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일선 학교에 ‘햇살드리’ 쌀이 급식 쌀로 공급되고 있음을 알리는 홍보액자를 게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부터 관내 학생들이 양질의 급식을 받을 수 있도록 화성시장이 품질을 보증하는 ‘햇살드리’ 인증 쌀을 공급해왔다. 그러나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도 자녀가 학교에서 먹고 있는 쌀이 무엇인지 혹시 품질이 낮은 저가의 수입쌀을 먹는 것은 아닌지 하는 걱정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시는 16일 기안중학교(학교장 임승학)에서 홍보액자 게첨식을 갖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초등 72개교, 중등 29개교, 고등 14개교 등 모두 115개교에 ‘햇살드리’ 쌀이 공급되고 있음을 알리는 홍보액자를 게시했다.
화성시가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서관을 활용한 원어민 영어교실을 전국 최초로 선보였다. 시는 15일 병점도서관(화성시 병점동 823) 현지에서 최영근 시장, 이한응 화성교육장을 비롯 학부모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어민 영어교실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최영근 시장은 “지역과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인재육성도 꼭 필요하다”고 말하고 “특히 어린이들은 가능한 많은 교육 기회를 통해 경험의 폭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배경을 설명했다. 시가 계획한 원어민 영어교실 참가 대상자는 유아와 초등학교 학생들이고 실용회화, 스토리텔링(동화 이야기를 이용한 영어대화), 영어연극, 영화상영 등의 말하고 듣는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국민 대부분이 갖고 있는 ‘외국인과의 대화 공포심’을 줄여 간다는 것. 수업은 원어민 교사 1명과 영어회화가 가능한 사서 1명이 함께 영어교재를 통해 1일 4회씩 1시간 동안 영어로 수업을 하게 된다. 시는 이번 영어교실의 개관 한달 전부터 시험운영기간을 거치면서 학부모들의 반응과 학생들의 적응 정도를 파악했다. 시 관계자는 “시험운영 정원 90명이 모두 찰 정도로 학부모들
11일 오전 11시 18분쯤 화성시 우정읍 국화도 북방 13㎞ 해상에서 7.93t급 낚시 어선 코리아패밀리 5호와 4.86t급 금정호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최모(33)씨가 허리를 다치는 등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해경은 “금정호가 코리아패밀리 5호의 좌측 조타실쪽 안전펜스를 들이받았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화성시 봉담읍사무소(읍장 김돈겸)가 시민을 위한 ‘민원가이드 북’을 자체 제작, 활용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봉담읍사무소는 최근 외지에서 새롭게 이사 온 주민들이 시와 읍에 대한 정보와 현황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민원가이드 북’ 500부를 제작,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민원가이드 북’은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전입신고, 주민등록증 발급신청서, 대리인 인감증명발급 요령 등 민원과 관련된 내용을 상세하게 수록해 시민이 헛걸음 하는 일이 없도록 만들어졌다. 또 민원안내 외에도 화성시와 봉담읍 관내 현황, 안내도 등을 수록해 지역정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고 관내 마을지명의 설화나 유래도 실어 자기고장에 대한 애향심도 가질 수 있게 했다. 한 전입자는 “처음 이사를 오게 되면 읍·면·동 사무소를 찾을 일도 많아 두세 번 발걸음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이드북을 보니 시민도 편하고 공무원들도 민원에 들 시달릴 것 같다”며 책자 발간에 호응을 나타냈다.
화성투어에 참가한 동탄1동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워 하고 있다. 화성시에 전입하는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시 관내의 문화유적지와 주요관광지를 체험하고 배우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있다. 화성시 동탄1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6일 주말을 이용해 주민 35명과 함께 융·건릉, 용주사, 제암리 3·1운동 유적지 등 중요 유적지와 어섬 경비행장, 제부도, 궁평항 등 관광지를 둘러보았다. 이날 ‘화성 투어’에 참가한 가족들은 책이나 인터넷으로 알던 장소들을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보고 들으면서 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한 가족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직접 체험하니 시에 대한 애정도 싹트고 어디 가서든 자신 있게 시를 자랑할 수도 있게 되었다”고 만족감을 표하는 한편 “이 행사가 계속되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화성시의 관할 면적은 844㎢로 서울시의 1.4배이고 ‘대한민국 도시경쟁력 10년사를 통해 가장 발달한 도시’라는 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의 발표가 있을 만큼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다. 동탄1동 관계자는 “화성시는 날로 발전하고 있어 시민들의 시정참여 의식이 필요한 때”라며 “시를 알아야 긍정적인 의견도 낼 수 있어 사업을 추진
화성시에 전입하는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시 관내의 문화유적지와 주요관광지를 체험하고 배우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있다. 화성시 동탄1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6일 주말을 이용해 주민 35명과 함께 융·건릉, 용주사, 제암리 3·1운동 유적지 등 중요 유적지와 어섬 경비행장, 제부도, 궁평항 등 관광지를 둘러보았다. 이날 ‘화성 투어’에 참가한 가족들은 책이나 인터넷으로 알던 장소들을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보고 들으면서 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한 가족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직접 체험하니 시에 대한 애정도 싹트고 어디 가서든 자신 있게 시를 자랑할 수도 있게 되었다”고 만족감을 표하는 한편 “이 행사가 계속되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화성시의 관할 면적은 844㎢로 서울시의 1.4배이고 ‘대한민국 도시경쟁력 10년사를 통해 가장 발달한 도시’라는 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의 발표가 있을 만큼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다. 동탄1동 관계자는 “화성시는 날로 발전하고 있어 시민들의 시정참여 의식이 필요한 때”라며 “시를 알아야 긍정적인 의견도 낼 수 있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화성투어 실시 배경을 설명했다.
화성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신고시레 쿠킹타운’이 지난 28일 이철행 부시장과 전재영 시의회의장, 최희숙 의원,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 새마을회관(화성시 팔탄면 소재)에서 문을 열었다. ‘신고시레 쿠킹타운’은 시의 지원으로 화성시 사회단체협의회가 주관해 만든 빵을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시민 참여형 복지사업이다. 쿠킹타운에서는 앞으로 월, 수, 금요일에 공장을 가동해 팥빵, 소보루, 카스테라 빵 등을 1회 500개를 만들어 100가구에 전달하게 된다. 사회단체 봉사자 30여명은 빵도 만들고 배달을 하면서 수혜자들을 직접 만나 그 날의 안부를 묻는 등 새로운 인연을 엮어갈 예정이다. 또한 주말에는 시청 공무원들도 배달에 동참하는 등 팔을 걷어붙일 예정이어서 훈훈함을 더하게 되는데 특히 이 번 빵공장 가동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제조기를 정남면 새마을지도자 강성규(강성규 베이커리 대표)씨가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풍년을 기원하고 어려움을 나누는 ‘고시레~’라는 단어에 착안해 빵공장 또한 ‘신고시레 쿠킹타운’으로 정했다”며 “이웃과 함께하는 쿠킹타운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발
화성시 농업기술센터가 전자상거래에 관심이 많은 농업인 25명을 대상으로 야간 교육 프로그램인 e-비지니스 활성화 과정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7월 중순까지 총 20회에 걸쳐 97시간동안 진행되고 있는 이 과정은 매주 수요일 저녁 5시간 동안 집중교육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목도 농업인 인터넷 마케팅 기법, 농업회계 및 세무과정, e-비지니스 운영관리 등 일반적인 농업인 교육과 확연히 다르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전자상거래 우수 농가인 장안면 소재의 독정 RPC에서 현장 교육으로 진행된 7번째 교육에서는 전자상거래와 홈페이지 운영 실례를 보면서 모두가 호기심과 할 수 있다는 의욕으로 가득 찬 시간을 보냈다.
화성시는 2008년 법의 날을 맞아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된 마도면 해문2리와 금당1리 마을에 대한 현판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최근 수원시 등 19개 시·군에서 ‘2008 범죄없는 마을’로 4개 마을을 선정했으며 이 중 화성시의 2개 마을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현판식은 최영근 화성시장과 수원지방검찰청 김경수 2차장을 비롯 김정섭 화성서부경찰서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 없는 마을 선정을 축하했다. 범죄 없는 마을은 전년도 1년 동안 검사에 의해 형사사건으로 공소제기, 기소유예, 기소중지, 공소보류 결정된 사실이 없는 마을을 선정, 매년 발표하고 있다. 특히 해문2리 마을은 3년 연속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돼 선하고 인정많은 마을로 자리 잡았다. 화성시는 매년 범죄 없는 마을로 지정되면서 시민의 준법정신과 심성이 돋보이고 있는데 그동안 오해받고 있던 부정적인 이미지 변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와 화성시는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된 해문2리와 금당1리 각 마을에 주민들이 희망하는 숙원사업비로 2천만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화성시 관내 한 비닐재활용업체가 축사시설을 불법으로 개조해 무허가로 수년째 배짱영업을 강행해 말썽을 빚고 있다. 특히 이 업체는 대기오염 방지시설도 갖추지 않은 채 작업과정에서 유독가스와 분진 등을 배출하며 각종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어 행정당국의 단속이 시급하다. 24일 화성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비닐재활용업체인 W사는 지난 2003년께부터 화성시 신남2리 877-1일대 축사시설을 불법으로 개조해 시에 재활용신고 절차도 없이 무허가로 각종 비닐 등을 재활용해 편법이득을 취하고 있다. 이 업체는 대기오염 방지시설도 미비한 채 무허가로 수년간 운영하면서 작업과정에서 유독가스와 분진 등을 배출하고 있어 인근 공장과 주민들의 생활에 고통을 주고 있다. 더욱이 이 업체는 이전에도 이곳에서 주물공장을 무허가로 운영하면서 인근 농지에 주물과정에서 나온 지정폐기물 수십 톤을 불법으로 매립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어 시급한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주민 A모(39)씨는 “수년전 농지를 매립해 주물 찌꺼기 등을 땅속에 불법으로 매립했고 지금이라도 땅속을 파 보면 폐기물이 어느 정도 묻어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건전한 기업이 도산 위기에 내몰리는 현실에 환경을 파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