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택지지구 조성 과정에서 상수도관을 수차례 파손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손괴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화성 남양택지지구 시행사인 LH는 올해 1~9월 남양 동수원병원~남양성지까지 이르는 지하 상수도관을 7차례 파손한 혐의다. 시는 남양택지지구 내 상수관을 파손한 주범은 A, B사 하청 업체 2곳이지만 해당 업체와 공사계약을 맺은 LH를 관리감독 소홀의 책임을 물어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관은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해주는 중요한 시설물인 동시에 시의 재산”이라며 “공사 시 주의사항을 수차례 통보했음에도 상수도관을 파손했다는 것은 공사를 소홀히 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새누리당 서청원(화성갑) 의원은 지난 20일 개최된 남양읍 승격 기념 현판식에 참석, ‘남양동’을 ‘남양읍’으로 전환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로 남양읍 이장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서 의원은 앞서 지난 5일 열린 남양농협 한마음축제에서도 ‘남양동’의 ‘남양읍’ 전환 캠페인을 추진해온 남양발전협의회로부터 읍 전환에 기여한 데 대해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이날부터 행정구역상 공식 전환된 ‘남양읍’은 지난 2001년 시 승격과 함께 도농복합 형태의 ‘남양동’으로 전환되었으나 열악한 교육환경, 각종 세금 및 건강보험료, 수업료 증가 등 각종 불이익을 초래하여 지역주민들이 읍 전환을 강력히 요청해왔다. 서 의원은 특히 지난 2012년부터 본격 추진된 읍 전환 캠페인이 답보상태에 머물자, 지난해 11월 안전행정부의 현장 의견청취에 이어 간담회 개최 등을 거쳐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읍 전환의 결정을 이끌어냈다. 서 의원은 이날 현판식에서 “행정구역 조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남양주민들께서 현실적인 문제점과 필요성을 제기하고 의지를 모아서 성사된 것”이라며 “아직도 도시발전이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지만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는데 더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
시청 후문- 남양지구 횡단보도 갈등 화성시청 후문과 남양도시개발지구를 연결하는 횡단보도 설치 문제를 놓고 시와 남양동 상가주민들이 4년 째 공방을 벌이고 있다. 상가 주민들은 안전사고 위험 해소 및 상권 정상화를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횡단보도 설치를 요구하고 있으나 시는 사업비 확보의 어려움 등을 내세우며 신중한 입장이다. 남양도시개발지구내 상가 입주자들과 남양동 주민들은 안전사고 위험 해소 및 상가 활성화를 위해 남양도시개발지구와 연결될 교차로 및 횡단보도 설치 집단 민원을 지난 2011년부터 제기하기 시작했다. 집단민원 1년이 경과된 2012년 8월부터 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의 적극적인 민원처리로 2013년 12월 화성서부경찰서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에서 육교는 어렵고 횡단보도 설치는 가능하다는 의견을 받아냈다. 이에 경찰서 교통안전위원회는 횡단보도 설치 시 무단횡단 방지를 위해 터널에서 시청사거리 구간 양 방향에 보행자와 차도 분리대 설치, 신호 및 과속방지를 위한 무인단속 카메라 설치, 터널에서 교차로 정지선까지 미끄럼 방지시설 설치 등 6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그러나 화성시는 경찰서의 횡단보도 설치는 가능하다는 의견을 받고도 현장 여건상 횡단보도 설치
대우건설이 화성시에서 ‘봉담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 221-100 일대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1~4층, 지상 21~29층 12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59㎡ 371세대, 74㎡ 303세대, 84㎡ 591세대 총 1천265세대로 이루어진 봉담 지역 최대 규모의 대단지로 전세대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이다. 인근에 과천-봉담, 봉담-동탄, 평택-화성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자동차로 동탄 20분대, 강남 5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수인선 전철 연장선 봉담역(예정)이 들어서면 교통 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가 지어지는 와우리 일대에 이미 약 4천700여 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 있어 대형마트, 봉담 도서관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동화초, 와우초, 와우중, 동화중, 수원대 등에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단지 인근에 신설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다. 봉담 근린공원, 융건릉 등 주변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전용면적 84㎡뿐만 아니라 봉담 지역에서는 최초로 소형(59, 74㎡) 평면에도 채광과 통풍이 좋은 4베이 설계를 적용했다.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알파룸과 원스톱 세탁공간을 배치
수도권에서 가장 넓은 초지를 보유하고 있는 화성시가 ‘말 산업 특구유치’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시는 12일 농림식품수산부가 지정하는‘말 산업특구’를 화홍간척지에 조성되는‘에코팜랜드’에 유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말 산업특구 TF팀을 구성하고 말 산업 육성을 위한 발전방안 계획수립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말 산업특구를 유치하면 다양한 관광산업 시너지 효과는 물론 국내 말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에코팜랜드는 화옹간척지 768ha에 전국 첫 대규모 축산농업 관광단지로 조성되기 때문이다. 올해 말 공사가 시작되는 에코팜랜드는 화성시, 경기도, 한국마사회, 수원축협, 농우바이오 등 5개 기관이 5천476억 원을 투입해 2016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종자연구복합단지, 승용마단지, 말 조련단지, 초지 등이 조성돼 말 산업특구에 적합하다고 시는 홍보하고 있다. 시는 또 오는 17일 개최되는 경기승마대회에 경기도, 한국마사회오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유치활동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현재 시에는 42개 농가에서 635두의 말을 사육하고 있어 말 산업특구 지정 조건인 20개 농가 500두를 충족하고 있
알파룸 등 신평면 설계 눈길 오는 2017년 11월 입주예정 견본주택 9일 능동서 오픈 ‘카림 애비뉴 동탄’도 분양 동탄 최초 타운형 스트리트몰 440개 점포…고정수요 확보 주택업계의 트랜드세터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에서 동탄2 시범단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0(조감도 上)을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동탄2 시범단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0은 시범단지 내 C15블록에 지하3층, 지상40층 7개동에 전용면적 84㎡, 95㎡ 아파트 740가구와 전용면적 59㎡ 오피스텔 154실로 구성됐다. 남향 위주의 배치로 기본 4베이와 4.5베이 구조를 채택했으며 4룸, 3면개방, 알파룸 등 신평면 설계가 적용된게 특징이다. 일반 아파트 층고(2.3m)보다 10㎝ 더 높은 2.4m 층고를 적용해 탁트인 개방감을 준다. 특히 지난번 분양때 호응을 얻었던 주방의 수납특화를 더욱 발전시켰으며 넉넉한 알파룸은 주멀티공간이나 팬트리 수납공간, 아이방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 오피스텔 59㎡는 오피스텔임에도 통풍이 쉽도록 2~3면 개방 구조를 채택했다. KTX·GTX 동탄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복합화초교, 센트럴파크 등
화성지역 상장 기업들의 상반기 경영실적이 상당부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화성상공회의소가 54개 상장사의 올 상반기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코스피 12개사는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등이 전년 동기보다 크게 증가한 반면, 코스닥 42개 상장사는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등이 모두 크게 감소했다. 코스피 상장사의 2014년 상반기 총 매출액은 1조 4천443억 원으로 전년 반기 대비 15.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00억원으로 85.39%가 증가했다. 순이익은 무려 150.31%가 증가한 594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코스닥 상장사의 2014년 상반기 매출액은 2조 9천565억 원으로 전년 반기 대비 15.67% 감소했고, 덩달아 영업이익도 41.28%감소한 1천655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57.34%감소하여 919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에 의한 성과를 판단하기 위한 지표인 ‘매출액영업이익률’에서도 코스피 상장사들은 4.85%로 약 1.84% 증가한 반면, 코스닥 상장사들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60%로 더 높았으나 이는 전년 반기보다는 2.44% 떨어진 수준이었다. 화성상의 관계자는 “최근 계속되고
대우건설은 화성 동탄2신도시 A-29블럭에 짓고 있는 푸르지오 아파트의 단지내 상가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용면적 26∼40㎡, 총 25개 점포로 구성돼 있으며 12개 점포를 우선 분양한다. 대지의 단차를 활용해 데크형으로 설계했고 단지 외곽의 대로변에 위치해 단지 입주민뿐 아니라 주변 유동인구가 접근하기 좋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하며 내정가 이상 최고가 응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된다. 점포별 내정가는 2억2천만∼3억6천만원선이며 입찰 보증금은 점포당 1천만원이다.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84㎡ 1천348가구 규모로 지난 2월에 분양해 모두 계약이 끝났다. 입점은 2015년 6월 예정이다. 문의 ☎ 031-227-6514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