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이 최근 세미나실에서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제44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노와 함께하는 효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 홍기훈 회장을 비롯해 각 분회 회장과 무릎 관절이 불편한 노인들이 참석했으며, 대한노인회 노인의료나눔재단 나병기 상임이사와 대한노인회 지노 박 홍보대사가 함께했다. 행사에 앞서 김포우리병원은 카네이션과 오찬, 기념품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대한노인회 홍보대사인 지노 박의 어버이의 은혜를 비롯한 연주와 노래로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김포우리병원 고성백 병원장은 “건강 100세 시대에 김포우리병원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거물대리 일대 토양오염 실태조사와 관련해 논란이 일자 토양오염도 재검사에 나섰다. 김포시는 토양 오염도 분석 결과에 대한 신뢰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가로 국토환경연구소 등 3곳에 오염도 재검사를 맡기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최근 운양동 에코센터 세미나실에서 박동균 부시장과 김대훈 공동위원장 등 검증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물대리 일대 토양오염도재검사에 따른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검증위원회는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3개 검사기관 8명 외에 지역주민과 시의원, 시민단체, 전문가, 언론인, 공무원 등 등 18명으로 구성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그동안 2013~2015년 실시한 대곶면 거물대리 주변지역에 대해 환경피해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환경역학조사에서 교차분석에 대한 토양오염 결과값을 두고 논란이 거듭된 끝에 2차 교차분석 대상지를 중심으로 재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여기에 시는 재검사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검증위원회를 구성하고 토양오염검사기관 선정에서 공고를 통해 토양오염 공인인증기관으로 지정된 3개 분석기관이 토양환경보전법 및 토양오염공정시험기준에 맞춰 검사가 진행되도록 했다. 특히 이들 분석기관은 직접 현장에서 시료를 채
김포시가 지역 농협을 통해 오는 31일까지 벼 농작물 재해보험 상품을 판매한다. 가입 대상은 벼를 4천㎡ 이상 경작하는 개인이나 법인이다. 보험료는 국가가 50%를, 시가 30%를 부담해 농가는 20%만 내면 된다. 이 보험은 자연재해, 야생조류나 동물에 의한 피해, 화재로 인한 손해와 함께 특약으로 흰잎마름병·줄무늬잎마름병·벼멸구·도열병 등 4개 병해충 피해도 보장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피해없이 보험기간이 만료되면 농가 부담 보험료의 일부를 돌려주는 ‘무사고 환급제’가 신설됐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 고촌읍이 정부의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2차 공급 촉진지구로 지정돼 활기를 띠는 가운데 연착륙 여부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55일 시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한 주거비 경감방안’을 발표하고 그린벨트인 김포 고촌읍을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했다. 김포 고촌 뉴스테이는 31만2천㎡ 규모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택지조성을 맡고 오는 2021년 입주예정으로 2천900가구를 건립한다. 그러나 김포 고촌 뉴스테이에 대해 서울 도심 접근성 수월 등 경쟁력을 갖췄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는 반면 한강신도시 등 주변 지역에 들어선 분양 물량이 적지 않아 일부 지역에서 공급 과잉으로 번질 수 있다는 부정적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뉴스테이가 최소 8년 간 거주가 보장되고 연 임대료 상승률이 5%로 제한되는 ‘중산층 월세주택’으로 전·월세난과 주거비 부담 고통이 서민층을 넘어 중산층까지 확대돼 한강신도시와 비교해 괜찮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김포한강신도시와 비교해 도심 접근이 수월한데다 김포도시철도(2018년 개통 예정) 등이 들어선다면 경쟁력을 갖추
우울증을 겪어 온 60대 후반 할머니가 고층아파트 베란다에 올라가 뛰어 내리려다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4일 오전 8시쯤 김포시 운양동 모 아파트에 살고 있는 문모(67·여)씨가 자신의 아파트 베란다 난간을 붙잡고 위태롭게 매달려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신고,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마침 이시간대에 초속 3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어 떨어질 수도 있었던 순간 곧바로 추락에 대비해 지상에 에어메트를 설치한 119 구조대원은 10층 높이의 아파트로 접근 매달려 있는 문씨를 몸과 난간을 함께 벨트로 결착, 안전확보를 한 뒤 숨가뿐 구조작전을 펼쳤다. 119 관계자는 “거센 바람이 불고 있는 상황이라 조금만 늦었더라면 위험할 수 있었지만 빠른 신고와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재)김포문화재단에서 5월 가정의달을 맞아 가족체험전 ‘우당탕탕 아빠가 만든 놀이터’를 운영한다. 이는 놀이가 아이와의 유대감을 쌓고, 아이의 사고와 감정 조절, 문제 해결력의 발달을 돕기 때문으로, 재단은 아빠 곰 캠핑장, 못말리는 세탁소, 장롱나라 놀이터 등 총 3개의 방을 통해 아이들의 신체 근육 및 감성 두뇌 발달, 협동심 및 사회성 강화 등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재)김포문화재단 이현수 담당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나들이를 물색 중인 가족들에게 아이들에게 유쾌하면서 유익한 시간을 선사할 우당탕탕 아빠가 만든 놀이터는 김포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오는 8일까지 체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등·하굣길 학교 앞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횡단보도 앞에 ‘노란 발자국’을 그려넣어 눈길을 끌고 있다. ‘노란 발자국’은 차량과 보행자의 거리가 이격되어 교통사고 발생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의 프로젝트로,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노란 발자국에 맞춰 대기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이에 김포시는 지난 4월 초 북변동 금파초등학교 앞에 노란발자국을 시범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관내 41개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현재까지 40개교에 설치를 완료했다. 시 교통행정과 박영석 담당자는 “노란 발자국이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경찰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다양한 시책과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미래창조과학부 주최로 열린 ‘2016 대한민국 ICT Innovation 대상식’에서 미래창조과학부장관표창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2일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ICT Innovation 대상은 매년 ICT 융합 및 활용을 통한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로 ‘국가경제발전’ 및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한 우수 기업, 기관 및 유공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김포시가 단체부문에서 미래창조과학부장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이는 김포시가 정부3.0 개방·공유·소통·협업을 기반으로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스마트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최첨단 ICT기술 융합과 민관 협력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스마토피아 김포’ 건설을 추진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유영록 시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 건설은 전 세계 도시들의 공통된 목표라”며 “앞으로 스마트안전도시 김포 모델이 세계로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
김포도시공사는 김포원도심 발전의 기폭제가 될 풍무역세권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를 재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김포도시공사에 따르면 최근 마감 접수 시한을 앞두고 단독 참여한 호반·미래에셋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 지위에서 탈락됐다. 공사 평가위원회는 지난달 22일 호반건설과 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이 낸 사업제안 내용에 대해 심의한 끝에 도시계획, 건축, 토목, 부동산, 금융 등 사업내용이 공공목적에 미치지 못해 부적합 판정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이달초 민간사업자 재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14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는 사업제안을 사업계획(600점)과 운영계획(400점)으로 나눠 배점기준에 따라 항목별로 평가했다. 이번 공모는 1개 컨소시엄만 참여해 경합 없이 750점을 넘으면 후보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 하지만 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의 제안은 공사비(부지조성, 주택건설) 낙찰률이 높아 점수를 받지 못했고, 사업의 핵심요구사항인 대학지원 계획이 미흡해 적합판정을 받지 못했다. 조용민 김포도시공사 개발처장은 “아쉽게도 공모목적에 적합한 사업제안자가 없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고 밝히고 “국민대학교와 ‘김포캠퍼스 건립 양해각서’를 체결해 대학교
김포시가 ‘4년제 대학 유치’ 숙원을 풀게 됐다. 김포시는 지난달 29일 시청사에서 유영록 김포시장과 유지수 국민대 총장 등 시와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우동 김포지하철 풍무역 주변에 ‘국민대 김포캠퍼스’ 조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유지수 국민대 총장이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지구 내 대학부지 예정지에 대한 현지답사를 실시해 서울 접근성, 쾌적성, 친환경성 등 여러 입지여건에 대해 검토한 이후 체결된 것이다. 앞으로 국민대는 김포캠퍼스 건립기획단을 발족해 캠퍼스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캠퍼스 이전 범위와 규모를 정해 올해 안에 사업협약을 체결한다. 김포시는 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수립과 건축 인허가 원스톱 처리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민관정 대학발전 추진협의회’를 구성,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대 김포캠퍼스는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지구 9만㎡에 문화콘텐츠개발·산학 협력·창업 위주의 대학으로 꾸며진다. 구체적 추진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포시는 국민대 김포캠퍼스가 들어서면 ‘4년제 대학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