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까지 다양한 체험행사 헌지붕 털기서 용마름 틀기까지 90여채 지붕 교체 작업 한눈에 굼벵이 잡기 체험도 재미 ‘쏠쏠’ 한국민속촌이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5주 간 1년에 한 번 볼 수 있는 특별한 행사 ‘초가집 새 지붕 얹는 날’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가을걷이가 끝난 뒤, 헌 지붕을 털고 추수한 볏집으로 새 지붕을 얹는 ‘이엉잇기’를 중심으로 이엉에서 서식하는 굼벵이를 관찰하고 직접 잡아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정겨운 농촌풍경 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 ‘선조들의 초가지붕 얹기, 금빛 새 지붕을 부탁해’는 한국민속촌 내 90여채에 이르는 초가집의 지붕을 교체하는 과정을 가까이서 관람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헌지붕 털기’와 ‘이엉잇기’, ‘용마름 틀기’ 등 지붕재료를 마련하는 모든 과정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은 이엉잇기에 필요한 전통새끼줄을 직접 꼬아볼 수 있는 체험도 가능하다. 썩은 짚에 살고 있는 굼벵이를 직접 잡아보고, 짚을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체험
용인서부경찰서가 지난 12일 수지구 성복동 성서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사고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이한일 서장과 녹색·모범운전자회 회원 등이 참여해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어린이 안전용품(엄마손)을 나눠주면서 ‘어린이 안전하게 길 건너기 운동’을 병행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12일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각 과장 및 계·팀장, 지구대·파출소장 등 주요 간부진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연말·연시 민생안전 확립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4대 사회악 근절’과 관련해 총력 추진에 따른 성과에도 불구, 국민체감안전도 미흡과 연말·연시 선제 경찰활동으로 국민신뢰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용인서부서는 보고회에서 기능별 협조체계 강화와 함께 경찰수사력 집중 운영 계획과 성매매업소·사행성게임장 집중 단속, 교통질서 확립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에버랜드는 월드스타 싸이에 이어 4인조 인기 걸그룹 2NE1의 3D 홀로그램 콘서트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에버랜드 ‘K팝 홀로그램관’은 지난 2일부터 2NE1의 대표 히트곡인 ‘내가 제일 잘나가’와 ‘파이어’ 등을 생생한 홀로그램으로 특별 제작해 기존 싸이 공연과 교대로 진행하고 있다. 홀로그램 공연장은 실제보다 더 생생한 영상과 미디어 파사드(벽면을 대형 스크린처럼 활용해 영상을 구현) 기법이 결합돼 출연 가수가 눈앞에서 공연하듯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다. 에버랜드와 YG 엔터테인먼트가 K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오픈한 ‘K팝 홀로그램관’은 지금까지 모두 13만여명이 관람했다. 에버랜드는 월드스타 싸이에 이어 많은 해외 팬을 보유한 2NE1의 가세로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한류 홍보를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팝 홀로그램관’은 만 3세 이상이면 누구나 사전 예매 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용인강남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특수교육대상 유·초등학교 장애학생 가족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 가족 서로 간 이해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바람직한 가족관계 유지· 강화를 위해 ‘용인 평화샘(SAEM) 장애학생 가족지원 캠프’의 일환으로 장애를 가진 형제·자매와 비장애 형제·자매가 부모님과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푸른꿈을 안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여 가족들은 “함께 뛰고 웃으며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며 “특히 평소 체육활동 참여가 어려웠던 장애학생들에게는 더욱 즐거운 하루가 됐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혜숙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장애학생과 비장애 형제·자매가 함께하는 어울림 활동을 통해 가족체계가 보다 더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교육청은 내달 4일 용인강남학교에서 자녀전환교육에 대한 이해와 사회 적응력 지도 방안 향상을 위해 장애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평화샘, 학부모 지원 연수’를 개최할 계획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생태교통 수원 2013’ 이후 추진방향과 관련해 “차없는 거리를 놓고 13일 회의를 통해 논의한다”며 “찬반 논란이 많지만 이전처럼 행정이 목표나 가이드라인을 정해놓고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염 시장은 지난 11일 열린 ‘생태교통 수원 2013’ 평가보고회에서 이같이 강조한 뒤 “주민 다수 의견으로 추진결정을 하면 그것에 대해선 행정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와 이클레이, 유엔 해비타트는 앞서 석유 고갈 상황에서 인류의 적응 과정 연구와 미래 대안 마련을 위해 9월 1달 동안 팔달구 행궁동 일원에서 ‘생태교통 수원2013’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행궁동 주민 4천300명은 한달간 차없이 사는 불편체험을 성공적으로 마쳐 기후변화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수원시민의 의지를 전 세계에 각인시킨 바 있다. 염 시장은 “일부에서 생태교통축제에 예산을 쏟아부었다는 비판은 적절치 않고, 행궁동 주민들에게 어차피 해야 될 사업이어서 압축적으로 동네에 쓴 것”이라며 “다른 동네에 참고가 되고,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예산은) 어디에 날라가는 게 아니라 동네 안에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용인서부경찰서가 12일 오전 8시 등교시간을 이용해 수지구 성복동 성서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사고예방 캠페인과 ‘어린이 안전하게 길건너기 운동’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용인서부서가 안전한 어린이 보호구역 조성을 위해 녹색어머니회 및 모범운전자회 회원들과 실시한 올해 마지막 캠페인으로 총 12회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은 이한일 서장과 녹색·모범운전자회 회원 등 경찰협력단체 60여명이 참여해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어린이 안전용품(엄마손)을 나눠주면서 ‘어린이 안전하게 길 건너기 운동’을 병행했다.
김학규 용인시장이 경전철 활성화를 위해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가 ‘손실금 분담률’ 등을 둘러싸고 서울시와의 협상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김 시장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직접 만나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지만 박 시장이 사실상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면서 당장 내년 1월 시행 예정이던 용인경전철 환승할인 적용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0일 용인시에 따르면 김학규 시장은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의 도입과 관련해 지난 8일 박원순 시장을 직접 방문해 ‘손실금 분담률’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용인시는 내년 1월 환승할인제 도입을 목표로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등과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며 “손실금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박 시장은 “서울 중전철의 경우 경전철보다 건설비 및 운임비용이 상대적으로 큰 만큼 손실금 분담 비율도 차이를 둬야 한다”며 “용인시 분담률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기존 서울시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양 시의 생각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환승할인제 도입을 둘러싼 협상이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것은 물론 30억원 넘게 투입된 환승할인시스
대한불교조계종 제34대 자승 총무원장이 지난 8일 서울 조계사에서 종도와 각계 인사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법회를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법회에는 불교계 각 종단 대표와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민족종교 대표,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자승 스님은 지난 4년간 원융무애의 지혜로 불교계 화합과 사회 통합을 이끌어 오셨다”며 “한국불교의 중흥은 물론이고 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만드는 새 역사를 열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승 스님은 “33대 총무원장을 맡았던 지난 4년은 종단 운영에서 새로운 제도의 도입과 시행, 고통과 절망을 사회와 함께 하려는 작은 몸짓이었다”며 “지난 시간의 성과와 한계, 경험을 토대로 한국불교와 조계종단의 새 역사를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승 스님은 △교구 중심제 실시 △참종권 확대 △승려복지 확대 △사회와 인적교류 및 소통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33대에 이어 34대 총무원장에 당선된 자승 스님은 지난달 31일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함으로써 1994년 조계종 개혁 이후 첫 연임 기록을 세
에버랜드는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해 7일부터 30일까지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수험생 두 명이 에버랜드를 방문할 경우 한 명은 무료 이용할 수 있고 캐리비안 베이는 정상가(3만5천원) 대비 약 70% 할인된 1만원에 입장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수험생 쿠폰을 내려받아 수험표와 함께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한편 에버랜드는 젊은 층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공포체험시설 ‘호러메이즈1’을 10일까지, ‘호러메이즈2’를 17일까지 각각 연장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