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계양천과 가현산 등지에서 만발한 봄꽃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4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계양천 일대에서 ‘이웃과 나누는 벚꽃길 플리마켓 행사’를 진행한다. 계양천 옆 금파로 벚꽃길은 ‘차 없는 거리’로 교통이 통제되며 인근 금파초등학교 운동장은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된다. 계양천 사우교~풍년교~황금교 양옆 제방길 1.5㎞ 구간에서는 시민참여 플리마켓, 즉석사진 찍기, 소원리본 달기, 추억의 간식체험 행사가 열린다. 이와 함께 양촌읍 주민자치회도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현산 수애단 일대에서 ‘가현산 진달래 축제’를 개최한다. 각종 문화공연을 비롯해 추억의 보물찾기와 간단한 먹거리 판매도 이뤄진다. 또 고촌읍 대보천, 사우동 김포고~북변터널 구간과 농어촌공사 주차장, 북변동 김포성당, 감정동 부대앞과 여우재~인천 서구 마전동 금호아파트 구간, 장기동 전원마을 가로변, 통진읍 검바위약수터, 프란치스코의집, 월곶면 김포대학교~청룡회관 구간, 문수산 일대, 하성면 애기봉 정상에서도 매화, 목련, 산수유, 개나
김포시가 ‘2016년도 재난관리 실태’를 시 홈페이지(www.gimpo.go.kr)를 통해 공고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고는 매년 전년도 기준 재난 및 안전관리 분야 투자 현황(예방, 대비, 대응, 복구사업 등) 및 운영성과 등을 알려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자율과 책임행정 강화로 재난관리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재난관리실태 공시대상은 총 14종으로 전년도 재난의 발생 및 수습현황, 재난에 대응할 조직의 구성 및 정비, 재난의 예측과 정보전달 체계의 구축, 재난 발생에 대비한 교육, 훈련과 재난관리예방에 관한 홍보 실적 등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는 지난달 31일 아트홀에서 시 승격 19년과 ‘김포 정명’(定名) 1260년을 축하하는 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시는 1998년 4월 1일 366년의 군(郡) 체제를 마감하고 시(市)로 승격해 4월 1일을 시민의 날로 정해 매년 기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757년 통일신라 경덕왕 때 ‘김포’로 불린 이래 60갑자(甲子)가 21번째 완성되는 해여서 그 의미가 더했다. 행사는 통진두레보존회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김포시민헌장 낭독, 김포문화상·자랑스러운 김포인상·시정발전 유공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정명 1260년, 변화와 혁신을 위한 김포선언문’도 낭독됐다. 선언문은 ‘반목과 분단의 역사를 걷어내고 모두가 자유롭고 행복한 평화도시, 옛것과 새것의 조화로운 힘이 혁신의 디딤돌을 놓은 문화도시, 시민들이 희망과 성취의 중심에 자리하는 민본도시의 구현이 역사와 시대가 김포에 부여한 준엄한 사명’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김포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지명”이라며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김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긍심을 고취해 정명 1300년을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경기 서북부 교통 중심지로 부상하는 김포시 김포시가 도시철도에 이어 수도권 최초로 전기 저상버스 운행을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한다. 이는 시가지 전체에 미세먼지와 매연 등 대기오염물질인 이산화탄소 같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이를 시작으로 친환경 교통중심지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오는 2018년 개통예정인 김포 도시철도와 더불어 김포시의 친환경적인 전기버스 운행 계획에 대해 살펴봤다. 전국 최초 2층버스 도입 투입 이어 친환경 전기버스 내달 1일 운행 개시 2018년 김포도시철도 개통 앞서 한강신도시 등 버스노선 지속 확충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25분이면 인천 송도까지 도달 가능 친환경적 전기버스 도입으로 연료비 절감 김포시는 2년 전 전국 최초로 2층 버스를 노선에 투입한 데 이어 최근에는 인천~김포고속도로를 개통해 인천항과 배후 물류단지 및 김포산업단지를 오고가는 물동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며 연간 2천150억여 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 여기에 내년 ‘골드라인’ 지하철 개통을 앞두고 김포시는 명실상부한 경기 서부권의 교통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김포시가 이번에 도입하는 차량은 장애인
김포시가 여름철에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고촌읍 태리 지역에 대한 침수 예방 대책 마련에 나섰다. 29일 시는 노순호 안전건설국장을 비롯해 노승일 고촌읍장 등 5개 관련부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촌읍 태리 침수예방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매년 발생하는 침수피해가 주변 농경지의 무분별한 성토에 의한 지형 변화 때문에 배수통수 능력이 부족해져 생긴다는 것에 뜻을 같이 했다. 이에 따라 기존 배수로 확장, 유역분리에 따른 배수로 신설, 강제배수시설(펌프) 설치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이 지역을 자연재해대책법 제12에 따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상습침수지역)로 지정하고 저류지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됐다. 노 국장은 “관계부서는 적극적으로 대처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 토지정보과 직원들이 최근 주말을 맞아 지적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인 통진프란치스꼬집 원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시 토지정보과 직원들은 지난 2013년부터 통진프라치스꼬집을 찾아 청소와 트래킹 동행, 목욕도우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이번 나들이는 지난 겨울 원생들과 조각공원 눈썰매장을 가기로 한 것이 AI 발생으로 취소됨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이날 직원들은 흐린 날씨라 실내에 스크린을 설치한 뒤 원생들과 함께했던 사진들을 보여준 데 이어 얼마 전 개봉했던 영화 ‘형’을 함께 보며 웃음꽃을 피웠다. 임동호 토지정보과장은 “다음 분기엔 어떤 이벤트로 또 그들을 찾아갈지 행복한 고민이 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관내에서 우후죽순으로 진행되고 있는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모집에 대해 ‘가입 주의보’를 내렸다. 시는 27일 최근 관내에서 지역주택조합 설립을 위한 조합원 모집이 여러군데서 이뤄지고 있는 데 사업계획 등을 꼼꼼히 따져 본 뒤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우선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은 일반 분양주택에 비해 저렴하게 주택마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토지확보 및 사업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합원을 모집하기 때문에 토지확보 실패와 사업계획 변경 등에 따라 추가 부담금 발생, 사업 지연·무산 등의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주택조합 설립을 위한 조합원 모집은 일반 분양주택과 절차와 방법이 다르고 투자에 대한 책임도 조합원 본인이 질 수밖에 없다는 점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특히 과대 허위광고 여부, 부지 확보 여부, 조합규약 사항 등을 반드시 확인한 뒤 조합원에 가입할 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 지역주택조합은 사업부지 80% 이상의 토지사용 승낙서를 확보하고 건설세대수 50%이상의 조합원을 모집해야 하고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도시계획 변경을 위해 각종 심의를 거치고 사업부지의 95% 이상을 소유해
지난 24일 김포시 고촌읍 노을공원 3·1운동 유적탑에서 ‘제1회 고촌 3월24일 만세운동 기념식’이 개최됐다. 일제강점기 시대 독립운동에 참여했던 고촌지역 주민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강성보 광복회 김포시지회장과 애국지사 윤재영씨의 외손 이경직씨, 윤주섭씨 증손 윤홍석씨, 유영록 김포시장, 유영근 시의회 의장, 김두관 국회의원, 노승일 고촌읍장, 고촌초·중학교 학생,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촌 3·24 만세운동은 신곡리 출신 김정의(당시 20·학생) 애국지사에 의해 1919년 3월 24~25일 이틀간 이뤄졌다. 당시 김정의 지사는 3월1일 만세운동에 참여했다가 일제의 체포를 피해 고향인 고촌면 신곡리로 돌아왔고, 이후 김정국(27) 지사와 만세운동에 대해 상의한 후 3월24일 윤재영(32)·이흥돌(32)·윤주섭(33)·김남산(31) 지사와 함께 마을 뒷산에서 독립만세를 외쳤다. 그리고 다음날인 25일에는 동네 주민 50여 명이 이상윤 지사의 집 앞에서 독립만세를 외쳤다는 이유로 그해 5월22일 김정국·김정
김포시 사우동 김포보건소~한강로(서울 개화동 올림픽도로∼김포한강신도시) 시네폴리스 나들목 사이 1.2㎞의 도로가 내년 말 개통된다. 김포시는 최근 토지 보상비 등을 포함해 총 사업비 250억원을 들여 이 구간 왕복 4차로(너비 17.5m)의 시도 5호선 도로 건설 공사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로가 개설되면 48번 국도(서울∼김포∼강화)를 주로 이용해 서울을 오가는 김포시청사 주변 사우·북변동 주민들의 나들잇길이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13년 된 숙원사업이 풀렸다”며 “48번 국도의 출·퇴근 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은 김포직장공장 새마을회가 물품지원에 나섰다. 이번 물품지원은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시키고자 마련됐다. 직장공장새마을운동 김포시협의회는 지난 2015년 김포경찰서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매월 정기적으로 방한점퍼, 선풍기,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최재천 서장은 “이번 나눔 행사가 비록 많은 북한이탈주민들을 돕는데 충분하진 않지만 이들 마음속에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