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대학교 입학홍보과에 근무하는 이제호(사진) 과장이 홍보업무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7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제호 과장은 교육부 정책 홍보, 언론홍보활동실적 우수, 온라인홍보 특성화 및 경기·인천·강원지역 대학홍보협의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이 과장은 2009년부터 홍보부서에 근무하면서 종합적인 중장기 홍보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홍보업무를 조직적으로 체계화하는 데 오랜 시간을 투자했으며 일찍부터 온라인 홍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SNS 홍보활동에 주력해 왔다. 또한 협성대 공식블로그에 교육부 블로그인 ‘아이디어 팩토리’를 연동하여 국가장학금, 창업교육 등 교육정책 홍보에도 기여했다. 특히 이 과장은 2010년 1월부터 2년간 경기·인천·강원지역 대학홍보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2011년 12월에는 제3회 한국대학신문 선정 대학직원대상 홍보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제호 과장은 “앞으로도 체계화된 홍보업무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지역사회 학내 구성원이 함께하는 이벤트를 통한 언론홍보를 확대하고, 시대 트렌드에 맞는 홍보 방식을 발굴해 협성대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
‘삼성전자·화성 소통협의회’가 지난 15일 오산천 일대에서 하천 주변을 청소하고 EM흙공을 투척하는 하천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2014년 1월 정기교류회의 일환으로 펼쳐졌으며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인근 5개 동을 대표하는 주민 소통위원과 삼성전자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하천정화 활동이 펼쳐진 오산시 누읍동 일대 오산천에는 삼성전자가 2012년 10월부터 2013년 6월까지 8개월간 10억원을 투입해 430m 길이에 달하는 ‘수질개선 수로형 생태정화습지’를 조성하고 있는 곳이다. 한편 지난해 3월 출범환 소통협의회(회원 20명)는 지역사회와 기업의 상호발전을 위해 문화, 환경,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제안하는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80차 화성경제인포럼이 지난 14일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유관기관 단체장 및 관내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초청된 공병호경영연구소 공병호 소장은 ‘불황을 이기는 경영자의 지혜’라는 강연을 통해 “올 한해 국내경제는 비교적 완만한 성장이 예상되고 내수보다는 상대적으로 수출이 호조를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금리는 하향세를 지속할 것이며, 고가 시장이 침체에 빠질 것을 예상, 정부에서는 기업들에 대한 가시적인 규제 완화책을 내놓아야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시장에서 유동성위기를 겪는 기업들이 상당수 나올 것”이라며 “기업들은 현금흐름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81차 화성경제인포럼은 다음달 11일 이옥자 간호학 박사를 초청해 ‘CEO의 정신건강’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딸의 남자친구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50대 모친과 동거남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서부경찰서는 14일 자신의 딸을 폭행했던 것에 앙심을 품고 딸의 동거남을 살해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김모(58·여)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동거남 김모(53)씨 등과 함께 2009년 9월 29일 오후 8시쯤 화성시 정남면의 공터로 딸(34)의 남자친구 양모(48)씨를 불러내 둔기로 폭행한 뒤 차 안에서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동거남의 후배 김모(52)씨의 도움을 받아 시신을 같은날 오후 11시쯤 강원도 평창의 한 야산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양씨가 사라지자 양씨 전부인은 경찰에 미귀가 신고를 냈지만 범죄 흔적이나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다. 실종으로 남은 이 사건은 13일 오후 7시 12분쯤 김씨가 112로 전화를 걸어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고 자수하면서 전모가 드러났다. 경찰에서 김씨는 “딸을 폭행하는 등 못살게 군다고 해서 겁만 주려 했는데 술에 취해 행패를 부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대로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양씨 시신을 야산에 유기할 때 범행에 가담한
채인석 화성시장의 최측근으로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취임한 백대식 대표이사가 임기 10개월을 남기고 돌연 사표를 제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게다가 간부급 직위가 전원 공석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수개월 간 파행 운영되던 화성시문화재단이 이번엔 수장인 대표이사 사표 제출로 기형적 조직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9일 화성시와 화성시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백대식 대표이사가 사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시 문화재단은 대표이사와 재단 사무국장, 문화공연사업국장, 시립도서관장 자리가 공석으로 남아 파행 운영이 불가피해졌다. 앞서 문화재단은 지난해 6월 말 사무국장과 공연국장이 퇴임하면서 지금까지 공석인 채 운영됐으며, 도서관장도 지난해 초 화성도시공사로부터 도서관 업무가 이관된 후 관장직으로 임명된 사람이 없어 역시 공석인 채 유지돼 왔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에 문화재단의 수장인 대표이사마저 사임의사를 밝히면서 시에서 파견된 김행님(4급 서기관) 여성청소년수련관장을 제외한 간부급 직위 전체가 공석이라는 사태가 빚어져 정상 운영이 불가능해졌다. 이에 대해 지역 사회와 문화재단 내부에서는 그동안 공석으로 유지된 국장과 관장의 자리를
동탄2신도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15년 3월 개교예정인 국·공립유치원 부지를 교육청과 사전협의 없이 개인에게 팔아넘긴 사실이 드러나 학부모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교육청은 기존 부지를 원하는 반면, LH 측은 대체부지를 고집하고 있어 기존 부지가 아닌 대체부지로 결정될 경우 유치원 개교가 2~3년 지연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9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LH가 지난해 9월 동탄면 중리 431-1번지 국·공립유치원 부지 1천554㎡ 중 530㎡를 한 개인에게 매도했다는 사실을 지난해 12월 통보해왔다. LH가 매도한 땅은 2015년 3월 개교할 공립유치원 3곳 중 이주자택지 안에 들어설 가칭 유치원2 예정부지다. 교육청은 지난해 1~6월 학교보건위원회 심의, 교육환경평가, 경기도 투융자심사를 거쳐 유치원2 부지매입비와 건축비 90억원을 확보해 이달 초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LH의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유치원 개교가 2~3년 지연됨은 물론 사업비 90억원 모두를 교육부에 반납해야 하는 사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당초 기존 부지가 아닌 대체 부지에 계획을 수립하면 처음 단계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
협성대(총장 장동일)는 지난달 30일부터 7일까지 2014학년도 일반편입학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 결과, 21명 모집에 193명이 지원해 9.19: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2014학년도 경쟁률은 전년도 7.13:1에 비해 다소 상승했으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사회복지학과로 2명 모집에 30명이 지원해 15: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협성대는 오는 16일에 면접고사를 실시하며, 최총 합격자는 다음달 5일 발표한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상공회의소는 지난 7일 오후 갑오년 새해를 맞아 시민 화합과 지역경제의 발전을 다짐하는 ‘2014년 화성상의 신년인사회’를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채인석 화성시장, 서청원·이원욱 국회의원 등을 비롯하여 도의회 의원, 유관기관 및 단체장, 언론인, 지역상공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민종기 회장은 “올 한해도 화성기업인들의 지혜와 힘을 모으고, 화성상공회의소가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채인석 화성시장도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으로 현장에서 시민과 기업인의 목소리를 듣는 것을 가장 우선시 하겠으며 또한 창의지성교육, 학교시설복합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등 주요 현안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8일 오전 9시3분쯤 화성시 장안면 장안2첨단산업단지 내 반도체용 화학물질 제조공장인 스미세이케미칼 공장에서 독성물질인 디클로로실란(Dichioro Silane.DCS) 30㎏이 누출돼 근로자 오모(28)씨가 오른팔과 양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설비점검 과정에서 화학물질인 디클로로실린이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는 지난해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40억8천여만원의 예산을 절약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심사 제도는 발주금액 기준으로 공사는 1억원, 용역은 5천만원, 물품은 2천만원 이상의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원가산정 적정성 등을 심사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제도다. 심사 대상기관은 시는 물론, 화성도시공사,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화성시복지재단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시 감사담당관 관계자는 “계약심사 제도 도입 이후 예산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공무원의 원가절감 마인드 제고 및 전문 기술능력 배양을 위해 계약심사 사례전파 등 정보공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반복적인 설계오류 방지 및 원가절감 마인드가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1년부터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지난해까지 총 832건의 사업을 심사해 모두 138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