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구 산림교육담당자들이 최근 우수사례로 선정된 김포시 모담산 유아숲 체험원을 견학하고 있다. 경기도가 주관한 ‘2016년 유아숲 체험원 현장 워크숍’이 최근 김포시 장기동 모담산 유아숲 체험원에서 시·군 산림교육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유아숲 체험원 조성·운영 매뉴얼교육과 함께 유아숲체험원 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김포시의 조성사례 발표 및 현장견학이 이뤄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유아숲 체험원에서 다양한 산림 기능을 체험한 후 “자연 그대로의 숲에서 맘껏 뛰어놀면서 만지고, 보고, 느끼는 오감을 통한 자연체험학습장”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시는 오는 3월22일 모담산 유아숲 체험원을 개원해 매주 정해진 요일마다 유아숲 지도사 2명을 배치, 유아 눈높이에 맞는 주제로 20여가지의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포시 공원녹지과 박근희 담당자는 “유아숲체험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더 많은 유아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 추가 조성 등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보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는 사우중로와 김포한강로를 연결하는 시도5호선 도로개설공사의 손실보상 계획을 공고 하고 3월 한달 간 도로편입용지 보상가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기관 주민추천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보상시기는 감정평가 및 보상금 산정 후 개별통지 할 계획이며 보상가의 산정은 김포시, 경기도, 주민이 각각 추천한 3개의 감정평가기관이 참여해 제시한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해 산정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감정평가업자 1인을 별도로 추천하고자 하는 토지소유자는 보상계획대상 토지면적의 ½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소유자와 당해 토지소유자 총수의 과반수의 동의를 얻은 사실을 증명하는 서류를 첨부해 3월 30일까지 김포시청 건설도로과에 접수하면 된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월곶면 조강2리 마을회관에서 조강과 조강마을의 역사적 의의를 소개하는 안내판 제막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조강은 한강을 끼고 있을 뿐 아니라 서쪽으로는 서해와 접한 만큼 전해지는 전설과 설화가 많다. 이에 시는 묻힌 역사를 떠올리게 하기 위해 1m×1.8m 크기로 조강마을의 역사, 남북간 자유중립지역으로서의 조강의 의의 등이 담긴 안내판을 설치했다. 특히 이날 제막식에는 정왕룡 김포시의원이 한강하구의 원래 이름이었던 조강의 유래와 휴전선·DMZ(비무장지대)가 없는 조강의 특성 등을 설명하기도 했다. 박기원 공보담당관은 “조강마을은 분단 이전 서울을 오가는 수로교통의 길목이자 전쟁후 강을 사이에 두고 갈라진 민족의 애환이 담긴 마을”이라며 “시가 지향하는 평화문화도시와 같은 맥락의 역사적 배경을 지녀 이를 알리기 위해 안내판을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강2리 김성오 마을회장은 “그동안 친인척들이 찾아와도 마을의 역사에 대해 설명할 길이 없어 서운한 터에 자세한 안내판이 설치돼 고향에 대한 애착심과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고 이를 반겼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교육지원청은 지난 22~23일 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새학년 대비 학생생활인권 담당부장 및 담당교사 7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학생중심·현장중심 교육의 정착을 위해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예방, 생활인권규정 개정 등 학생생활인권부장 업무 매뉴얼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한 초등학교 교사는 “학교폭력 업무를 맡아 늘 답답함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틀간 듣고 나니 위해폭이 넓어져 유익한 연수가 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외순 교육장은 “연수에 참여한 담당교사들에게 학교에서는 무엇보다 학생들의 인권이 존중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자율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교사들의 나서 지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소방서는 지난 22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조회를 갖고 365일 무사고 달성과 음주운전 근절 및 청렴실천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월례조회에는 전북도립국악원 박덕귀 고수, 최삼순 명창의 소금 연주 및 판소리 공연 등 전통예술 공연과 함께 김소영 김포서울여성병원장·이상준 국제마인드교육원 강사의 가정과 직장 내 폭력예방, 심신건강관리 특별교육이 진행돼 직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박승주 김포소방서장은 “겨우내 많은 화재와 현장출동으로 지쳐 있는 직원들에게 오늘 전통문화 공연과 심신건강관리 특별교육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 다”며 “2016년에는 전 직원이 협심하여 안전하고 청렴한 김포소방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추모공원(김포시 통진읍 애기봉로 571번길 165)에 1천100여기 규모의 자연장지가 들어선다. 김포도시공사(사장 박상환)는 오는 3월 1일부터 잔디형 자연장지를 김포시로부터 위탁받아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자연장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나무, 화초, 잔디의 밑이나 주변에 묻거나 뿌려 장사지내는 친자연적 장례로 매장과 봉안에 비해 비용이 매우 저렴하다. 생활 주변 가까이에 조성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자연을 보존할 수 있어 최근 널리 퍼지고 있다. 다음달 1일 개장하는 김포추모공원 자연장지에는 사망 당시 김포에 6개월 이상 거주하거나 6개월 이상 거주한 주민의 연고자 등을 안장할 수 있다. 사용료는 30년에 50만원이고, 연장은 불가능하다. 골분은 자연으로 돌아가도록 흙과 섞어 장례를 지내기 때문에 안장이후 골분의 반환은 불가능하다. 추모공원에는 자연장지 외에 2천500여기가 안장돼 있고 130여기를 더 안장할 수 있다. 시는 공원에 봉안당과 자연장지 외에 파고라, 조경수, 벤치 등을 꾸며 놓고 김포도시공사에서 맡아 운영해 시민이 이용하는데 큰 불편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김포도시공사(☎983-3960). 박상환 사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인 ‘굽네치킨’의 ㈜GN FOOD(대표이사 홍경호)가 김포지역 청소년들에게 9년째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상’의 귀감이 되고 있다. ㈜GN FOOD는 지난 2008년부터 ‘굽네치킨 장학생’을 선발, 약 500명의 장학생들을 배출하고 김포시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60여 명에게 매년 1억 5천여만 원을 지원하며 학생 스스로의 힘으로 사회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굽네치킨 장학생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에 영향 받지 않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장학생을 선발하는 ㈜GN FOOD의 장학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체계적인 학업 지원을 통해 김포지역 굽네치킨 장학생 임모(20·풍무동) 양은 고려대학교 본교 생명공학부에 합격했으며 정모(20·통진읍)군은 광운대 컴퓨터 공학과, 김모(20·장기동) 양은 숭실대 경제학과에 진학하는 등 고교졸업생 20명 중 15명이 대학에 진학했고, 다른 장학생들은 군입대 및 미용, 네일아트 등 관심 분야로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GN FOOD는
김포시가 남북간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북한의 대남테러에 대비해 주요기반시설의 해킹 및 보안 사고에 대한 다각도의 대비책을 마련하고 직원들의 정보보안 인식 제고를 위한 자체 보안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보안점검은 22~26일 시 본청을 비롯한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 스마토피아센터 등 23개소의 정보통신시스템 및 네트워크를 운영 관리하는 기반시설에서 진행된다. 또 이번 점검은 출입통제 직원들의 보안의식과 정보통신시스템 보안설정에 물리적·관리적·기술적 부문의 정보보안에 중점을 둔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최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조치로 통일 환경이 변화되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가 지난 19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통일공감대 형성방안’을 주제로 2016년 1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의견수렴을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청년세대 자문위원들이 통일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열띤 토론을 나눴다. 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의 2016년도 사업계획으로 교육자 통일워크숍 등을 비롯해 통일세대 육성을 위한 학생 통일교실, 청소년 안보순례 및 통일골든벨, 북한이탈주민 문화교육 사업 등이 확정됐다. 김포평통 최선희 회장은 “김포평통은 국민화합의 통일정책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통일을 앞당길 수 있도록 김포시민과 함께 정부정책을 강력히 뒷받침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이행평가에 대한 용역에 착수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규정에 의거 2013년 9월부터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제가 의무 시행됨에 따라 김포시는 한강수계 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을 경기도로부터 승인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용역에 대해 연차별 시행계획에 이행사항 평가로 작년 한 해 동안 시에서 한강수계로 배출한 오염물질 부하량을 생활계, 산업계, 토지계, 축산계, 양식계 등 오염원별로 조사하고 할당 부하량 준수 여부를 평가할 계획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