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25년 만에 수인선 전 구간 개통으로 날개를 달았다. 12일 전면 개통되는 수인선은 인천에서 시작해 화성을 거쳐 수원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52.8km의 복선전철이다. 화성시 구간은 어천역과 야목역 2개 역사로 총 9.6km이다. 야목역을 이용하면 서울 왕십리까지는 90분이 소요되며, 왕십리에서는 경원선(왕십리-청량리)을 바로 이용할 수도 있다. 특히 어천역은 오는 2025년 인천발 KTX 고속철도가 개통될 예정으로 경부선 KTX 고속철도와 직결되는 환승역으로써 명실상부 서남부권의 교통요지가 될 전망이다. 수인선은 6칸 전동열차로 운행되며, 평일 98회, 휴일 80회로 출·퇴근 시에는 평균 20분, 그 외 시간대는 평균 2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시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고자 새솔동과 남양읍에서 출발해 어천역을 종점으로 하는 버스노선 22-4, 7-1, 50-8번 3개 노선을 신설했다. 또한 400번과 1008번, H65, 999번 등 기존 버스노선 12개에는 수인선 역사와 경유하도록 정거장을 추가하고 열차 시간에 맞춰 운행시간을 조정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어천역을 기점으로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교통이 획기적으로 변화될 것”이라며, “인천발 KT
화성시 기안동 홍익대 4차산업혁명 캠퍼스에 자율주행기술 연구센터와 스마트 HVAC(공기조화기술) 실증센터 구축이 본격화 된다. 시는 8일 신텍스에서 권칠승 국회의원, 경기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홍익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한국첨단자동차기술협회,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등 7개 기관과 ‘산업혁신기반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내빈 초대를 최소화 하고 협약당사자인 기관 대표만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0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2개 공모에 선정되면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소속의 자율주행기술연구센터와 스마트 HVAC(공기조화기술) 실증센터를 유치한 데 따른 후속조치이다. 자율주행기술 연구센터와 스마트 HVAC 실증센터는 기안동 일원 홍익대 4차산업혁명 캠퍼스 예정지에 오는 2023년까지 총 369억 원이 투입돼 조성된다. 스마트 HVAC 실증센터에는 관련 제품군 테스트를 위한 환경챔버 7종이 구축되며, 자율주행기술연구센터는 자율주행차 부품 협력 기업이 개발한 부품 성능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20여 종의 장비와 도로테스트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화성시가 추진 중인 ‘동탄트램’이 수원 망포역까지 연장되면서 시민들의 교통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화성시는 1일 경기도, 수원시와 협의한 결과 지난달 18일 동탄트램 구간인 ‘오산-동탄-반월~망포역’까지 포함했다고 밝혔다. 동탄트램은 지난 2013년 기본계획 수립 당시 총 사업비 9천967억 원을 투입해 오산∼동탄∼반월(14.82㎞), 병점역~동탄2신도시(17.53㎞) 등 2개 구간 32.35㎞에 걸쳐 정거장 34개소로 구성됐다. 동탄트램은 오는 2024년 착공해 2027년 개통할 예정이며, 망포역 연장 시 총 1.77km가 추가돼 사업비도 366억 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동탄트램은 지난 6년간 답보상태를 거듭하다가, 민선 7기 화성시가 대중교통망 확충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시의 끈질긴 노력 끝에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고시에 동탄도시철도 사업이 반영됐다. 또 시와 도, 오산시가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 등을 체결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동탄트램은 동탄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망포 역까지 연장되면서 시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생활권 확
더불어민주당 권칠승(화성병) 국회의원이 PG사의 최근 3년간 전자결제 수수료 수익이 6조원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PG(Payment Gateway)사는 전자 상거래시 판매자가 카드사와 직접 가맹계약을 맺지 않고도 인터넷 전자결제를 할 수 있도록 지불 대행하는 회사를 말한다. 권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PG사 전자금융결제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상위 10개사의 판매금액은 2018년 91조 7390여 억원, 2019년 116조 1850여 억원, 2020년 상반기 69조 8410여 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금액 증가로 PG사의 전자금융 결제 대행 수수료 수입 역시 2018년 2조 970여 억원, 2019년 2조 4830여 억원, 2020년 상반기 1조 5450여 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상위 10개사의 수수료율은 0.2% ~ 2.8%로 평균 수수료율 2.2%로 카드사 수수료를 상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네이버파이낸셜’과 ‘우아한 형제들’(배달의 민족)은 PG사 중 가장 높은 수수료인 2.8%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회사가 최근 3년 동안 거두어 들인 수수료만 ‘네이버 파이낸셜’은 1조 12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화성시청소년수련관은 화성시 최초로 '화성시청소년 온라인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 19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화성시청소년수련관 유튜브 채널과 전용 홈페이지(www.hsyouth.co.kr)를 통해 진행된다. 이를 위해 재단은 화성 지역의 현직 전문직업인 및 대학생 멘토를 직접 발굴해 50여개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했다. 방송인 타일러 라쉬를 포함한 5인의 스타멘토와 함께하는 랜선 특강, 지역에서 종사하는 현직 전문직업인의 온라인 강연, 대학생 학과 멘토링, 학부모 진로콘서트, 진로전문가 좌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구성했다. 또한 동사형꿈 챌린지, 참여 인증샷 및 후기 이벤트를 통해 청소년들의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온란인 박람회는 화성시 청소년, 학부모, 교사, 청소년지도자 등 화성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자세한 접수 방법과 일정은 7일 오픈되는 박람회 전용 홈페이지(www.hsyout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성시청소년수련관 진로박람회 관계자는 “ 화성시 최초 온라인 진로박람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화성시가 한미 합작영화 ‘더 크로스’ 제작을 지원한다. 화성시는 BTC 프로덕션과 블루칩 ENM이 제작 준비 중인 영화 더 크로스의 제작지원을 위해 21일 시청 접견실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더 크로스는 근 미래 사회적 지위에 따라 만들어진 국경을 배경으로 인간다운 삶을 위해 탈출을 감행하는 휴먼스토리이다. 감독은 아논(2018), 로드오브워(2005), 트루먼쇼(1998) 등을 연출한 앤드류 니콜 감독이 지휘하며, 제작비는 한화로 약 360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출연진으로 아바타와 타이탄의 분노 등에 출연한 샘 워딩턴과 이성균, 손예진 등이 확정됐으며, 2022년 개봉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21년 4월부터 약 20주간의 촬영기간 동안 화성시 일대의 촬영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영화를 통해 화성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영화가 성공적으로 제작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권역별 균형성장과 난개발 방지를 통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100만 대도시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53만 화성시민의 대표시민’, ‘1천400여 명의 공무원을 대표하는 대표사원’임을 강조해온 채인석 화성시장은 민선5기 후반기 시정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창의지성교육을 통해 화성시를 가족이 함께 살고 싶은 도시, 전국 최고의 교육경쟁력을 가진 교육도시로 도시브랜드 전체의 경쟁력과 가치가 창출하기 위해 동부서주하는 채 시장을 만나 남은 임기 2년간의 역점 시정에 대해 들어본다. - 창의지성교육이란 무엇인가 ▲ 동서양의 고전과 명저서 등 인류사회의 다양한 지적전통과 문화예술 작품 등 문학적 소양, 그리고 경험과 실천을 바탕으로 한 비판적인 사고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을 말한다. 이를 위해 창의지성교육은 첫째 동서고금의 위대한 저작을 읽고 문제를 찾아 사고하고 토론하기, 둘째 위대한 문화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위대한 발명품 및 과학기술을 탐구하기, 셋째 자연·박물관·미술관·음악 및 연극 공연 등 의미와 맥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