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평생학습관이 2025년 제1기 정규강좌 수강생을 오는 7일 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평생학습관은 지난해 운양역 환승센터로 이전 개관한 이후 정규강좌 접수 인원이 전년 대비 최대5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통 편리성 확대와 함께 다양한 맞춤형 교육 제공으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이번 정규강좌 모집 규모는 53개(대면 45개, 비대면 8개) 강좌로 모집인원은 1,072명이며, 교육 기간은 2월 1일부터 4월 28일까지로 수강 신청은 김포시 평생교육 통합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이뤄지며 이후 추첨으로 수강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3040세대 직장인들을 위한 기술, 취ㆍ창업 자격증 강좌 및 다양한 세대가 함께 배울 수 있는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 챗 GPT의 이해 ▲창업스타트(AI활용 마케팅) ▲수제맥주만들기 ▲케이크 디자이너 자격과정 등 8개의 강좌를 신설했다. 여기에 평생학습관 야간ㆍ주말 강좌를 확대 운영해 전년 대비 70%가 증가한 17개 강좌를 편성했다. 김포시 평생학습팀 유승신 담당자는 “시민들의 자기 계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야간 및 주말 강좌
“지사 특성과 여건에 맞는 미래성장사업의 지속적인 발굴과 모든 사업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입니다.” 6일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 제14대 지사장에 김태호 전 영주봉화지사장이 취임했다. 신임 김태호 지사장은 지난 2018년 농어촌에너지처 부장으로 근무하면서 태양광발전사업 등 공사의 신재생에너지개발사업이 농어촌 에너지 혁신사업으로 정착 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해 왔다는 평을 듣고 있다. 김 지사장은 “현장 중심의 경영을 통해 지역 농업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농어촌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부산 출신으로 부산공업대를 졸업, 1995년 입사해 첨단기술사업처 첨단시설부장, 인재개발원 인재육성부장, 농어촌에너지처 에너지기획부장, 경기지역본부 기전기술부장을 역임하고 영주봉화지사장을 거쳤다. 업무에 있어 특유의 세심함과 꼼꼼한 일 처리로 이미 정평이 나있으며, 무엇보다 조직내 화합과 상호 배려의 문화 정착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화합형 리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의 예산 삭감 결정으로 인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광고와 신문 구독이 중단됐다. 김포시의회는 예산 절감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으나, 지역 언론계는 "지역민의 정보 접근권을 침해하는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다. 5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024년 12월 31일 오후 밤늦도록 이어진 임시회 본회의에서 2025년 본예산이 의회를 통과했다. 홍보 예산은 전체 23억 2400여만 원 가운데 75%가 넘는 17억 4800여만 원이 삭감된 수정안으로 의결됐다. 민주당 의원들이 편향된 언론홍보 등을 문제 삼았던 홍보담당관실 전체 예산의 22%를 차지했던 언론홍보비와 시책업무추진비 등 4개 항목예산은 전액 삭감됐다. 한 지역 신문사 관계자는 “행정광고는 단순히 언론사의 수익원이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 정책 정보를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이번 결정은 지방자치의 본질과 지역민의 알 권리를 위협하는 조치”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또 한 시민단체 대표 역시 “지역 신문이 사라지면 주민들은 지역의 중요한 정보를 얻기 어려워진다”라며 “이는 지역사회의 정보 불균형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시의회는 “재정 효율화를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
김포시는 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을사년 새해 첫날’을 시작하는 ‘2025년 시무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시무식은 김병수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공무원 헌장 낭독과 신년사 그리고 새해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병수 시장은 지난해 시정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전 직원을 격려하고 새해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김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김포는 잠재력이 많은 도시이다. 새해에는 김포가 가진 가능성을 하나하나 끌어내어 더 큰 세상으로 내어 보일 것”이라며, “특히 기회를 기다리는 도시가 아닌, 준비하고 대비하여 기회가 찾아오는 도시, 대한민국의 모든 도시가 주목하고 국내외 유수의 기업이 투자하며 세계의 관광객이 찾는 자부심 드는 김포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2025년은 희망과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로 시민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김포, 모든 세대가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공직자 모두가 노력하자”고 덧붙혔다. 한편, 시는 이날 제21대 이석범 부시장의 취임을 함께 알리며 본격적으로 새해 업무에 들어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이석범 김포시 부시장은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과천·여주·광주·김포·남양주부시장 등을 두루 거치면서 행정경험에 있어 신망이 투텁다는 평을 듣고 있다. 1971년생인 이 부시장은 평택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와 영국 버밍엄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행정고시 38회로 1995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 부시장은 지난 2021년에 이어 이번 두 번째 김포 부시장을 맡게 됐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풍무동 국민은행과 농협 등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사건이 한 시민의 신속한 신고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이번 사건은 보이스피싱 범죄의 위험성과 함께 시민의 적극적인 대응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3시께 A씨(40)는 은행 ATM 기기에서 업무를 보던 중 옆에 있던 B씨(39, 중국 국적)가 두 개의 카드에서 1200만 원을 현금으로 인출해 가방에 넣는 것을 목격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김포경찰서는 A씨의 신고를 받은 즉시 출동해 이번에 국민은행에서 나와 농협에서 600만 원을 현금으로 찾던 30대 B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에 2일 김포경찰서 안창익 서장은 보이스피싱 현금 인출책 검거에 도움을 준 A씨에게 포상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포경찰서는 인출책을 통해 조직의 추가 범행을 막기 위한 수사 과정에 서울 강서구 국민은행 화곡동지점에서 다른 체크카드로 현금 600만 원을 찾아 소지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구속됐다. 한편, 김포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시민 참여를 독려하며 관련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인구 70만 김포시대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해로, 시민이 상상하는 김포 실현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김포가 가진 잠재력을 더 큰 세상으로 내어 보이며 기회가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지난해 김포시는 교통과 교육, 관광·문화 등 다방면에서 주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지하철5호선 김포연장이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신속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중이고 김포골드라인에 전동차 추가 투입을 통해 배차간격을 2분30초로 단축했다"며 "교육분야에서는 교육부에서 100억을 투자하는 교육특구 지정과 김포 관내 자율형공립고등학교 지정, 연세대와의 협약으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 제공, 문체부로부터 책의 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관광 문화분야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는데, 10만 인파를 운집한 라베니체축제, 한강품은도시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아라마린페스티벌, 도끼를 주제로 중봉의 지부상소를 현대화한 중봉축제와 다담축제, 해병대 문화를 녹인 해병대축제 등이 그 예시다"라고 전했다. 김 시장은 “2024년은 ‘통하는 70도시 우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4)이 극심한 혼잡으로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은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와 도민 안전을 위한 노후 전동차 교체사업에 경기도의 예산지원 가능 내용을 담아 대표 발의한 경기도 철도산업 추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1일 금번 조례안의 본회의 통과는 경기도 조례상 지원이 금지 되어 왔던, 전동차의 증차와 교체에 경기도 지원의 물꼬를 튼 것으로 해석됐다. 김포골드라인은 극심한 혼잡도로 인한 호흡곤란과 안전사고가 계속되며, 최근까지 출근 시간대 최대 혼잡도가 200%에 이르러 ‘철도 안전관리체계 기술기준’에 따른 혼잡도 관리범위의 가장 최고 수준인 ‘심각’ 수준으로 도민들의 불만이 고조되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 의원은 “그동안 전동차 증차지원은 경기도 관련 조례상 금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김포시는 올해 들어 경기도를 상대로 언론전을 펴는 등 경기도와 대립각을 펴 왔다”고 지적했다. 또 이어 “김포시의 대 경기도 소통 부재와, 어설프고 일방적인 전략이 본 조례 개정 시 악영향을 미쳤으나, 김포지역 4명의 경기도의원이 뜻을 모았기에 다른 의원들에게 이해를 구할 수 있었다”고
김포시가 2025년 시정방향으로 ‘시민일상 편의확장, 미래성장동력 구축’임을 밝힌 가운데, 전문성과 효율성에 기반한 행정체계 개편을 단행했다. 시는 김포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담은 2025년 시정계획을 통해 ▲대시민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한 행정조직 정비 ▲광역교통 시행계획 통한 그물망식 철도 시대 개막 ▲지속가능한 신도시 콤팩트 시티 조성 ▲품격있는 명품 교육 도시 조성 ▲모든 세대가 행복한 도시 ▲하늘길-한강길-바닷길을 연결하는 세계로 통하는 김포의 길 구축 ▲문화 예술로 풍성한 김포시민의 일상 등 7가지 핵심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번 조직개편은 이러한 7대 핵심 목표를 바탕으로 자치행정국, 미래전략국 신설을 비롯해 2국 3과 4팀 증설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장기적인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주요 기능을 재편제한 것이 특징이다. 기획조정실에는 정책기획, 예산법무, 정보통신, 스마트도시 관리 기능을 두어 각종 정책 기획 및 계획 수립, 부서 간 업무조정 및 갈등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정보화 사업 추진 및 정보보호 지원,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 등 시의 전반적인 업무 영역을 조정하고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자치행정국은 기존 행정, 자치, 자산
반주롱 중국 난징항공우주대학교 예술대학장 등 난징항공우주대학 관계자들이 김포문화재단을 찾아 이계현 대표이사 등과 함께 상호 협력관계 발전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반주롱 난징항공우주대학장은 내년 6월 열리는 제4회 문화다양성국제포럼에 이계현 대표이사를 초청했다. (재)국제문화재단의 초청으로 입국한 난징항공우주대학교 예술대학 관계자 일행은 아시아문화한림원과의 한중문화유산보호와 한중문화센터 건립에 대해 논의 이후 전국 문화재단 가운데 유일하게 김포문화재단을 방문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실에서 가진 간담회에 난징항공우주대학교 반주롱 예술대학장, 미술학부 이웨이 학부장, 환경설계학과 천현진교수. 국제문화재단 곽민주 기획실장 등과 문화재단 이계원 대표이사, 이일우 문화본부장, 신영민 예술본부장, 이우정 공연기획팀장이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김포문화재단 이계현 대표이사는 “국제적 문화·예술 협력을 통해 전통과 미래가 만나는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반주롱 예술대학장은 “환영에 대한 감사 드린다”라며 “난징항공우주대학교 예술대학에는 음악·공연, 드라마, 영화 및 예술·환경디자인, 라디오·텔레비전 관련 4개 학부 전공이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