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결을 받은 파주시 문산읍의 농장주 강모(63) 씨는 3일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강씨는 “정성껏 키운 돼지를 1주일에 2번이나 살처분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강씨는 2일 농장 돼지의 폐사나 발열은 없었지만, 어미돼지 4마리가 식욕 부진 증상을 보이자 파주시에 신고했다가 이날 새벽 방역당군으로부터 ASF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농장은 돼지 2천300여 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반경 3㎞ 내 다른 농장은 없다. 강씨는 “추석 연휴가 끝난 이후 매일 두차례 농장 안팎을 소독하고 있고, 사료 차량도 지난달 20일에 한번 온 것이 전부”라며 “주변에 다른 축사도 없는데 어떻게 ASF에 감염됐는지 전혀 알 수가 없다. 막상 ASF가 터지니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강 씨는 파주 문산읍과 파평면 덕천리에서 돼지농장을 운영했다. 지난달 24일 적성면 자장리 돼지농가에서 ASF가 발병하면서 발병 농가에서 3km 이내에 있던 강 씨의 농가에서 기르던 돼지 354마리가 26일 살처분 됐다. 강씨는 “지난 1년간 정성스럽게 사육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으로 경기도내 각 지방자지단체가 10월 행사들을 줄줄이 취소하고 있는 가운데 구리시와 파주시도 이달 행사를 취소한다고 2일 밝혔다. 구리시는 10일 개최예정인 ‘제34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체육 및 문화행사 등은 취소하고, 구리아트홀 실내에서 간소하게 경축으로 대체한다. 이와 함께 12일, 13일 동구릉문화제는 전면 취소키로 했으며 이 달 30여개 행사 중 실내에서 개최되는 소규모 행사는 예정대로 개최하고 대규모 야외 행사는 사안에 따라 취소 또는 연기·축소로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파주시는 앞서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제7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전격 취소에 이어 파주DMZ관광을 2일부터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파주 DMZ평화의 길 및 판문점 견학 중단에 이은 이번 조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방지하고 조기종식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시는 밝혔다. /구리·파주=이화우·최연식기자 cys@
파주시 최북단 DMZ 비무장지대의 유일한 민간인 거주 마을인 대성동 마을에 한국 주재 외신기자단이 대거 방문, 마을에 녹아든 첨단기술을 취재해 눈길을 끌었다. 1일 ㈜KT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KT 주관으로 미국을 비롯한 10개 국가의 뉴욕타임스, CNN 등 신문 및 방송 언론 매체 23개사 47명의 기자들이 대성동마을을 찾아 지난 6월 마을에 구축된 ‘DMZ 대성동 5G 빌리지’를 취재했다. 이날 외신기자 방문 마을 취재는 대성동마을에 5G 빌리지를 구축한 ㈜KT에서 외신기자들을 초청해 이뤄진 것으로 KT 사회공헌팀의 직원들이 취재 지원에 가세했다./파주=최연식기자 cys@
오산시와 파주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계획된 행사들을 전면 취소하거나 축소운영하기로 했다. 1일 오산시와 파주시에 따르면 ASF 방역조치 강화에 따라 사람 및 차량을 통한 확산 차단을 위해 선제적 대응으로 10월 행사를 취소 또는 축소키로 했다. 먼저 오산시는 야맥축제(4일~6일), 오산장터 창작예술촌 뻔뻔한 예술상점(5일), 제16회 오산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 대회(9일), 평생학습 박람회(9일), 노인의 날 행사(10일), 제10회 오산 독산성 문화제(11일~13일), 제4회 전국 오산 까마귀 복면 가요제(19일)등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파주시 역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제7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전격 취소하고 일부 행사만 축소 운영한다. 그러나 현재 대상지에 조성하고 있는 전시정원은 진행하기로 했으며 프로그램 참여는 할 수 없지만 박람회장 내 종합안내소(2곳)를 설치·운영해 관람객을 위한 작품안내와 편의시설은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형태의 포토존과 습지 에어 조형물, 잔디광장 피크닉 가든도 예정대로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평화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정원 14개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으로 경기도내 지방자치단체들이 관내 유입 및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며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 있는 가운데 광명시와 포천시도 각종 행사들을 취소했다. 광명시와 포천시는 10월 진행할 예정이던 체육대회를 비롯해 크고 작은 행사들을 취소 및 연기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광명시는 시 개청 38주년을 기념해 5일 시민운동장에서 18개 동 통합 시민의날 기념 시민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하려고 했으나 전면 취소하고 기념식만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또 3일 KTX광명역 및 임직각과 도라산 일대에서 개최하려던 ‘자전거 타고 평화통일로 가자!’ 자전거 대회을 비롯해 3~6일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 20일 ‘전국서예한마당’, 26~27일 광명농악대축제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광명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축제 취소 및 연기 소식을 시청 누리집,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파주시는 19일~20일 양일간 임진각광장 및 평화누리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매년 평균 60만 명이 방문하는 제15회 파주개성인삼축제를 취소했다. 다만, 최근 제13호 태풍 ‘
파주경찰서는 동거 중인 여성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A(50)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후 2시쯤 파주시 자신의 집에서 동거하는 B(69)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죽어있다고 경찰에 신고, 자신의 폭행 사실을 숨겼다가 경찰의 추궁에 뒤늦게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B씨의 몸에 멍 자국이 많이 보이는 등 구타당한 흔적이 있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폭행으로 인해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왔다. 사망 날짜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신고 당일에 사망한 것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건강이 악화된 B씨의 용변 문제 등으로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씨의 정확한 사망 날짜와 A씨의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육군 부대 소초장실에서 소위가 총상을 입고 숨져 군 당국이 조사 중이다. 29일 군당국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4시 35분쯤 파주시 한 육군 부대 소초장실에서 소초장 A(23) 소위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쓰러진 현장을 동료 군 간부가 발견했다. A 소위는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로, 심폐 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5시 25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A 소위는 올해 3월 임관해 군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이 발생한 소초장실은 소초장인 A 소위가 평소 머물며 근무 하던 장소로, 현장에서는 A 소위가 소지한 K2 소총이 발견됐다. 군 관계자는 “대공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부대 동료, 유가족 등을 대상으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과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혁신교육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민선7기 핵심 교육공약 사업으로 지난 1월 파주시-파주시의회-파주교육지원청 간 추진합의서 체결과 실무추진단 발대식 이후 파주만의 특색있는 교육컨텐츠 마련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성과를 이루게 됐다. 파주혁신교육지구는 ‘창의·꿈·평화 교육도시 파주’의 비전아래 ▲창의·꿈·평화로 함께 만드는 교육도시 파주 모델 구축 ▲지속 가능한 행복 파주교육 인프라 구축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파주교육공동체 운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사업은 시의 지역적 특색인 DMZ생태, 파주3현, 오두산전망대 등 지역 내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한 프로그램과 역량 있는 마을 강사를 발굴해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며 교육의 연속성과 지속성을 위한 마을의 인적 교육기반 조성을 위해 마을강사 모집 및 파주마을대학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파주 안의 모든 아이
파주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1주일만에 또다시 발생하면서 양돈농가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의심 신고를 한 파주시 적성면 자장리 양돈 농가가 ASF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7일 파주에서 국내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이후 네 번째 발병이자, 파주에서만 두 번째 확진이다. 방역당국은 전날 발병 농가로부터 어미돼지 3마리가 유산했다는 신고를 받고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사람과 가축, 차량의 이동을 통제하며 긴급 방역초처를 해 왔다. 파주시는 이날 ASF 확진 판정이 나오자 해당 농가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과 발생 원인 파악을 위한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농가는 어미 200마리를 포함해 돼지 2천300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연천 ASF 발병농가에서 6.9km 떨어져 있다. 이번에 ASF가 발생한 적성면과 바로 옆 파평면은 파주시에서 돼지 사육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두 지역 돼지만 파주시 돼지의 60%를 넘는 6만8천여 마리에 이른다. 파주시가 이 지역에 70곳의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도로 곳곳에 생석회를 살포하며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왔는데도 ASF 추가 확진 판결이 나오자 농민들은
파주시가 무인비행장치 ‘드론’을 행정업무에 활용해 생동감 있고 보다 빠른 혁신행정 서비스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최근 공공분야에 드론 기술을 접목한 혁신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드론 운용이 가능한 전담인원을 배치하고 회전익 드론 2대를 도입해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행정 지원 체계를 마련해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드론 운영 규정을 마련하고 정책조사, 재해재난, 환경감시, 관광홍보, 문화재, 공유재산, 건설현장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 드론을 활용해 각종 중요 정책결정 및 인허가 등 업무추진에 효율성과 신속성을 향상하고 각 부서에서 현장 접근이 힘든 지형·지물이나 직접 조사가 어려운 험지 등의 신청을 받아 영상자료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각종 개발 사업의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드론 행정업무 지원 시스템을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파주=최연식기자 c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