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김포골드밸리산업단지 내 조성 중인 학운6 일반산업단지를 확대하는 내용의 산업단지계획변경안이 최근 경기도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는 당초 계획 보다 3만7천615㎡ 증가된 56만5천177㎡의 사업면적에 총 사업비 2천606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산업단지 조성완료 후 약 2천4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된다. 변경 승인 사항은 인접지역 추가 편입을 통해 학운6 일반산업단지의 사업구역이 일부 확장되고 기계 및 장비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등 기존 14개 유치업종에서 목재 및 나무제품제조업을 추가해 15개 업종의 업체들이 입주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따라 시는 이달중 추가 편입 부지의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내년 상반기에 조성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포골드밸리산업단지는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일대에 12개소 632만9천 ㎡(약 191만 평)규모로 현재 학운산업단지 등 5개 단지가 조성완료 됐으며 학운6 산업단지를 포함한 5개의 산업단지는 조성 중에 있다. 정하영 시장은 “국토교통부 수도권정책과와 경기도 산업정책과 등 관련 기관들의 신속한 사전협의로 학운6 일반산업단지 업체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준공이 당초 예정인 올 연말보다 4개월 정도 지연된다. 김포시는 월곶면 조강리 1-9번지 애기봉 일대 4만9천500㎡에 남북평화를 기원하는 관광명소로 조성 중인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의 준공이 내년 4월로 미뤄졌다고 30일 밝혔다. 259억8천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는 이 공원에는 연면적 2천215㎡·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전망대와 연면적 4천404㎡·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전시관 등이 들어선다. 애초 이 공원은 2017년 11월 착공, 이달 31일 준공할 예정이었지만 혹서기와 혹한기 건설 현장 안전사고 우려로 공사가 더디게 진행됐다. 또 김포시가 전망대·전시관 내부 마감재 선정을 숙고하고 개원 기념 전시회 기획도 다시 하는 등 전반적인 공원 조성 일정이 미뤄지면서 준공일도 연기됐다. 김포시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됐지만, 공원을 내실 있게 만드는 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시는 남북 갈등이 빚어졌던 이곳에 평화를 상징하는 시설을 건설하면 남북 간 교류가 활성화할 것으로 보고 ‘평화생태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더불어 일대를 복합관광휴양단지로 조성하는 ‘애기봉 평화관광벨트’ 사
김포시가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에 제외 됨에 따라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을 4차 산업 글로벌 혁신도시로 독자 개발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당초 김포시는 대곶면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전기자동차 등 국내 4차 산업 메카로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무산됐다. 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무산된 이 곳을 독자적으로 4차 산업 중심의 글로벌 혁신도시로 조성하기로 했다. 거물대리 일원은 주택과 개별공장이 무분별하게 혼재돼 기반시설 확보와 환경오염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체계적인 개발이 시급한 곳으로 지적돼 왔다. 시는 올 초에 시작한 이 곳의 정비사업 기본계획 구상 및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가 나오는대로 개발사업의 범위와 방법, 토지이용계획 등 사업계획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대곶지구 사업계획이 구체화 되면 이를 2035 김포시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하고 경기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 정하영 시장은 “거물대리 지역은 공장밀집지역으로 난개발 돼 정비 및 개발사업이 시급하다”며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지역에 선정되지 않았지만 당초대로 4차 산업 글로벌 혁신도시로 독자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작업장에서 발암물질인 라돈이 기준치보다 12배 높게 검출됐다. 김포도시철도는 30일 근로자 작업장인 ‘집수정’에서 기준치인 600Bp/㎥보다 12배 많은 7천여Bp/㎥의 라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무색무취인 라돈은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한 방사성 물질이다. 집수정은 철도 지하 통로에서 나오는 지하수와 오염수를 모아 정화하는 시설로 환기장치가 없어 일반적으로 오염물질이 기준치보다 높게 검출된다. 김포골드라인은 집수정에 환기장치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근로자가 집수정을 점검할 때 안전보호구를 착용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그러나 역사와 대합실 등 철도 시설에서 라돈이 검출된다는 노조 측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도시철도는 역사와 대합실에서는 라돈이 평균 50Bp/㎥ 이하로 검출돼 다중이용시설 라돈 기준치인 148Bp/㎥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김진구 김포도시철도 홍보담당자는 “집수정은 근로자가 매월 1차례 1시간 이내로 점검하는 것 외에 작업할 일이 없지만, 라돈이 기준치보다 높게 나온 만큼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10년째 표류 중인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의 사업기간이 2년 더 연장돼 토지보상과 공사착공 등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29일 김포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10월 김포시가 사업기간 연장 및 출자자(대표) 변경을 포함한 산업단지 조성계획의 2년 연장 신청에 대해 지난 27일 경기도 고시로 최종 승인했다. 애초 이 사업은 일몰제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사업승인이 취소될 처지였지만 경기도의 승인으로 2년 더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1조2천700억원을 들여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 112만1천㎡에 문화 콘텐츠와 첨단 기술이 융합된 미래도시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2010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기존 민간사업자가 보증금을 납부하지 않아 중도에 우선협상대상자의 지위를 상실하는 등 10년째 난항을 겪다가 지난 6월 IBK·협성건설 컨소시엄이 새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다시 추진됐다. 사업시행자인 ㈜한강시네폴리스개발은 토지소유자와 보상계약을 차질없이 진행해 내년 10월 예정대로 착공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포 한강시네폴리스의 예정 준공 시점은 2023년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사업 장기화로 주민들의 경제·심리적 피해가 크다
최근 김포지역에서 연이은 이웃사랑이 펼쳐져 주위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김포 맥스타산업 본사에서 드라이기 320대(1천500만원 상당)와 4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김포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이들 물품은 재단을 통해 김포시 14개 읍면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맥스타산업 관계자는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드리고자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청라에너지도 김포복지재단에 이웃사랑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김포시의 사회복지기관, 저소득가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구인 청라에너지 대표는 이날 전달식에서 “김포시의 복지기관과 저소득가구를 위한 나눔사업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26일에는 김포상공회의소가 이웃돕기 사랑의 성금(1억690만원)을 쾌척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김포상공회의소 회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
김포한강시네폴리스 개발 시행사의 전 대표가 관내 모래채취 업체로부터 수억원의 선수금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한강시네폴리스 주민비대위는 24일 김포시의회 1층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017년 4월3일 당시 ㈜한강시네폴리스개발 전 대표이사 A씨는 B사와 공동 모래채취, 골재파쇄생산, 사토 반입반출에 대해 공동 사업계약을 체결하고 이에 따른 선수금 3억원을 요구, 수수했다”고 주장했다. 비대위측은 A씨가 선수금 수수 조건으로 B사 등과 체결한 공동사업계약서를 증거로 제시하고 “수억 원 중 일부 금액을 입금한 통장사본과 지급한 금액의 수표 사본을 증거자료로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또 ㈜한강시네폴리스개발이 한강시네폴리스 개발사업과 관련해 이행보증금도 내지 못한데다 사업시행 토지면적의 100분의 30 이상 토지소유권 확보해야만 선수금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규정을 이행치 못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이 외에도 철거업체 3~4곳, 펜스 설치업체 등 여러 곳에서 선수금 관련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며 “해당 지역 주민들의 땅을 가지고 사업진행 요건이나 법적 자격도 없는 상황에서 선수금을 받는 등 불법행위로 사업을 진행해
25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1시 30분쯤 김포시 양촌읍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다 1시간 16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택 내부 33㎡와 집기류 등이 타 1천2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펌프차 등 장비 21대와 인력 49명을 투입해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주택 내부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와 인천시 서구 검단 등 수도권 서북부지역 광역교통망 개선사업의 핵심인 서울 지하철5호선 김포·검단 연장과 신정·방화 차량기지 이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서울시가 서울5호선 연장 사업을 두고 기존에 제시하던 방화 차량기지·건설물폐기장 동시 이전 입장에서 건설물폐기장 이전 없는 신정·방화차량기지 통합 이전 방안으로 입장을 정한 것이다. 서울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서울5호선 연장 및 신정·방화차량기지 이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당정간담회는 김두관(김포 갑)·신동근(인천 서구을)·금태섭(서울 강서 갑)·황희(서울 양천 갑) 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울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 검단·김포 양촌, 김포 양곡, 인천 계양·김포 신곡 지역이 신정(2호선)·방화(5호선)차량기지 이전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검토대상지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2·5호선 신정·방화차량기지 이전 사전타당성조사를 위해 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내년 초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서울 5호선 연장 사업을 두고 고수하던 방화차량기지·건폐장 동시 이전 입장에서 신정·방화차량기지 통합 이전
연말연시를 맞아 김포복지재단의 ‘62일간의 나눔릴레이’에 동참하는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최근 호남기업인협의회가 500만원을, 김포한강신협이 100만원을, 포스코O&M 임직원이 50만원을, 풍무동발전협의회가 100만원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김포시지회 박호기 자문위원장이 100만원을, 장기동주민자치위원회가 115만원을, 한국국토정보공사 김포지사가 50만원을, 김포금상회가 2천만원을, 김포여성공인중개사회가 30만원을, 한국씰마스타가 2천만원을, 농협은행 김포시지부가 300만원을, 김포5일장 상인회가 30만원을, 마송5일장 상인회가 100만원을 기탁한 것이다. 또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식사를 위해 CJ헬로와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김포시지부, 조은봉사단, 김포상공회의소, 영창라이온스클럽, 김포사랑하는교회, 바르게살기운동 김포시협의회에서는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이병우 김포복지재단 대표이사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뜻 깊은 선행을 베풀어주셔서 감사하다”며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사회적 약자가 차별받거나 소외되지 않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