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일부 상인들의 반대로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원시의 ‘소녀상’을 인수해 해외우호도시 ‘평화의 소녀상’ 설치에 사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지난 15일 “일본군 위안부로 강제 동원돼 피해를 당한 여성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20세기 최대의 반인륜적, 반인권적, 반역사적 만행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소녀상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 같은 입장을 확인했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해 8월14일 동탄 센트럴파크에 ‘평화의 소녀상’을 제막했으며, 이어 캐나다 버나비시를 비롯해 중국 룽징시, 프랑스 리무쟁주 등 국외 자매·우호 교류 도시와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현재까지 8천여만 원의 성금을 모았다. ‘평화의 소녀상’은 현재 서울 일본대사관 맞은편과 경남 거제 등 국내 9곳, 미국 LA 글랜데일시, 디트로이트 사우스필드 등 해외 2곳에 건립됐다. 한편, 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3·1운동 당시 일제의 만행으로 순국한 23인과 3·1운동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암리 3·1운동 순국 기념관’을 역사 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서부경찰서가 교통사고 위험요소가 높은 도로에 미끄럼방지 시설 공사를 하는 등 사전 교통사고 예방책을 펼치고 있어 운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화성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에 따르면 화성서부서는 최근 화성시 비봉면 양노리 소재 미륵 골로 편도1차로길에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큰 적색 미끄럼방지 시설(200m)을 확대 설치하는 등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안전시설물 설치 등 교통안전 선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노리 일대는 경사로·커브구간으로 운전자의 주의의무가 요구되는 구간임에도 안전시설물 미비로 과속 차량 및 농기계 등의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해 있는 구간이다. 이에 서부서는 기존 어린이보호구역에 주로 설치하는 적색 미끄럼방지 시설을, 일반도로 위험구간에도 확대 설치함으로써,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화성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 한 관계자는 “교통사고 위험이 농후한 경사로·커브구간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색 미끄럼방지 시설을 비롯해 전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보강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최근 나래울 화성시복합복지타운이 지난 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주니어팩토리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청소년의 건강한 기부문화를 알리기 위해 나래울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동아리를 결성해 스스로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청소년들은 아크릴수세미·모기퇴치용 소이캔들 등 자기주도적으로 경제활동을 기획·제작해 상품화시켜 이를 판매하고 있다.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화성시 아동복지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나래울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11년 3월 여성가족부, 화성시의 지원을 받아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한 ‘나래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서부경찰서는 12일 화성지역 농가를 돌며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고모(41)씨를 구속했다. 고씨는 지난 5월 26일 오후 2시 40분쯤 화성시 남양읍 A씨의 농가에 들어가 99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올해 3월부터 최근까지 21차례에 걸쳐 화성지역 농가만 골라 3천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의 범행은 농사일로 집을 비울 때가 많은 A씨가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거실에 설치해 둔 CC(폐쇄회로)TV에 고스란히 찍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협성대는 지난 3일 박용완 목사(당진탑동교회 담임목사)가 학교발전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협성대 신학과를 졸업한 박 목사는 충남 당진에서 40여년간 목회를 하며 지역선교와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특히 박 목사는 현재 MMTC(감리교선교사훈련원)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동남아 및 중동지역 여러 국가에 선교사를 파송하여 복음화를 위한 선교 사명을 다하고 있다. 기탁식에서 박 목사는 “신학대학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소명의식과 열정을 지닌 신학생들을 교육시키는데 힘이 닿는 한 계속적으로 기부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박민용 총장은 “박 목사님의 기탁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협성대가 복음적이고 헌신하는 목회자들을 양성하고 세계 곳곳에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사들을 배출하는 데 최선을 다해 학교를 이끌겠다”고 답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서부경찰서는 최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경찰홍보를 통해 경찰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화성서부서경찰서 녹색어머니회 회원들과 자녀 40여명을 초청, 경찰서 견학을 실시했다. 경찰서 견학은 교통안전교육, 실종아동지문등록, 시뮬레이션 사격, 112지령실 체험, 싸이카 순찰차에서 사진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진행됐다. 녹색어머니회 한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서 경찰에 대한 친근감은 물론 경찰관이 꿈인 아이들에게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서부경찰서는 23일 귀가하던 부녀자를 납치, 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전모(55)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전씨 등은 지난 13일 오후 10시 20분쯤 화성시 송산면 A(51·여)씨 집 인근 도로에서 귀가하던 A씨를 자동차에 태워 납치한 뒤 평택의 한 편의점에서 A씨 체크카드로 95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들로부터 10시간여 동안 감금돼 있다가 다음날 오전 8시 40분쯤 평택 송탄면 부근에서 풀려나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전씨 등이 4개월여 전 A씨 가게 근처에 옷가게를 임차해 주변 상인들에게 환심을 산 뒤 범행 대상을 물색해왔다고 설명했다. 전씨 등은 경찰에서 “빚을 갚으려고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이들이 갚지 않고 도주할 목적으로 옷가게 인근 상인들로부터 돈을 빌린 정황을 확보,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오산 공립단설 하늘빛유치원은 지난 22일 오전 유치원 내 강당에서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 실현을 위해 ‘2015학년도 1학기 교육활동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교육부 및 범인성교육실천연합회로부터 3년간(2014~2016학년도) 인증 받은 ‘세남매 똘똘 하늘빛 사랑해요’ 7개 동아리의 발표를 참관하고, 지난 1학기 동안 유아들의 교육활동에 많은 도움을 준 마을교육공동체 재능기부 참여자 (조)부모 21명에게 감사장 수여도 함께 이루어졌다. 평가회에 참석한 학부모 이광열씨는 “소통과 나눔을 위한 교육활동 평가회를 통해 유치원을 더 신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아이들이 행복한 하늘빛유치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삼성나노시티(이하 삼성전자)가 파종부터 수확까지 임직원들이 정성들여 기른 채소를 사용해 담근 여름김치 3천500상자(약 20t 규모)를 지난 21일 용인·화성·평택·오산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진행된 ‘여름愛아삭아삭 김장축제’에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단 등 3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김치를 담그며 구슬땀을 흘렸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무더위로 입맛과 건강을 잃기 쉬운 여름철,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김치와 밑반찬을 만들어 온정을 전하는 삼성전자의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올해에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가족 봉사자들이 열무 재배의 전 과정을 함께해 자매마을 농가의 일손도 돕고 농산물 구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용인시 원산면 맹리 자매마을 농가의 김봉기씨는 “메르스로 인한 일손 부족에다가 가뭄까지 겹쳐 밭농사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삼성전자 직원들 덕분에 열무농사도 잘 지었고 판매걱정 또한 없어졌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번에 수혜대상을 용인과 화성에서, 올해 평택
746가구 모두 전용면적 53㎡ 남향위주 배치로 채광 등 탁월 단지 내 유치원 등 신설 예정 중도금 이자후불제도 적용 호반건설은 오는 24일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5차’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화성시 동탄2신도시 A49블록에 공급하는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5차는 지하 1층~지상 15~25층, 총 10개동 746가구로 전 가구가 소형 전용 면적 53㎡으로만 공급된다. 타입별로는 전용 면적 기준 53㎡A 659가구, 53㎡B 87가구다.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환기, 세대 내부의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독서실, 휘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동탄2신도시는 경부고속도로가 지나는 지역이며 오는 2016년에는 수도권고속철도(KTX-수서~평택구간)가 개통, 광역급행철도(GTX 수서~동탄)가 착공될 예정이다. 또 2016년에는 동탄순환대로가, 2018년에는 제2외곽순환도로 동탄나들목이 뚫린다. 이 단지 인근에는 상업 시설이 있고 단지 내 유치원(예정), 학교 용지(초·중·고교)도 마련돼 있다.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5차는 분양가 상한제, 중도금 이자후불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