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원어민 강사들의 상당수가 나이가 어리거나 학력이 떨어지고 심지어 전과까지 있는 무자격 원어민 강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무자격 원어민 강사지도가 교육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데다 수업도 자주 빼먹는 등 수강생과 학부모들의 피해로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어 교육당국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또한 원어민 강사를 고용한 학원이 전국적으로 지사를 개설한뒤 무자격 원어민 강사를 공급하다 사법당국에 적발돼 학원이 폐쇄, 계약금을 잃게된 지사장들의 고소도 속출하고 있다. 15일 경기지방경찰청과 수원중부경찰서, 학부모 등에 따르면 최근 원어민 회화학원들이 관광취업비자로 입국해 회화지도 자격이 없는 외국인들을 값싼 월급을 주고 원어민 강사로 고용하는 불법 영어지도가 심각해지고 있다. 서울 소재 원어민 회화학원인 E학원은 지난해 5월부터 관광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60여명을 원어민 강사로 고용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이 학원이 고용한 원어민 강사들은 나이가 19~21세 사이에 대부분 고졸 학력 출신들로 정식 회화지도 자격(E-2비자)이 없는 외국인들이었다. 특히 적발된 원어민 강사중에는 범죄전력이 있는 외국인도 있는 것으로 밝혀져 지도를 받은 수강생과 학
경기지방경찰청은 13일 지난해 변태,불법,퇴폐업소 등 범죄를 유발하는 유해업소에 대한 단속을 벌여 전년도보다 14.7%가 증가한 1만7천373건(1만6천314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유해사범 240명을 구속하고 1만6천74명을 불구속입건하는 한편 1만4천114개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지난해 단속건수는 1만5천138건(1만3천334명)을 적발한 2003년에 비해 2천235건(14.7%)이 증가한 수치다. 유형별로는 변태영업이 5천870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청소년 상대 불법영업 3천781건, 무허가 영업 2천733건, 성매매.음란행위 1천509건, 사행행위 1천63건,호객행위 293건, 시간외영업 42건, 기타 2천22건 등이다. 이 가운데 사행행위는 2003년 541건에 비해 96.4%로 급증했고 무허가 영업은 52%, 변태영업은 12.4% 늘었다. 그러나 성매매 특별법 시행 등으로 성매매.음란행위는 2003년에 비해 6% 줄었으며 청소년 상대 불법영업(-15.5%), 호객행위(-14.8%), 시간외 영업(-35.4%)도 각각 감소했다. 경기경찰청 관계자는 "휴게텔 등 신종 풍속업소의 퇴폐영업행위에 대해 시민단체 등과 합동으로
황금연휴인 이번 설에는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만 1천300만여대에 이르면서 고향가는 길을 서두르는 운전자들이 많기 쉽다. 김정훈(42) 경기지방경찰청 안전계장은 "귀성.귀경길은 빨리 가는 것보다 안전하게 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먼 길을 떠나기전 차량점검은 필수이며 안전운전을 위해 경찰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귀성.귀경길 교통대책은 -경기경찰청은 설 연휴인 7일 12시부터 11일 오전 9시까지 5일간을 특별교통관리 기간으로 정해 1천603명의 경력과 순찰차 274대, 싸이카 81대, 견인차 72대, 헬기 1대 등을 동원, 지.공입체 교통관리로 원활하고 안전한 귀성.귀경길 확보에 만전을 기울이겠다. 진.출입이 통제되는 고속도로 IC 입구와 국도나 지방도 상습 정체구간에 교통경찰관을 배치하고 소통상황실(031-246-5000)을 운영, 최대한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이다. ▲귀성.귀경길 안전운전 요령은. -우선은 장거리 운행을 하기 전 타이어나 엔진, 부동액 등의 상태를 점검하고 폭설에 대비해 스노체인과 삽 등을 준비해야 한다. 1시간 운전하면 10분 정도 쉬었다 가고 졸음이 오면 반드시 바람을 쐬거나 잠깐 잠을 자고 운전하는 것이 필요하다
경찰공제회가 관련 규정까지 어기며 수백억원에 이르는 예산안 심의를 서면으로 대체하는 등 주먹구구식 운영으로 회원 경찰관들의 반발을 사는 가운데 경찰 대의원들이 투명성이 결여된 경찰공제회의 운영 전반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정관개정과 예산내역 공개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대의원들은 공제회와 전혀 무관한 치안정책자문위원회의 재정운영을 공제회가 맡고 있는 경위와 자문위원들의 사망연금이나 연구수당 지급에 공제회 기금이 유용된게 아니냐는 갖가지 의혹들을 제기해 파문이 일고 있다. 4일 경찰공제회와 대의원 등에 따르면 공제회는 최근 2005년도 예산안 심의를 서면 의결받으려다 대의원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대의원들은 경찰공제회법과 공제회 정관상 다음년도 예산안 심의는 당해 회계연도 11월말까지 소집회의를 통해 의결해야 하는 규정을 공제회측이 어겼다며 소집회의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공제회측은 지난 3일 서울시 종로구 인의동 경찰공제회관에서 대의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예산안 심의 대의원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예산편성과 대의원 선출, 기금운용 등 전반적인 공제회 운영이 불투명하다는 대의원들의 불만이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지역 모 대의원
"올해는 경기가 좋아져서 헐벗고 굶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설을 4일 앞둔 4일 오전 11시께 수원역 인근 세류고가도로 밑 주차장. 고가도로 밑 주차장에는 무료 급식을 받으려는 노숙자 100여명이 영하의 추위에 한껏 몸을 움츠리며 한줄로 서서 급식 차량을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후 수원역 인근 평동 한벗교회(목사 정충일)의 무료 급식 차량이 도착하자 기다리던 노숙자들은 반가운 얼굴로 봉사자들을 맞았다. 봉사자들은 낯이 익은 노숙자들과 '잠은 잘 잤냐', '아픈데는 없느냐', '오늘 메뉴는 뭐냐'는 살가운 대화를 나누며 김이 모락모락나는 점심 식사를 배식했다. 이날의 메뉴는 미역국에 멸치와 두부조림. 몇 가지 안되는 반찬이지만 노숙자들은 삼삼오오씩 모여 행복한 표정으로 식사를 시작했다. 지난 6년동안 일주일에 2~3번씩 수원역 일대에서 노숙자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한벗교회 박진석 전도사와 봉사자들은 식사를 하는 노숙자들을 살피며 "얼마든지 있으니 더 먹고 싶으면 이야기하세요", "매일 오지 못해 죄송해요"라며 따뜻한 말을 전했다. 노숙을 한지 1년여가 된 이모(39.충남 당진군)씨는 "설이 다가올수록 우리는 더 외롭고 힘들다"며 "아침을 못 먹는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이택순)은 4일 설 연휴기간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귀성.귀경 교통관리를 위해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 동안 24시간 상황대응 근무체제를 유지하고 가용경찰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 평온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치안활동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강.절도범이 많은 취약지역과 금융기관 주변은 집중적으로 순찰을 실시하고, 영세상인을 상대로 한 갈취폭력ㆍ제수용품 매점매석ㆍ전자상거래 사기 등 경제질서 문란사범은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의 상습 정체구간에는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대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운전이나 과속 등 교통사고 유발 행위를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테러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주요 공항과 고속철역 등 중요시설의 경계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경찰청 생활안전과 관계자는 "어수선한 명절 분위기를 노린 날치기나 절도 등 각종 범죄에 강력히 대처해 시민들이 편안한 설을 지내도록 치안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날에도 어김없이 고향을 찾는 민족 대이동이 전국적으로 펼쳐진다. 명절때마다 벌어지는 민족 대이동으로 극심한 교통체증에 귀성.귀경객들의 불편과 짜증도 매번 되풀이 되고 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설날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2월7~11일)중 지역간 이동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2% 증가한 5천833만명이며 귀성길에만 2천764만명의 대이동이 예상된다. 이 기간중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1천392만명(지난해 대비 5.6%증가), 수도권고속도로 이용차량은 248만여대(지난해 대비 3.1%증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이번 설 연휴는 주말과 이어진 징검다리 연휴기간으로 지난해에 비해 교통소통이 다소 원활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귀성길은 8일, 귀경길은 9일 오후부터 10일까지 교통량이 집중돼 혼잡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 통제, 임시 개통도로, 대중교통 운영, 교통관련 안내전화 등 다양한 교통정보를 미리 알면 고향가는 길이 훨씬 빠르고 편안한 나들이가 될 것이다. ▲고속도로 이용정보 이번 설날 귀성.귀경길에는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1천392만여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전망이다. 고속도로를 이용해 승용차로 귀성할 경우 최대 소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던 일가족 4명이 LP가스를 틀어놓고 동반자살이라는 극단적인 길을 선택,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태에 빠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2일 오후 10시께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임모(48)씨 집 안방에서 임씨와 아내 정모(41)씨, 큰딸(16), 작은딸(14)이 LP가스에 질식해 임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다른 가족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발견당시 임씨 가족이 안방에서 LP가스통을 틀어놓고 나란히 누워 있었고 임씨가 최근 일을 못해 빚 2천만원에 쪼들려 왔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임씨 가족이 생활고를 비관, 동반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LP가스를 틀고 목숨을 끊으려던 임씨 가족들은 가스를 마신지 10시간이 지난 오후 9시께 정씨로부터 연락을 받은 임씨의 남동생(41)이 경찰에 신고해 가까스로 발견됐다. 경찰조사결과 임씨 가족은 지난 2년동안 막일을 하던 임씨가 일이 없어 전기세, 전화세가 몇달씩 밀리는 등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려 왔으며 발견당시까지 보일러 기름이 없어 전기장판 하나로 온 식구가 추위를 견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경찰 복지증진을 위해 설립된 경찰공제회가 관련 규정까지 어기며 대의원 소집도 없이 수백억원에 이르는 예산안 심의를 서면으로 대체하는 주먹구구식 예산편성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경찰공제회측은 일부 대의원들이 이같은 문제를 지적하자 뒤늦게 예산안 심의를 위한 대의원 소집에 나서는 등 투명하지 못한 운영으로 회원 경찰관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2일 경찰공제회와 대의원, 회원 경찰관 등에 따르면 경찰공무원의 노후보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지난 91년 설립된 사단법인 경찰공제회는 총자산 7천516억원(2003년말 기준)으로 전국 8만여명의 현직 경찰관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회원 경찰관들은 공제회에 구좌를 개설, 매월 급여에서 1구좌당 5천원씩(최대 30구좌) 납부한 부담금과 이자 성격의 부가금을 더해 퇴직 후 연금으로 돌려받게 된다. 그러나 경찰공제회가 경찰공제회법과 공제회 정관을 어기고 예산 심의를 대의원 소집이 아닌 서면 동의로 매년 의결해 온 것으로 밝혀져 대의원과 회원 경찰관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경찰공제회법 제18조 2항에는 공제회는 다음 회계연도 총수입과 총지출을 예산으로 편성해 다음 회계연도 개시 1개월전까지 대의원회 의결을 거쳐 경찰청장의
경기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는 2일 성매매특별법 시행과 관련해 1월 한달간 신종 풍속업소 특별단속을 벌여 퇴폐영업행위 456건을 적발, 5명을 구속하고 462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6일부터 31일까지 26일간 집창촌 등 직접적인 성매매 업소가 아닌 유사성매매 업소등 퇴폐영업 업소들을 집중단속해 273곳에 대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조치를 했다. 업종별로는 성인전화방 29건과 성인PC방 44건, 불법마사지업소 39건, 성인용품점 44건 등이며 남성 손님들에게 손으로 성행위를 도와준 신종 유사성행위 업소 2곳도 적발됐다.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소재 P남성전용 휴게텔은 여대생 10명을 고용, 인터넷 카페를 통해 모집한 남성 회원들에게 유사 성행위를 시켜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성매매특별법 시행 이후 집창촌 영업이 어려워지자 퇴폐 성행위 업소가 급증하고 있다"며 "업주 등에 대해선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