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힘겹게 생활하고 있는 김포시 읍면단위 저소득층 가구에 일상에서 필요한 물품 지원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김포시 하성면사무소를 찾아 관내에서 주방용픔을 생산하는 중소 기업체 일진쿡웨어 조기남 대표가 취약계층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후라이팬 100개를 기탁했다. 이를 전달받은 박경애 하성면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두고 세심히 살피면서 활동해 주시는 일진쿡웨어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면에서도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어려운 주민들이 다양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뜻을 전했다. 일진쿡웨어에서 기부한 후라이팬은 관내 어려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에게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또 이에 앞서 지난 20일 대곶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희망날개 사업에 따른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학원비 (30만원씩 3개월)를 지원하고, 지역아동센터에는 50만원 상당의 놀이교구를 지원하고 나섰다. 대곶면지역아동센터 김주희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설 이용아동의 편의성 향상에 기여가 되었다”며 “시설의 열악한 환경을 배려해 도움을 주신 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전
김포시 마산도서관이 독서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9월 6일 마산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살아 보니, 도서관’이 운영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는 교양 과학계의 대표 이권우, 이명현, 이정모 작가의 2023년도 환갑맞이 기념 도서 ‘33한 프로젝트’의 ▲살아 보니 시간, ▲살아 보니 지능, ▲살아 보니 진화를 바탕으로 한 책 토크쇼이다. 이에 특별히 마산도서관에서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평론가 ‘이권우’ 작가와 각종 과학관장에 역임한 ‘이정모’ 작가를 초청해 살아 보니 지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시대의 지성과 도서관의 역할에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과 도서관에 대해 생각을 표현해 보고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인공지능 & 도서관 말말말’이라는 체험행사도 함께할 예정이며 질문 중 일부를 선별하여 책톡(Talk) 진행 중 작가에 직접 답변도 들어본다. 한편 참여 신청은 오는 23일 10시부터 마산도서관 홈페이지와 방문접수(1층 통합데스크)로 진행하며 선착순으로 마감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가 2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39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21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의 의사일정을 통해 조례안 11건, 기타안 3건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건들과 의장·부의장 선거의 건 등을 다룰 예정이다. 시의회는 지난 제238회 임시회에 제출된 안건 외에도 김포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포시 산업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포시 향토유적 보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5건을 추가로 심사한다. 또한 2025년도 한국지방세연구원 발전기금 출연 동의안, 김포시 작은도서관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기타안 2건도 새로이 제출돼 소관 상임위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후 시의회는 24일부터 25일까지 휴회를 거쳐 오는 26일에 심사 보고된 안건을 모두 의결하며 이번 회기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나, 최근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두고 여야간 대립이 이어지고 있어 의회가 열릴지는 미지수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와 김포시청금사모노동조합(이하 금사모 노조)이 전 직군 기본급을 3% 인상하는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임금협약은 교섭 대표 노동조합인 금사모 노조가 지난 5월 14일 교섭 요구를 시작으로 6차례의 실무교섭을 거쳤다. 20일 김포시에 따르면 임금협약 체결에 시 두춘언 기획조정실장 등 5인과 유무룡 금사모노조 위원장 등 13인이 참석해 기본급 3%를 인상한 것으로 합의했다. 이날 두춘언 기획조정실장은 “김포시를 위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직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라며 “안전과 복지를 우선으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신뢰를 기반으로 발전적 노사관계를 위해 노사가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유무룡 금사모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노사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었다”라며 “공무직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과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정부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보육 기능을 합치는 이른바 '유보 통합'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어린이집 연합회가 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유보통합에 대한 토크 토론회를 가졌다. 20일 김포어린이집연합회에 따르면 최근 지자체와 함께 하는 원활한 유보통합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는 김포시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김경숙 회장, 오산대학교 유아교육과 공병호 교수, 각계 교육전문가, 학부모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이남주 회장은 인사말에서 “김포시가 교육발전특구로 지점됨에 따라 정부의 유보통한 정책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는 어쩌면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인 지역 특화 유보통합 모델이 되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 관계자는 “김포시의 보·교육 기조와 관련해 일률적이고 보편적인 복지적 접근에서 벗어나,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질높은 돌봄과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시는 교육특구 등을 통해 실현될 지역의 교육 강점을 전문화된 외국어 교육과 구체화된 IT 교육으로 계획한 만큼, 유보통합 역시 이같은 기류에 맞춰 원만히 이뤄낸다는 것이 목표다라”고 덧 붙였다. 하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포시 김병수 시장이 인요한 국회의원 주관으로 오는 27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각계 전문가 등을 초청 해 이민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다문화사회의 시대적 흐름에 따라 이주민 정책의 현실 및 사회적 분위기와 문화다양성 확보 및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 제안을 주제로 학계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분야별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좌장은 김상회 교수가 맡고, 김옥녀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발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이민정책학회장을 맡고 있는 임동진 순천향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반재열 법무부 국적통합정책단장, 수잔 샤키아 사회통합이민자 멘토단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이번 포럼을 통해 이주민 정책이 한 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방안을 모색하는 등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월곶면 저잣거리를 아십니까" 김포시는 오는 다음달 7일 김포시 월곶면 군화리 숲길에서 진행되는 ‘2024 월곶 저잣거리 축제’에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날 대회는 오후 4시 통진이청에서 진행되며 월곶면 군하리를 주제로 한 자유화를 그려 제출하고 저학년과 고학년 등으로 나눠 8명에게 시장상 등 포상 할 계획이다. 아울러 월곶생활문화센터에 마련된 행사장에서는 ‘달빛 놀이터’라는 주제로 저잣거리의 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설치된 군하리 숲길 내 빛 조형물이 역사와 한데 어우러진 아름다운 월곶의 야간경관이 펼쳐진다. 축제에 맞춰 설치될 야간경관시설은 축제 당일 뿐만 아니라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추석연휴 기간인 9월 1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김포시청 관광사업팀 한 관계자는 “야간경관시설과 어우러진 달빛 영화관에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돗자리 등에 앉아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라며 특별한 가을밤의 추억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오는 19일부터 4일간 치러지는 을지연습에 대한 준비를 위해 통합방위협의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는 매년 전시·사변 또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키 위해 정부 차원에 검토·보완하는 연습으로 김포시를 비롯한 전국에서 실시된다. 따라서 김포시는 전년보다 실전적 훈련을 강화하기 위해 ▲군 가족 대피훈련 ▲주요시설 테러대비 실제훈련(마산역 등 3건) ▲북한 쓰레기 풍선 대응훈련 ▲전국단위 민방공 대피훈련 연계 지역민방위대장 동원 실제훈련 등의 다양한 훈련을 육군17사단, 해병대2사단, 김포경찰서, 및 김포소방서 등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최근 전쟁양상 및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 등과 같은 다양한 위협 및 도발에 신속히 대비할 수 있도록 충무 계획의 실효성, 기관별 역할과 상황별 대응체계 등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끝나지 않았고, 이스라엘과 이란과의 전쟁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에서는 최근에 쓰레기풍선 도발로 우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불안한 국내외 정세 등을 고려할 때 통합방위태세 확립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김포시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선출 및 상임위원회 구성에 따른 여야 갈등에 따른 파행이 장기화하면서 최근 열렸던 임시회마저 야당 의원들 불참 속에 정족수 미달에 정회됐다. 특히 후반기 임시회 의장단 선출이 경기도 내 지자체 시의회보다 유독 자리싸움으로 김포시의회가 3개월째 문을 닫아 시민과 시민단체 등은 의원들 스스로 위상을 떨어트린다는 비판이다. 18일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지난 14일 제238회 임시회를 개회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의원 7명이 전원 불참에 정족수 미달로 열리지 못한 채 지난달 두 차례에 이어 임시회가 또다시 파행됐다. 이날 본회의장에는 국힘 소속 의원들은 출석했지만, 민주당 소속 의원 7명은 불출석해 결국 처리해야 할 안건은 통리 반 설치조례 등 7건과 시의회 의장, 부의장 선출 건이 기약 없이 미뤄졌다. 김인수 의장은 “시가 중차대한 사업이 산적해 있음에도 의회가 시정발전에 큰 걸림돌이 돼 안타깝다”라며 “파행 모습을 시민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부디 민주당 의원들은 본 회의장에 와 달라고 간곡히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국힘 소속 김현주 의원은 “본회의에 불출석한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두 차례나 조례심의를 거부한 그것은 용납될 수 없는 사항
김포도시관리공사가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2024년(2023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나 등급', 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이는 전국 26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평가는 저출생․지방소멸대응, 혁신 등 국정과제 추진 등으로 경영관리 및 경영성과 2개 분야 10여 개의 세부 지표로 나누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군 시설관리공단 50개 기관 중 8위를 차지한 김포도시관리공사는 전년도 15위 대비 7 계단 큰 폭으로 상승, 4년 연속 우수공기업으로 명실공히 우수 지방공기업으로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김포 도시관리공사 주요 성과로는 ▲기관장과 내․외부 고객과의 소통경영 ▲ESG경영발전협의체 구성 등 지속가능 경영 실천 성과 ▲지자체-공사 간 소통 및 업무 협력 강화 ▲체계적인 윤리경영 로드맵 수립 등이다. 또한, ▲소비자중심경영(CCM)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KSPO 45001)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최우수(2년 연속) 등 대외 인증 및 수상 실적과 안정적인 재무구조 및 개발사업 적기 추진 등의 노력으로 경영평가 순위 상승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이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