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와 당당히 맞서는 강력한 노조 위상 정립을 통해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대 시민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6일 치러진 김포시청공무원노동조합 보궐선거에서 유세연(사진) 전 노조 대변인(회계과 근무)이 노조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유 위원장은 ‘집행부와 당당히 맞서는 강력한 노조 위상 정립’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고 대화를 통한 합리적 노조와 조합원의 권익향상, 청렴 노조 등 대 시민에 대한 더 큰 봉사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2014년 10월에 최초 설립된 김포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임기 2년인 김영선 초대 위원장의 유고로 올 10월까지 잔여임기를 마치고 2기 선거에 들어간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문화재단이 많은 예산을 들여 설치했으나 시민들에게 외면받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김포국제조각 공원의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포문화재단은 김포국제조각공원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지역 문화예술단체 조각·전시 전문가와 김포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하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문수산 자락에 우리 민족의 염원인 ‘통일’이라는 테마를 갖고 1998년 1차 조성된 김포국제조각공원은 2001년 2차 조성 및 아트홀 건립 후 지속적인 유지보수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김포국제조각공원은 우수한 예술적 가치와 문수산 자락 관람로의 수려한 자연환경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중적 사랑을 받고 있지 못한 것으로 평가돼 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조각공원과 애기봉을 연계한 ‘평화통일’ 교육·관광 프로그램 개발, 조각 작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개설, 조각공원 인근 캠핑장 설치 등 시민들이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자연과 예술과 대중의 조화를 시도한 국내 최초의 문화휴식공간인 김
“어르신들께 어버이 은혜의 마음을 담아 전합니다.” 최근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이 한 외식업체의 도움으로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나눔과 사랑을 베풀었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달을 맞아 복지관이 외식업체와 함께 점심과 레크리에이션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김포시 장기동 소재의 외식업체 ‘엔젤스 데이’는 어르신들에게 푸짐한 경품과 외식지원 상품권을 전달했다. ‘엔젤스 데이’ 이희자 대표는 “많은 분들께 나누고자 하였던 마음을 이제야 실천하게 되었다”며 “어버이날을 맞아 미처 전하지 못해 아타까워는데 늦게나마 이같은 나눔 봉사에 동참하니 더욱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국토교통부가 발주해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중인 인천∼김포간 제2외곽고속도로 4-2 김포공구 도로 개설현장에서 자연장지로 만들어 놓은 묘 수기를 훼손해 유족들의 크게 반발하는 등 말썽이 일고 있다. 특히 시공을 맡고 있는 H엔지니어링 측이 임야를 파내는 공사과정에서 나온 봉분함을 수습도 하지 않은 채 그대로 방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족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15일 사업관리 시행부서인 인천 김포건설사업단에 따르면 인천~김포 총연장 28.57㎞에 4~6차로로 1조5천130억원을 들여 오는 2017년 3월 개통예정인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 건설구간 중 김포~양촌 8.3㎞ 구간을 H엔지니어링이 공사를 맡아 한창 진행중에 있다. 하지만 H엔지니어링측은 양촌읍 유현리 서현자연마을 내 임야를 깎아내는 공사 과정에 경계를 침범해 김병규(58·양촌읍 유현리) 씨가 조상을 모신 자연장지 묘 수기를 훼손 했다. 이같이 훼손된 자연장은 유족인 김모 씨 형제들의 소유로 되어 있는 임야 99㎡에 정식 허가를 받아 현재 조상과 부모님을 모시고 있다. 이 자연장지는 일반인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경계에 수목을 심어놓고 잔디를 조성해 놓았지만 무분별하게 파혜쳐져 시
김포시 풍무2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5천여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짓고 있는 풍무동 인근 48번 국도변에 자생중인 가로수가 제거돼 자연생태를 훼손한 것 아니냐는 논란에 대해 시가 적극 해명에 나섰다. 시는 11일 “48번 국도변 가로수를 벤 지점은 아파트 건립 부지로 편입된 곳으로 차량이 원활히 오갈 수 있도록 국도 서울 방향의 가로수 61그루를 제거하게 해 달라는 풍무2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의 협의가 들어와 허가를 내준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어 “하지만 허가를 내주기 전 이식에 관한 기술적인 검토에서 도시철도 공사구간으로 인해 기존 4차선에서 3차선으로 줄어든 상태에서 48번 국도변 가로수까지 옮겨 식재할 경우 지하에 매설된 각종 통신 시설까지 공사기간만도 두달 여가 걸리고 1개 차로를 더 막을 수밖에 없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덧붙였다. 시는 또 “느티나무 가로수를 이식한다 해도 한번 손상되면 썩어 들어가는 특징 때문에 기술적으로 살릴 방법이 없다”며 “대신 배상을 받아 다른 곳에 아름드리 가로수를 식재하기로 하고 조합으로부터 48번 국도와 37번 지방도 가로수 배상으로 모두 9억4천여만원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풍무2지구 조합 관계자는 “
김포시가 공유재산에 대해 효율적인 재산관리와 시 재정확충을 위해 공유재산 실태 조사에 나섰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16년 공유재산의 사용현황 및 미관리 재산을 적극적으로 찾기 위해 관련 공부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오는 9월30일까지 공유재산 실태조사에 들어간다. 실태조사 대상은 시·도유재산 전체인 토지 1만6천232필지, 건물 297동으로, 시는 재산 권리보전 미등기여부, 대부(사용), 무단점유, 용도변경, 공부상 기재현황 및 실제 지목 일치여부, 목적외 사용, 불법시설물 설치 등을 조사해 대부해지 또는 변상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벌일 계획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역사문화 특강 ‘역사에 말을 걸다’가 오는 28일 오전 10시30분 김포아트홀에서 열린다. 김포문화재단은 시민들에게 수준높은 역사문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역사문화특강을 개최, 그 첫번째 자리로 EBS 역사 강사인 최태성 교사가 ‘역사에 말을 걸다’를 주제로 강의한다. 최 교사는 ‘KBS 역사저널 그날’ 고정 패널과 MBC ‘무한도전’ KBS ‘1박2일’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한국사 스타 강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특강은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유쾌한 입담과 가슴 뜨거운 열정이 있는 그의 명품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최해왕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특강은 청소년들에게는 단순한 암기식 한국사가 아닌 새로운 시대에 맞는 한국사 공부의 해법과 재미를, 청년 및 일반인들에게는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하여 바른 인식을 갖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인 28일에는 ‘역사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조선 26대 고종황제의 손자이자 의친왕의 아들 이석 황손으로부터 한국 근대사와 조선황실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이어진다.수강료 1천원.(문의: 김포문화재단 문화유산팀 031-996-7383) /김포=천용남기자 cy
김포시, 7가지 주의점 당부 김포시가 지역주택조합에 가입하기 전 이것 만큼은 꼭 확인해 소중한 재산을 지키라는 7가지의 주의점을 내놓았다. 이는 시가 지역주택조합 가입으로 인해 예상되는 피해를 줄이기 위한 일종의 사전 주의보여서 가입자들의 신중한 선택이 요구되고 있다. 10일 시는 최근 관내에서 지역주택조합 설립을 위한 조합원 모집이 잇따르자 사업계획 등에 대해 꼼꼼히 따져 보고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이 사업시행의 주체가 되어 주택을 건설한다는 점에서 일반 분양주택에 비해 저렴하게 주택마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위험요소도 곳곳에 숨어 있다. 만약 토지확보 및 사업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합원을 모집하고 사업추진 과정에서 토지확보 실패와 사업계획변경 등으로 추가 부담금이 발생하거나 사업이 지연 또는 무산될 위험이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지역주택조합원 가입전 꼭 확인해야 할 사항은 조합원 탈퇴시 기 투자금 반환조건과 만약 개인적인 사유로 조합원 탈퇴시 납부한 업무추진비 등 조합비를 반환받을 수 있는지 여부 등도 살펴야 한다. 또 사업예정지에 대한 토지확보 여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사업예정지의 95%이상 토지확보가
김포시와 경찰서가 최근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하게 내걸리고 있는 불법 현수막에 대해 합동 정비에 나섰다. 9일 시에 따르면 봄철을 맞아 관광객이 붐비는 경인아라뱃길 일원에 조합주택의 조합원 모집을 비롯한 아파트분양 및 한강신도시 상가 입주 등의 불법 현수막의 난립에 따른 민원이 잇따라 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단속에 들어갔다. 이에 시는 이면도로 등을 포함한 시 전역에 대해 4개팀 25명이 나서 각 구역을 맡아 정비를 실시하고 기한이 지난 광고물, 현수막 잔재물 등도 함께 제거할 계획이다. 김포경찰서 관계자는 “불법 광고물은 도로미관을 저해는 물론 교통사고의 위험도 가중시키는 만큼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합동정비를 통해 깨끗한 김포시 환경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정용선 경기남부경찰청장이 9일 김포경찰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도민을 사랑하는 경찰, 도민이 사랑하는 경찰’이 되는 경찰상 확립을 위해 소통·화합의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정용선 청장은 간담회에 앞서 김포초등학교를 먼저 찾아 경기남부경찰청이 특수시책으로 진행중인 ‘학교다녀오겠습니다’ 등의 등하굣길 안전지도를 전개하고, 대한노인회 김포시지부 및 경우회 등을 잇따라 방문해 의견을 들었다. 이어 간담회에서 현장 경찰관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들은 정 청장은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정 청장은 “경기경찰이 국민중심, 현장중심의 경찰활동으로 도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김포가 되고 도민의 사랑을 받는 김포경찰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