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 지원하는 사이버 농업과 농촌체험학습연구회가 최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8회 경기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 참가해 ‘농업정보화 2·0경진’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농업인들에게 정보문화를 확산, 급변하는 IT시대를 선도할 정보화 농업인을 육성해 사이버마케팅 의식을 심어주고 정보기술을 활용해 경영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열띤 경합이 펼쳐졌다. 이날 농업정보화 경진 부문에 참가한 김포시 농업 연구회원들은 우수농산물을 전시하고, 쌀 소비 촉진 홍보를 위한 쌀 음식 시식, 트렌디 농산물 가공품인 코디얼 시음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였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6명의 사상자를 낸 김포 주상복합건물 공사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와 하청 건설업체 대표 등 공사 관계자 8명이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김포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시공사인 모 종합건설 대표 A(48)씨와 하청 건설업체 대표 B(55)씨 등 공사 관계자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중에는 감리업체 대표(59)와 시공사 현장소장(47)도 포함됐다. A씨 등 8명은 지난 10일 화재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한 김포시 장기동의 한 주상복합건물 공사 현장의 중요 관계자로서 현장 관리·감독을 소홀히 해 결국 작업자 4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2명이 중태에 빠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부검 결과 사망자 4명의 사인은 모두 일산화탄소 중독과 산소 부족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화재가 발생한 건물 지하 1층에는 녹과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17ℓ짜리 시너통 4개가 있었으며, 작업자들은 절단기를 이용해 스프링클러 배관 연결 작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노동청의 조사 내용을 전달받는 대로 산업안전보건법을 추가로 적용할지도 검토할 방침이다. 또 스프링클러 배관 작업을 맡은 하청업체가 환기구 설치 작업을 별도로
김포도시공사가 오는 12월 12일까지 사우공설운동장부지 개발을 위한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모는 사우공설운동장부지를 상업·업무·주거용지로 개발해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종합스포츠타운 건립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는 오는 10월 10일 참여의향서를 받은 뒤, 13일~11월 30일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자료를 열람하게 하고 12월 12일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 공사는 이후 평가위원회를 열어 다음달 15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사는 사우운동장부지 6만6천711㎡(2만215평)에 상업·업무·주거용지와 도서관·공원이 어우러진 원도심을 개발하고 이곳에서 나온 재원(약 400억원)을 종합스포츠타운 건립비용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조성범 공사 경영본부장은 “사우공설운동장은 규모가 협소하고 노후화가 심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신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면서 “원도심 개발을 통해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50만 인구규모에 맞는 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할 재원을 안정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운영 3개월여 만에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통합사례관리 추진실적 부분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6위에서 무려 22계단 상승한 결과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월 말 통진읍, 김포1동, 김포2동 주민센터의 맞춤형 복지 인력을 강화함으로써 권역형 복지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이밖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과 관련, 김포복지재단과 함께 13개 읍면동 모금전용통장 개설 및 111 나눔 캠페인 진행 등 지역의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도 추진하고 있다. 또 시는 사회복지담당공무원 5명을 신규 채용해 통진읍과 김포1동, 김포2동 등에 맞춤형복지팀에 추가 배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찾아가는 복지상담 기능을 강화하고 오는 2018년까지 관내 모든 읍면동으로 복지허브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제4회 김포시청소년진로박람회’에서 ‘아름다운 선거 체험부스’를 설치·운영해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날 선관위는 트릭아트 포토존을 이용한 사진촬영과 투표체험, 희망엽서 작성, 선관위 캐릭터인형(참참이)과 사진찍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교육지원청이 최근 1·2차에 걸쳐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교폭력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사이버폭력, 언어폭력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법적 처벌도 중요하지만 성숙한 소통문화로 학교폭력업무 담당자들이 소통의 역량을 키움으로써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음을 강조하는 사례별 토의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각 분임별 주제에 따라 학교폭력 발생 시 학교에서의 초기 대응과 학교폭력 조치 시 간과하기 쉬운 절차를 중심으로 토의를 진행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내 꿈의 날개를 달다, 제4회 김포시 청소년 진로박람회’가 최근 김포시 걸포중앙공원과 중봉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21개 중학교 3천600명, 꿈지기 멘토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진로박람회이자 김포의 대표적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인 김포시청소년진로박람회에는 자신의 적성과 흥미 여부에 따라 3개 직업군을 탐색·체험하는 사전예약부스와 샌드아트, 파티플래너, 아나운서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된 208개 부스가 운영됐다. 또 같은 시간 진행된 진로특강에는 채널A 김태욱 아나운서와 현직 연예매니지먼트 대표, 요식업 프랜차이즈 대표가 출연해 특강을 실시, 청소년들에게 기존에 관심 있던 직업세계의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밖에 전문직업인 부스 외에도 다양한 학과를 탐색할 수 있는 학과탐색진학존과 드론, 3D프린팅 부스로 꾸며지는 창의융합테마존이 추가 구성돼 청소년들에게 실제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임종광 상임이사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설계할 수 있는 진로체험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악취 신고가 잇따라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지만 단순 폐유 방류 사건에 의한 헤프닝으로 결론났다. 25일 경기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2시 18분쯤 운행중인 한 승용차 운전자가 ‘고촌읍 현대힐스데이트 아파트 방면 우수관에서 가스냄내가 심하게 난다’고 신고한 것을 비롯해 30여 건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김포소방서와 경찰, 시청 재난안전총괄과, 화학구조대, 환경부, 서울도시가스 등 40여 명이 현장에 도착, 차량을 통제하고 가스누출 여부를 조사했다. 이 후 우수관 등을 점검, 냄새의 원인을 찾았지만 쉽게 찾지 못했으며 생활하수구인 오수관에서 악취가 나는 것을 확인, 물로 씻어내 어느정도 악취를 제거했다. 해당 악취의 범인은 BOC(휘발성 유기물)로 오존발생을 야기시키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다행히 가스유출은 아니었다. 이어 소방과 시 당국이 11시간에 걸친 일대 조사를 거친 뒤 오후 10시 40분쯤 누군가 인근 보람산 입구 하수구에다 몰래 기름을 버린 것을 확인, 악취소동은 마무리됐다. 시 재난총괄팀 전상권 과장은 “냄새의 성분을 제대로 분석할 필요가 있어 혹여 모를 인근 공장 등에서의 누출
김포경찰서가 교통사망사고 다발 관서라는 오명에서 벗어났다. 지난해 10월부터 김포서가 교통안전에 대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가 무려 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김포서에 따르면 김포서는 지난해부터 김포한강신도시 전역에 대해 교통사망사고 경보를 발령한 결과, 김포서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25명에서 12명으로 감소했다. 이같은 결과는 무단보행자에 대한 계도시 단속을 병행했으며 교통약자인 장애인, 노약자 중심의 교통시설물을 지속적으로 늘림에 따라 시민들이 교통법규준수에 대한 공감대를 느낀 것이 주효한 것으로 김포서는 분석했다. 또 김포서는 안매켜소 운동(주간에 전조등 켜기)에 따른 상습정체교차로 실명책임제 또는 아침출퇴근시간대 교통 집중배치제, 상시적인 음주단속 등 다양한 교통대책도 한 요인으로 보고 있다. 최재천 서장은 “교통 사망사고 감소를 위해서 김포시청과 협조, 교통시설물 개선과 교육홍보에 집중해 선진교통문화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는 지난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 2016’에 참가, 시가 추진중인 스마트 안전도시 모델을 전 세계 50여 개국 전문가 3만여 명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 2016’은 전 세계 100여 개 도시의 단체장을 포함한 사절단과 스마트 시티 솔루션 제공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해 상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아시아최대의 스마트시티 전시회 중 하나이다. 이날 유영록 시장은 시장단 및 도시대표 패널 토론에서 스마트 안전도시 김포의 비전과 추진 중인 사업을 소개한 뒤 임창열 전 경제부총리, 최성 고양시장, 아르체나 베무팔리 워싱턴 D.C. 최고기술책임자 등과 스마트시티 관련 정책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유 시장은 토론에서 “일방적인 개발이 아닌 시민이 함께 참여해 스마트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뉴거버넌스 체제가 오늘날 우리가 겪고 있는 여러 사회적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풀어 나갈 수 있는 방안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 ‘스마트 안전도시 김포’ 모델이 세계로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정부3.0 개방·공유·소통·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