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 감염 등으로 코로나 19 팬데믹이 장기화하다 보니 방역 위주의 기존 대응 체계가 아니라 치명률을 관리하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코로나와 함께 살기)’로 전환돼야 하는 것 아닌가요?” 김포지역에서 조그마한 음식점을 운영하는 김모 씨(52)는 “새로운 방역체계 등을 도입해 소상공인도 예전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모든 재산을 털어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는 그는 “영업 제한 조치로 일방적인 희생이 따르고 있다”며 “현행 방역지침을 ‘위드 코로나’로 바뀌어야 더 이상 죽음까지 내 몰리는 비극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 대부분 하나 같이 현재의 방역정책은 사실상 실효성이 없고 괜한 자영업자들만 죽이는 꼴이라고 불만을 드러내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김포시 북변동에서 33.57㎡ 면적의 분식집을 운영하고 있는 최모 씨(45)는 “코로나19 이전보다 하루 매상이 3분의 1로 떨어지다보니 대출금 원금은커녕 이자도 내지 못해 문을 닫아야 할 형편에 죽을 지경”이라며 “이제라도 이전의 일상 회복을 위해서라도 방역 체계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김포지역 소상공인 자영업 영업은 집합금지 조치에는 들어가지 않
김포시의회 김인수 부의장이 최근 열린 제212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GTX-D노선의 강남 직결 무산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김인수 부의장은 지난 6월 국토교통부의 행정예고에서 ‘GTX-A·B·C노선과 함께 김포~부천 구간(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의 적기 공급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힌 데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고 집행부를 질타했다. 그는 “국토부 제2차 국가기관 교통망 계획 전략환경 영향평가서를 행정예고한 내용을 살펴보면 ‘GTX-D 노선’이라는 표현 대신 시민 반발을 의식해 ‘김포~부천 구간(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의 적기 공급’이라고 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김인수 부의장은 답변에 나선 정하영 시장에게 “인구 50만 명에 이르는 김포시 골드라인(지하철) 혼잡률이 무려 285%에 달하는 등 시민들이 심각한 불편을 겪고 있어 단기 철도 대책과 함께 중·장기대책도 필요하다”고 따져 묻기도 했다. 이에 앞서 그는 “지난 4월쯤 국토부 공청회에서 GTX-D 노선과 김포한강선이 반영되지 않았다. 반영이 안된 근본적 이유가 별로 노력을 하지 않은 것 아니냐”며 정 시장의 답변을 유도하기도 했다. 김 부의장은 “시가 광역교통문제의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고 수동적인 태
김포시가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곶면행정복지센터를 14일 하루 동안 폐쇄한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현재 대곶면 행정복지센터 청사 방역과 함께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포시 행정과 관계자는 "대곶면 청사 폐쇄로 민원 업무는 인근 양촌읍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2021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매니페스토 경진대회는 국내 유일의 지방정부 공약평가기관인(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최하고 있다. 이는 12회째로 매년 전국 기초단체장의 공약이행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소통성, 확산가능성, 체감성 등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응모분야는 ▲반부패·청렴 및 권익 개선 ▲일자리 및 소득 불균형 완화 ▲인구구조변화 대응 ▲기후환경 ▲전자민주주의 강화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9개 기초지자체에서 총 376개 사례를 공모했으며,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209개 사례가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본선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반부패·청렴 및 권익 개선분야’에 응모한 김포시는 청렴정책, 인사혁신제도, 시민제안 활성화, 민원서비스 개선실적 등을 소개해 수상했다. 이에 정하영 시장은 “이번 수상의 영예는 전국 최고 수준의 청렴등급과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공직자의 노고와 시민들의 지지 덕분”이라며 “단 한순간도 방심하지 않고 더 많은 혁신과 성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포구 한강 하류에 어린 황복 44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황복은 참복과에 속하는 물고기로 한반도의 서남해와 서남해로 흐르는 대형 하천의 하류역 및 북한 중국 서해에 분포한다. 전장 200~250mm인 개체는 흔히 볼 수 있으나 전장 400mm 이상 되는 개체는 매우 드물다 몸은 긴 편인데 앞쪽 끝은 둔하고 둥글며 뒤쪽으로 갈수록 차츰 가늘어진다. 바다에 서식하다가 산란기가 되면 물이 맑은 강으로 올라와 자라는데 김포한강 하류에서 발견되고 있다. 김포시가 벌인 이번 황복 치어 방류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수산자원 증강 및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방류된 황복 치어는 약 2~3년 후에는 자연산 성어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김포를 찾는 관광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 제212회 임시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홍원길)의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의에서 김포FC 프로리그 진출 동의안과 관련해 운영자금, 선수 스카웃비 등 재원조달 방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지난 8일 열린 임시회에서 김포FC 측은 프로리그에 진출하려면 운영예산 45억 원과 가변좌석 및 기타 부대시설 설치비 18억 원 등 총 63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나 축조심의 결과 팽팽한 논란 끝에 결국 동의안이 부결됐다. 오강현 위원은 “K3 리그에서 K2 리그로 옮겨가면 추가 비용이 얼마나 드나? K2에서 하위권에 머무른다면 프로로 가는 의미가 없다”며 “중상위권은 가줘야 김포가 홍보도 되고 의미가 있다. 선수 영입에 많은 비용이 들어갈 것 같은데 10억 원 정도면 된다는 말인가”로 물었다. 이어 오 위원은 “선수 영입 추계를 정확히 잡고 시민들에게 알려줘야 한다. 매년 들어갈 추가비용을 정확히 알려 달라”고 말했다. 김인수 위원 역시 “올해 김포FC가 처음 설립될 때 20억 원 정도면 된다 했는데 이번 3회 추경까지 다 합치면 40억 원 정도가 투입되는 거다”며 “선수 추가 확보에 10억 정도 든다고 했다. 현재 K3에선 1등이지만 프로로 가
김포시와 포도연구회가 최근 고품질 포도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김포포도 재배기술 향상과 재배농가 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키 위해 제24회 김포포도 품평회를 갖고 시상식이 이뤄졌다. 이번 품평회는 김포시 포도연구회 130여 농가 중 총 40농가가 캠벨어리포도를 출품해 경기도농업기술원 전문가, 경매사, 소비자 대표 등 4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해 포도의 색택, 형상 및 낱알의 고르기, 숙도에 해당하는 달관심사를 벌였다. 이번 품평회에서 송이당 무게와 당도는 담당부서에서 측정하고 이외 5가지 항목을 각 20점 배점으로 총 100점 만점으로 심사했다. 포도 품평회 전체 총평은 알솎이, 색택 등 전반적인 품위가 매우 양호했고, 40명의 최저당도는 15브릭스, 최고당도는 16.5 브릭스, 평균당도는 15.7 브릭스로 수확기 잦은 강우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당도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품평회에서 통진읍 동을산리 유영철 친환경재배 농가가 작년 금상에 이어 영예의 대상을 받았고, 금상은 하성면 후평리 최종호, 은상은 통진읍 고정리 윤관모, 동상은 하성면 마조리 박태현 시포도연구회장이 수상을 거뭐지었다. 제24회 김포포도 직거래 행사는 강화된 코
정하영 김포시장이 신도시 마산동 주민과의 갖은 대화에서 “일산대교 통행료 문제가 반드시 정리되어야 의사를 밝혔다”고 시가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8일 정 시장이 ‘마산동 찾아가는 시장실’ 주민 정담회에서 주민들의 일산대교 통행료 질문이 쏟아지자 “공익처분이 내려진 이상 경기도와 국민연금공단이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며 “국민연금이 2038년까지 운영권을 가지고 있는데 수익은 이미 낼만큼 냈다. 반드시 이번에 통행료 문제가 정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일산대교 무료화는 비정상의 정상화다 한강에 있는 27개 교량 중 유일하게 돈을 내고 건너야 한다”라며 “근처에 대체도로도 없는데 유료 도로로 된 것 자체가 공익성이 충분한 만큼 반드시 문제가 바로 잡혀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정 시장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관련해서는 “환승 없이 여의도, 용산까지 서울 직결을 추진하게 된 건 엄청난 성과로 시민 여러분들이 정말 고생하셨다”라며 “서울시가 10년 전부터 부천에서 강남으로 이어지는 서울남부광역급행철도를 계획하고 있는데 정부 입장에서는 모든 것이 강남으로 연결되고 포화가 우려된다며 인정을 안 하고 있다. 우리 입장에서는 강남을 거쳐
김포시가 세외수입에 있어 고액체납자들을 대상으로 전격적인 가택수색을 벌이는 고강도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8일 시에 따르면 세외수입은 일반 조세와는 달리 납부의식이 저조하고, 납부능력이 있으면서도 재산을 은닉하거나 납부하지 않는 고질·고액 체납자을 대상으로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한다. 우선 시는 가택수사에 앞서 체납자의 재산여부, 가족구성원, 실제 거주지, 출입국 사실조회 등 철저한 사전조사를 거친 후 고의적으로 체납액 납부를 회피, 납부 여력이 있으면서도 기피하고 있다는 것이 의심될 경우 가택수색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시는 가택수색으로 압류한 동산 중 현금은 즉각 체납액에 충당하고 현금 이외의 동산에 대해서는 감정평가 후 공개매각을 실시한다. 하지만 고액체납자라 하더라도 성실하게 분납을 시행하고 있는 일시적 자금난에 고충을 받고 있는 중소기업 등에서는 이번에 가택수색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시 박정애 징수과장은 “고의적으로 체납액 납부를 회피하고 재산을 은닉한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벌여 부동산, 예금, 급여압류 및 자동차 번호판영치 등 일반적인 체납처분은 물론 출국금지와 명단공개, 형사고발 등을 병행해 조세정의 확립에
2021 제4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시민기획 프로그램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만들기 가족워크숍’이 최근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이는 요즘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의 스톱모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자신만의 스토리를 담은 영상이나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영화제를 홍보하고 영화제에 직접 출품까지 한 것이다. 이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가족들과 함께 힘을 합쳐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과정이 너무나 재미있고, 참여한 아이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반응이다. 지난 2019년에 이어 2020년 GIYFF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만들기 어린이 청소년 워크샵 리더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 온 노은담·김은찬 가족은 “이번 년도에도 다른 가족분들과 함께 스톱모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고 즐거웠다”며 “처음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보는 가족들도 있었는데 저희 강의를 듣고 잘 따라와 주어 매우 고맙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세 가족이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 영상은 김포마을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 김포시, 김포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