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김포골드라인(지하철) 혼잡률 해소를 위해 도입한 70번 버스의 운행 횟수를 24회 증회 한다고 밝혔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 24일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률을 200%로 낮추기 위한 단기 긴급대책으로 70번 버스를 8회 추가 운행 결정 하고 경기도 및 서울시와 후속 조치에 관해 협의했다. 이에 김포시는 서울시 동의 완료에 따라 오는 8일부터 70번 버스의 출근 시간대 정류소 혼잡도 완화를 위해 기존 70번 버스에서 앞으로 70번, 70A번, 70B번 까지 총 3개 노선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70B번 버스는 70번 버스 무정차 역이던 사우역(김포고등학교) 정류소에서도 정차해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에 불편을 해소 시킨다는 방침이다. 70번 버스는 걸포마루공원∼걸포북변역∼(사우역 미정차)∼풍무역∼고촌역∼개화역∼김포공항역을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70A 버스는 걸포마루공원∼걸포북변역∼(사우역 미정차)∼풍무역∼(고촌역 미정차)∼개화역∼김포공항역을 6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또 70B 버스는 걸포마루공원∼(걸포북변역 미정차)∼사우역∼(풍무역 미정차)∼고촌역∼개화역∼김포공항역을 6분~9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이에 8일부터 70번 버스 노선은 다양
어패류의 섭취나 조개껍질에 의해 베이는 등으로 인해 감염되는 것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감염 경로지만 어패류가 아닌 다른 해산물 등을 통해 비브리오 균 증식 감염될 수 있으니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7일 김포시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관내에서 채취한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처음 검출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보통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5~6월경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오염된 어패류를 섭취하거나 상처 생긴 피부를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했을 때 감염되며,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코올중독자 등 기저질환을 앓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치사율이 50% 전후로 매우 높아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대부분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키 위해서는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서 먹고,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해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나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김포우리병원이 지하 5층~지상 11층 연면적 1만평 규모로 신관 증측을 완료하고 진료에 들어갔다. 특히 지난 2002년 5월 김포시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개원한 이후 21년간 지역의료수요 충족을 위해 의료진, 장비, 시설 등 의료서비스 역량강화를 위한 투자를 벌이며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로써 김포우리병원은 이번 신관 증축으로 연면적 1만 5천 2백평의 공간에 32개 진료과 110여명의 전문진료과장외 1,100여명의 임직원이 함께하는 550병상 규모의 수도권 서부지역 최대, 대형종합병원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또 신관 증축을 통해 이미 확보된 위, 대장암 등 소화기 암 관련 진료역량 외 혈액종양내과, 갑상선유방외과, 핵의학과를 신설 전문의료진 초빙 등 암 진료 역량을 더욱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관절·류마티스내과 신설을 통해 자가면역질환 등 중증진료 역량을 강화했다. 이밖에 우리병원은 인근 지역에서 최대 규모인 2개 층 700평 규모의 종합건강증진센터를 마련해 암 등 질환의 조기 진단을 할 수 있고, 지하 2층부터 지하 5층까지 주차장이 마련됐다. 더구나 운영시스템에 있어서도 수납 대기 없는 진료비 하이패스제
김포시와 김포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등이 합동으로 굉음을 유발하는 불법개조 자동차에 대한 야간 합동 단속을 벌였다. 특히 이번 불시 야간 단속은 불법 구조변경과 안전기준 위반, 소음허용기준 초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을 단속, 단속 중 적발된 차량에 대해 원상복구 명령 또는 계도 조치했다. 시는 향후 복구 여부 등에 대해 점검 후 미이행 시 관련 법에 따라 벌금 또는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불법으로 구조 변경한 자동차 및 이륜차의 소음에 따른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소음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아파트 밀집 지역과 상가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불법 개조 이륜차를 포함한 불법 자동차 운행이 근절될 수 있도록 운전자와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김포시에 운행되고 있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열차 내 과도한 혼잡도로 인해 3명의 승객이 과호흡 고통으로 쓰러지는 등 안전사고 논란 이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이 중장기 도시철도 혼잡도 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내용의 '도시철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일 대표 발의했다. 해당 개정법률안에는 도시철도에 대한 이용자의 혼잡도 관리를 위해 ‘매년 5개년도 이상의 기간에 대한 도시철도 혼잡도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연도별 시행계획을 설립·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 의원은 “도시철도 운영사마다 각각의 방식으로 혼잡도를 측정하기 때문에 갑자기 인파가 몰렸을 때 대처할만한 공통된 매뉴얼이 존재하지 않고, 유사시를 대비한 안전장치가 전무한 상황”이라며 “중장기 도시철도 혼잡도 관리계획을 통해 도시철도 이용자의 안전 및 쾌적한 이용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도시철도법에 따르면 도시철도 안전 관련 사항은 철도안전법의 적용을 받는다. 그러나 철도와 달리 도시철도의 경우 혼잡도에 따른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데다, 시민들이 매일·일상적으로 이용한다는 점에서 안전사고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책
‘새봄, 김포꽃으로 사랑가득 행복가득’을 주제로 한 ‘제15회 김포 꽃 전시회’가 많은 이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화려한 꽃망울을 피워내며 시민 4000여 명이 몰려 봄 꽃을 만끽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에서 생산되는 카네이션, 국화 등 다양한 꽃과 다육 등 희귀식물 300여 점을 비롯해 짚풀공예, 서각, 동양화 등 작품 50여 점을 전시하고, 화훼 판매관 9개 부스, 한강맘카페에서 운영하는 점자체험 등 인식개선 체험장, 농업미생물과 드론 홍보관 등 총 33개 부스가 운영됐다.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보고 즐길 수 있는 김포만의 꽃 전시회를 위해 준비한 시민 꽃꽂이 경진 및 어린이 사생대회, 어린이 체육행사, 하성농협밴드·어린이치어리딩 등 5개 팀의 재능기부 공연도 펼쳐졌다. 시민참여 꽃꽂이 경진에는 17개 팀이 참가 ▲성장하는 도시 70만 김포(사우동 한지숙) ▲5월의 웨딩(고촌읍 김재순) ▲다 함께 보는 꽃(풍무동 강민성, 김인실) ▲달콤한 안식(장기동 안영해)을 주제로 한 4개 팀이 입상했다. 어린이 사생대회에는 70여 명 어린이가 참가했다. 유치부에서는 푸른솔유치원 김다율 어린이 등 5명, 초등부는 호수초등학교 이유나 어린이 등 5명이 시장상을 수상했다.
김포시는 저소득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청년내일저축’ 사업 시행을 앞두고 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참가자 1천6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는 ‘청년내일저축’ 계좌 가입요건은 신청일 현재 근로 중인 만 19~34세이며, 근로·사업소득은 월 50만 원 초과 2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또한 계좌 가입 지원자가 속한 가구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100% 이하이며 가구 재산은 2억 원 이하여야 한다. 만약 계좌 가입이 승인되면 본인의 월 저축액 10만 원과 정부지원금 월 10만 원을 3년간 적립한 720만 원의 만기 적립금과 예금이자를 받을 수 있다. 더구나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만 15세 이상 39세 미만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청년(중위소득 50% 이하)은 검토 결과에 따라 정부지원금 30만 원까지 확대 지원받을 수 있다. 계좌 가입 신청은 복지로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부득이 방문 신청해야 하는 청년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원활한 신청을 위해 1일부터 12일까지는 출생일로 구분해 5부제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가령 월요일은 출생일 끝자리가 1과 6이다. 이후 5월 15일부터 26일까지는 출생일 구분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유엔난민기구(UNHCR)와 경기도 시흥시가 난민의 지역 정착 등을 위해 손을 잡았다. 1일 시에 따르면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회장 김포시장 김병수)와 시흥시(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고문도시 임병택 시장), 유엔난민기구(UNHCR-최고대표보 질리안 트릭스, 한국대표부 대표 전혜경 등 6명 참석)가 지난 28일 김포시청에서 국내 난민·이민정책의 방향’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난민협약 등의 국내 이행을 감독하고, 정부 등 주요 이해관계자를 지원하는 기구다. 또 이 중 한국대표부는 국내에서의 난민, 난민 신청자, 무국적자 등의 보호는 물론 현지 통합 등을 위해 지원하는 유일한 국내 대표 국제기구다. 따라서 이번 간담회는 국제적 난민협약과 국내 정착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모범 사례 현황을 비롯해 국내 다문화 도시 중 김포시와 시흥시를 대표로 한 지자체 현황 및 수용 경험 등을 공유했다. 유엔난민기구 최고 대표보는 “난민을 수용한 지방자치단체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라며 “이주민과 난민의 사회적응 및 통합을 위해서는 법무부와 같은 중앙부처와의 심도 있는 협력 논의는 물론 그 외 학계, 타 지자체, 시민사회 등과의 지속적인
서울시를 비롯 경기도, 김포시 등이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를 위해 관계부처 TF'를 구성해 버스전용차로 설치 등 교통운영 개선대책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는 김포골드라인 대체 수단인 버스가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개화~김포공항 구간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5월 말까지 조속히 설치하는 것이 이번 대책의 핵심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에 '교통운영 개선대책'에서는 ▲버스전용차로 5월 내 설치 ▲버스증차 협조 및 정류장 혼잡 개선 ▲서울 진입구간 도로확장 ▲신호운영 개선 ▲불법주정차 단속 등 대책을 시행해 버스가 원활히 운행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지옥철 논란 이후 서울시와 대광위, 경기도‧김포시 등과 함께 '김포골드라인 혼잡관리 관계부처 TF'를 구성하고, 버스전용차로 설치 및 버스투입, 열차증편, 지하철 연장, 안전관리 강화 등 혼잡 완화를 위해 가동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 한바 있다. 보통 버스전용차로 설치 기간은 최소 4~5개월 이상 소유 되지만 가장 시급한 개화~김포공항 구간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최단시간 내 설치할 계획이다. 따라서 서울시는 '개화~김포공항' 2km 구간 버스전용차로 설치 필요성에 대해 대광위‧김포시와 의견을
김포도시관리공사(사장 김동석, 이하 공사)가 소비자중심경영(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도입을 추진하며, 대내외적으로 실천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선포식에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중심경영 선언문’을 공표하며 소비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영패러다임 정착을 통해 시민의 신뢰를 공고히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의 관점에서 소비자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 여부를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공사는 올 하반기 CCM 인증획득을 목표로 CCM 위원회 및 추진조직 구성을 완료하였으며, 이번 6월 서류제출을 시작으로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석 사장은 “소비자중심경영 도입을 통해 소비자의 권익을 강화하고, 시민의 관점에서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김포시민의 만족도와 공사 신뢰도를 한층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