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개통 재 연기로 시민들의 불만이 들끊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 김포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한강신도시총연합회 1천500여명이 시청 앞 사우문화체육광장에 모여 규탄집회를 열고 “정하영은 물러나라, 공무원은 각성하라”고 촉구했다. 28일 이들단체 따르면 지난 13일 한강신도시 구래동 광장에서 열린 1차 집회에 이어 2차로 개최된 김포도시철도 개통 재 연기 규탄 집회는 이날 5시 30분쯤부터 7시 15분쯤까지 1시간45분여 동안 진행됐다. 조의연 총연 조직국장은 “오늘은 정시 출퇴근, 교통지옥개선, 집값 상승 등 다양한 이유로 시민들이 즐거워해야 하는 상징적인 날임에도 불구하고, 도시철도 개통 지연이라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다”며 “두 번째 개통 지연에 그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고 넘어가는 걸 보면서 김포시청이 얼마나 부패했는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기에 자유발언을 통해 비판에 나선 시민들은 “기약 없는 도시철도 조속한 개통 원한다 등의 구호와 함께 오늘이 철도개통일이다”며 “시장은 개통 재 연기 발표와 함께 시청주차장을 폐쇄하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가 진입로 점용허가 민원을 법정 처리기한인 2주를 넘겨 처리하는가 하면 이미 승인이 났음에도 제대로 확인조차 하지 않고 원상복구 후 재신청 조치를 내려 공기업의 갑질횡포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22일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와 민원인에 따르면 토지 소유주 A씨는 김포시 월곶면 군하리 5-3번지 농업기반시설 부지에 진입로를 허가받기 위해 지난 달 20일 김포지사에 신청하고 승인 결과를 기다리다 지난 10일 돌연 불가 통보를 받았다. 불가 사유는 신청지역이 이미 사유화로 이용돼 원상복구 조치 후 재차 접수를 해야 한다는 내용이었으며 A씨는 돈을 들여 중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복구공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인근 주민들로부터 전 토지 소유자가 과거 허가를 받은 사실을 전해 듣고 공사에 문의한 결과 지난 2003년 5월 이미 허가가 난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공사의 잘못된 통보에 시간과 금전적 피해를 입었음에도 김포지사의 담당 K과장은 사과 대신 “자신의 업무가 과중해 사전 파악을 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는 농어촌기반 시설을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가급적 사유를 만들어 허가를 불승인해 줘야 하는 입장”이라는 책임 회피성 발언을 듣고 분통을 터트
한밤중 음주운전을 하다가 주변에 주차된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 35분쯤 김포시 통진읍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모닝 차량을 몰다가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 수 대와 교통 표지판 등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만취한 상태에서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다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의 한 의료기기 업체가 대형 대학병원 교수들에게 불법적으로 향응과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김포경찰서는 지난 5월 27일 이 업체 전 직원 A(40)씨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내부 고발장을 접수하고 18일 김포시 월곶면 이 업체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 업체 대표 B씨가 자사의 의료기기를 대형 대학병원들에 납품하기 위해 교수들에게 불법적으로 향응과 리베이트를 제공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향응 내용은 식비 제공과 접대 등 10여건이며 연루된 교수는 1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베이트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제출한 자료에서 범행 일부 정황을 포착하고 이날 압수수색을 벌여 이 업체의 영업 일지와 회계 장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경위는 압수물을 분석해야 드러날 것"이라며 "분석 결과 범행 정황이 드러나면 연루된 교수들과 B씨를 소환해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료기기업체는 소화기내과용 의료기기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해외 7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중견기업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속보>김포지역 정치권과 시민들의 협력으로 국비까지 확보된 김포시 하성면 관광도로 취소 논란과 관련(본보 7월 7일 8면 보도)해 정하영 시장이 행안부의 국비를 “도깨비 같은 돈”이라고 평가해 지역주민과 정치권이 강도높게 비판하는 등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설명회에서 관광도로 계획 당시 관여했던 특정 공무원을 지칭해 “모두 징계감”이라고 몰아 세워 공직사회마저 크게 술렁이고 있다. 18일 시와 지역주민 등에 따르면 정 시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하성면에서 실시한 읍면동 순회 설명회에서 하성면 관광도로 개설사업 취소와 관련해 주민들의 항의성 질문이 이어지자 이 사업의 부적절성을 밝혔다. 설명회 참석한 한 주민은 질의 응답에서 애기봉 관광도로 건설사업을 원안대로 추진해줄 것을 건의하자 정 시장은 “행안부 국비는 도깨비 같은 돈이 뚝 떨어진 것”이라며 “이 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에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사업에 관여했던 공무원들은 다 징계감이고, 마을 주민들은 근거없는 사업을 했다”며 “도시공사의
자유한국당 홍철호(김포을) 의원이 최근 김포도시철도 지연 개통에 따른 논란에 ‘조기안전개통’ 문제를 논의키 위한 국토부 및 관계기관 소집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긴급 대책회의에서 ‘차량 떨림’에 대한 문제점 진술, 관련 의견개진 및 해결책 제시 등의 과정으로 이뤄진 논의는 현재까지 파악한 문제의 원인과 대안들을 종합해 홍 의원에게 보고 했다. 이 과정에서 홍 의원은 김포시 및 김포철도사업단이 김포도시철도 검증현장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사무공간을 마련하도록 하고, 기존 철도운행 데이터부터 먼저 연구원에 전달하도록 해 검증작업이 하루라도 빨리 완료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에게는 검증시간 단축을 위해 검증인력의 확대를, 김포시 등은 경전철 운행 경험이 있는 인천교통공사에 자문 협조를 구할 것을 요청했다. 홍 의원은 이번 회의를 통해 다른 지역의 ‘경전철 운행 사례’와 ‘철도기술 검토내용’을 비교 분석해 김포시가 제시한 ‘차륜삭정’, ‘차량방향전환’ 외에, ‘조기안전개통’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으로 ‘표정속도 미세 조정’을 포함해 운행 인터페이스, 신호제어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개선과 궤도상 편마모 최소화 안전장치 구축 등을
김포시 양촌읍에 위치한 ㈜미주건설(대표 이승후)이 15일 관내 저소득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600만 원을 양촌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매월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관내 저소득 학생 5명에게 매월 10만 원씩 1년간 지원된다. 박정우 양촌읍장은 “저소득층도 가난이 대물림되지 않고 스스로의 삶이 개선될 수 있도록 마음껏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하는데 미주건설에서 좋은 뜻을 가지고 정기 후원을 해주기로 하셔서 감사할 뿐이다”며 인사를 전했다. 안성환 ㈜미주건설 대표는 “마음껏 무엇인가를 하기에는 많이 부족하겠지만 우리의 관심이 실천으로 이어지듯, 열정과 노력으로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도전이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경찰서장에 박종식(58·사진) 경기북부청 형사과장이 부임했다. 박 서장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전남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학사 경사 특채로 경찰에 입문했으며, 2016년 총경으로 승진해 전남광양경찰서장, 경기북부청 형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박 서장은 수사통으로서 업무의 빠른 추진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의 한 단독주택·상가 철거 현장에서 공사용 가림막이 인근 통신선 위로 쓰러져 한전이 안전 조치를 했다. 15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9분쯤 김포시 양촌읍 단독주택 2동과 상가 2동 철거 현장에서 공사용 가림막이 옆으로 쓰러졌다. 이 사고로 가림막을 지지하던 쇠파이프가 인근 통신선 위에 걸쳐지며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지만 다행히 주변에 행인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 등은 현장을 통제하고 통신선 위 쇠파이프를 제거하는 등 복구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철거 현장 내 작업 중이던 건설기계가 옆으로 기울어지면서 가림막이 함께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전 인천본부 관계자는 "통신선 위에 있는 전선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전선에 방호관을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하고 위험표지판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속보>김포시민들이 김포도시철도 개통 재 연기(본보 7월 8일자 1면, 9일자 8면, 10일자 1면 보도)에 반발해 이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고 “선출직 공무원의 사퇴”를 촉구하며 성난 민심을 드러냈다. 14일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5시 도시철도 개통 연기에 불만을 나타낸 한강신도시총연합회가 2시간여동안 ‘김포의 가치를 반 토막 낸 선출직공무원 전원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목소리가 구래동 전철역 1번 출구 뒤 광장에 뜨겁게 달궜다. 이날 1천500여 명이 모인 집회에서 한강신도시 연합회는 “2기 신도시인 한강 신도시 교통망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근 지역 3기 신도시 발표는 우리 한강신도시를 잠만 자는 베드타운에서, 질 떨어지는 베드타운으로 전락시키는 것과 같은 처사였다”고 지적했다. 이들 시민들은 “시가 앞서 발표했던 김포도시철도 개통 연기에 시민 모두는 배신 당했고, 우롱 당했다. 모든 것이 선거용 말장난이라는 것이 드러났다”며 정하영 시장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또 총연합회는 “믿고 또 믿었지만 변함없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