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멕시코시티와 토론토에 파견한 ‘2018 화성시 북중미 시장개척단’이 1천187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유압실린더를 제조하는 정아유압 등 관내 유망 중소기업 10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은 약 80건의 수출 상담 중 67건을 계약 추진키로 해 향후 1년간 1천187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멕시코시티는 다국적 자동차부품 제조사들이 포진해있는 곳으로, 이번 협상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테스트를 통과하고 실 계약 단계에 들어서면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관내 자동차부품업체들은 기업 성장의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개척단 관계자는 내다봤다. 캐나다 토론토에서도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선전이 이어졌으며 향후 대규모 계약추진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환경관련 기업 A사도 미국에 본사를 둔 B다국적 기업 캐나다 본부 구매담당자와 미팅을 통해 기술적인 문제 해결 방안과 구체적인 거래 가능성에 대해 협상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을 이끈 성홍모 기업지원과장은 “중소기업들의 탄탄한 기술력과 화성시의 지원, KOTRA의 전문적인 바이어
화성시여성가족재단이 운영하는 여성취업전문기관 화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난 2일 취업자 사후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워킹맘 자녀를 위한 ‘자녀 진로설계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센터는 일·가정 양립으로 지친 워킹맘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새일센터를 통한 여성취업자와 일반 여성취업자의 초등 3~6학년 자녀 30명을 대상으로 진로 설계프로그램과 생태체험학습장을 방문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간이 다중지능 검사를 통해 적성에 맞는 직업 알아보기, 직업 가치관 탐색, 관심직업 찾아보기, 벌들의 생태관찰, 천연프로폴리스 치약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채돈나 화성새일센터장은 “워킹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되고 있지만 여성은 남성에 비해 육아와 가사노동의 많은 부분을 감당하고 있다”면서 “워킹맘들이 하루쯤은 양육의 부담을 덜고 나를 위한 시간을 갖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와 서철모 화성시장 후보는 지난 2일 오후 화성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열린 공동유세에서 정책협약식을 갖고 “평화의 시대를 맞아 경기도와 화성이 함께 번영과 도약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두 후보는 “화성시가 휴전과 분단의 아픔을 품고 사는 공간에서 남북 평화의 시대에 통일을 맞이하는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두 후보는 매향리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의 확대와 남북 교류협력사업을 공동추진키로 했고, 경기도의 5개도시 환황해 경제권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 후보는 공동유세 연설에서 “정의롭고 공정한, 공평한 사람들이 모이는 경기도를 만들자”고 강조했고, 서 후보는 “상식이 통하는 모두가 행복한 화성을 만들자”고 화답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최영근 바른미래당 화성시장 후보는 지난 2일 동탄 1, 2 유보지, 오산천, 신리천, 호수공원을 돌며 선거유세를 펼쳤다. 최 후보는 유세현장에서 “‘SPORTS DOME 랜드’를 건설하고, 생활체육돔구장, 시민참여프로배구단, 식물빌딩, 아이 숲·곡물 놀이터, 로컬푸드, 시민크라우드펀딩농장 등을 세우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최 후보는 “지난 화성시장 재임시절 LH와 화성공직자들에게 동탄 1, 2사이에 50만평 이상을 유보지로 남겨 그곳에 생활체육시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공원, 음악과 예술이 하나 되는 ‘대공원’을 만들어 화성을 명품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부탁했었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동탄’ 이라는 같은 명칭을 쓰면서 이렇게 완벽하게 분리해놓는 이런 정책은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동탄 1, 2가 소통이 원할 해야 한다. 시장직에 오르면 동탄 1, 2를 하나의 ‘완전체’로 만들고 명품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우리음악 페스티벌 in 화성 성료 화성 뱃놀이 축제 중 열린 ‘2018 우리음악 페스티벌 in 화성’이 3천여 명이 넘는 관객들을 불러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단법인 화성두레농악보존회가 주최하고, 경기신문이 주관한 이번 우리음악 페스티벌은 지난 27일 화성시 전곡항 공연 무대에서 우리나라 전통 문화와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화려하게 열렸다. 화성두레농악보존회는 이날 페스티벌 행사에 대해 “전통문화예술을 알리는 창작타악연희단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뮤직그룹 ‘바이날로그(Vinalog)’, 전통연희단 ‘난장앤판’, 줄 타는 줄꾼 ‘이의태’,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출연했던 밴드 ‘잠비나이’ 등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공연의 사회는 중요 무형문화재 제5호 김세종제 춘향가 이수자인 이상화씨와 판소리공간 예길 대표 김봉영씨가 함께 맡았으며, ‘한국춤백년역사위원회’와 ‘이동안 진쇠춤 보존회’도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공연을 준비한 ㈔화성두레농악보존회는 다양한 공연 활동과 해외 초청 공연 등을 비롯해 청소년육성사업 등을 펼쳐오고 있으며, 청소년 예술단과 전통 연희를 기반으로 한 창작타악연희단을 산하단체
농협 화성시지부와 서화성 농협은 최근 화성시 매송면 야목리 영농현장을 방문해 모내기 작업을 돕는 등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영농현장에서 홍경래 지부장은 “앞으로도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업인과 고객,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홍진기 조합장은 “본격적인 영농철,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함에 있어 소홀함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인 선장원은 “농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우리 농업은 해를 거듭 할수록 어려움이 전개되고 있다”면서, “오늘 농협의 일손지원으로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경찰이 화성의 도장공장 정화조에서 발견된 백골 시신 사건과 관련해 필리핀 국적의 유력한 용의자를 국내송환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화성서부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필리핀 국적 A(36)씨를 송환하기 위해 체포영장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체포영장이 발부되면 인터폴에 적색수배 요청 동시에 검찰과 법무부를 통해 필리핀 사법당국과 협의, 용의자를 송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A씨는 2015년 12∼2016년 1월 B(34·필리핀 국적)씨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시신을 정화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동성인 B씨에게 연인관계를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는 참고인 진술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최근 SNS를 통해 연락해 온 경찰에 범행을 일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범행 동기를 뒷받침하는 주변인 진술과 A씨가 범행 직후 “B씨는 다른 공장에 취직했다”라고 거짓말하고 다닌 점, 범행 후인 2016년 5월 갑자기 필리핀으로 출국한 점 등을 들어 A씨의 혐의를 확신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3일 정화조 청소 과정에서 나온 점퍼에서 뼛조각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도장공장 정화조 안에
화성시 소재 태안농업협동조합하나로마트가 최근 ㈔한국상품학회의 주관으로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2018년 대한민국상품대상’ 신소비문화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태안농협은 단위 면적당 전국 1위의 매출을 실현하는 하나로마트로서 농업인의 실익 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고품질 농산물 생산지원 확대, 공선출하회 육성 및 영농교육을 통한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 농산물 산지 직거래 등을 실시하며 고품질의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세제 조합장은 “대한민국 상품대상 신소비문화 부분에 태안농협 하나로마트가 선정된 것은 우리농협 하나로마트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태안농협은 국내 농산물의 고품질 먹거리 홍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최상의 상품, 최적의 유통을 통한 신소비 문화 선도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서철모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화성시 반정동에서 열린 모내기 행사에 참석, “화성농업이 경기도 농업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화성시는 이미 수도권 최대의 농업지역”이라며 “서울 근교의 광주, 성남, 안양, 시흥, 김포, 고양, 양주 등이 농촌으로써의 역할을 상실하면서 그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화성농업은 경기도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농정 패러다임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핵심은 중앙정부 주도의 농정을 중앙과 지방, 민·관 협치농정으로 전환, 농정의 방향을 생산공급의 관점에서 농업 환경먹거리의 균형발전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를 실행하기 위해 먼저 농업회의소를 설립, 지속가능한 화성 농·어업을 위한 협치농정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또 화성푸드 인증제를 도입해 시민 중심의 먹거리 안전체계를 만들고 온·오프라인이 통합된 로컬푸드 시스템
언제 어디서 열리나요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곡항·제부도에서 핸드폰서 축제 예약·더 편해진 주차장 이용 하루 8번 왕복 셔틀선 운영 관광객 불편 해소 전곡항에선 무엇을 즐길까요 크루즈·해군 참수리호 등 66척 선박 타 보고 해경 기함 도열 장면은 드론으로 LTE 생중계 바다 걷는 인플랫 슈즈 등 체험 프로그램 ‘풍성’ 제부도에선 무엇을 즐길까요 해안산책로·아트파크로 새 관광 콘텐츠 선사 30개 팀 참여 생활예술 펼치는 예술시장 체험 아트파크 페스티벌·비치발리볼 대회 ‘볼 만’ ■ 9일 간의 오션판타지 ‘2018 화성 뱃놀이 축제’ 지난해 32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화성 뱃놀이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9일 동안 전곡항과 제부도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 축제는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환상의 섬 제부도까지 행사장을 넓히고, 축제기간 확대, 인기 체험 프로그램 도입으로 보다 풍성한 축제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 ‘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