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최형근 화성시장 후보는 지난달 31일 나눔 장터(벼룩시장)가 열리는 동탄센트럴파크 개나리공원에서 주말 집중유세를 펼쳤다. <사진> 이날 유세에는 4선의 정병국 국회의원이 지원에 나서 “최형근 후보는 33년 공직생활 동안 깨끗한 공무원으로 도청 내 함께 일하고픈 직장상사 1위로 공직생활을 마쳤다”면서 “최형근 후보가 당선된다면 적극적인 국비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최형근 후보도 “분당선 전철, 수원~반월·기산~동탄 연결 추진, 동탄 대체농지 친환경생태공원 조성, 과밀학급 해소 및 고교 부분평준화, 공영주차장 대폭확대” 등의 공약을 내세우며 나눔 장터에 모인 유권자 2천여명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협성대학교는 지난 28일 오후 본관 제1회의실에서 ㈜하나투어와 산학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의 맞춤식 인턴십 지원 및 참여 학생에 대한 우선적 취업알선 ▲기업의 현장 연수 및 학생의 현장실습, 견학, 취업연계 협조 ▲산업체 전문가 교수의 활용 및 기술의 공동연구와 공동개발 ▲대학민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협력 및 경영자문 ▲양 기관의 인적 자원 및 시설, 기자재 등의 공동 활용 등에 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협성대는 호텔관광경영학과 재학생들의 다양한 현장연수 및 실습 참여뿐만 아니라 취업연계를 통한 취업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상 대외협력처장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산업체와 학교간의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상공회의소가 29일 개최한 ‘2014년 화성상공회의소 상반기 채용박람회’에 1천200여명의 구직자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화성지역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역 유망기업들의 구인을 지원하고, 취업난에 시달리는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채용박람회가 열린 상공회의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로 북적거리며 시작과 동시에 약 300명 이상의 구직자들이 한꺼번에 몰려 뜨거운 취업열기를 보였다. 특히 ㈜코스맥스, 케이티롤㈜, ㈜풍강, ㈜유양디앤유 등 화성시 소재 우수기업 90개사가 참여해 업체별로 마련된 홍보 부스에서 회사소개와 함께 인사담당자들이 1차 면접을 갖거나 즉석에서 채용면접을 실시했다. 이날 면접은 한 업체당 10~15명의 구직자 면접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화성시일자리센터 등 일자리 지원기관 등이 함께 참여해 구직자가 즉석에서 면접을 볼 수 있는 현장면접 코너 외에 취업을 위한 무료컨설팅, 직업적성검사 등 구직자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민종기 화성상의 회장은 “일자리 갖기를 희망하는 분들께 양질의 일자리를
삼성전자 DS부문(나노시티) 사회봉사단은 29일 오후 화성시 라비돌 리조트에서 ‘제1회 나노시티 희망복지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희망복지대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타인을 위해 헌신해 온 사회복지사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시 및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용인과 화성지역 사회복지시설의 복지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용인시·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역사회의 우수 사회복지사에 대한 추천을 받은 뒤 교수, 복지재단 이사장 등 14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10명을 선정했다. 영광의 수상자는 용인지역 ▲김규식(세광정신요양원) ▲이도건(용인시 자원봉사센터) ▲박상훈(용인시 서북부장애인 종합복지관) ▲엄미경(숲속마을 지혜민학교) ▲안정민(용인시 기흥구 사회복지과)씨와 화성지역 ▲권중현(사랑밭) ▲계하나(굿네이버스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 ▲송현우(불이원) ▲허영님(화성시 자원봉사센터) ▲강수연(화성시 안녕지역아동센터)씨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더불어 시상금 100만원과 태블릿PC가 수여됐다. 시상식 이후에는 ‘영혼의 서비스를 위한 사회복지 임팩트 비전’이라는 내용으로
6·4 화성시장 선거가 종반전으로 들어가며 새누리당 최형근 후보 선거대책본부와 새정치민주연합 채인석 후보 선거대책본부가 논평을 통해 서로를 비방하는 흑색선전을 벌이고 있어 유권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최 후보 선대본은 지난 27일 논평을 통해 “채인석 후보는 모든 전과 사실을 시인하고 회계책임자의 정치자금법 위반에 따른 항소심 당선무효형 선고에 대해 시민께 용서를 먼저 구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논평은 최근 채 후보가 불륜 댓글 네티즌과 문자유포 시민을 고발한 것과 관련 공명선거를 위한 시민들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 행위를 문제 삼은 것으로 풀이된다. 선대본부는 논평에서 “불륜 댓글이야 수사를 의뢰한 만큼 검찰에서 사실여부를 명확히 가려내야 할 일이지만 문자의 경우 사실에 가까운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채 후보 측은 문자 전문과 고발장 내용을 공개하지 않은 채 유권자의 알권리를 전달한 시민을 고발했고 이는 시민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선대본부는 특히 “선거 공보물에도 버젓이 2007년 음주운전 사실이 명시돼 있건만 채 후보는 음주운전과 관련해 ‘22년 전 일’이라는 치졸한 변명을 하는 등 손바
처형과 조카를 성폭행한 뒤 알몸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서부경찰서는 2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A(39)씨를 구속했다. A씨는 2009년부터 최근까지 집에 놀러온 첫째 처형(51)과 둘째 처형(46)에게 수면제를 탄 커피를 마시게 한 뒤 성폭행하고 조카인 둘째 처형의 딸(22)도 같은 수법으로 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피해 여성들의 알몸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 첫째 처형에게서 2천500만원을 뜯은 혐의도 받고 있다. 조카가 돈이 없다고 하자 모텔로 불러 세차례 더 성폭행한데 이어 자신이 성폭행한 둘째 처형에게 “딸의 알몸 사진값을 달라”며 1천500만원을 뜯기도 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이들 친척 외에도 이웃집 여성까지 같은 수법으로 성폭행하고 아내 친구도 강제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여성들은 수면제가 든 커피를 마시고 잠든 상태에서 당했다”며 “몇 차례 더 성폭행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증거확보가 안돼 강제추행 혐의만 적용한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채인석 화성시장이 임기 중 야심차게 창단한 화성시 빙상연맹이 창단 2년여 만에 사실상 해체될 운명에 처했다. 27일 시와 시 체육회에 따르면 빙상연맹 A회장이 행정 절차를 무시한 채 연맹 재산을 맘대로 사용하다 사법당국의 조사를 받는 등 정상적인 업무가 불능하다고 판단, 사고(관리)단체로 결정돼 회장 해임과 함께 연맹 해체절차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시 체육회는 1차로 지난 4월30일 시 체육회 규정에 따라 상벌 및 조정중재위원회를 개최하고 A회장의 해임 및 연맹 해체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시 체육회 상임이사를 비롯해 체육회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인원 전원이 찬성, 규정에 따라 해임 제청 안은 가결됐지만, 일부 위원들의 의견에 따라 해임 당사자인 A회장에게 소명 기회를 준 뒤 최종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다. 하지만 당사자인 A회장이 부모님 위독을 이유로 소명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고, 이에 위원회는 6월 초에 위원회를 다시 소집키로 했지만 A회장에 대한 해임과 연맹 해체 결정은 이미 기정사실로 전해졌다. 시 체육회 한 임원은 “2차 위원회를 열어 소명기회를 부여한 뒤 해임절차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이미 A회장에 대한 해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첫 주말인 지난 24일 오후 새누리당 서청원(화성갑) 국회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가 화성시를 찾아 화성시장 도전에 나선 최형근 후보 지원에 나섰다. 최 후보는 이날 동탄신도시와 봉담택지지구 등에서 “화성시 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기겠다”며 ‘안전·행복도시 화성시’ 건설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또 “보이지 않는 도시 뒤 안의 산적한 현안들을 꼭 해결해 내겠다”고 약속했다. 지원유세에 나선 서청원 의원은 “화성시민은 지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저를 선택해 주셨고, 저는 두 달여 만에 86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며 “화성발전을 약속한 최형근 후보의 공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오겠다”고 약속했다. 또 최 후보와 남 후보는 이날 ▲화성시 서해안의 해양관광벨트화 ▲동탄 대체농지 부지에 친환경생태공원 조성 ▲신분당선 봉담, 향남 연장 등 화성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채인석 화성시장 후보도 이날 새벽 1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을 방문, 출퇴근하는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채인석 후보는 이 자리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화성, 사람이 먼저인 안심도시 화성, 서
화성도시공사가 ‘경기서부 전곡해양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당연히 수행돼야 할 조사설계용역에 대해 추가용역비로 1억원이 넘는 금액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전곡해양단지 조성사업은 당초 경기도시공사에서 추진하던 중 2009년 9월 실무협약을 맺고 화성도시공사와 경기도시공사가 공동(화성도시공사 65%, 경기도시공사 35%)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때 용역을 관리(감독)하는 업무는 경기도시공사에서, 용역을 지원하는 업무는 화성도시공사에서 맡기로 했다. 양 도시공사는 협약에 따라 기존 2008년 9월 2개 조사설계업체와 계약된 45억6천만원의 전곡해양산업단지 조성사업 조사설계용역을 수행해 2013년 5월26일 준공할 예정이었다. 산업단지계획을 변경하기 위해 용역은 2013년 4월29일 중지됐다. 도시공사가 업체와 맺은 용역 과업지시서 등의 약정에 따르면 과업의 범위와 내용 등이 변경되는 경우 설계변경을 할 수 있게 돼 있다. 또 용역업체는 용역수행 시 연약지반에 대한 지질조사를 하고 처리공법을 경제적으로 검토 제시하는 등 연약지반 처리대책을 수립하도록 돼 있다. 따라서 과업범위가 변경되지 않거나 용역을 당초 과업내용과 다르게
화성시와 태안농협은 지난 24일 황계동 들판에서 도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모내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도농 교류의 하나로 마련돼 올해 3회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병점 및 동탄에 거주하는 도시민 20가구와 지역농업인, 농협 및 관계공무원 등 120명이 참가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직접 논에 들어가 전통적인 손 모내기와 이앙기를 이용한 모내기, 논 우렁이 방사 등 다양한 영농 활동을 체험했다. 김세제 태안농협조합장은 “도시민들이 우리 농산물이 생산되는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우리 농촌과 먹거리의 소중함과 가치를 직접 느끼고, 더 나아가 도농상생에 힘을 모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화성시와 태안농협은 이날 모내기 체험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콩 심기, 잡초제거, 친환경 비료 만들기, 허수아비 만들기, 메뚜기 잡기, 추수 및 탈곡 체험 등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