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촌읍 주민자치회에서 주관한 ‘제5회 양촌읍 주민총회’가 지난 17일 양촌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주민자회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 활성화와 마을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주민투표로 결정된 주민자치사업 의제 6가지를 발표했다. 총회에서 눈길을 끈 것은 주민 스스로 제안하고 발전시킨 6개의 주민자치사업에 대한 설명이었다. 주요 내용은 2024년~2025년 활동 보고에 이어 주민총회 경과보고, 투표 결과 발표순으로 사업 의제에 대한 것이었다. 또 이에 앞서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된 주민 사전 투표는 현장 투표 및 온라인투표(QR코드)로 열흘간 진행해 양촌읍 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하는 관심이 뜨거웠다. 6개 자치사업은 오라니 한마당(999표), 주민과 함께하는 가현산 진달래 축제(897표), 찾아가는 즐거운 건강라이프(729표), 우리동네 독립기념관 체험 및 둘레길 걷기(763표), 모두모여 배드민턴(524표), 청소년 문화·체육 콘서트(515표) 김현숙 양촌읍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그 어느 때보다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을 실제 정책과 사업에 반영하여 지역
김포교육지원청이 새로 전입 온 교원들을 대상으로 지역과 밀착된 학교교육과정 실현을 위한 체험연수를 진행했다. 18일 김포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는 김포로 전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교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김포의 지역 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연수는 교원들에게 이론 중심이 아닌 실습형으로 구성해 교사들이 학생의 입장에서 지역체험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연수는 제일영농벼꽃농부, 이레가든빌리지, 아라마린센터, 태산패밀리파크, 김포한옥마을 등 김포의 대표적인 체험처에서 이뤄졌으며 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교원들이 직접 체험했다. 김영리 교육장은 “김포 학생과 학부모들은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반면, 순환근무가 기본인 교원들은 전입 초기 지역 적응에 어려움을 겪곤 한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의 김포에 대한 흥미와 소속감이 높아지고, 학교교육과정 속에서 지역이 살아 숨 쉬는 교육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는 JTBC 예능프로 ‘비정상’회담 출연으로 잘 알려진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럭키를 초청한 글로벌 감성ON 토크콘서트를 오는 24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JTBC 예능프로 ‘비정상’회담 출연으로 잘 알려진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럭키가 초청돼 함께 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평화교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김포시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날 함께 하는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럭키는 각각 이탈리아, 독일, 인도를 대표하는 인물로 글로벌한 시각에 기반한 토크쇼 진행을 통해 시민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기여 할 것으로 보여진다. 시 교육청소년과 한 관계자는 “이번 토크쇼를 통해 시민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의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글로벌 토크콘서트뿐만 아니라, 초등 방학 영어캠프 등 시민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행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김포시의회가 행감에서 언급된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종우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은 도시안전정보센터를 찾아 CCTV 운영체계와 교통정보 인프라 구축 상황을 들여다보고 효율적인 관리체계와 유기적인 대응 시스템 강화를 요청했다. 이어 지난 5월 개관한 모담도서관을 들러 운영 실태를 확인한 뒤 도서관의 대표 기능과 시민 만족도를 고려한 운영 개선 방안을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같은 시각 유매희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 역시 한강철도차량기지를 방문해 차량기지 현황과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정비고 등을 세밀히 점검했다. 특히 차량 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을 요청하고, 시민의 안전 확보와 골드라인 증차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어 이들 위원들은 김포시 학교급식센터 현장을 방문해 시설 구성과 향후 운영 계획을 살핀 후, 민간위탁 방식의 시범운영과 단계적 확대 방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현장을 살핀 시의원들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책의 방향성과 실효성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시민의 삶과 밀접한 사업들에 대해 면밀
김포시 읍, 면동이 나서 각 기관과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이 잇따라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김포한강 신협 홍보단이 개최한 바자회 수익금 100만 원 전액을 독거노인들에 전달될 수 있도록 양촌읍에 기탁 했다. 16일 한 강신현 최해용 이사장은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노인분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라며 조근환 양촌 읍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조근환 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김포한강 신협 홍보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 독거노인 분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이에 앞서 지난 14일 대곶면 지역 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위기 가구 발굴·지원 캠페인’에 나서자 곳곳에서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이날 캠페인은 주민총회를 맞아 주민과 유관 단체 등이 위기 가구의 개념, 발굴 대상 및 제보 방법 등과 더불어 지역사회보장 협의체의 활동과 역할을 홍보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주민들의 참여한 캠페인은 준비한 홍보 물품 200여 개가 행사 마무리 되기 전 이미 동이 날 정도로 주민들의 관심도가 최고조로 달했다. 이는 도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최근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받았다. 특히 이번 표창은 오랜 기간 헌혈 문화 확산과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 총회장을 대신해 총회 기획부장이 대리로 수여받았다. 이는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가 주최한 ‘2025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으며, 헌혈 유공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공식 행사다. 그 동안 신천지예수교회는 ‘우리에게 값 없이 생명을 주는 하늘의 빛과 비와 공기같이, 이웃을 사랑하며 귀한 것을 아낌없이 나누자’는 이 총회장의 정신 아래, 헌혈을 가장 직접적인 생명 봉사로 여기며 지난 10년 이상 꾸준히 실천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자 전국 단위로 헌혈 캠페인을 벌여 2022년 한 해에만 총 9만 6000여 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특히 신천지예수교회 청년봉사단체 ‘위아원’은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24시간 만에 7만 1121명이 온라인 헌혈 신청을 완료하며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돼 국내외의 큰 주목을 받기도
김포시는 오는 26일 신안리 신석기유적 발굴조사 현장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대곶면 신안리 일원 신석기유적은 지난 2017년 표본조사를 통해 최초로 신석기시대 주거지가 확인된 이후 4차례 발굴조사이 진행됐다. 그 결과 지금까지 42기의 빗살무늬토기 13점, 갈돌 53점, 갈판 17점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됐다. 이는 한강 유역 최대의 현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석기시대 주거유적임을 드러내는 것으로 당시 마을 구성과 생활상을 복원하는 데 중요한 자료다. 출토 유물 중에는 구연부, 동체부, 저부에 걸쳐 다양한 문양에 새겨진 빗살문뉘토기가 있어, 문양 양산에 따른 시기 구명은 물론, 사회적 교류 연구도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정말 깨끗해요. 예전처럼 다시 힘내서 깨끗하게 살아볼게요.” 최근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이하 강동지부)의 생활 환경 개선 봉사로 수혜를 받은 김모 씨가 이같이 말했다. 이는 강동지부가 강동구장애인협회와 함께 강동구 길동의 한 가구를 방문해 ‘새끼손가락’ 생활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벌였다. ‘새끼손가락’은 사람과 사람이 약속할 때 주로 사용하는 신뢰의 의미인 새끼손가락처럼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사랑으로 하나 되자는 취지로 실시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정기 봉사활동이다. 강동구장애인협회의 지속적인 러브콜로 또 한 번 함께하게 된 봉사는 지역 사회의 요청으로 이뤄진 협력 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가정 내 비극적인 사건 이후 조현병과 우울증을 앓게 된 해당 가구는 집 내부에는 쓰레기와 물품이 가득 쌓여있고 온통 물감으로 낙서가 가득해 거주 환경이 심각하게 훼손된 상태였다. 병원에서 퇴원 후 다시 거주할 수 있도록 절실한 도움이 필요했다. 이에 강동지부와 강동구장애인협회는 즉각적인 협력을 통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에는 강동지부 봉사자 7명과 강동구장애인협회 봉사자 7명이 31도에 육박하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 안의 가구를 모두 꺼내 쓰레기를
김포경찰서는 경찰서 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안보자문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안보자문협의회 위원, 경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는 위촉장 및 감사장 수여와 함께 지역 안보 현황 공유, 민‧관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포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는 매 분기 지역 내 어려운 탈북민 가정에 총 450만 원의 경제적 지원을 지난해부터 지원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포시는 타지역에 비해 수도권 내 탈북민 거주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안보자문협의회 위원들의 이같은 활동은 탈북민에 있어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공동체 통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한용석 회장은 “김포의 안보와 공동체의 안정을 위해 묵묵히 함께해 주시는 모든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단순한 안보 협력체를 넘어,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따뜻한 울타리 역할도 함께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외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행동으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안창익 서장도 “지역 안보는 물론, 소외된 이웃을 함께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위원님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경찰 역시 시민들과 함께하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김포고촌농협 본점(신곡리)에서 콩 업무 발전협의회에서 콩산업 발전 방안 모색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김포고촌농협과 김포시 잡곡연구회, (주)농업회사법인 성호 등 9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의 협력을 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콩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열린 협의회에서는 콩 산업 전반의 육성 방안과 김포시의 현안 해소에 대해 머리를 맞된 것이다. 현재, 쌀값 안정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벼 재배면적 조정제가 추진되면서 논 타 작물 재배를 권고하고 있는 시점에서 대표 전략 작물인 콩 재배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김포시 콩 재배면적은 약 30ha로 대원콩, 강풍콩, 서리태 등 다양한 품종을 재배하고 있으나 면적대비 농가가 사용 가능한 공공 농기계 부족, 저장시설 부족, 판매처 확보 등의 애로사항이 있다. 하지만 이날 협의회에서는 애로사항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 결과,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수량성, 병해충 저항성 등이 뛰어난 우량 품종의 확대 재배할 수 있는 기술지원 및 국·도비 사업 확보에 힘을 쏟기로 하고 김포시잡곡연구회는 안정적인 생산과 더불어 품질향상을 위해 GAP 인증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