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조모(62)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조씨는 지난달 7일 오전 8시 30분쯤 화성시 남양읍의 한 초등학교 등교시간에 술 취한 상태로 학교로 찾아가 행패를 부리는 등 지난 4월 초부터 3차례에 걸쳐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비슷한 시기 14차례에 걸쳐 여성이 운영하는 식당에 들어가 무전취식을 한 뒤 협박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조씨는 동종전과로 복역하다 올해 1월 출소한 뒤 재차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식당 업주 등 피해자들이 보복이 두려워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벌였다”며 “사회적 약자를 괴롭히는 동네조폭에 대해 꾸준히 수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서부서는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동네조폭 특별단속’을 벌여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조씨를 포함 3명을 구속하고,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제일건설(주)이 8일 ‘동탄2신도시 제일풍경채 에듀&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동탄2신도시 제일풍경채 에듀&파크’는 화성시 동탄면 동탄2신도시 A96블록 지하 3층~지상 20층, 9개동 규모로 희소성 높은 59, 76㎡ 총 624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설계 또한 실수요자들의 취향에 맞춰 맘스카페와 아이들의 학원통학 및 셔틀버스 등의 안전한 이용을 돕는 키즈 스테이션 등 다양한 여성특화시설로 꾸몄다. 또 10cm 높은 천장고와 채광, 통풍, 조망감을 높인 4베이 및 맞통풍 설계로 보다 넓은 개방감을 준다. 59㎡에는 넓은 공간 활용을 위해 팬트리를 설치하며, 76㎡에는 알파룸 설계로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주거, 문화, 상업시설 등이 어우러진 ‘수변친화형 문화상업 복합공간’으로 조성중인 동탄 호수공원이 인근에 위치해 이용이 쉬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고, 단지 앞 체육공원 조성과 공원 안에는 산책로 및 소공원, 수변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있으며, 도보로 통학가능한 중·고교 예정부지도 조성이 계획
화성도시공사는 최근 장안대학교와 우수 인재 양성 및 체육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장안대 하나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용택 화성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상임이사), 서관석 시민생활부장, 우완기 장안대 총장, 엄근 산학협력단 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안대는 우수한 전문 인력 양성 및 공사가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의 공급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에 장안대와 화성도시공사는 앞으로 시설 및 실험 실습 기자재를 공동 활용하고 학생들의 현장실습에 협조하고 취업 연계를 도모하는 등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화성국민체육센터와 그린환경센터 주민편익시설과 밀접한 협력관계를 통해 상생관계를 확고히 다져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윤용택 화성도시공사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화성도시공사는 우수한 체육 인력의 확보 및 원활한 강사 수급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장안대학교는 학생들의 취업난 해소 및 체육프로그램의 연구 활동에 지속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서부경찰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중대한 위험을 야기하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화성서부서는 대낮 음주운전은 물론 전날 마신 술이 덜 깬 상태로 운전하는 숙취운전 등 주·야간 구분 없이 지속적으로 단속을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화성서부서는 지난 2~3일 주말 낮 시간대 음주 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10건을 적발했으며 지난 4일 오전 출근시간대에도 단속을 진행, 숙취 운전 3건을 적발했다. 화성서부서 관계자는 “출근길 음주운전자들의 대부분은 자신이 술이 다 깬 것으로 생각하고 운전대를 잡지만, 사실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면서 “회식자리에서 늦게까지 과음을 했다면 다음날에는 꼭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서부서는 휴가철을 앞두고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당분간 지속적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진행할 방침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7년에 걸친 노력으로 채무 없는 도시가 됐지만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안으로 인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판입니다” 화성시가 지난달 30일 남아 있는 채무 352억 원을 모두 갚아 빚 없는 도시가 됐다. 하지만 지난 4월 행자부가 발표한 지방재정개편안이 실행되면 화성시는 7년 동안 갚아왔던 채무보다 더 많은 부담을 지게 돼 채무 제로의 노력이 허사가 될 처지다. 4일 시에 따르면 화성시는 채인석 시장이 민선5기 시장으로 취임한 지난 2010년 2천400억여 원에 달했던 채무를 7년만에 모두 갚았다. 우선 시는 당초 선심성 사업 등을 중단하고 공무원 수당과 복지비 등을 줄이는 노력 끝에 이 같은 결실을 거뒀다. 그럼에도 시는 정부의 지방재정개편 추진으로 재정이 악화돼 예정된 공공시설 설치를 위해서는 다시 빚을 져야 한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시는 현재 공공시설 비용만 8천억 여원이 소요되는 동탄2신도시 등 6개의 신도시 및 택지개발 사업을 추진중인데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개편안이 시행되면 그 비용을 감당할 수 없게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채 시장은 “앞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다시 지방채를 발행할 수밖에 없다. 재정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위시엔젤(Wish Angel)봉사단’ 발대식 지난 28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푸르덴셜홀에서 전국각지에서 모인 221명의 대학생들로 이뤄진 ‘위시엔젤(Wish Angel)봉사단’ 발대식이 열렸다. 위시엔젤은 난치병 아동의 소원을 이뤄주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의 대학생 봉사단으로, 3개월 간 전국의 난치병 아동 70명의 소원성취를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2007년 90여 명의 대학생으로 시작된 위시엔젤 봉사단은 2016년 현재 18기까지 이어져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학생 봉사자 중에는 특별한 사연을 가지고 참여하는 이들이 있다. 2009년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을 통해 ‘일일 요리사’라는 소원을 이룬 후 현재는 전주대학교에서 한식조리학과를 다니며 봉사자로 참여하는 변상호군이 그 주인공이다. 2007년부터 10년 간 재단을 후원하고 있는 삼성전자 DS부문은 “10년동안 한결같이 기부금으로 정성을 모아 준 임직원께 감사하며 시간을 내어 아동을 만나고 소원을 이루어주는 대학생 봉사단에게도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아동들이 소원을 이룰 수
화성시의회 7대 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김정주 의원(나선거구, 우정·장안·팔탄)이 선출됐다. 김 신임 의장은 27일 제1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치러진 1차 투표에서 재적의원 18명 가운데 10표를 얻어 화성시의회 후반기 의정을 이끌게 됐다. 김정주 의원은 당선인사를 통해 “후반기 의정활동은 견제와 균형, 건전한 비판 그리고 생산적인 정책개발로 화성시 의회상을 재정립해 우리 62만 화성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의회의 위상을 높여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부의장 및 각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위원장 선거는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선출될 예정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지난 25일 오후 5시 50분쯤 화성시 한 종이박스 제조공장과 의류 수거·처리공장에서 불이 나 16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2개 업체 건물 6동(2천120㎡)과 의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3억3천800만원 재산피해가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같은 날 오후 6시 25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60여대와 150여명을 동원, 3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9시 25분쯤 불길을 잡았다. 대응 1단계는 인접한 3∼4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대응 3단계로 확대한다. 잔불은 신고를 접수한 지 16시간이 26일 오전 10시 30분쯤 진화됐다. 소방 관계자는 “강한 바람과 의류가 타면서 발생한 유독가스 탓에 현장 접근이 어려워 진압에 시간이 걸렸다”며 “전기적 요인을 화재 원인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매년 17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제부도가 문화예술섬으로 탈바꿈된다. 화성시와 경기문화재단은 최근 시청 접견실에서 ‘제부도 명소화 문화재생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현태 경기문화재단 경영본부장과 서정문 경기창작센터장, 오문성 시 관광진흥과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그동안 화성시 제1의 관광지인 제부도는 기존 자연관광과 먹거리 위주 관광에서 벗어나 고유 브랜드를 갖춘 품격을 갖춘 문화예술 섬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를 위해 화성시는 올 8월까지 제부도 도시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난개발 방지 및 체계적 관리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문 예술기관인 경기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 인력풀을 활용해 각종 문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두 기관은 예술성이 가미된 디자인을 각종 안내 및 편의시설에 적용해 환경을 정비하고 다양한 예술작품의 설치와 전시 및 연계 프로그램의 운영, 지역주민과 상인이 참여하는 공동체 재생 프로그램의 개발과 실행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제부도가 문화와 예술을 만나 아름답고 품격 있는 섬으로 거듭나 화성시를 넘어 전국 제1의 관광지가 되길
화성시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웨이하이시 국제전시센터에서 개최된 ‘웨이하이 국제 식품박람회’에서 74건, 967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2010년부터 개최돼 7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웨이하이시 상무국 주관으로 전시면적 8천100㎡에 식음료, 식품제조, 식품포장재 등 900여 부스가 운영됐다. 화성시는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관내 중소기업 10개사를 위해 부스임차료, 장치비, 차량, 물품 편도운송비, 왕복항공료 50%를 지원함과 더불어 홍보부스 2개를 함께 설치해 참가기업들의 현장업무를 적극 지원했다. 특히 지원기업 중 장애인기업이면서 예비사회적기업인 ㈜아로마빌커피는 여행, 등산, 낚시 등 아웃도어 시장을 겨냥해 컵이 내장된 믹스커피를 선보여 화성시 사회적 경제기업으로는 최초로 중국 다롄시에 소재한 무역회사와 초도물량 3만 달러, 향후 1년간 100만 달러를 수출하는 업무협약을 현장에서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친환경 다목적 세정제 ‘아쿠아낙스’를 제조하는 캐이에이앤은 중국 춘추항공사(Spring Airlines)의 기내 면세품 입점을 위한 심사를 추진 중이다. 임옥규 지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