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조선 최초 임진강 거북선 콘텐츠 활용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고회는 과업 계획, 연구방향 및 콘텐츠 활용방안 관련 논의, 자문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조선 최초 임진강 거북선의 활용방안을 2023년 실물건조 전에 미리 확보하여 거북선을 널리 알리고, ‘임진강 거북선 AR시스템, 메타버스를 포함한 실감콘텐츠 제작’ 등을 추진하여 파주의 실증 역사인 임진강 거북선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또한, 자문위원들은 현재 진행중인 ‘임진강 거북선 복원 프로젝트’의 현황을 분석·진단하고, 국내·외 전통선박 콘텐츠 활용 사례 분석을 통해 향후 추진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귀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임진강 거북선이 더욱 구체적인 모습으로 다가오고 파주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세상 밖으로 한걸음 나오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최근 청소년의 고민상담과 심리지원을 위해 관내 청소년시설 7개소에 마음우체통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마음우체통은 상담 참여에 부담감을 없애기 위해 청소년이 자신의 고민을 적은 마음카드를 우체통에 넣으면 사안에 맞는 담당자가 직접 답장해 주는 방식으로, 전문적 상담 또는 청소년안전망 연계가 필요할 경우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마음우체통이 설치된 청소년시설은 ▲청소년문화의 집 4개소(교하, 금촌, 문산, 운정) ▲청소년지원센터 1개소(금릉) ▲청소년자유공간 쉼표 2개소(파주, 적성) 등이다. 김지숙 보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의 고민을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음우체통을 도입했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마음우체통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에는 운정에 건립 예정인 청소년복합문화센터(가칭)와 법원읍에 설치될 청소년자유공간 쉼표에 마음우체통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탄현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어버이날을 맞아 저소득 취약계층 40가구에 카네이션 화분과 후원물품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나눔행사는 저소득 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탄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후원물품은 백선중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코리아푸드 대표가 마련한 800만원 상당 음식물꾸러미 10여종으로, 탄현면 보장협의체 및 청렴협의체 위원들이 물품을 직접 전달하고 취약계층 40가구의 안부를 확인했다. 온명원 탄현면장은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에게 꿈과 희망이 전달될 수 있도록 나눔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관내 5개 지점의 지방도 터널에 대해 환경정비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청소 전문 업체를 통해 자동차 매연, 비산먼지 등으로 오염된 지방도 터널 벽면 및 노면을 세척할 예정이다. 이번 정비 대상은 갈곡터널(법원읍 오현리, 56번 국가지방도), 호명터널(법원읍 대능리, 56번 국가지방도), 감악1~3터널(적성면, 371번 지방도) 등으로, 2개 차선 중 1개 차선을 통제해 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달수 도로관리과장은 "이번 터널 환경정비로 터널 이용 운전자의 주행환경 개선과 안전운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경정비로 인한 교통통제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2022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14억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조리 봉일천 공영주차장 조성(5억 원) ▲문산천변 물놀이장 조성(7억 원) ▲말레이시아교 보수·보강(2억 원) 사업에 편성될 예정이다.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인근 봉일천1리 지역은 상가와 주거지가 밀집된 지역으로 주차장 부족에 따른 불법 주정차로 민원이 많았던 지역이다. 이에 시는 현재 신축 중인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준공에 맞춰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특별교부세가 확보됨에 따라 차질 없이 상반기 내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문산읍 문산천변은 하천 정비와 함께 노을길이 조성되어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으나, 하천변 여가공간이 부족하여 개선 요구가 많은 지역이다. 이에 시는 둔치의 노을길과 연계한 물놀이장을 조성해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으며, 풍수해 기간이 끝나는 올가을부터 조성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교는 한국전쟁 재건 과정에서 말레이시아의 국제원조를 통해 1966년에 준공된 역사가 담긴 교량으로 최근 시행한 정밀 안전 점검결과 결함이 발생하여, 최대한 서둘
파주시는 최근 ‘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야당역 인근에 주민들과 함께 LED 벽화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LED 벽화 설치 장소는 경의선 야당역 3번 출구에서 나와 마을로 들어가는 초입으로 유동인구가 많으나 야간에 조명이 어둡고, 주변 일대에 상업시설이 대거 들어오면서 방범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LED 벽화 디자인 시안은 주민이 제안했으며 ’들 가운데 못이 있어 야당‘이라는 지명의 유래에서 착안해 ’맑은 연못‘과 ’옛날에 달이 밤길을 비춰줬으니 변화하는 달 모양‘을 담아 벽화를 제작했다. 또한, 벽에 새겨진 ’삶이 즐거운 야당마을‘ 문구는 주민들의 온라인 투표로 선정됐으며, 파주시의 시화인 코스모스도 벽화에 담아 스토리 텔링 형식의 벽화를 설치했다. 우은정 여성가족과장은 “어두운 골목길을 환하게 밝혀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고, 누구나 걷고 싶은 거리로 시민에게 행복감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1일에는 벽화설치를 위해 마을 통장, 상가번영회 회원, 운정3동 행복마을관리 활동가 등 주민들이 참여해 콘크리트 벽을 말끔하게 도색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파주 소재의 성곽유적인 칠중성(사적)과 이잔미성(비지정문화재)의 규모 및 잔존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한 정밀지표조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칠중성은 임진강 중류의 남쪽 연안에 위치하고 있어 관서지방과 한강유역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로, ‘삼국사기’ 등 관련 기록에서는 칠중성에서 삼국시대에 많은 전투가 있었고 신라와 고구려 사이의 격전지로 묘사되어 있다. 한편, 적성면 장좌리에 위치한 이잔미성은 삼국시대 때 임진강변에 축조한 보루성으로, 임진강을 사이에 두고 연천의 호로고루성과 동서로 마주 보고 있으며, 둘레는 약 306m로 추정되고 있으나, 오랜시간 군 주둔으로 인해 성곽의 규모나 현황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시는 두 성곽유적과 관련된 ▲기초자료 수집 ▲현황측량 ▲3D스캔 ▲항공촬영 등을 활용한 현지조사를 통해 성곽의 현황과 상태 등을 파악할 예정이며, 정밀지표조사가 완료되면, 그 결과를 토대로 향후 발굴조사 및 정비, 보존활용계획 등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이귀순 문화예술과장은 “두 성곽에 대한 이번 조사는 파주의 관방 유적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보존정비활용방안을 마련해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파주시 한방약초봉사단(회장 이희영)은 최근 민통선 내 장단면 거곡리에 위치한 평화농장에서 약용작물 모종 식재 봉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봉사는 한방약초봉사단, 파주시 직원 등이 참여해 흰민들레·삽주·참취·두메부추·금화규 총 1500주를 식재했다. 이번에 식재한 평화농장은 농업기술센터 한방약초팀에서 허준 한방 의료산업 관광자원화와 연계해 경기북부 저온지역 적응성 약용작물 발굴을 위해 시범 재배하고 있는 곳이다. 한편, 한방약초봉사단은 지난해 파주시 농업인대학 허준약초반 수강생 3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농업인 일손돕기, 약초 재배기술 습득, 파주시 허준의료 관광산업 홍보 등을 위해 결성됐다. 또한, 지난해 10월 평화농장 천년초 수확 봉사를 시작으로, 지난 4월부터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최근 운정 지역에서 추락 위험 우려가 있는 광고물을 대상으로 옥외광고물 추락 방지 훈련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옥외광고물 추락 방지 훈련은 기후변화 및 환경 등으로 인한 간판 추락·전도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추락 위험 광고물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속 대처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도시경관과 광고물관리팀, 튼튼간판 안전점검팀을 추락 위험 광고물 대응반으로 편성해 진행했다. 이날 ▲광고물 추락 위험 상황 접수 ▲재난대응단 및 재난방재단에 상황 전파 후 신속히 현장 투입 ▲추락위험지역 통제라인 설정 ▲안전이 확보된 시민 보행로 확보 ▲추락 등 급박한 위험이 있는 광고물 즉시 제거 및 보수·보강 조치 등을 실시했다. 구자정 도시경관과장은 “여름 태풍 및 강풍으로 인한 광고물 안전 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옥외광고물 추락방지훈련을 실시해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도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문산읍은 ‘문산읍 도시재생 예비사업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성과·사업공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문산읍 주민 20여 명이 참석해 ▲워크숍 결과물 전시 및 발표 ▲주민공모사업 기획 및 컨설팅 결과 발표 ▲아카이빙 교육, 목공 교육에 대한 세부계획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워크숍 결과물 전시 및 발표에서는 도시재생 희망나무 워크숍과 주민협의체 디자인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도시재생 추진전략과 주민협의체 역할과 분과 구성 등에 대한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주민공모사업 기획 및 컨설팅 발표에서는 ▲마을주민 복지(어르신 약 달력 사업, 건강 땡스) ▲친환경 콘텐츠 개발(제로웨이스트)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어울렁 더울렁’ 커뮤니티 공간) 등 지역의제 해결을 위한 사업 기획을 공유했다. 김은희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도시재생 역량을 강화하고, 앞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문산 도시재생 예비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문산 도시재생 예비사업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워크숍 중심으로 진행되어 개별 단위사업에 대한 주민제안서 작성 및 예비사업 방향 설정 등 문산읍 도시재생 예비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