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한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이 건물에 있는 교회 등이 탔다. 1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2분쯤 김포시 장기동 4층짜리 상가건물 4층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4층에 있던 교회 내부 165㎡ 가량이 타 5천8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5대와 소방대원 31명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지역 ㈔김포사랑운동본부가 최근 한강신도시 주민과 새터민, 장애인 전입세대만을 위한 일일투어를 실시했다. 이들이 이번 투어에 찾아간 명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왕릉 40기 중 하나인 조선 16대 임금 인조의 부모, 원종과 인헌왕후 구씨가 잠든 김포시 장릉이다. 또 이들은 조선시대 교육장으로 이용됐던 우저서원을 방문해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700의사와 함께 순절한 우국충절의 이야기를 들으며 김포가 자랑하는 중봉 조헌 선생의 활약상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이어 투어 참가자들은 김포 대곶면 대명항에 정박중인 해군 퇴역함을 활용해 역사관을 조성한 함상공원에서 김포의 역사를 다시 한 번 되새긴 것은 물론, 병자호란과 신미양요 당시 군 주둔지인 덕포진을 들러 최초 발굴했던 김기송 전 문화원장의 실감있는 해설을 들었다. 김포사랑 임선기 이사장은 “김포를 알고 지역을 사랑하자는 취지에서 실시한 전입세대 사랑투어 행사에 참여해 준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는 9월에는 김포사랑 한마음 체육행사를 알차게 계획해 모든 분들을 모시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공직자의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특별대책을 수립해 시행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전날 음주로 인한 ‘숙취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시청 당직실에 음주측정기를 비치하고 아침 출근 시간대에 자율적으로 직원들이 활용토록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5급 이상 간부공직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제로, 반부패·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근절 및 예방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음주 운전자는 신분상·재정상 불이익을 주기로 한 결과 현재까지 280여 일 동안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재국 감사담당관은 “이번 음주운전 근절대책은 숙취운전을 사전에 방지하자는 공무원 창안시책으로 제안된 안건을 적극 수렴해 채택하게 됐다”며 “음주운전 근절 및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시민으로부터 꾸준히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한강시네폴리스 개발사업이 최근 새 사업자가 기존 민간사업자와의 주식 양수 등 협의를 완료, 10년 만에 본격 추진된다. 6일 시와 김포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5일 한강시네폴리스개발사업의 새 민간 사업자 공모를 통해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아이비케이(IBK)·협성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4일 기존 민간사업자와 매몰비용 협의와 주식 양수도계약을 체결해 얽힌 실타래를 풀었다. 이로써 시는 10년 숙원사업이던 김포한강시네폴리스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앞서 지난달 27일 새 사업자로 결정된 아이비케이(IBK)·협성건설 컨소시엄은 협성건설, 중소기업은행, IBK투자증권, 생보부동산신탁, KCC건설, SJ에셋파트너스 등 6개 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본격적인 개발사업을 착수하게 될 아이비케이(IBK)·협성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26일까지 사업협약 및 주주협약을 체결하고, 7월 중 출자자 변경을 위한 이사회 및 주주총회 개최 후 변경등기를 완료해야 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사업이 장기화 돼 주민들의 경제적, 심리적 피해가 상당해 사업시행사 변경을 추진해 왔다”며 “공정한 절차로 새 사업자를 선
김포경찰서는 지역에서 공동체 치안활동에 기여한 시민 4명을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우리동네 시민경찰은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고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키 위해 범인 검거 또는 범죄 예방에 특별한 공이 있는 시민에게 부여하는 명칭이다. 이번에 선정된 S씨의 경우 지난달 발생한 음주운전 피의자를 검거하는데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해 경찰서장 표창장을 수여하고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발탁했다. 또 지난 2015년 8월부터 양곡시장 사거리에서 자발적으로 교통정리로 인간 신호등 역할을 해온 이정재씨와 승합차량을 이용해 주택가 우범지역을 방범 순찰한 권영익씨, 양곡시장 일대 환경정비 및 범죄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한 신남철씨 등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하고 이들을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최근 김포시의회에서 열린 제192회 정례회 제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민원 사항을 해결키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4일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5분 자유발언에서 장릉산과 관련해 홍원길 의원은 50년 넘게 시민들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장릉산을 시민 품으로 돌려줘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 그는 장릉산에서 바라볼 김포의 모습과 그 날의 감격까지 김포시민에게 고스란히 돌려주기 위해 장릉산 7부 능선에 회주관망대 설치를 제안했다. 홍 의원은 “민간에서의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접근은 매우 어렵지만 김포시 집행부와 군 당국이 적극 협의에 나서줄 것을 요청한다”며 “특별히 군 당국의 전향적 검토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종혁 김포시의원이 5분발언에서 “성남시 처럼 신중년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지원이 필요하다”며 “‘신중년 인생 3모작의 꿈을 꾸다’ 장년층을 위한 지원조례를 제정할 것”을 제안하면서 “우리시 특성에 맞는 장년층 지원계획을 적극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이사회서 기타안건 상정 ‘지역내 기업인 한정’ 규정 가결 사업장 타지역 이전 5명 회원 자격상실·제명 위기 우려에 반대측 임총열어 지도부 불신임 유권해석 효력불발 됐지만 내홍중 김포지역에 있는 (사)김포여성경제인협회가 회원자격에 따른 정관의 적용여부를 놓고 내부적인 이견을 보이는 등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사회에서 ‘기업이 김포에 소재하지 않는 회원에 대한 자격상실’에 관한 내용이 사전 예고 없이 기타 안건으로 상정, 의결되면서 부터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2일 협회와 회원 등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이사회에서 ‘회원자격’에 대한 안건을 처리하면서 5년 이상 회원으로 활동해온 다섯 명에 대해 타 지역 사업장 이전 등 명목으로 회원 배제 분위기가 일자 현 지도부에 대한 불신임 투표까지 진행되는 등 갈등으로 치닫고 있다. 당시 한 임원이 긴급제안으로 회원 자격과 관련해 협회 정관(제6조(회원) 4항)대로 ‘김포시에 소재한 기업의 여성경제인’으로 할 것을 주장하자 한 이사가 “협회에 새로이 입회하는 신입회원부터 적용해야 한다”는 새로
김포시로부터 공사를 수주한 건설업체들이 불법으로 다른 업체들에 공사를 맡기거나 공사 면허를 빌려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김포경찰서는 2일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김포지역 건설업체 3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2014년부터 수년동안 김포시로부터 도로공사 등 건설공사를 수주한 뒤 다른 업체들에 일감을 넘기는 대가로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건설공사 면허가 없는 업체들에는 면허를 빌려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건설업체 3곳에서 공사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확보한 자료 분석이 끝나는 대로 업체 관계자들을 조사하고 공무원 관련성 여부도 들여다볼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우리병원 김지일 행정원장이 지난달 30일 롯데호텔서울에서 개최된 ‘대한중소병원협회 제29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에서 그간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해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표창을 수여받았다. 김지일 행정원장은 김포우리병원이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사회적 약자 의료지원,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친 것은 물론, 2019년 수도권 서북부지역 민간의료기관 중 최초로 적정진료와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여 환자의 입원진료 부담을 대폭 줄여주는 신포괄수가제를 도입했다. 또 지역 내 심혈관, 뇌혈관, 암 등 중증진료역량강화를 위한 김포우리병원 신관 증축공사를 시작하는 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부천지역 17개에 달하는 유관기관을 통해 일자리 프로젝트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김포·부천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을 비롯해 김포시, 부천시와 3개 노사단체, 4개 대학, 6개 특성화고, 1개 유관기관등으로 총 17개 기관이 공동으로 업무를 추진한다. 정하영 김포시장을 비롯한 17개 기관 대표는 31일 부천·김포지역 청년친화 고용환경 구축 등 공동 추진을 위해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일자리본부 대회의실에서 김포·부천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는 김포·부천지역의 대학과 특성화고가 모두 참여할 뿐만 아니라 노사단체(한국노총부천김포지역부 김포상공회의소, 부천상공회의소)와 경기도 일자리 지원을 총괄하는 경기도일자리재단도 함께하는 등 청년 일자리와 관련 있는 모든 기관이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협업체계를 강화해 지역 청년을 위한 일자리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