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군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40가구에 5kg씩 직접 전달했다. 김민성 위원장은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이웃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군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민 한마음 체육대회’에 대해 직원이 불만을 제기하는 등 시민들 사이에서 존폐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11월 11일자 9면) 화성시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나친 경쟁 분위기가 형성돼 체육대회 본래 목적이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게다가 대회 예산을 편성했음에도,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대외기관, 단체, 기업을 통한 기탁과 후원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후원금 명목으로 부패행위가 관행처럼 이어지면서 수년 째 기업의 검은 '먹이사슬'이 고착화 되고 있는 것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화성시민 한마음 체육대회 행사는 지역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을 목표로 열리는 대규모 행사로, 29개 읍면도 선수단에 참가해 육상 등 15개 종목의 경기가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처럼 큰 행사를 치르다 보니 시민들에게 중식을 제공해야 한다. 때문에 재정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행처럼 관내 업체와 주민들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고 게시판에 익명의 글이 올라왔다. 실제로 공직자 게시판에는 체육회 자부담을 만들기 위해 기업에게 ‘삥‘을 뜯는 다는 글이 게시됐다. 게시자는 '기업 입장에서는 공장을 지을때나 운영할 때나 늘 조공처럼 바쳐야 한다', '
군포시의회가 시장의 공약 지표의 명확성 부족과 자체감사가 예방적 기능을 못하고 있다면서 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제277회 임시회를 운영 중인 시의회는 지난 8일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이훈미) 소관 기획예산실과 감사실 등으로부터 2025년도 군포시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면서 이 같이 지적했다. 이날 이동한 의원은 “시가 최근에 밝힌 1기 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활성화, 기존도시 재개발 사업 추진, 국도47호선 확장 및 지하차도 건설 등의 공약 이행률이 60~70% 수준인데 실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아 시민들의 현황 인식과 괴리가 크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약 이행 목표를 명확히 표시하지 않아 시민들의 오해를 일으키고, 이행률을 높이기 위한 지표처럼 보이니 공약 내용을 더 명확히 공지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훈미 의원은 시장 공약 만족도나 시정현안에 대한 조사 결과를 제대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각 조사에서 시민들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거나 시행을 바라는 정책이 있는데, 그 결과를 행정에 반영하는 노력은 확인하기 어렵다”라며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얻은 조사 결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업무 공유회의 운영 등을 검토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감사
화성시가 지난달 개최한 ‘화성시민 한마음 체육대회’에 대해 직원이 불만을 제기하는 등 시민들 사이에서 존폐논란이 일고 있다. 화성시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오랫동안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흥미를 잃은 시민들이 많아졌고, 강제적인 성격으로 공직자들은 사실상 ‘휴일 근무를 하는 셈‘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지적은 공직사회 내부에서 조차 ‘화성군(郡)식’ 체육대회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대 변화에 맞춰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야 한다는 목소리마저 심심찮게 터져 나오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2024 화성시민 한마음체육대회’를 치렀다. 이 행사에는 읍면동 예산포함 14억 4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화합과 친목을 목표로 하는 화성시한마음체육대회를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시민들은 물론, 공무원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형성되고 있다는 점이다. 공직사회 내부에서는 “시민들이 한마음 체육대회를 원하지 않는 분위기”라면서 “그렇지 않다면 옛날 화성군식 체육대회를 벗어나 화성특례시에 맞게 내용들을 바꿔 진행할 필요성이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시청 익명 게시판에는 ‘화성군식 한마음 체육대회, 화성특례시에 맞게 내용이
군포시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활동과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공간 '플라잉'의 무료 대관 기간을 12월까지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은 지난달 1일 개관한 뒤 한 달간 무료 대관을 진행했었다. 이번 연장으로 더 많은 청년들이 부담 없이 공간을 활용하여 창작, 학습, 네트워킹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플라잉의 1층 공유주방은 시민 누구나 예약 가능하며 2층부터 3층까지의 다목적홀, 세미나실, 스터디룸 등은 청년이 우선 예약 대상이다. 무료 대관 예약은 네이버폼을 통해 사전 신청제로 운영되며, 예약 링크는 청년공간 플라잉 블로그 및 청년공간 플라잉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료 대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 운영팀(031-390-872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하은호 시장은 "플라잉이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이고 소통하며 창의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장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정책과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이 2024년 경기도 청소년활동대상에서 기관 및 지도자 부문에서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수련관은 지난 4년 간 적극적인 청소년활동 추진 및 청소년활동 진흥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도자 부문에서는 청소년 과학축제, 청소년 참여를 통한 정책실현의 장인 군포청소년 라운드테이블, 지역사회 연계 및 나눔활동, 대내외 각종 공모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활동에 기여한 박혜옥 청소년활동팀 팀장이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덕희 군포시청소년재단 대표는 “상을 받은 청소년들과 직원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보낸다” 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청소년활동 플랫폼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오는 8일까지 관내 4개 권역별로 소통행보를 시작했다 소통행보는 지역 오피니언 리더와 시정 현황 및 권역별 비전을 공유하고 시정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정 시장은 일방적인 대규모 소통이나 관행적 의전은 지양하고, 본연의 취지에 기반한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 실질적 변화를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소통행정은 6일 동탄권(동탄1~9)을 시작으로 7일 동부권(진안, 병점1·2, 반월, 화산) ▲8일 서부권(향남, 남양, 우정, 장안, 송산, 마도, 서신, 양감, 새솔, 팔탄) 및 중부권(봉담, 비봉, 매송, 정남, 기배) 순으로 진행된다. 첫날 가진 동탄권 설명회에서는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 ▲화성시 내부순환 도로망 구축 ▲동탄권 철도망 구축 ▲20조 투자유치 프로젝트 ▲동탄테크노폴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 지정 ▲보타닉가든 화성 추진 ▲문화시설 및 복지시설 건립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시정 발전 방향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유통3부지 물류창고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개발계획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유통3부지 물류창고에 대해서, 정 시장은 “해당 부지의 개발은 소유자의 재산권행사에 관한 문제이므
화성산업진흥원은 관내 기업과 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로개척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e-커머스 전문가 육성사업’ 4회차 교육을 실시한다. 7일 진흥원에 따르면 ‘2024년 국내외 e-커머스 전문가 육성사업’은 총 4회차로 나누어 회차별로 다른 주제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4회차 교육은 ‘아마존(미국) 이해 및 입점방법’을 주제로 ▲아마존 입점 ▲상품등록 및 관리운영 ▲배송 및 마케팅 전략 등의 내용을 다루며 오는 11월 14일부터 3주간 매주 목요일 화성산업진흥원 본원 교육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무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화성시 중소기업 재직자, 예비창업자, 화성시민 등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4일까지 40명을 모집하며, 교육 수료자에게는 '화성산업진흥원 e-커머스 전문가 1기' 수료증이 발급된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한국과 FTA 발효국이며 경제강국인 미국의 e-커머스 시장에 대한 교육을 통해, 소비재 기업들이 빠르게 현지 시장에 침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기업인협의회와 군포여성경영인협의회가 최근 시장실에서 장학금 (재)군포사랑장학회에 각각 기탁했다. 군포여성경영인협의회는 2007년부터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해 지금까지 누적 기탁액이 1600만 원에 달한다. 최숙 군포여성경영인협의회 회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면서 “장학금을 발판 삼아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기업인협의회도 지난해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도 5백만 원을 지역 꿈나무를 위해 군포사랑장학회에 소중한 기금을 기탁했다. 추봉세 군포기업인협의회 회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해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일과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기업 견학 등의 자리를 만들어 좋은 일에 적극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전했다. 김성철 (재)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과 장학발전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깊은 뜻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건실한 장학회 운영을 통해 지역에 보탬이 되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수원군공항과 경기국제공항 모두 반대한다' 화성시 화옹지구에 ‘경기국제공항’이 추진되고 있는 데 대해 화성시민들의 반대 목소리는 강경하다. 하지만, 수원시는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화성시와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상환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은 최근 경기도청 앞에서 관련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 위원장은 '화성시는 수원군공항과 경기국제공항 모두 반대한다'는 피켓을 들고 "수원시장이 주장하는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은 수원 군공항을 이전하려는 속셈을 감추려는 얄팍한 꼼수"라고 주장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9월 30일 열린 수원특례시 시민단체(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추진 시민협의회) 워크숍에서, 수원군공항과 경기국제공항을 통합한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여기에 경기도가 의뢰한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 결과에서 유력 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가 언급되고 있는 데 따른 반발이다. 앞서 국방부는 2017년 화옹지구를 군공항 이전예비후보지로 선정한 곳이기도 하다. 이상환 위원장은 "이재준 수원시장이 주장하는 경기남부통합국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