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역 관문인 고촌읍 수송도로 삼거리 도로를 파손하고 있는 과적차량 단속에 나섰다. 시는 김포경찰서와 서울시 강서사업소 등과 함께 과적(운행제한 위반) 차량을 적발한다. 이번 합동단속은 경찰에서 차량을 유도하는 등 교통을 통제해 협조하고 김포시와 서울강서도로사업소에서 벌이는 방식으로 원활한 단속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단속 대상은 도로법 시행령 제79조에 따른 ‘축하중 10t, 총중량 40t을 초과하는 차량과 폭 2.5m, 높이 4m, 길이 16.7m를 초과하는 차량’이다. 단속에서 적발된 차량에 대해서는 위반 정도에 따라 50만 원에서 300만 원까지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축하중 10t 차량 한 대는 승용차 7만 대의 통행량과 같고, 축하중 11t 차량 한 대는 승용차 11만 대, 축하중 13t 차량 한 대는 승용차 21만 대의 통행량과 같다. 고촌읍 수송도로 일대는 김포공항 및 경인항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행주대교 등이 교차하는 교통의 요지로 물류 이동이 많은 지역이다. 더군다나 수도권 매립지로 이동하는 대형차량의 운행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장소이다. 김포시 도로관리과 문상호 과장은 “단속도 중요하
김포시가 6일 하루 민원동 1층을 폐쇄한다. 시는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 같이 조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민원동 1층을 긴급 폐쇄하고, 해당 층에서 근무한 직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민원동 민원여권과와 토지정보과에서 취급하는 업무 대부분을 이날 하루 동안 중단했다. 대신 통합민원발급은 사우동과 풍부동 행정복지센터를, 가족관계민원은 인근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각각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토지정보과 발급 민원은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수도권 서북부에서 GTX-D가 ‘김포~하남 노선’이 아닌 ‘김부선(김포-부천) 노선’만 정부 계획에 반영돼 김포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힘 대선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최근 김포시를 찾아 동서 연결축의 GTX-D(김포~하남)와 김포한강선(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의 ‘조속한 착공’을 공약했다. 이와 함께 유 예비 후보는 한강하구를 수도권 서부의 대표 브랜드로 발전시키는 한강하구 발전 계획도 약속했다. 또 유 예비후보는 수도권 서북부 지역이 교통 기반시설의 열악한 문제로 인해 ‘교통지옥’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가 GTX-D와 김포한강선에 대한 시민들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지 않은 점을 질타하며 ‘국민들의 편의를 생각하지 않는 나쁜 정부’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GTX-D의 경우 ‘광역급행철도’라는 애초의 목적에 맞게 ‘동서 연결축’의 ‘김포~하남 노선’으로 도입하도록 하고, 김포한강선은 두 차례나 정부계획에 반영된 만큼 관계 지자체 합의가 조속히 진행되도록 정부 차원에서 방안을 찾은 후 조속히 착공시켜, 서북부 지역의 극심한 교통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역차별을 받아
‘대한민국 최초의 캐널시티(Canal City)김포 한강신도시’에 조성된 ‘금빛수로’가 아시아 도시경관상 본선에 진출했다. 김포시는 ‘한강신도시 금빛수로’ 가 2021년 아시아 도시경관상 국내 최종심사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유엔 해비타트(UN HABATAT), 아시아 경관디자인학회 등 국내외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도시경관 조성에 모범적인 성과를 거둔 도시와 프로젝트에 수여하는 국제적 권위의 상이다. ‘금빛수로’는 한강신도시를 관통하는 총연장 2.68㎞의 인공수로로 라베니체와 수변공원, 리버워크 와 어우러져 김포시민 모두가 찾고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수변공간(실개천 포함 11.7km)으로 재탄생 됐다. 특히, 라베니체(La-Veniche)는 김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모던한 스타일의 상가 건축물과 아름다운 수변공간이 이국적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금빛수로에는 수상레저시설(Moon Boat)과 음악분수, 피크닉 광장, 쇼핑몰, 산책로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거리공연과 전시회, 플리마켓, 전시회,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 김포시 박동익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금빛수로의
제26대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에 백경녀(60) 전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과정과장이 부임했다. 백경녀 신임 교육장은 성심여대 국어국문과를 졸업 후 가톨릭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4년 교직에 발을 내딛어 부천 덕산중학교를 비롯한 3개 학교 교사에 이어 김포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 장학사, 김포 고창중 교감, 시흥 군서고와 김포제일고 교장, 김포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과정과장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김포시 정하영 시장이 지역 현안 및 건의에서 주민들에게 도심속에 있는 공원묘지 이전이 이번에 정리 될 것이라고 밝혀, 해묵은 민원이 해결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 30일 풍무동 주민들과의 대화에 나선 정하영 시장은 장릉 공원묘지 이전과 관련해 주민 제안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묘지 이전이 이번에 성사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 시장이 ‘풍무동 찾아가는 시장실’을 열고 상공인회, 상인연합회, 주민자치회, 노인회, 새마을부녀회, 통장단협의회 임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밝힌 내용이다. 실제 정 시장이 이전을 언급한 공원 묘지는 풍무동 일원이 개발로 인해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 이제는 도심속에 묻혀 있는 묘지로 늘상 주민 정서상 혐오감을 준다는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실제 풍무동은 인구 6만2천여 명이 달하고 풍무2지구와 인근 검단신도시 등 개발이 한창 이뤄지는 지역으로 새로운 도심 중심지로 변하고 있다. 시는 수요를 감당키 위해 한국공항공사 45억 원 등 총 90억 원을 풍무동에 투입해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체육문화센터를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3년 6월 준공할 예정에 있다. 이뿐만 아니라 시가 추진하고 있는 풍무동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GIYFF) 시민기획 프로그램 영화 속 문학읽기 ‘동주와 나’ 편이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 오상관에서 개최됐다. 이는 올해 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일제 강점기 시절 빼앗긴 나라의 지식인으로서 고뇌의 삶을 살다 옥사하신 윤동주 시인의 삶과 가치관을 되짚어 보며 현재의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박은아 온애니어그램상담심리센터 소장과 시민들은 함께 영화 ‘동주’의 요약본을 감상하면서 당시의 시대상을 살펴보고, 윤동주 시인의 삶과 시를 함께 나눈 뒤 직접 자신의 언어로 시를 써보고 낭송이 이어졌다. 영화 속 문학 읽기 ‘동주와 나’에 참여한 한 시민은 “하루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낯설게 여겼던 문학이 나에게 가까이, 친숙하게 다가오는 귀중한 시간이었고, 윤동주의 삶을 통해 현재의 나를 되돌아보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김포시,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마을문화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김포문화재단, GIYFF 시민기획단에서 주관, 김포시민미디어연대의 협력 및 김포시마을교육공동체협의회의 후원, 김포아이쿱생활협동조합의 협찬으로 이뤄졌다. 2021 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요구에 대한 응답을 듣기 위해 25일째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김검시대(김포 검단 시민연대) 서형배 위원장에게 시민들의 응원 메시지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일산대교를 지나갈 때 통행료를 5만원권으로 지급하고 잔돈을 거슬러 받자는 주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지난 2월부터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여론이 확산하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까지 나서 운영사(국민연금공단 대주주)인 일산대교(주)와 과도한 통행요금에 대해 협상을 벌였지만, 지금껏 응답이 없자 김검시대가 통행료 무료화에 불을 지피기에 나선 것이다. 29일 김검시대 서형배 위원장은 “일산대교 무료화도, 5호선도, 김용선(김포, 용산)도, 김하선도(김포, 하남) 검토만 하고 그쳤다”라며 “더 이상 검토한다는 워딩으로 시민들을 기만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통행료 무료화가 관철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 위원장은 27개 한강 교량 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징수하는 일산대교가 2008년 개통 전부터 비싼 요금 문제로 비판을 받았지만, 운영사인 일산대교(주)와 국민연금공단이 불공정한 태도와 모르쇠로 일관해 시민들의 신뢰가 추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13년간 통행료를 부
김포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월 17일까지 김포 관내 학교급식 수산물 공급 업체 모집을 위한 공고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7학년도부터 관내 단설유치원 및 초․중․고․특수학교에 수산물 업체를 추천한 바 있으며 김포시 조리교․원 97%가 참여 중이다. 이번 모집공고 참가신청 자격은 수도권(경기, 서울, 인천)에 소재한 HACCP 지정 식품제조가공업소로서, 본사에서 직접 가공하여 학교까지 납품한 실적이 있어야 하며, 1차 서류(가격), 2차 현장평가, 3차 제안서 평가와 가격협상을 통해 최종 4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2022학년도 3월부터 1년간 공급업체로 추천되며,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방사능, 중금속 정기검사 등을 사후관리받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김포시 홈페이지(http://www.gimpo.go.kr)에서 모집공고문을 확인하여 9월 17일까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농정과 급식지원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이른바 '김부선'(부천-김포)으로 불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이 김포~강남~하남을 연결하는 당초 원안대로 이뤄지지 않자 대대적인 비판에 나섰던 김포·검단 시민단체 등이 “너희가 타라 김부선”으로 다시 비판 수위를 올리고 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GTX-D 노선에 대해 정치적으로까지 바라보는 부정적 여론이 반복되는 상황에 최근 김포시의회 박우식 의원까지 "할 말은 하겠다"며 "‘GTX-D 원안 사수와 더불어 김포한강선 연장’을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라는 의지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박 의원의 탈당은 지역 정치권에서는 첫 사례로 꼽힌다. 그는 의견문에서 "자신이 여당을 떠나는 것은 국토부와 끝까지 싸우겠다는 저항의 메시지로,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김포시민들의 요구사항은 절대 무리하지 않으며 국토부의 확정 고시 내용은 정의롭지도 않고 공정하지도 못했다"라고 꼬집었다. '원안사수 달성'이라는 희망 섞인 의지로 밤을 지새우며 촛불을 들었던 김포, 검단 시민들과 함께 비판의 목소리를 내겠다는 의미여서 향후 시민단체 등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김검시대 시민단체 활동 등을 비춰보면 원안사수를 위해 내년 대선공약에 GTX-D 김포-하남 직결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