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대학교는 최근 교직원과 학생,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협성대학교 제36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것으로, 이날 직접 담근 1천㎏의 김치는 화성시 봉담읍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및 불우이웃 150가구에 직접 배달됐다. 학생회 측은 김장을 담근 후 지역주민들에게 미리 준비한 보쌈고기와 다과를 대접하며 봉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총학생회 한태희 회장(4학년·경영정보학과)은 “총학생회 차원에서 회비를 절약해 모은 기금으로 지역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에 많은 학생과 주민이 참여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협성대 장동일 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협성대가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에 봉사하는 대학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화성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갑작스런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축소 변경안에 대해 강력히 비난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민주당 이원욱(화성을) 의원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LH의 일방적인 택지개발사업 및 광역교통개선대책 축소 반박 성명을 발표했다. 변경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보면 삼성~동탄 급행철도의 LH 부담금 대폭 축소, 환승시설 준공 연기,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제2경부고속도로 완료시기 연기, 국지도82호선 확장 제외 등이다. 채 시장은 LH의 갑작스런 변경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이 대폭 증가하고, 짧게는 3년 길게는 6~7년씩 연기되는 교통시설 완공과 분양 시 약속했던 전철 및 도로 확장 등의 일방적 취소로 동탄2신도시의 쾌적한 교통환경을 보장할 수 없게 됐다”며 약속이행을 촉구했다. 아울러 가용재원이 1천300여억원밖에 되지 않는 지방자치단체에 각종 공공시설과 도서관 등 문화복지시설, 보육과 장애인 등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주차장, 유통업무시설 등의 부지 매입과 건축 의무를 지자체에 전가시켜 재정파탄과 시민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키는 ‘택지개발업무 처리지침’과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의 개정법도 요구했다. 그는 또
농어촌 지역의 신속하고 빠른 건축민원 서비스를 위해 신고처리 등 일부 건축민원 업무는 읍·면·동에서 처리토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는 신고만으로 건축이 가능해진 소규모 주택이나 신고 사항 등을 시청까지 갈 필요도 없이 해당 지역 읍·면·동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건축법시행령이 일부 개정됐기 때문이다. 12일 화성시와 민원인들에 따르면 2009년 7월16일 건축법시행령 개정법 제117조(권한의 위임 위탁)를 보면 건축신고, 가설 건축물의 축조 신고, 신고 대상의 건축물, 옹벽 등의 공작물 축조 신고 등은 읍·면·동에서 신청을 받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농어촌 지역의 주민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일부 신고처리 업무를 읍·면·동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하지만 시는 이 같은 건축법시행령이 개정된 지 4년을 넘도록 시행을 하지 않아 민원인들이 원거리인 시청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은 물론 경제적 부담까지 주고 있다. 민원인 박모(51)씨는 “소규모의 건축신고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설계사무소에 위탁하면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
화성시는 오는 12월1일부터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실시한다. 시는 현재 배출량에 관계없이 일정액의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을 받고 있으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개별계량(종량제)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관내 189개 공동주택 단지에 RFID(무선인식전자태그) 방식의 개별계량기기 1천518대를 보급한 바 있다. 단독주택은 기존과 같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구입해 배출하면 된다.
협성대학교는 오는 15일까지 2014학년도 수시2차 신입생모집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시2차 모집에서는 일반전형 및 대학 독자적기준 특별전형(담임목사추천)으로 총 234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일반전형의 경우 학생부 100%, 신학대학의 담임목사추천 전형의 경우는 학생부 50%, 면접 50%로 선발하며, 예술대학의 음악계열(피아노/성악)은 실기 100%, 미술/디자인계열의 경우는 실기 70%,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화성서부경찰서는 12일 창고를 임대해 불법 게임장을 운영해온 혐의(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위반)로 김모(40)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화성과 오산시의 인적이 드문 지역에서 창고를 임대해 불법게임기 180대를 설치해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다. 김씨는 수원역 등지에서 모집한 손님을 대상으로 수수료 10%를 공제하고, 환전해 주는 방법으로 게임장을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가 게임장을 운영해 얻은 이익금을 전액환수 할 방침이다.
화성시 100년의 미래 준비 ‘창의지성교육’ 패러다임 제시 올해 모델학교 확대 42개교 운영 우정초등학교, 道 대표 선정 성과 친환경 먹거리 믿을 수 있는 밥상 학교급식, 지역농산물과 연계 아이들 건강+농업 경쟁력 ‘일거양득’ 콩 생산단지 조성 지난달 첫 수확 열악한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 ‘화성콜’ 브랜드 성공적 자리매김 시민·운수종사자 모두 만족 ‘택시안심서비스’ 이용객도 급증 채인석 화성시장의 민선5기 주요시정 성과 ■ ‘창의지성교육’으로 백년지대계 준비 화성시는 2001년 시 승격 이후 인구 53만 도시로 성장하는 데 불과 10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제 4~5년 후면 인구 100만의 대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처럼 화성시의 외형적 성장은 다른 지자체와 확연한 차이를 보일 만큼 괄목할 성장을 보였다. 채인석 시장은 민선5기 출범 이후 화성시 수장으로서 풀어내야할 숙제들이 참 많았다. 무엇하나 미룰 수 없는 주요 현안 중 우선순위에 둔 것이 교육 문제였다. 이는 화성시만의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채 시장이 우선순위에 둔 이유는, 넓은
화성시는 1천200억원을 투입해 평택, 시흥 등 인근 9개 지자체와 함께 사용하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최종 후보지로 매송면 숙곡1리를 선정했다. 이로써 종합장사시설 최종 후보지가 된 숙곡1리는 발전기금 50억원과 매년 수익금의 5~10%를 적립해 마을기금으로 지원 받는다. 또한 매송면과 숙곡1리 1km 이내 마을의 주민숙원사업에 250억원이 지원되며, 숙곡1리 주민에게는 장례식장 운영 등 사업 우선 협상권이 제공된다. 10일 시에 따르면 화성시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 8일 제9차 회의를 소집, 지난 7월 우선후보지로 선정된 서신면 궁평2리와 매송면 숙곡1리 등 2곳에 대한 입지 타당성 조사를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 최종 후보지 선정 사유로는 서해안고속도로, 38번 국도, 313번 지방도와 인접해 타 지자체와 화성시 관내 접근성이 좋다는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 추진 중인 이번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은 당초 기피시설로 인식돼 유치신청이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6개 마을이 경쟁적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유치에 열의를 보기도 했다. 최종 후보지에는 오는 2018년까지 30만㎡ 부지에 화장시설 10기 내외, 장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