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이원욱(화성을) 의원은 13일 채인석 화성시장과 당정협의회를 갖고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서 이 의원은 “화성시 발전을 위해 공동의 목표와 의제를 설정하고 시와 국회, 당의 관계가 긴밀히 유지돼야 한다”며 당정협의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시정현안에 대해 “당과 시가 실무TF팀 구성을 하는 등 로드맵 설정부터 추진까지 서로 협의하고 정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수도권 교통난 완화를 위해 도입된 광역급행 M버스가 이용객이 급증하였음에도 운행대수와 배차간격이 이용객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라며 고질적인 교통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대해 채 시장은 “행정과 정치가 해소할 수 있는 과제가 다르지만, 당정협의회를 통해 지역현안을 해소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화성시는 송산면 공룡알화석지가 국립자연사박물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가장 높게 평가된 점을 강조하고,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등 시정현안에 대해 당의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화성상공회의소(회장 민종기)는 지난 12일 오전 라비돌리조트 신텍스 그랜드볼룸에서 화성경제인포럼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관기관 단체장을 비롯해 관내 기업인 13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백헌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안전보건의 도전과 기회 그리고 경영자의 리더십’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국가 경쟁력 순위에서 세계 22위를 차지한 한국이 인구 10만 명당 안전사고 사망자수는 67.5명으로 OECD국가 중 안전사고 사망자수 2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한뒤 “진정한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산업안전보건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상공회의소는 지난 2월 화성지역 사업장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과 산업재해예방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별 기업인협의회를 통해 개별사업장과 안전보건 정보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농협 화성시지부가 관내 12개 지역농협과 함께 지난 9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화성사랑 농협봉사단’을 발족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화성시 관내 12개 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530여 명이 참석했다. 화성사랑 농협봉사단은 관내 12개 지역농협 임직원 930명으로 구성되며 12개반으로 편성, 각 반에서 1개소의 복지시설과 협약을 체결하고 자율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봉사단원들은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의 봉사단 기금을 조성해 12개소의 복지시설에 필요한 물자도 지원할 예정이며, 그 규모는 연간 7천500여 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성사랑 농협봉사단’ 총단장을 맡게 된 홍진기 비봉농협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화성농협이 하나로 뭉칠때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나눔경영을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돌보려는 우리의 행동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작은 불씨가 됐으면 좋겠다”며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종철 농협 화성시지부장은 “우리 사회는 더 많이 가진 사람이 어려운 이웃에게 베풀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기업도 사회에 공헌하면서 좋은 이미지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재단에서 운영하는 장학관의 시설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해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6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직접 생활하는 장학관 운영에 관한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참신하고 실현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이뤄졌다. 심사에서 SNS를 통해 장학관 인재들에게 비전과 학습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멘토링서비스를 제안한 한양대 강희석(행정학과) 학생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성역할을 고려한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을 제안한 동국대 공영진(역사교육학과) 학생과 경력개발목표와 함께 취업역량 강화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재 사생을 위한 경력개발(Life long Career Development)을 제안한 중앙대 전민규(컴퓨터공학과) 학생이 각각 선정됐으며 이외에도 장려상으로 3건이 선정됐다. 조명순 이사장은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참신한 아이디어는 장학관 운영의 정책으로 적극 반영해 장학관 운영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면서 “ 아이디어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미(사진) 화성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이 동탄면 1일 면장으로 깜짝 변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동료 의원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김 위원장의 면장 깜짝 변신은 박현태 동탄면장이 5급 승진 교육 과정을 이수하기 위해 6주간 장기교육을 떠나면서 시작됐다. 김 의원의 1일 면장 변신은 지역구 의원으로서 직접 현장체험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서였다. 김 의원은 매주 화요일이면 동탄면으로 출근해서 의원이 아닌 면장으로 변신해 민원인들과 상담을 하고 민원서류도 발급해주면서 현장행정을 체험하고 있다. 김 의원은 민원업무뿐 아니라 부부문제, 청소년문제 등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담역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중2리 버스노선 증설을 시에 건의하기도 했다. 동탄면사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눈높이를 맞춰 함께 고민하고 상담하는 모습이 가식이 아닌 진심이 배어 있다”며 “앞으로도 1일 면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민의를 대변하는 시의원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내 제2종 일반주거지역의 층수제한이 폐지되고 소매점 건축면적이 축소된다. 화성시는 무분별한 개발행위를 방지하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화성시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안을 경기도 보고 및 검토를 거쳐 오는 7월 공포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개정안에서 일반주거지역에 종전 18층 이하로 적용했던 층수제한을 폐지했고, 자연환경 및 해안생태의 보존을 위해 자연환경보전지역내 건축할 수 있는 소매점 건축물 연면적을 100㎡미만으로 제한하는 규정을 신설, 숙박업소 등으로 불법 용도변경을 근본적으로 차단했다. 이와 함께 농수산물의 가공·처리시설, 농수산업 시험·연구시설, 농산물 건조·보관시설 등 생산녹지지역에 설치할 경우 건축물에 대한 건폐율을 종전 20%에서 60%로 완화 적용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통사찰, 지정문화재나 등록문화재, 한옥 등 농림지역 등에서 건축할 경우 건폐율을 종전 20%에서 30%까지 완화 적용 받을 수 있도록 조례를 신설했다. 시 관계자는 “침체된 부동산 활성화와 무분별한 개발행위를 방지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개발행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주민·시장·의회), 오산시(주민) 건의에 따라 지방행정체제개편위원회가 검토하고 있는 화성·오산·수원 통합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는 통합이 이뤄질 경우 동탄2신도시 건설 등 대형국책사업들이 지연되고 시민의 삶의 질이 떨어질 것이 뻔하다며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또 화성시의회(의장 김경오)는 17일 제113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화성·오산·수원시 통합추진에 대한 화성시의회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통합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시민의 삶과 지역발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치단체의 통합이 충분한 합의 과정없이 중앙정부의 획일적 잣대로 강행되는 것에 우려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전제한 뒤 “통합에 따른 3개 도시의 사회적·경제적 효과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시민사회의 이해와 공감대가 선행되고, 지방분권과 광역시로의 전환이 전제되지 않는 한 행정구역 통합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안산소방서는 다음달 27일까지 유흥·단란주점과 노래연
행정안전부는 통합자치단체가 시·군 통합의 성공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범정부적으로 지원하고, 특히 인구 100만 명 이상의 통합 시에는 대폭의 행정권한 이양 등 행정·재정적인 특례를 부여하기로 했다.이런 가운데 수원·화성·오산 3개시의 통합논의가 본격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지만, 정작 통합에 대한 실익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은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근거 법률로 통합자치단체에 여러가지 특례를 규정을 살펴보니 수원·화성·오산 지역의 통합에는 해당되지 않는 내용들이 대부분으로 행안부가 제시한 특례는 속빈강정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적·재정적 특례 혜택 사실상 없다 특례 규정 중 행정적 측면을 보면 통합에 따른 공무원들의 공정한 처우를 보장하고 있어 통합에 따른 행정 인력 절감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합 지방의회 의원 구성에 있어서도 폐지되는 의회의 부의장 1명 선출, 의원정수에 있어서의 등가성 반영 등으로 인해 사실상 의원정수 감축도 어려운 상황이다. 게다가 특별법상의 유일한 시민 편익 증진이라고 내세우고 있는 버스택시요금체계 변경 역시 청주청원군간 단일요금체계 조정에 매년 126억 원의
달리는 구급차안에서 신생아가 탄생해 화제다. 화성시 기산동에 거주하는 이모(36·여)씨가 지난 9일 119구급차 내에서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화성소방서 태안119안전센터는 출산 예정을 앞두고 갑자기 산기를 느낀 이씨가 이날 오전 4시17분쯤 구급차량으로 병원 이송 중 갑자기 양수가 터져 구급대원의 도움으로 건강한 남자아이를 분만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장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구급차에 비치된 분만세트를 이용해 침착하게 분만을 유도, 신생아와 산모를 병원의료진에게 인계했다. 분만을 도운 조호희·이영래 소방장은 “긴급한 상황이었지만 무사히 출산이 이뤄져 산모와 아이가 모두 건강해 다행”이라며 “새생명이 태어나는 경이로운 일에 참여할 수 있어 너무나 뜻 깊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성명했다. 홍진영 소방서장은 병원에 입원중인 산모를 찾아 “앞으로 건강하게 자라서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축하선물로 미역과 화환을 전달했다.
화성시 신외동에 추진중인 세계적 테마파크 유니버설스튜디오 코리아리조트(USKR)가 이르면 올해 말에 첫 삽을 뜰 전망이다. 시는 10일 정례 시정브리핑에서 “지난 8일 유니버설스튜디오코리아리조트 개발㈜로부터 ‘유니버설스튜디오코리아리조트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신청을 접수했다”며 “시는 관련 법 검토 및 실과 협의, 주민공람을 거쳐 7월 중 도시관리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8월에 경기도에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을 승인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7월쯤 최종협약을 체결하고 9월에는 토지계약을 체결, 올해 말까지 관광단지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초에는 USKR 착공이 가능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화성 유니버설스튜디오 관광단지는 화성시 신외동 446번지 일원 419만8천여㎡(127만평) 부지에 들어서며 동북아시아 최고 수준의 국제 테마파크로 계획됐다. 해리포터, 슈렉, 스파이더맨 등 영화를 주제로 한 최첨단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골프코스, 아이콘 호텔, 콘도, 씨티워크, 복합쇼핑센터가 어우러진 관광단지로서 총 투자 규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