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현안은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주차장 조성사업과 수도권 제1순환선 김포 영사정IC(가칭) 설치사업 등 12억 4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특별교부세에 쓰일 금액은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야간개장 행사 이후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증가돼 기존 주차장만으로는 주말 등 차량 수용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따라 주차장 조성에 3억원이 쓰인다. 또 시는 국도48호선 신곡사거리는 만성정체로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라 고속도로 직접 연결로를 추가 설치하는 수도권 제1순환선 김포 영사정IC(가칭) 설치사업에 2억 원을 확보했다. 이뿐만 아니라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조성사업 총 2억 4천만을 확보한 시는 대곶초 통학로(인도) 보행안전을 위해 통학로를 신설, 방호울타리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특교세 1억 5000만 원이 쓰인다. 이어 신양초, 풍무초 어린이보호구역 내 방호울타리를 설치 및 보수하는 사업으로 특교세 9천만원을 확보해 이지역 학생들의 보행 안전 및 교통사고 예방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이어 전국적으로 지하차도 내 침수 및 화재 등 자연 재난이 발생하고 그에 따른 방재시설 설치 및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중대성이
최근 몇 년간 물가 상승이 사회 전반에 걸쳐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가 하수도 사용료가 다음달부터 인상할 예정이다. 31일 김포시는 하수처리에 따른 손실액 증가로 인해, 불가피하게 하수도 사용료를 오는 9월 납기분부터 2027년까지 연차별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하수도 사용료 인상은 2023년 하반기로 계획됐으나,최대한 시민 편의를 감안해 올 하반기로 인상 시기를 연기한 바 있다. 시는 2023년 기준 톤당 하수처리원가(1414원)에 비해 요금현실화율은 53.2%에 불과해 해마다 하수처리에 따른 손실액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현재 요금 수준으로는 하수처리시설 운영도 어려운 데다가, 인구 증가와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하수처리장 증설, 노후화 시설의 정비 등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사업이 추진 중으로 재정적자가 늘어난다는 이유다. 가정용 1단계 요금은 585원에서 650원으로, 일반용 1단계 요금은 910원에서 1010원으로, 대중목욕탕용 요금은 1066원에서 118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월평균 17톤의 물을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하수도 사용료가 현행 9940원에서 9월 납기분부터는 1만 1050
김포시가 교육부에서 추진한 교육발전특구 지정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100억여 원을 지원받게 됐다. 31일 시는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 결과, 김포시가 교육발전특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교육부로부터 3년 연속 ‘선도 지역’으로 지정돼 경기도 내 시‧군 중 첫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번 교육발전 특구 지정으로 국비를 최대 10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 시는 각종 규제 해소 등 지역 맞춤형 특례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됐다. 따라서 시는 아이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됐고, 교육도시로 변모해 도시경쟁력을 갖추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고자 특화 돌봄, 안심 동행, 외국어강화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교육기반 조성을 위한 초중고 IB학교 확대, 거점형 인재교육센터 운영 ▲ 자공고‧특성화고‧체육중점고 육성으로 다양한 고등교육 성장발판 마련 ▲ 연세대학교와 협력한 AI(인공지능)‧SW(소프트웨어) 교육과정 개발 등을 설명했다. 김병수 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시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이라 생각한다”라며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최고의 도시로 자리매
최근 김포시의회 원구성 파행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김포시 공무원 노조가 비판 성명서를 발표했다. 31일 김포시청 공무원 노조는 "고물가와 고금리 수출 부진으로 지역 졍제가 피폐해지고 서민들은 먹고사는 문제 해결에 내몰린 상황을 외면하고서 당리당략만 앞세워 정쟁으로 나아가는 의회의 모습에 51만 시민과 공직자들은 실망과 분노는 한계에 다다랐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들 노조는 "그 무엇보다 당신을 뽑아 준 민심이 우선이다라며 자리 욕심에 시의회를 휴업하고 서민들을 돌아보지 않는 김포시의회는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속히 원구성을 촉구 하라"고 압박에 나섰다. 한편 여야가 보여 줄 것은 다보여준 상태에 합의는커녕 서로 비난하는 입장문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것을 지켜본 대다수 시민들은 본연의 의무를 하지 못하는 의원들의 세비를 반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어르신 키오스크가 뭔지 아시나요.” 차츰 일상생활 속 디지털 기기 도입이 늘어나는 환경에서 어려움을 느낀 어르신들에게 디지털 키오스크 체험교육이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30일 김포시 운양동 행정복지센터는 경기도보조금 소비자 권익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 고양지부 주관으로 30여일 동안 운양동 6개 경로당을 방문해 교육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첫날 교육은 롯데캐슬22단지 경로당 회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1시간 가량 열렸다. 주강사 1명과 3명의 보조강사의 도움으로 10대의 태블릿PC를 활용해 어르신 들이 직접 카페와 패스트푸드 점에서 음료와 햄버거 등 각종 메뉴를 장바구니에 담아 카드결제에서 적립까지 진행해 보았다. 또 이밖에 병원 예약과 항공권 발권도 터치스크린을 직접 눌러보며 체험하기고 했다. 고양소비자시민모임 김순환 대표는 “많은 어르신들이 시작화면 부터 두려워 시도 조차 안 하시는 경우가 많다.”라며 “천천히 해도 괜찮으니 자신감을 가지고 더 나은 소비생활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채혜영 운양동장은 “디지털 세상 속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 맞춤형 교육이 다양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해양수산부로부터 김포시 대명항의 국가어항 지정을 위한 현장평가가 실시됐다. 특히 이는 ‘관광명소’를 향한 변화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김포시가 대명항의 국가어항 신규지정 선정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시는 지난달 16일 1단계 서면평가 이후 이어진 이번 현장평가는 2단계 평가로, 결과는 오는 9월경 발표될 예정이다. 평가는 해양수산부와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여해 대명항의 시설 및 운영 실태, 주변 여건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국가어항으로서의 적합성과 지역의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검토된다. 수도권 해양관광 최적 어항인 대명항이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될 경우, 남북교류의 거점 어항이자 서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각계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만약 대명항이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되면 김포시는 인근 공유수면을 매립해 어항부지를 확보하고 수산물 위판장 신축과 수산물 유통센터,해양레저복합센터 건립 등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평가를 통해 대명항의 가치와 잠재력을 충분히 인정받아 신규 국가어항으로 지정받길 기대하고 있다”라며 “대명항이 국가어항으로 지정되면, 인프라 확충과
김포시가 신도시인 콤팩트시티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지구지정 고시가 예고됐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시에 따르면 김포한강2콤팩트시티는 한강신도시에서 제외됐던 양촌읍, 마산동, 장기동, 운양동 일원에 731만㎡(221만평)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따라서 시는 인구계획 4만 6000호(10만 3천명)로 기존 신도시와 합하면 여의도 면적의 6.3배에 달하는 1817만㎡(577만평)으로 인근의 일산신도시보다 큰 규모다. 그동안 시는 김포골드라인의 수송력 한계로 시민이 겪고 있는 극심한 교통난과 교통대책의 부족으로 시민의 서울진입이 어렵다는 점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이에 정부는 신도시 조성과 서울지하철5호선을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의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반영돼 지난 2022년 11월 국토부의 ‘김포한강2콤팩트시티’와 아울러 ‘지하철5호선 김포연장’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김병수 시장은 “이전까지 그저 청사진으로 그려오던 것과는 달리, 오늘의 지구지정 이후부터는 구체적인 계획을 통해 자족기능을 완벽히 갖춘 콤팩트시티를 구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시장은 “콤팩트시티에 입주할 미래의 김포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지하철5호선을 비롯한 교통은 물론, 교육,
최근 김포시의회 원구성 파행을 둘러싸고 여야간 비난 성명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힘 소속 시의원들이 회의규칙 제8조 1,2,3항 의장·부의장 선거에 관한 회의규칙을 들고 나왔다. 성명서를 낸 국힘 의원들은 교섭을 통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김포시의회 회의규칙대로 하도록 명시되어 있다고 원구성 파행 책임을 민주당 쪽으로 돌렸다. 국힘은 "민주당 의원들은 민생이라는 말을 할 자격이 없다. 지난 제237회 임시회 조차 거부했는데, 그 조례들은 민생과 직결된 조례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 의원들은 김포시 통리반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섯 가지의 생활과 직결된 민생을 거부한 민주당 의원들이 민생을 외치는 것은 모순"이라고 꼬집었다. 또 국힘은 "시의회의 한 달여간의 파행을 막고자 절충안으로 의장과 부의장을 먼저 선출하자는 제안을 수차례 했으나, 민주당 시의원들이 이것마저도 거부했다"고 밝혔다. 더구나 국힘은 “기한을 정하고 협상을 마무리해야 한다”라며 “정쟁으로 더 이상 민생을 외면해서는 안되는 이유는 시의회 회의규칙이 존재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민주당이 말하는 상생합의실천서는 그 효력이 상실했고, 효력이 상실된 원인 또
김포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특보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무더위쉼터를 적극 이용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에 강수량 330mm의 극한 호우가 지난 뒤 연일 김포지역에 폭염이 내리쩌 더위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9일 시는 무더위 쉼터는 버스정류장을 비롯해 도시철도 역 주변, 시내 중심가 등 25개의 매장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밖에 폭염 예방물품(접이식 부채)을 매장에 비치해 놓고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여기에 오는 9월 30일까지 노인정 등 무더위 쉼터를 행정복지센터, 마을회관, 아파트 경로당 등 총 162개소가 지정돼 출입문 인근에 안내판을 부착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인해 무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온열질환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는 시민들께서는 반드시 휴식을 취하고 무더위 쉼터도 이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창단 11년차를 맞고 있는 김포 유현오케스트라 여름캠프가 풍무동 유현 초등학교에서 시작을 알렸다. 유현초등학교의 유일한 자랑거리가 된 유현오케스트라는 김소영 지휘자의 지도 아래 꾸준히 성장, 등굣길 음악회, 정기연주회, 김포학생어울림한마당 등에 참여해 왔다. 유현초는 최근 여름 방학을 맞춰, 차린 캠프에서 35명의 단원들의 5명의 파트별 선생님들과 개별지도를 통해 악곡을 익히고 전체 합주 연습으로 배움을 이어갔다. 여름 캠프는 학기 중에 부족했던 실력을 끌어올리고 10월에 있을 정기연주회에서도 완성도 높은 공연을 펼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해 정기연주회는 본교 강당에서 재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지역 축제로 성황리에 마쳤는데 이번 정기연주회는 김포아트홀에서 더 크게 개최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년 방학과 함께 시작하는 캠프지만 구슬땀 흘리며 종일 진행된 연습으로 실력이 월등히 향상됐다는 학생들은 웃음을 잊지 않는다. 오케스트라 악장을 맡은 6학년 정규담 학생은 “아침 일찍 일어나고 늦게까지 연습하는 것은 힘들지만 연주 실력이 향상되고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여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 처음으로 참여한 5학년 박슬아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