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인 29일 낮 12시 15분께 김포시 통진읍 한 돼지를 키우는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이 불로 인해 돈사 2동이 불에 타면서 돼지 300여마리가 폐사됐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50명과 펌프차 등 장비 17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47분 만인 오후 1시 2분께 불을 껐다.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한 소방서 한 관계자는 "신고자가 돈사에서 불꽃을 발견하고 초기 진화를 시도했다가 불을 끄지 못한 것 같다“라며 "도착 당시 돈사 외부로 화염과 검은 연기가 분출해 40여 분 만에 진화했다”라고 말했다. 화재와 관련해 소방 관계자는 “돈사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이 아닌가 보고 현재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지역 건설경기 침체 속에 대표적인 먹거리 업종인 음식점 등 폐업이 잇따르며 업주들은 투잡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김포지역은 경기 침체로 건설이 멈춰서다 보니 노동 근로자들이 하나 둘 떠나기 때문이다. 한때 신도시 건설 바람에 이어진 건설경기로 구도심 등에는 먹거리를 비롯해 모든 상점이 노동 근로자들로 붐벼 저마다 쏠쏠했지만, 이제는 폐업·휴업이 속출하는 신세가 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세를 기대했던 지역 자영업자들은 오히려 심화된 소비 감소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김포시 주요 상권을 돌아본 결과, ‘임대 문의’라고 적힌 문구가 7층 건물에 무려 7~8개 이르는가 하면 임대 현수막이 도심 곳곳에 걸려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김포 중심 상권 중 하나인 신도시인 구래동과 장기동 일대를 방문했을 때, 한때 활기가 넘쳤던 먹자 거리에는 썰렁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았던 구래역 주변 상권은 최근 몇 년 새 여러 가게가 문을 닫았다. 구래역 근처에서 카페를 운영하던 A 씨는 “이전에는 젊은 층과 가족 단위 손님이 많았는데, 요즘은 평일 낮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한산하다”라며 “월세 감당이 안 돼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역의 목소리로 김포 미래를 그리겠다”고 강조하며 대시민 소통 행보에 나섰다. 23일 김포시는 올해 신년 인사회를 시작으로 통행시장실 운영, 시정설명회, 통통야행 등 다양한 형태의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주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현안 해결에 집중하며,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일부터 읍면동 신년인사회를 시작한 김포시는 지역 단체장들과 새해 인사와 함께 지역 현안 및 여론 수렴으로 현안 해소의 방안을 찾는 적극 행정 펼쳤다. 올해 신년인사회는 월곶면을 시작으로 오는 2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김병수 시장이 총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지역의 현안을 청취하는 등 깊게 소통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신년 인사회의 첫 방문지로 월곶면을 찾아 2025년 소통 행보를 시작했으며, 시장과 지역 단체장들이 참여해 월곶면의 주요 현안과 지역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해강안 도로 1단계 사업(보구곶리~용강리)의 추진 상황과 2단계 개통 계획을 공유하며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계양-강화고속도로의 월곶IC 관련 협의 상황을 설명하며 교통 체계 개선을
신천지 예수교회가 최근 온라인상에서 특정 정치 세력과 연관이 있다거나, 서부지법 폭력 사태와 관련이 있다는 허위 주장에 대해 반박 입장문을 냈다. 신천지 예수교회측은 어떠한 정치 세력과도 관계가 없으며, 이러한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신천지예수교회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신앙 공동체로서, 세상의 분쟁에 개입하거나 갈등을 조장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 신천지 예수교측은 우리는 신앙인이며, 정치 집단이 아닙니다. 따라서 정치에 관여할 이유도 없으며, 그럴 의도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특히,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우리 교회는 해당 장소 근처에도 간 적이 없고 우리를 의도적으로 연관 지어 허위 사실을 퍼뜨리는 행위는 명백한 명예훼손이며, 사회적 갈등을 조장하려는 의도가 있다고밖에 볼 수 없는 행위라며 결코 용납될 수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구나 법원을 물리적으로 위협하거나 국가 시스템을 훼손하려는 행위는 대한민국의 법질서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이라며 이러한 행위는 반드시 엄중히 처벌받아야 하며, 폭력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고 문제 해결을 위해 물리적 충돌을 시도하는 것은 오히려 더 큰 혼란을 초래할 뿐라고 덧 붙였다. 그러면서
김포소방서가 3일간 경인아라뱃길 일대와 고양시 덕양구 소재 수작코리아에서 동계 수난사고를 대비키 위한 특별 구조훈련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김포소방서 119구조대와 수난구조대 대원 35명이 참여 한가운데 수난사고에 대비한 잠수 능력을 키우는 인명구조 훈련을 중점적으로 벌이게 된다. 훈련에서는 ▲수난구조 및 잠수 장비 운용 능력 강화▲사고자의 위치 탐색 및 구조▲잠수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 대응법 등 현장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유해공 서장은 “김포는 지역 특성상 한강과 하천으로 둘러싸여 있어 겨울철 수난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김포지역 곳곳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역 사회단체와 기업,개인들이 한마음으로 나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22일(사)경기도옥외광고협회는 김포본동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김포본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관내 현수막지정 게시대 사업을 위탁운영 중에 있는 (사)경기도옥외광고협회 김포시지부(이하 김포시지부)는 불법광고물의 정비활동을 통해 깨끗한 김포의 도시미관조성 및 건전한 광고문화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다. 또 이에 앞서 21일 ㈜한국서부발전 김포발전본부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양촌읍 저소득층 가구에 식료품 70박스 560만원의 물품을 기탁,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김포발전본부가 매년 설 명절을 앞두고 지속적으로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식료품 박스에는 계란, 떡국, 갈비탕 등을 비롯해 과일을 추가하는 등 작년보다 더 알찬 구성으로 마련됐다. 김포발전본부는 매년 저소득층에게 다양한 기탁물품으로 기부를 실천하고 노후된 경로시설에는 에어컨 설치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조근환 양촌읍장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월 3일부터 2월 14일까지 2주간 2025학년도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올해 운영하는 학과로는 스마트농업과, 융복합농업과, 작물재배과의 3개 학과로 학과별 정원은 40명씩 총 120명이다.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은 김포농업을 이끌어갈 핵심 전문 농업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07년 개교한 이래 김포시농업기술센터의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매년 시대의 변화와 농업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높은 교육 효과를 거두며 지금까지 17기에 걸쳐 총 2,792명의 졸업생을 배출, 다양한 분야에서 김포 농업과 농촌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신청시 주민등록상 김포시 거주자이며, 지원 방법은 입학원서, 사진(3×4cm) 2매, 주민등록등초본, 개인정보활용 동의서, 국세·지방세 완납증명서를 준비해 김포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로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두정호 소장은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은 김포 농업의 미래를 밝히는 데 기여할 의지와 역량을 갖춘 분들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많은 분들이 지원해 주셔서 함께 경쟁력 있는 김포 농업의 미래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
2050년 국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정부·공공기관·기업 등에서 다양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일상에서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연합회장 이기원·이하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는 지난해 4~12월 회원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독려 캠페인’을 전개한 결과, 약 8개월 만에 11만여 건의 실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 캠페인 기간 동안 회원들에게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 참여를 독려해 왔다.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는 환경부에서 마련한 제도다.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지급을 통해 전자영수증 발급, 텀블러 및 다회용 컵 이용, 고품질 재활용품 배출, 폐휴대폰 반납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를 활용해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는 지난해 4~12월 탄소중립 실천 독려 캠페인을 전개하고 3244명(지난 13일 기준)의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11만 2398건의 탄소중립 실천을 기록해 탄소 배출 감축에 의미있는 역할을 수행했다. 서울
21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은 지난 15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유월절 기념예배 및 제4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예배는 지난 한 해의 사역 성과를 돌아보고, 국내외 복음 전파의 새로운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유월절 기념예배 및 정기총회는 신천지예수교회의 연례 주요 행사로, 12지파장, 교회 담임, 24중진, 자문·장년·부녀·청년회장 등 주요 사역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난해 성과를 정리한 특별 영상 시청으로 시작해 이만희 총회장의 설교와 전도 성과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신천지예수교회는 전국적인 활동을 통해 성경 중심의 신앙 실천에 주력하며, ▲전국 지교회 내방 설교 ▲말씀대성회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 ▲11만 수료 ▲성경 시험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계시록하면 신천지, 성경공부하면 신천지”라는 평가가 목회자들 사이에서 회자될 정도로 말씀 중심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이날 설교는 유월절을 기념해 이만희 총회장이 유월절의 의미에 대해 말씀을 선포했다. 유월절은 모세 때 하나님께서 어린양의 피와 살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재앙에서 구원하신 사건을 기념하는 절기다. 그러나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지키는 유월절은 단
”올해도 시민의 안전과 치안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포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는 2025년 김포시민의 안전과 치안 예방 활동을 위한 김포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 정기총회 및 신년회가 각 지회 회장 및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국민의례에 이어 지난 2024년 치안활동 유공자 시상으로 김포경찰서장상과 김포시장상, 김포시의장상, 박상혁 국회의원상, 김주영 국회의원상 등이 수여됐다. 이어 신석균 연합회장의 감사보고, 2024년 사업결과 및 수입 지출에 따른 사업보고 그리고 차기 회장 선출건이 진행돼 만장일치로 6대 연합회장으로 김인호 사우회장이 추대됐다. 신임 김인호 연합회장은 “오랜 시간동안 연합회를 반석 위에 올려놓은 신석균 회장님께 후배로서 감사드린다”며 “지역에 바른 리더십으로 이끌어 온 연합회는 앞으로도 겸손과 배려로 김포시민의 안전과 치안 예방활동에 사명을 가지고 임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에 안창익 경찰서장도 “2024년에 김포경찰과 생활안전연합회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통해 김포시민의 안전한 정책의 효율적 추진에 감사드린다”라며 “함께 노력해 김포시민의 안전과 치안 예방활동을 다짐하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