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관내 기업들이 시의 적극적인 규제 개선 노력에 힘입어 공장 증설 등 기업활동에 활기를 띠고 있다. 화성시 송산면 디지털프린터&주변기기제조 생산업체인 ㈜나이테가 최근 추가 공장증설이 가능해져 연간 3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결과는 화성시가 기업의 경제활동을 제한하는 낡고 불합리한 규제개선에 발 벗고 나섰기 때문이다. ㈜나이테는 수출물량이 늘어 공장증설이 필요한 상황에서 지난 2014년 10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령(이하 국계법)이 개정돼 기존 공장의 건폐율 완화 적용을 받아 공장 증설을 추진했다. 하지만 도로너비 규제로 공장 증설이 어렵다는 시 해당 부서의 답변을 듣고 규제신문고를 두드리게 됐다. 기존 공장 건축 당시 도로너비는 4m만 확보하면 가능했지만, 공장 소재지가 도시지역으로 바뀐 현 상황에서 증축을 하려면 건축법상 6m 이상의 도로너비를 확보해야 건축이 가능하기 때문이었다. 이에 ㈜나이테는 도로너비 규제를 해결해 증축할 수 있게 해달라며 화성시에 민원을 접수했다. 시는 민원 해결을 위해 규제 애로사항 파악 후 송산면사무소, 허가민원과, 건축과, 큐브(인허가 법령개정 연구)와 협의해 국토교통부에 건축법
지난 16일 오후 4시 50분쯤 화성시 향남읍의 한 4층 빌라에서 집안 2층 침대에서 뛰어놀던 A(6)군이 열려 있던 창문 쪽으로 넘어지면서 창밖으로 추락, 크게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창문에는 방충망이 설치돼 있었지만 A군의 무게를 견뎌내지 못했고 이웃 주민들의 신고로 A군은 병원으로 옮겨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군의 부모는 모두 출근한 상태로 집 안에는 A군과 A군의 누나 2명(10세, 7세)만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성=최순철 so5005@
한국 기독교의 자생적인 모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한 지 38년이란 시간이 흘러가고 있는 ‘협성대학교’. 21세기 창의시대에 맞춰 ‘협성 융성’을 이끌고 있는 박민용 총장의 교육이념이 빛을 발하고 있는 협성대학교(화성시 봉담읍 최루백로 72)는 이제 신학·인문·경영·이공·예술분야를 뛰어 넘어 ‘뿌리’가 다른 대학교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우리의, 우리에 의한, 우리를 위한’ 스토리를 만들어 가고 있는 박 총장에게 협성대학교의 미래를 직접 전해 듣는다. 기독교 대한감리회를 근간으로 한 협성대학교는 어떤 대학인지. 협성대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세워진 대학이라는 것은 너무나 잘 알려진 사실이다. 무엇보다 협성대는 기독교 계파 중 감리교의 목회자를 양성하는 대학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할 듯하다. 신학대학·인문사회대학·경영대학·이공대학·예술대학 등 5개의 단과대학으로 구성돼 있으며, 감리교 목회자 양성뿐만 아니라 기독교 정신에 기초한 사회 지도자를 길러내는 것을 교육 목표
화성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102차 화성경제인포럼이 12일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유관기관 단체장 및 관내 기업인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초청된 패션그룹 형지 최병오 회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기업가정신’이라는 주제를 통해 헝그리 정신, 도전과 창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소년시절부터 현재까지 여러 사업을 하며 겪었던 절체절명의 위기들을 ‘지금 이 순간만 참고, 평생 남보다 반의 반 발자국만 더 움직이자’는 헝그리정신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동대문 1평 매장에서 시작해 지금의 패션그룹 형지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도전정신과 창조적인 자세”라며 “기회는 날아가는 새와 같기 때문에 항상 준비하며 새로운 도전의 발판으로 삼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103차 화성경제인포럼은 서울시립대학교 윤창현 교수를 초청해 ‘글로벌 금융위기와 한국경제’라는 주제로 오는 2월16일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가 도심 속 흉물인 벽보, 전단지, 명함 등 불법광고물에 대해 시민참여수거보상제를 시행하며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전단지와 벽보 등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광고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시민참여수거보상제를 시행을 하고 있다. 시민참여수거보상제는 불법으로 살포·부착된 전단지, 벽보, 명함(현수막 제외)을 시민이 자율적으로 수거해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1가구당 1일 기준 2만원, 1개월 최대 30만원까지 매월 말일에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시는 이 제도를 시행한지 7개월 만에 도심 곳곳에 붙어있던 벽보 2만1천 건을 롯해 전단지 26만장, 명함 37만장 등을 수거해 도시미관을 해치던 불법광고물을 눈에 띄게 줄였다. 동탄동에 사는 시민 김모(56)씨는 “시민참여수거보상제 실시이후 무분별하게 살포되는 불법광고물이나 전단지 등이 수거되면서 거리가 어느 정도 깨끗해졌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도 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예산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각 읍면동에서 이 제도를 시행한다. 시 건축과 한영희 과장은 “불법광고물을 지정된 시간에 단속해야 하는 공무원들과 달리 아무 때나 시민들의
화성시보건소는 오는 14일부터 관내 서·남부권 농어촌 마을로 찾아가는 ‘통합 건강나눔 이동버스’를 매주 목요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통합 건강나눔 이동버스’는 어르신, 다문화 가정, 새터민, 외국인 근로자 등 의료 취약계층에게 약 복용법 안내와 건강상담,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웰빙 건강클리닉, 건강측정, 어르신 이·미용 서비스 등 통합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공중보건의사, 간호사, 운동사, 영양사, 금연상담사, 치매관리사, 치과위생사 등 15명의 보건인력을 투입했으며, 앞서 7일에는 남부종합사회복지관, 무한돌봄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웰빙건강클리닉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한 ‘통합 건강나눔이동버스 간담회’를 열고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한상녕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통합 건강나눔 이동버스로 시민들에게 더 나은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복한 건강도시 화성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통합 건강나눔 이동버스’는 지난해 총 31회 운영돼 주민만족도가 85%로 높게 나타났으며 참여자 중 163명의 심뇌혈관 건강이상자를 발견해 화성U-만성질환관리센터 및 지역 내 병의원과 연계해 건강관리 및 재활
채인석 화성시장이 11일 장안면을 시작으로 22일까지 24개 읍면동을 찾아 ‘시민과 情담은 대화’를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11일 오전 시작된 장안면 ‘시민과 情담은 대화’는 시민의견 수렴을 통한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주요현안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주요 추진 정책 등 시정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사람이 먼저인 화성’ 구현을 위해 기존 시정설명회와는 달리 격의 없는 대화의 자리로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토의했다. 채인석 시장은 이번 시민과의 만남을 통해 창의지성교육 및 학교시설복합화, (가칭)함백산메모리얼파크 건립, 지역자원 공유 및 연계 협력을 통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등 주요 시책과 6대 시정 방침을 중심으로 운영될 2016년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시민과의 대화 일정은 다음과 같다. ▲12일 향남면(10시), 양감면(오후 1시30분) ▲14일 남양읍(10시), 비봉면(오후 1시30분), 매송면(오후 4시) ▲15일 팔탄면(10시), 정남면(오후 1시30분), 봉담읍(오후 4시) ▲18일 진안동(10시), 기배동(오후 1시30분), 화산동(오후 4시) ▲19일 반월동(10시)
10일 오전 11시 52분쯤 화성시 팔탄면의 한 도료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3개동 796.43㎡가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20여분만인 오후 12시 15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50대와 12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오후 2시 30분쯤 큰불을 잡았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6∼8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3단계로 확대된다. 공장 안에 메틸에틸케톤 등 유해화학물질이 있던 것으로 확인돼 인근 시흥과 서산의 119화학구조센터에서 출동, 유독가스 유출과 피해 여부를 조사했다. 시흥119화학구조센터 관계자는 “공장 안에 정확히 유해화학물질 몇 종이 얼마나 있었는지 확인 중이지만 현재까지 인체에 큰 피해를 줄 유독가스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잔불을 정리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확인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현장 규모가 커서 밤 늦게나 잔불 정리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며 “불길이 거센데다 물을 뿌리면 오히려 불이 붙는 금수성물질 등이 있을 수 있어 공장 내부 상황을 파악하느라 불길을 잡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
‘내 집 같이 편안함’ 눈길 화성 최고의 호텔로 부상 국내 10여개 더 건립 추진 한결같은 서비스는 기본 최고의 품질 경영으로 고객들 재방문율 높이기 주력 “‘베니키아 더 에이치 호텔’은 비즈니스를 위해 우리나라, 특히 화성을 방문한 투숙객들이 안락한 내 집처럼 편안하게 쉬었다 갈 수 있도록 객실과 부대시설을 유럽 최고급 호텔 급으로 갖춰 놓은 곳입니다.” 금융기관의 펀드매니저로 시작하여 Mutual Fund를 운영하는 자산운영사의 CEO and Chairman으로써 다년간 일했던 베니키아 더 에이치 호텔 (BENIKEA THE H HOTEL) 강석조(Peter Kang) 회장은 경기신문과의 인터뷰를 하며 조용하지만 단호한 어조로 첫 말문을 이렇게 열었다. 강 회장은 그러면서 “비즈니스호텔을 특급 호텔 수준으로 끌어 올리면서 해외 고객들에게는 물론 호텔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화성시 최고의 호텔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고향인 화성에 지난해 12월15일 호텔 건물 전체를 유럽풍으로 차별화 갖춰 시공한 ‘베니키아 더 에이치 호텔&r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