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김포시 곳곳에서 따스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28일 김포시 통진읍에 위치한 교촌치킨 마송점은 아동이 있는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치킨 100상자를 통진읍에 기부했다. 이날 교촌치킨 마송점 손승우 대표는 “지난 몇년 동안 지역민들의 배려와 관심 속에 지점이 성장 해 온 덕분에 연말을 맞아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새해 기쁨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선물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 이에 앞서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대건건철(대표 장원석)은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마송민속5일장협회(회장 김학재)는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중산하이픽스(대표 송도근)는 20㎏ 쌀 100포 등을 통진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이 외에도 통진읍 사무소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개인과 기업, 단체로부터 쌀이나 생필품 등의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전종익 통진읍장은 “지난 달부터 우리읍 내 여러 곳에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각종 성금과 쌀, 생필품 등을 전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더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을 위해 중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
인근 자건거도로 무단 점유 건축자재 쌓아놔 안전 위협 방진망·안전펜스도 미비 건설폐기물 현장에 야적 2차 환경오염 우려 가중 김포시 고촌읍 아라뱃길 내 대단지 수협유통물류단지 공사현장에서 1년 넘게 기본적인 안전 규정도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 시 당국의 관리 감독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시공업체는 도로 임시 점용허가도 받지 않고 인근 자전거 도로를 무단으로 점유해 건축 자재를 쌓아 놓아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가 하면 분진을 억제하는 방진망 미비와 함께 건설폐기물을 현장에 야적해 놓는 등 환경오염 우려도 가중시키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김포시 고촌읍 물류단지 제1종 지구단위계획 구역 12만6천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수협유통물류단지 건립공사를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시공사인 T건설㈜은 출입구와는 달리 뒤편에 보행자가 이용하는 육교 밑 인도와 맞닿아 있는 공사현장에 안전 펜스(가림막)를 설치하지 않고 자전거도로에 자재를 쌓아 놓아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게다가 공사현장 침출수가 스며든 탓인지 자전거도로 육교 계단 밑에는 깊게 갈라지는 현상까지 나타나 있었지만 보행자의 안전을 배려한 안내문이나 대체
김포시장과 국회의원, 시·도의원으로 구성된 김포시 선출직공직자협의회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신도시 기반시설 합동점검에 따른 진행현황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6월 실시한 신도시 기반시설에 대한 민·관·선출직 합동점검을 통해 나타난 조류생태공원의 법사면 토사유실 방지, 나래지하차도 소음으로 인한 주민피해 방지대책 등 총 34건의 점검결과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수체계 시설과 관련, 내년 10월 준공예정인 청송교 인근을 제외한 실개천, 금빛수로 등은 내년 4월 담수를 통해 구배와 누수율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담수 후 충분한 시운전을 통해 원수 및 보충수를 확보하는 방안을 요구한 것은 물론, 수체계의 전반적인 문제점에 대해 LH에 보완을 요청했다. 이에 선출직협의회는 미해결된 주요사안에 대해 오는 12월 말 사전 실무자 회의를 통해 현장확인 및 의결결집을 하고 내년 1월 초 LH 인천지역본부장, 김포사업단장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개최키로 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차를 팔아오면서 조금씩 모은 수당을 장애인들에게 기탁하게 돼 마음이 행복한 것 같습니다.” 최근 현대자동차 경기 북부지점 통진 지점 김창언 지점장이 연말연시를 맞아 김포시 통진읍에 있는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가연마을의 방문 성금을 기탁했다. 성금을 기탁받은 가연마을 정선희 원장은 “이같은 아름다운 선행이 이들 장애인들에게는 그 어느 것보다 값진 선물”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어려운 경제난 속에서도 잊지 않고 중증장애인들에게 사랑을 베풀어 준 분들이 있어 이번 겨울에 마음까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청소년육성센터가 내년부터 관내 중·고등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진로직업체험활동을 지원함에 따라 김포시 관내 청소년들의 진로직업체험활동이 더 활성화 될 전망이다. 재단은 최근 관내 35개교 진로교사와 시청·교육청 관계자를 초청해 청소년 진로활동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활동에 대한 평가와 2016년 진로체험 관련 사업계획 소개 및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이날 간담회를 주관한 진로체험지원센터는 2016년에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와 더불어 모든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진로탐색 및 체험 활성화를 위하여 시와 교육청, 학교의 폭 넓은 지원과 관심에 협조를 구하고, 재단에서 기획한 15개 진로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재단 임종광 상임이사는 “김포시 청소년들의 직업체험 및 진로활동을 위해 지역사회 일터와 학교간의 플랫폼 역할을 체계화 하고, 현재 기획한 15개 진로 프로그램 외에도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의 ‘김포금쌀’이 ‘지역을 빛낸 쌀’로 선정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15년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김포금쌀 고시히카리’가 지역을 빛낸 쌀로 뽑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상을 받았다. 2003년부터 시작한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는 품위·품종·식미 등 쌀의 품질을 종합 평가해 우수브랜드와 도별 1개 브랜드를 지역을 빛낸 쌀로 선정한다. 김포금쌀은 그동안 이 평가에서 6차례 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지리적표시 등록, GAP인증, 한국소비자연맹 식미평가 1위 등에 선정되며 품질 우수성이 입증됐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5천년 전통을 자랑하는 김포쌀은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진상미”라며 “품질 고급화를 이루고 철저한 안전성 검사로 소비자들로부터 전국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대표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최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양복완 부지사, 도·시군 비상대비담당 공직자, 유관기관 관계자, 도의원 등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1회 경기도 비상대비 결산컨퍼런스 우수사례 시·군 발표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도·시군 비상대비 담당자간 업무결산 및 지식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경기도의 안보환경 및 지역특수성을 고려한 안보 특화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김포시는 지난 4월16일 실시한 ‘국지도발대비 주민대피 실제훈련’과 8월20일 ‘연천 포격도발 관련 긴급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사례 발표로 1차, 2차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도지사 기관 상장과 250만원 상당의 비상·안전물품을 지급받게 됐다. 시 안전총괄과 민방위비상대비 권홍택 팀장은 “올해 처음 실시된 비상대비 결산 컨퍼런스에서 대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이 행사를 통해 각 시·군 비상대비업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최근 김포경찰서에 ㈔김포여성경제인연합회가 방문해 북한이탈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 의류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연합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깊은 북한이탈주민들 중 고령자와 생계곤란자 100여명에게 겨울점퍼 100벌, 무릎담요, 목쿠션, 수건 등을 전달했다. 이봉행 김포경찰서장은 “상대적으로 빈부의 격차가 심한 계절에 소외 계층인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이같은 지원을 해준 김포여성경제인협회에 감사하다”며 “북한이탈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훈훈해진다”고 말했다. 이에 김포여성경제인협회 이미연 회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용기를 가지고 지역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기업인들의 몫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전국네티즌과 소통할 수 있는 디지털정당위원장에 홍철호 국회의원(새·김포)이 22일 임명됐다. 디지털위원장은 전국 시·도당에 시·도 디지털정당위원회를 두고, 당원협의회 디지털정당위원회를 둘 수 있다. 이로써 홍 의원은 위원회 산하에 대학생 디지털정당위원회와 국민소통위원회를 둘 수 있으며 주요 기능은 네티즌 여론 수렴과 새누리당의 인터넷지지 확산을 위한 인터넷 활동과 관련한 전반적 지원과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홍철호 위원장은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께 좀 더 다가가는 새누리당이 되기 위해 디지털정당위원회가 그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경찰서 풍무파출소 개소식이 지난 18일 유영록 김포시장을 비롯, 홍철호 국회의원, 김두관 새정치민주연합 김포위원장 및 각 협력단체장,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그동안 사우지구대의 관할지역이었던 풍무동은 늘어나는 인구와 치안수요에 경찰 출동거리가 멀어 주민들로부터 끊임없이 관할파출소가 개소돼야 한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번 풍무파출소는 지난 2년여간의 준비를 거쳐 개소됐다. 개소식에 참석한 이봉행 김포경찰서장은 “풍무파출소 개소를 시작으로 지역민과 더욱 협력해 주민의 가장 가까운 동반자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돼 안전하고 행복한 풍무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