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신명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선출됐다. 김포의회 첫 여성의장이다. 시의회는 2일 오전 10시 제184회 개회한 임시회에서 민선7기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3선인 더불어민주당 신 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김종혁 의원(자유한국당)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신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애로를 챙기는 현장 중심의 의회를 만들겠다”며 “40만이 넘는 시민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동료 시의원들과 함께 충실히 이행해 민의를 알리고 항상 시민과 함께 하는 김포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최근 김포우리병원이 김포컨벤션웨딩홀에서 김포시보훈단체협의회 소속 9개 단체 300여 명의 회원을 초청해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한 ‘보훈 가족 초청 보은 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홍철호 국회의원, 장정교 인천보훈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솔터초등학교 학부모 동아리 소리나래의 모듬북 연주, 초대가수 장미화 공연, 보훈 단체 소속 회원들의 노래자랑 및 오찬, 기념품 증정 등이 진행됐다. 김포우리병원 도현순 부원장은 “국가유공자분들께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고귀한 희생에 감사드린다”며 “그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이번 잔치를 마련했는데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국가유공자분들의 건강한 삶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우리병원은 매년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김포시교육삼락회 소속 퇴임 교장 선생님들을 초청해 스승의 날 기념 사은회를 개최해오는 등 지역 사회 교육 원로 및 국가 유공자분들에게 감사의 자리를 마련해오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에 명산으로 알려진 수안산의 등산로가 김포시 대곶면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에 의해 깨끗이 단장됐다. 대곶면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은 최근 수안산 등산로를 시작으로 약수터를 지나 수안산 정상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제초작업을 벌였다. 최해진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수안산을 찾는 분들에게 쾌적함과 상쾌함을 전해 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열심히 잔풀을 깎다보니 어느새 정상에 올랐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제초작업 활동에 함께한 두춘언 대곶면장은 “깨끗하게 정리된 수안산의 모습을 보니 시민의 한사람으로써 마음이 뿌듯하다”며 “함께 귀한 시간과 노력을 더해준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정하영 김포시장이 2일 시민대표 20여명과 일부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한 취임식을 가진 자리에서 “이제부터 김포는 시민이 시장이며, 민선7기 김포의 시작과 끝도 시민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정 시장은 이날 오전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하루가 다르게 인구가 급증하고 외형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43만 시민들은 김포가 내 고향, 삶의 터전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번영과 행복을 위한 시정운영에 시민주권 실현과 시민참여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포의 100년을 설계하고 운명을 개척하는 일을 시장 혼자 계획하고 결정해서는 안 된다”며 “김포라는 공동체 안에 있는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만들어가야 하는 ‘소통행정’과 ‘능력중심 공정인사’를 펴겠다”라고 약속했다. 정 시장은 이어 “시민을 위해 소신껏, 열심히 일하다 생긴 실수와 문제에 대한 책임은 모두 자신이 지겠다”며 “열심히 일한 공직자에게는 그 만큼 노력에 대한 보상이
<속보> 김포의 한 종교단체 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하천부지의 행정대집행으로 촉발된 공무원과 주민간 마찰(본보 6월19일자 19면 보도)와 관련해 주민 4명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김포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60~70대 하성면 마조리 주민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입건된 주민들은 지난 18일 오전 김포시청 복도에서 장영근 부시장을 움직이지 못하게 막거나 세게 밀치며 공무 집행을 방해한 혐의다. 시는 장 부시장이 바지가 벗겨지고 옷이 찢어지는 등의 피해를 입었고 급기야 병원에 실려가는 사태가 벌어지자 지난달 20일 이들 주민들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시청 직원이 찍은 당시 휴대전화 영상 등 수사를 통해 이들을 입건했다. 주민들은 경찰 조사에서 “민원해결 차원에서 대화를 하려고 시청에 간 것”이라며 “부시장에게 무력을 쓴 적은 없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상공회의소 산하의 상생·이업종교류협의회가 최근 일하기 좋은 회원사간의 거래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업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업체탐방에는 회원업체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삼단상 유도전동기 및 기어드 모터의 전문생산업체인 ㈜신명전기를 시작으로 집진기제작설치 전문업체인 크린에어테크㈜, 대공간막 구조물설치 전문업체인 ㈜한아테크, 주방용품 전문생산업체인 ㈜퀸-아트 등을 방문해 회사경영과 생산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산라인을 견학했다. 또 김포상공회의소 김남준 회장과 함께 평소에 갖던 고민을 털어놓고 조언을 공유했다. 한편, 김포상공회의소는 지역 성장동력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이업종 기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는 등 기업친화형 공직마인드 함양과 기업성장과 발전을 통한 고용창출과 인구증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3일부터 5일까지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김포아트홀에서 진행한다. 김포시가 주최, 주관하고 김포시여성단체협의회, 김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 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포여성의전화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실천하는 양성평등, 함께하는 행복’으로, 양성평등 의식 확산과 실질적 양성평등 촉진에 대한 범시민적 참여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뤄진다. 3일 오후 1시 30분에 개최되는 기념식은 성악 및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유공자 시상과 기념사, 양성평등 실천결의를 다짐하는 순서로 진행되며, 기념식후에는 아침마당, 동치미 등 다수의 TV프로그램에 출연한 유인경 작가의 특강 ‘소통과 공감력 키우기’가 90분간 진행된다. 또 오후 7시 중년 여성의 삶의 애환과 추억이 담긴 힐링음악극 ‘여고동창생’ 공연, 4일에는 ‘행복한 부부, 아름다운 가정’을 주제로 김병후 정신과의원 원장의 특강, 4일과 5일에는 양성평등주간 기념영화제로 여성인권영화 및 가족영화 4편이 상영된다. 이에 따라 특강과 문화공연 및 영화제는 20일부터 김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신청 사전예매 중이며 이 외에도 부대행사로 가족사랑 엽서
김포의 한 초등학교 교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배웠다. 김포소방서는 최근 장기동 운유초등학교에서 교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초 발견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습 위주의 내실있는 교육을 통해 병원에 가기 전 심정지 환자에 대한 소생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매년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지만 매번 새롭고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언제 어디서나 위급한 상황이 발생되면 자신있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교육은 이전과 달리 실습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어서 더 좋았다”고 전했다. 배명호 서장은 “교육기관뿐 아니라 대형 백화점 아울렛 등 관계자들에게도 심폐소생술 전문화와 교육 기회를 확대해 생명존중의 안전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는 한국토지공사가 한강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의 하나로 추진돼 온 신도시 주변 356호선 양곡우회도로 광역구간을 개통했다고 28일 밝혔다. 양곡우회도로인 양촌읍 양곡리, 구래리 일원에 연장 3.6㎞, 폭 25~35m(4~6차로)로 2010년 5월에 착공, 교평구간인 1.8㎞은 2016년 9월에 준공한 데 이어 잔여구간인 광역구간 1.8㎞가 이날 개통됐다. 시 관계자는 “양곡 우회도로 개통을 통해 그간 출퇴근 시간대에 극심한 정체 구간이었던 양곡우회도로 사거리의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 한강신도시 내 건립을 추진 중인 특정 종교시설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건축허가 취소를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주민들은 건축 심의과정에 의문을 제기하며 담당자 처벌을 주장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 한강신도시 주민 100여명은 김포시청 앞에서 ‘엄마! 학교 앞에 사이비 교회가 들어온대요’, ‘불법 행위 수수방관 부패공무원 처벌하라’, ‘사이비 종교 건축허가 즉각 철회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인데 이어 가두행진을 펼쳤다. 해당 종교시설은 모 종교단체가 신도시 내 종교시설 부지를 지난 2016년 10월 LH로부터 매입해 1천326㎡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교회를 짓기 위해 지난해 11월 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아 추진되고 있다. 한강신도시 주민들은 “주거 밀집지역에 교회 건축허가를 내주는 과정에서 건축위원회 심의 없이 서류만으로 졸속으로 허가를 내줬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시는 “법적인 절차를 거쳐 허가를 내 줄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맞서면서 갈등을 빚고 있다. 앞서 지난 6·13 지방선거에 김포시장 후보로 출마한 모 야당 후보가 “(해당 종교시설 건축은) 김포시 건축조례 제3조 제4호에 따라 시장이 심의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인정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