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새로운 개념의 도시개발 모델로 조성중인 김포아트빌리지를 오는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인수받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김포아트빌리지는 김포한강신도시 운양동 주제공원 제5호 내에 7만8천650㎡ 규모에 아트하우스, 오픈스튜디오, 아트센터, 야외공연장 시설을 갖춘 문화시설로 현재 LH서 5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중에 있다. 이에 시는 조성이 끝나는 대로 인수절차를 밟고 역사와 문화, 전통이 함께 어우러진 가족친화형, 전문문화 창조형, 생활문화 창조형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운영할 계획이다. 13개동의 한옥단지가 조성되는 아트하우스에 힐링, 멘토, 코칭프로그램을 도입해 각종 체험관, 전시관, 아트스쿨 등 가족친화형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오픈스튜디오 5동에는 전문문화 창조공간으로 조성해 국내외 예술인들을 초대, 예술창작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콘텐츠 생산거점으로 활성화하고 아트센터와 야외공연장은 생활문화, 지역문화 예술 진흥발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세부 콘텐츠로는 ▲한옥정원체험 ▲전통혼례 및 한복대여 ▲한옥 만들기 등 각종 체험관 ▲인문학 등 문화교실 ▲레지던스 프로그램 ▲예술활동지원 ▲컨퍼런스, 문화아카데미
김포시가 노후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매연을 줄여 시민이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을 추진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11억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노후경유차 700여 대의 조기폐차를 지원한다. 이는 시가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을 시작하는 등 대기 질 개선 대책이 점차 강화되는 추세를 반영한 조치로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시행된다. 지원금액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가액을 기준으로 지급되며(저소득층의 경우 10% 추가지원) 사업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된다. 신청은 절차대행자인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 보조금 지급 확인서를 발급받아 2개월 이내 폐차말소 등록 후 청구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또 운행차 저공해화를 위해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및 저공해 엔진개조 사업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 대기질 개선 및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대상차량 소유자들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올해 김포시 소속 공무원은 3.4% 증가한 993명이 근무하며 시 조직도 5개국에서 6개국으로 늘어난다. 또 5급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4급으로 승격된다. 4일 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김포의 인구 증가율과 면적·인구·사업체 수·65세 이상 노인·장애인 등 10개 지표를 판단해 이처럼 김포 공무원 정원 증원을 최근 승인했다. 시는 증원된 인력을 복지·환경·저출산 대응 등의 분야에 집중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시 인구는 지난 2010∼2015년 연평균 7.49%의 높은 증가율을 보여 지난해 11월 말 현재 36만2천564명으로 집계됐다. 시 본청에는 현재 경제환경·복지문화·안전건설·도시개발·행정지원국 등 5개국이 있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신규 인력 채용과 조직을 개편해 늦어도 올해 말까지 확대된 조직을 갖춰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재난예방 대응체계 구축 및 현장대응 능력을 높여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포소방서 제11대 서장에 배명호(57·사진)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기획과장이 부임했다. 배명호 서장은 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1984년 공직에 입문해 용인소방서 수지파출소장, 수원소방서 방호예방담당,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담당, 안성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홍보담당,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기획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지난 2일 한국농어촌공사 제11대 김포지사장에 정민철(57·사진) 지사장이 취임했다. 경남 하동 출신으로 서울대 농공학과를 졸업하고 토목공학 석·박사, 구조기술사를 취득한 정 지사장은 지난 1985년 공채로 입사해 본사 간척사업처, 4대강사업단 저수지개발부장과 농어촌연구원 수석연구원, 경남지역본부 울산지사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정 신임 지사장은 “지사 여건에 맞는 신성장 동력사업의 지속적인 발굴과 소통과 융합의 조직문화 정착, 청렴도 제고, 현장 중심의 경영을 통해 지자체와 지역 농업인과 함께하는 동반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의 한 농촌 중학교가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학교는 지난 2015년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로 선정돼 3년간 9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특성화된 농어촌 우수학교로 도약하고 있는 김포시 하성면에 위치한 하성중학교다. 하성중은 최근 학교 체육관에서 학생들이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발표하는 ‘동성제’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오카리나와 클래식 기타, 모듬북과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모두 함께 즐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학생들이 공연을 펼친 배경에는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 특색 프로그램인 ‘감성 UP 힐링 프로그램(문화예술교육)’이 있던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감성 UP 힐링 프로그램(문화예술교육)’은 1인 1악기 연주, 생활공예 체험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문화적 소양과 품격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자신들의 실력을 펼쳐보였다. 김택환 교장은 “새해에도 학교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질 좋은 교육을 통해 돌아오는 농어촌 학교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성중학교는 최첨단 스마트 환경을 바탕으로 디지털 교과서와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학생 중심 수업인
김포시가 앞으로 산업과 주거가 어우러진 산업단지 11곳을 추가 조성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0년 3월 양촌읍 학운리 일대 부지 168만1천여㎡에 김포골드밸리를 조성한 데 이어 지난 해 2월과 7월 각각 학운리 일대 112만6천㎡에 학운2단지와 학운 4단지를 만드는 등 그간 7개 산단(302만5천여㎡)을 완공, 전자부품·금속 관련 제조·기계 장비·인쇄 등 1천125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이에 시는 지역 곳곳에 흩어진 공장을 집단화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자 11곳의 산단을 추가로 조성키로 했다. 오는 9월과 내년 12월 양촌읍에 94만9천㎡와 26만7천여㎡, 18만여㎡ 규모의 학운3산단·대포산단·학운4-1산단을 각각 조성한다. 오는 2019년 12월에도 고촌읍·걸포동 일대 112만1천여㎡에 영상 관련 산업과 주거가 함께하는 한강시네폴리스를 조성하는 등 2020년 말까지 총 11개의 산단(511만2천여㎡)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산단 추가 조성은 지리적 이점과 교통 인프라를 선호한 입주 희망 기업이 많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 한강로·48번 국도 서울을 연결하는 동서 도로가 잘 구축돼 있으며 오는 3월에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
김포경찰서의 협력 업체인 ㈜상보가 홀몸어르신 등 김포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해 화제다. 최근 ㈜상보는 연말을 맞아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해달라며 김포경찰서에 쌀 10㎏ 100포를 전달했다. 이에 최재천 김포경찰서장은 ㈜상보 김상근 대표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편, ㈜상보가 전달한 쌀은 지역을 잘 아는 파출소의 협조를 받아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자 등 76세대에 전달됐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전국 지방의회 청렴도 조사에서 2위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김포시의회는 울산광역시 중구의회(1등급-6.74점) 다음으로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와 함께 6.46점으로 2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화, 스마트폰, 이메일 설문조사 형식으로 직무관계자, 경제 사회단체 및 전문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김포시의회는 3개 분야에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기초의회 평균(6.03점)보다는 0.43점이 높았으며 전체 지방의회 평균(6.01점)보다 0.45점이 높은 6.46점을 받아 2등급 내에서도 상위권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 유영근 김포시의장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의원행동강령을 제정해 의원 스스로 이를 준수하고 각종 부패방지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이번 청렴도 평가결과를 토대로 부족한 부분은 시정해 보다 적극적이고 투명한 시민중심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기초자치단체 산하 지방공사가 수행하는 정부대행 사업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 조치로 100억원이 넘는 부가세를 환급받게 될 전망이다. 28일 김포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가 지방공사의 부가세 면제를 골자로 하는 조세특례 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을 29일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관당 연 평균 9억4천여만 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2010년 경영개선명령 등으로 공단과 통합됐던 김포·용인·화성·춘천·고양·성남·의왕·안산시의 지방공사 8곳은 통합 이후 부과된 부가세를 소급해 면제받게 된다. 김포도시공사의 경우 공영주차장, 도서관, 체육센터, 폐기물 처리 등의 사업을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시행하고 있으며 그간 부과받은 105억 원의 부가세 중 이미 납부한 37억 원은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 행자부 관계자는 “이번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은 지방공기업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행자부와 기재부가 협업한 좋은 사례다”라며 “앞으로도 지방공기업이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그간 시와 김포도시공사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 필요성을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두관·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