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본동 통장단협의회가 최근 친선결연 도시인 강원도 원주시를 방문해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김포시와 원주시가 친선결연을 체결한 이후 첫 공식 방문으로, 원주시 관계공무원들이 통장단을 맞이해 두 지역 간의 교류 협력에 대한 첫 출발을 내 딛었다. 이날 김포본동 통장단협의회는 소금산 출렁다리, 울렁다리 등 그랜드밸리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원주시의 관광 정책과 지역 발전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박종민 김포본동 통장단협의회 회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통장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원주시의 우수한 정책과 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신경 김포본동 동장은 “친선 결연도시 원주시에서 뜻깊은 연찬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두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올해 1만 8000개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자원을 특화한 관광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마련할 방침으로, 총 1373억 원을 투입해 181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시는 ‘2025년 일자리대책 추진계획’을 공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핵심 전략으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 확대 ▲기업지원 강화 ▲지역특화 관광산업 육성 ▲맞춤형 취업 지원 등을 정했다. 특히 시는 산업단지 클러스터를 조성해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교통·환경 인프라를 확충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를 중심으로 기업-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 제조 전환 및 고부가가치 R&D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어서 연세대와 협력해 AI·SW 교육과정을 개발해 미래형 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활성화, 아라마린 페스티벌, 라베니체 페스티벌, 아라뱃길·대명항 해양레저 기반 조성 등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며, 야간 김포시티투어 등 접경지역만의 다양한 관광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김포시 구도심 사우동에 안전과 치안 예방 활동을 위해 29일 오후 7시 김포경찰서 사우지구대와 생활안전협의회가 번화가인 김포공설 운동장 앞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김포경찰서와 생활안전연합회 임원진 간담회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도에 비해 급증하고 있다는 사례를 들어 보행자 무단횡단 등이 주를 꼽았다. 이에 사우지구대 와 사우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이 보행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무단횡단! 인생의 마지막 횡단이 될 수 있습니다”, “멈추고! 살피고! 확인하고! 건너고!” 등의 문구가 담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이날 시민들에게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날 캠페인에 나선 문흥주 사우지구대장은 무단횡단은 순간의 편리함이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횡단보도를 이용해 안전하게 이동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권진 사우 생활안전협의회 회장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구대와 함께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를 통해 안전한 김포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라며 캠인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김포시가 '제15회 김포시협회장배 탁구대회’를 지난 29일 김포 생활체육관에서 선수와 관계자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김포시 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시 체육회가 후원한 대회는 김포지역 탁구 동호인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치러졌다. 이날 대회사에서 정진국 김포시 탁구협회장은 “설렘 가득한 봄을 맞이해 사랑하는 탁구 동호인들과 함께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유종의 미를 거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축하를 위해 임청수 김포시체육회 회장을 비롯해 김병수 김포시장,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 배강민 부의장, 이희성·정영혜 시의원, 김시용·홍원길 경기도의회 의원,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제15회 협회장배 탁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탁구협회 회장님을 비롯해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김포지역 탁구 동호인 간의 우의를 다지며 체력 증진에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는 10대부터 70대 이르기까지 남·여 개인전과 혼성 단체전으로 치러졌으며, 경기 결과에 따라 시상금과 상품이 지급된 후 마무리됐다
최근 이어지는 경기 침체로 인해 골목 상권이 큰 타격을 받는 가운데 김포시 고촌읍 골목 상인들이 자구책을 마련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김포지역 고촌 상가번영회가 고촌 먹거리 장터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위한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위해 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총회에는 강석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포센터장, 전략컨설팅사업본부 정금조 전문위원, 반주영 소통관 등이 참석해 컨설팅 및 사업 추진을 지원하며 매출 회복을 위해 나섰다. 총회에서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 조직을 위한 정관 제정과 임원 선출이 진행돼 발기인 대표로 최강숯불닭갈비 조진 걸 대표가 선임됐다. 조진 걸 대표는 “소비자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상인들에겐 어려움이 많지만, 함께 노력하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희망을 내비쳤다. 외식 전문가들은 골목 상권의 회복을 위해 상인들 간 협력이 필수적이며 김포시의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보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편, 김포시는 올해 상반기 중 골목형 상점가 지정신청을 공고할 예정으로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이뤄
기후 위기 시대 속 탄소 및 미세먼지 저감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식목일 앞 두고 평택시 한 아파트 단지에 나무 200그루가 식재됐다. 이는 신천지자원봉사단 평택지부(지부장 김재국·이하 평택지부)와 평택시 비전동 외기노조 A지구 아파트 단지. 외기노조아파트운영위원회 등이 지난 25일 제80주년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아파트운영위와 평택지부는 나라 사랑의 마음을 일깨우자는 의미를 담아 이날 단지 내 화단 약 100m 구간에 무궁화나무 200여 그루를 식재했다. 따라서 아파트 단지 내 녹색 공간이 확대되는 것은 물론, 탄소 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아파트운영위 한 관계자는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을 작업인데, 함께한 봉사자들이 많아 수월하게 끝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행사가 잘 마무리돼 기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평택지부 봉사자 이모 씨는 “난생처음 해보는 나무 심기 경험에 힘은 들었지만, 무척 뜻깊다”면서 “무궁화나무에 꽃이 피면 시민들에게도 행복감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평택지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환경도, 조경도 아름다워지길 기대한다”면서 “지역 주민들의 도움이 필요로 하는
김포시가 인구 70만 명 규모의 대도시 환경 변화에 대비해 하수처리 시스템을 대폭 개선한다. 27일 김포시는 급격한 도시화의 기후변화로 인한 수질 오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정비하고 증설해 70만 대도시에 걸맞는 물환경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올해 시 맑은물사업본부 하수과는 통진레코파크 증설을 필두로 ▲통합바이오 가스화시설 설치사업 ▲안정적인 하수처리장 운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 ▲깨끗한 물환경 관리를 위한 개인하수, 가축분뇨시설 관리 강화 등을 핵심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는 각종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하수시설 용량 증가에 대비해 통진레코파크 증설을 통한 하수처리 능력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증설(2단계 2만 8000t, 3단계 2만 t)은 증가하는 인구와 하수 처리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물환경을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탄소중립사회 전환이라는 아젠다에 발맞춰, 시는 통합바이오 가스화시설 설치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통진레코파크에 선제적 부지확보와 부서간 안정적인 협업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국고보
김포경찰서는 27일 교제폭력·스토깅 예방 활동에 기여한 예방지킴이 우수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적극적인 신고와 피해자 보호, 예방 활동에 앞장선 양촌읍 젠더기반폭력상담소 오경은 소장이 교제폭력·스토킹 예방지킴이 활동 우수자로 선정됐다. 오 소장은 지난 17일 상담을 진행하는 중, 내담자가 스토킹 피해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김포경찰서 스토킹 전담 경찰관에게 위 사실을 통지해 내담자와 함께 경찰서에 방문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도왔다. 이에 김포경찰서는 SOS비상벨 지급하고 홈-CCTV 지원 및 스토킹 사건 접수 등 적극 보호조치에 들어 갔다. 안창익 김포경찰서장은 “교제폭력과 스토킹 범죄 예방을 위해 예방지킴이의 빠른 대처로 피해자를 신속히 보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관심과 협력이 필수적이며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경찰서는 관내 유관 기관과 협력해 교제폭력·스토킹 예방지킴이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으로 현재 젠더기반폭력상담소, 성폭력상담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총 17명의 예방지킴이를 위촉·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용인 신갈천에서 환경 및 수질 개선 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25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용인지부(이하 용인지부)는 경기도 용인시 신갈천 일대에서 ‘자연아 푸르자’ 환경 정화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도가 진행하고 있는 ‘맑은 하천 사회공헌 사업’의 참여 일환이기도 하다. 용인지부는 해당 사업 참여 단체로 선정돼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신갈천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화활동은 약 7.8km 길이의 신갈천을 따라 담배꽁초, 캔, 비닐봉투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쓰레기는 75리터 포대 3자루로, 약 225리터에 달했다. 또 수질 개선 차원으로 EM흙공 500여 개를 하천에 던졌다. EM흙공은 효모, 유산균, 누룩균 등 각종 유용 미생물과 황토를 배합한 것으로, 수질 개선은 물론 토양 복원과 악취 제거에 효과가 있다. 이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수자원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 부스도 진행하며 ‘물의 날 퀴즈’, ‘EM흙공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을 알리며 수자원 보호에 대한 상식과 실천법을 알렸다. 이번 봉사에는 용인지부 조호현 지부장을 비롯해 봉사자 30명이 함께했다. 봉사에 참여한
김포시 월곶면이 김포 최초로 만세운동의 불씨를 지폈던 월곶면 포내리에서 3.22 만세운동 유적비에서 만세 운동을 주도한 선열들을 기르기 위한 추모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19년 3월 22일은 김포 최초로 만세운동이 시작된 날로 당시 3.1운동에 참여했던 이화학당 학생 이살눔(본명 이경덕)이 독립선언서 수십 장을 옷 속에 감추고 고향인 월곶면 군하리로 돌아와 인사들에게 배포하고, 군하장터와 면사무소 앞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던 날이었다. 기념식에는 월곶3.1정신 선양회를 중심으로 위계민 월곶면장과 월곶면 유관기관 단체장 및 독립운동가 후손 등이 태극기를 손에 들고 한자리에 모여 선열들의 독립정신과 애국정신을 나눴다. 위계민 월곶면장은 “김포에서 최초로 만세운동이 일어난 이곳 월곶면은 김포의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였던 곳이다”며 “김포의 평화관광도시의 주축이 되도록 면민들과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곶면민 3.22 만세운동 유적비는 독립만세운동 당시 희생한 애국지사의 넋을 기리고 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1984년 12월 건립됐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