‘내고장 바로 알리기’ 사업을 전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반월동 주민센터 조은형 동장은 지난 7일 오전 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통장회의를 통해 ‘내고장 바로 알리기 사업’과 지난 3일 개관한 화성시 공설추모공원(화성시 비봉면 청요리 소재)의 안내와 사용 방법 등을 차례로 설명했다. 반월동은 도시경쟁력 최우수 도시 선정, 전국 최대규모의 신도시인 동탄1·2신도시개발 사업, 유니버설 스튜디오 유치, 경기국제보트쇼 성공 개최 등 시의 현황들이 주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주민의 의견이 이런 사업들에 제대로 반영 되지 않고 있다고 보고 ‘내고장 바로 알리기’에 발벗고 나선 것. 반월동은 이에 따라 매월 2회 개최되는 통장회의와 매월 1회 개최되는 주민자치위원회 회의를 통해 ‘화성시는 어떤 곳이며 어떻게 바뀌어 가고 있나?’ 라는 부제를 붙인 ‘내고장 바로 알리기’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동주민센터 관계자는 “시의 특성, 시책별, 시기별 추진사항 등을 전달할 계획인데 반월동은 아파트 밀집지역이고 외부 전입인구가 많아 시에 대한 이해와 정보전달에 많은
7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우리아이 지키기 선포식’에서 최영근 시장을 비롯 이한응 화성교육장, 박경순 화성시여성단협의회장 등 참가자들이 우리아이 지키기 마음 한뜻 선서를 하고 있다. 화성시는 지난 7일 시청 대강당에서 최영근 시장, 이한응 화성교육장, 박종술 한국자유총연맹 화성시지부장, 박경순 화성시여성단협의회장을 비롯해 학부모 등 시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아이 지키기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서식에서 참가자들은 ‘아이들이 마음껏 자신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우리아이는 우리가 지키자’,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동학대를 추방하자’, ‘어린이가 안전한 화성시를 만들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자’고 결의했다. 최영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CCTV를 가로등, 인도 등에 추가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동과 시민안전을 위해 행정관서, 경찰서, 교육청, 봉사단체간 체계적인 시스템구축에 행정적,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화성시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방범 CCTV 확대 설치를 비롯 하굣길 도우미인 ‘실버브이 특공대’ 발족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기배동 방범순찰대원들의 노력이 동네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기배동 방범순찰대(대장 남승우)는 지난해 1월에 발족한 순수 봉사단체로 60명의 대원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발족한 이후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밤 8시부터 자정까지 12명의 대원들이 도보와 차량을 이용한 순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원들은 공원, 학교주변, 골목길 등 취약지역을 순찰해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으며 매일 순찰을 돌다보니 이제는 동네사람들도 모두 알아 지역 방범도우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수원시의 서부우회도로가 개통되면서 기안초교 앞 시도 80호선의 교통량이 급증하자 지난 5월부터는 매월 첫 번째와 세 번째 토요일, 배양·기안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안내까지 하고 있다. 남승우 대장은 “처음에 순찰을 할 때는 늦게까지 몰려다니는 학생들도 있고 술에 만취해 갈팡질팡하는 사람들도 많이 눈에 띄었는데 이제는 그런 모습들이 많이 줄었다”며 &l
화성시 인구가 급증하면서 노령인구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매송 건강지원센터가 지난달 3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노인 특화재활치료 사업에 들어갔다. 매송면 사무소 부지 내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62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 ‘매송 건강지원센터’는 최신시설에 한의과 상담실과 치료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을 비롯한 노인주간재활센터가 있어 앞으로 중풍·치매 같은 노인성 질환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최영근 시장은 “농촌에는 지역 특성상 노인들의 만성질환 병이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에 대비한 건강센터의 건립을 확대하는 한편 자원봉사자들이 필요한 인력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영근 시장 취임 이후 꾸준히 노인재활치료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 2006년 뇌졸중·치매 등 노인 질환을 담당할 주간자활센터인 ‘은빛사랑채’ 건립을 시작으로 매향보건진료소, 서신건강클리닉, 마도 구강보건센터, 진안 시민건강지원센터 등 노인보건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시는
화성시 제부도 치안센터가 1일 제부도 현지에서 화성시 이철행 부시장, 김정섭 화성서부서장, 이경모 소방서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여름철 인명구조·치안활동에 들어갔다. 오는 8월말까지 두달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치안센터는 제부도와 국화도에 각각 설치돼 물놀이 인명사고와 각종 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치안센터 운영에는 제부의용소방대 수상119구조대, 해병대전우회, 민간기동순찰대 등 3개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한다. 이 치안센터는 지난해 수난구조 21건을 비롯 구급처치 204건, 차량구난 8건, 미아 찾기 50건 등의 운영실적을 거두어 관광객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 김정섭 화성서부서장은 “제부도와 국화도를 방문한 피서객의 안전과 각종 범죄예방을 위해 경찰, 화성시, 각 민간협력단체 및 주민들과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피서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화성지역 장애인 100여명이 전곡항에서 모터보트를 타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화성시가 소외받는 사람들을 위한 복지연계사업 차원에서 추진하는 ‘신나는 보트체험’에 참여한 것. 시와 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씨맨클럽, (사)정다우리, ‘자선공연단 좋은 사람들’은 지난 28일 시 관내 장애인과 함께 시흥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등을 초청해 ‘신나는 보트체험’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레크레이션과 맛있는 중식으로 오전과 점심을 보내고 오후에는 공연단에서 준비한 공연을 보며 보트타기를 기다렸다. 이들은 기다리던 보트타기 순서가 되자 분위기가 술렁이며 얼굴에는 기대감이 충만했다. 비록 고급보트는 아니지만 클럽 동호회에서 준비한 모토보트를 타며 새로운 쾌감과 스릴을 맛본 것인데 대부분 정신지체를 갖고 있는 장애인들은 굉음을 내며 바다를 가르는 모터보트 위에서 환호와 탄성으로 지르며 마음껏 이색을 체험을 즐겼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반응이 의외로 좋아 보람을 느꼈다”고 말하고 “복지연계 차원에서 다양한 사회단체와 소외된 이웃을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며 매년 정기적으로 이런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화성시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은 장애인들에
화성시 병점1동 주민센터(동장 김진승)와 시민방범순찰대가 지난 28, 29일 이틀간 시의 대표적 해상 관광지인 국화도와 입파도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정화활동에 나선 100여 대원들과 공무원들은 1박2일 일정으로 국화도와 입파도 구석구석에 방치되어 있는 폐어구들을 비롯 관광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 1톤가량을 수거했다. 특히 순찰대원 중 스키스쿠버 자격이 있는 대원들은 고무보트를 이용해 바다 속 오물까지 처리하는 정성을 보였으며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평소 지원의 손길이 닿기 힘든 도서 지역를 깨끗이 청소해 섬에 거주하는 주민들로부터도 호평을 받았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소병규 대장은 “국화·입파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최근 부쩍 늘어나 쓰레기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이 곳을 찾았다”고 정화활동 취지를 설명하고 “시의 서남단에 위치한 섬들이 잘 가꿔져 관광명소로 다가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30여명으로 구성된 병점1동 시민방범순찰대는 ‘안전한 화성시 만들기’ 일환으로 평소 관내 취약지 야간방범순찰활동을 실시해 시민 안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올해 부터는 분기별로 사회봉사활동도
한나라당 김성회(화성갑) 의원은 29일 제대군인 가산점제 부활을 골자로 한 병역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여군을 포함해 군복무를 마친 사람이 국가 등 취업지원 실시기관에 응시하는 경우 각 과목별 득점의 2%범위 안에서 가산점을 주도록 하고, 가점을 받아 합격하는 사람은 선발예정 인원의 20%를 넘지 않도록 했다. 또 가점을 받아 채용시험에 합격한 사람에 대해서는 호봉 또는 임금 산정시 군 복무기간을 근무 경력으로 인정하지 않도록 규정했다. 김 의원은 “국가는 국방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사람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해야할 의무가 있다”면서 “지난 17대 국회에 발의된 법안과 달리 이번 개정안은 가산점제 취지를 살리면서도 위헌 소지를 최소화한 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동부경찰서는 24일 차량 임시번호판을 폐기처분하지 않고 번호판 제작업자에게 넘긴 혐의(자동차관리법 위반 및 직무유기)로 성남시 차량등록사업소 7급 김모(45) 씨 등 성남과 용인, 평택, 광명 등 4개 시 차량등록사업소 직원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임시번호판을 넘겨받아 재활용하거나 방치한 혐의(폐기물관리법 위반)로 자동차번호판 제작업자 조모(66) 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2006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자동차번호판을 교부하고 회수한 임시운행허가번호판 1만여개를 폐기처분하지 않고 261만원의 처리비용과 함께 번호판을 조 씨에게 넘긴 혐의다.
경찰에 임용된 지 한달여 만에 음주 뺑소니 사망사고를 낸 경찰관이 구속됐다. 화성동부경찰서는 23일 만취상태에서 차를 몰다 오토바이를 치어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특가법상 도주 등)로 이 경찰서 오산지구대 소속 김모(28) 순경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순경은 지난 18일 오후 9시20분쯤 오산시 오산동 모 아파트단지 앞에서 치킨배달용 스쿠터를 몰고가던 유모(46) 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순경은 사고 직후 20~30m 가량 차를 몰고가다 주변 시민들에게 사고가 목격되자 현장으로 돌아와 30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김 순경은 혈중알코올농도 0.2%의 만취상태였으며 지난달 9일 순경에 임용된 뒤 오산지구대로 같은 달 20일 발령받아 순경 시보기간(임용 후 1년) 한달여 만에 사고를 냈다. 경찰은 내부 감찰조사가 끝나는 대로 김 순경의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