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포시 보건소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치아튼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들에게 치과의사의 꿈을 심어주고 있어 화제다. 28일 김포시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소는 관내 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구강관리를 생활화하기 위한 치아사랑·치아튼튼 치과체험교실을 운영하며 치아모형과 동영상 등의 시청각 교제를 이용한 구강보건교육과 치과의사 역할놀이, 구강검진, 치면세균막 관찰, 구강퀴즈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건강증진센터, 영양상담실, 금연상담실 등을 견학시키며 아이들에게 보건소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 수 있도록 소개하고, 치과의사가 되어보는 체험을 진행함으로써 아이들이 치과의사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강희숙 보건사업과장은 “체험 교실이 즐거운 치과 이미지로 공포심을 낮춰 아이들의 거부감을 없애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치아건강을 위한 현장 체험 배움터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 문화재단이 최근 오픈한 페이스북 이벤트에 참여해 퀴즈의 정답을 맞힌 참가자들에게 커피 모바일쿠폰을 제공한다. 27일 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다음달 9일까지 재단 페이스북 오픈 이벤트 중 하나로 김포문화재단 페이스북(www.facebook.com/gcf.or.kr) 퀴즈 정답자중 100명을 선정,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모바일쿠폰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 12월 공식 출범한 이후 ‘문화가 있는 삶, 문화로 행복한 삶’을 목표로 추진해 온 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최해왕 대표이사는 “시민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생활밀착형 문화예술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페이스북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며 “이와 더불어 시민의 일상생활과 지역의 문화예술을 연결하는 가교가 되기 위해 재단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해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 나섰다. 최근 그림 그리기 취미와 재능을 가진 20명의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해피 바이러스(Happy Virus)’라는 이름으로 통진읍 서암리 일원 골목길 담장에 그림을 그려넣은 것이다. 이번 재능기부활동은 통진읍사무소가 칼라뱅크 노루페인트 김포지점과 함께 청소년들이 가진 재능을 지역사회 변화를 위해 나눌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후원을 한 데 따른 것이다. 활동에 참여한 김서빈 학생(솔터고1)은 “길거리를 지나는 주민들이 잠시나마 웃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하다”며 “나눔과 봉사가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를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중봉청소년수련관 이종상 수련관장은 “암울한 골목길에 청소년들이 가진 재능으로 밝은 모습을 보니 무엇보다 주민들의 반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변화를 위해 청소년들의 가진 재능을 살려내는 데 청소년육성재단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신도시와 구 도심간의 격차를 좁히는 소임을 완수하지 못해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합니다.” 26일 김포시 여성회관 평생학습센터 대회의실에서 배춘영(사진) 도시개발국장의 퇴임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배 국장은 유영록 시장을 비롯, 강경구·김동식 전 시장, 김두관·홍철호 국회의원 등 선후배 공직자 5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물을 흘리며 숙연한 모습을 보였다. 배 국장은 “그동안 기쁜 일도 많았고 안타까운 일도 있었지만 어렵고 힘들 때마다 동료 공직자들의 언제나 든든한 친구처럼 지지해준 덕분에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이기고 눈부신 성취를 했다고 감히 자부한다”며 “이제 공직을 떠나지만 후배 동료들과 밤잠을 설치면서 고뇌했던 시간을 잊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최근 김포 전역의 산림 인근에서 재배중인 배·포도·인삼과 각종 밭작물에서 미국선녀벌레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긴급 공동방제에 나서기로 했다. 26일 센터에 따르면 외래 해충인 미국선녀벌레는 지난 2009년 처음 국내에서 발견된 뒤 김포지역에는 지난 2014년 7월 29일 처음을 발생 신고가 접수됐고 이후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선녀벌레는 주로 농경지 인접 산림에서 발생해 농작물 즙액을 빨아먹어 생육저해 등의 직접적 피해를 주며 분비물을 배출해 잎·줄기 또는 과실에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치명적 해충이다. 특히 다량의 왁스물질을 분비해 생육 및 과실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피해까지 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센터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를 김포전역 집중 방제기간으로 정해 방제에 나서고 있다. 농업경영체등록 상의 재배지 및 면적을 기준으로 포도, 배, 사과, 매실, 블루베리, 인삼은 1천㎡ 당 약제 1병(최대 1ha까지 지원), 기타 작물은 농가당 약제 1병씩을 공급한다. 약제는 농협 해당지점에 방문, 수령하면 된다. 이에 대해 센터 관계자는 “미국선녀벌레 긴급방제를 위해 예비비를 편성해 각 농협 영농자재부를 통해 약제를 배부할 예정
유영록 김포시장이 26일 “한강하구의 생태를 남북한이 공동으로 조사하는 방안을 구상중에 있다”고 밝혀 향후 성사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유 시장은 이날 ‘평화주간’ 추진사업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정전협정에 따라 한강하구에 비무장 지역이 아닌 선박 항행지역으로 남북한이 합의만 하면 민간선박이 다닐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는 지난해 말 국방부와 통일부에서 김포시의 한강하구 남북한 공동 생태조사 방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에 고무적이었으나 최근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남북대치국면으로 바뀌면서 협의가 중지됐다. 하지만 경색된 남북 관계가 완화되면 유영록 시장이 생각하고 있는 방안 역시 실현 가능성이 있어 주목되고 있다. 유 시장은 “강원도 고성이나 파주 등도 접경지역에 비무장지대이고 지뢰가 많아 생태환경조사가 쉽지 않아 분단 이후 한 번도 하지 못한 한강하구의 생태조사를 남북이 함께 하면 긴장 완화와 교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북한과 접해 있는 접경지역인 김포시는 수도권 서북부의 남북교류 전진기지로 발돋움하겠다는 구상에 따라 지난해
앞으로 김포시청 주차장을 찾는 차량 중 상습적인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이 있는 경우 곧장 번호판이 영치된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 징수과는 청사를 출입하는 체납차량에 대한 체납차량 알림 시스템을 설치, 이달 말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체납차량 알림시스템’은 체납세가 있는 차량이 시청 주차장에 진입하게 되면 체납확인 안내문이 표시되고 입차 사실이 징수과 담당자에게 통보돼 담당공무원이 현장에서 즉시 차량번호판을 영치하는 시스템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지난날 지역 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현장을 누비던 김포출신 부단체장들이 지난 22일 빠른 속도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김포시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항을 보고받고 한창 진행중인 김포도시철도 건설현장 등을 둘러봤다. 이들 부단체장들은 이날 한강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김포도시철도 건설사업 현장에 들러 노반공사와 열차운행시스템 등 추진상황 전반에 대해 보고받고 차량기지를 살펴봤다. 이어 지역농업 특화화사업으로 추진중인 ‘인삼쌀맥주 유통센터’를 방문해 인삼쌀 맥주와 홍삼농축액, 도라지 홍삼 등 주요 제품의 제조 유통시설을 둘러보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와 함께 부단체장들은 52년간 바다를 지켜오다 2006년 12월 퇴역한 4천t급 상륙함(LST)을 활용, 전시관과 영화관, 홍보관, 각종 체험시설을 갖추고 2010년 9월부터 개장해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는 함상공원을 둘러보며 색다른 기회를 가졌다. 역대 부단체장들은 “이번 김포방문을 통해 시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재임시설 추억을 회상하면서 해결하지 못한 부분을 돌이켜보면 아쉬움이 남는다”고
이제 농업에도 스마트시대가 다가왔다. 최근 김포시 사이버 농업인연구회는 농업인과 유통인·소비자간의 정보교환을 통해 새로운 마케팅 방식을 모색하는 농산물 홍보를 위한 품앗이 포스팅 교육을 실시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고 있는 김포시사이버농업인연구회는 지난해 경기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쇼호스팅 부분과 IT활용 농산물마케팅 활성화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김포농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다. 이 연구회는 관내 지역 특산품 홍보를 희망하는 회원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인들이 자신의 농가를 소개·홍보할 수 있는 블로그가 상위에 노출될 수 있도록 검색어·키워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포시 사이버 농업인연구회 이정숙 회장은 “역량향상을 위한 꾸준한 교육진행과 우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김포 농업 홍보에 앞장서겠다”며 “8월은 체험농장에 얘기거리를 담아 홍보에 취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경찰서는 최근 김포시 통진읍 일대 청소년 비행우려 지역에서 민·관 협력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벌였다고 20일 밝혔다. 방학을 앞두고 건전한 청소년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활동에는 김포서를 비롯, 시청 여성가족과, 청소년육성회 유해환경감시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통진읍 금쌀공원 등 청소년 비행우려 지역 순찰과 청소년들의 출입이 많은 PC방·편의점·노래방 등 업주를 대상으로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 및 처벌규정 리플릿을 전달하는 홍보에 나섰다. 청소년육성회 유해환경감시단 신모씨는 “아이들이 비행으로 청소년기를 보내지 않도록 항상 주의 깊게 주변을 둘러보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대상으로 선도·보호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재천 김포서장은 “방학 중 청소년 탈선 및 학교폭력 발생 우려 지역 순찰 강화할 것”이라며 “청소년 상대 불법행위 업소들도 청소년들을 선도, 보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