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사우동에서 곧바로 한강로를 연결하는 시도5호선 도로가 오는 23일 오전 8시부터 전면 개통된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도5호선 도로 개설공사’는 사우동 보건소 앞에서부터 고촌읍 향산리 김포한강로 시네폴리스 인터체인지(IC)를 연결하는 연장 1.2㎞, 왕복4차선 도로를 신설하는 공사로, 지난 2017년 3월 착공, 사업비 262억 원이 투입됐다.
그동안 원도심 시민들은 한강로를 이용하려면 걸포동 시도1호선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어 상당한 불편을 겪어 왔다.
그러나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로 인해 서울 도심 출퇴근 이동거리는 물론, 물류수송 역시 원활해져 시 도심 구간의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는 22일 시도5호선 사우교에서 오후 1시40분 식전행사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통식을 진행할 예정이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