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건강도시’ 국제연맹 가입 기념으로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다음달 28일 ‘건강걷기 나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9월2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시민, 삼성전자 임직원 등 3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걷기(5㎞)와 마라톤 대회(5㎞)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1인당 5천원의 참가비를 내면 삼성전자가 똑같이 5천원을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 나눔 행사로 수익금은 용인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부된다. 행사장에는 금연클리닉과 절주학교 홍보부스, 저나트륨 식단 소개·체험 부스 등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홍보행사가 진행되고 노약자·어린이 쉼터, 용인시 사회적기업과 용인 농특산물 홍보·판매부스도 설치된다. 이밖에 에일리, 박상민 등 유명 연예인과 아이돌 스타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삼성 스포츠단의 일일레슨 등 재능기부도 있을 예정이며 홈페이지(http://samsungwalking.com/)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편 ‘건강도시’는 시민 모두 질병 없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사업으로 주관 단체인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연맹(AFHC)은 최근 용인시의 가입을 승인했다.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이 경기도의 ‘G마크’ 인증을 받은 특산물 기획전을 열어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G마크’ 인증을 받은 15개 업체를 초청해 지하1층 식품관에서 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품관 새단장 1주년을 맞이해 신세계백화점과 경기도가 함께 마련한 이번 기획전은 백화점 이용 고객들에게 경기도가 우수성을 인증한 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별전에는 ‘유정임 명인 김치(수원)’를 비롯해 ‘김규흔 명인의 한과(포천)’ 등 유명상품 100여점이 전시됐으며 행사 시작 3일 만에 5천100만원의 판매성과를 올렸다. 이 가운데 아이비 영농조합의 허니와인이 600만원, 잎맞춤 사업단의 포도와 건칩류은 3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인기 상품으로 떠올랐다. 경기점은 이번 기획전을 시작으로 백화점이 위치한 용인시의 특산물 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자체 우수상품 기획전을 열어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18일 백화점을 찾은 한아름(32·여·용인시)씨는 &
수원시는 인권문제를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해결할 수 있도록 인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위원 일부를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인권위원회는 인권관련 전문가 6명과 시민위원·시민단체 추천위원 각 3명, 수원시의회 의장 추천 2명 등 15명으로 구성된다. 시는 시민위원과 시민단체 추천위원 등 6명을 29일까지 공개모집하기로 하고 시 홈페이지(www.suwon.go.kr)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인권위원 임기는 2년으로 ▲인권증진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집행·평가 ▲인권침해 진정사건 해결 ▲인권관련 단체와의 협의 등 시민의 인권보장과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인권위원 선임을 마무리한 뒤 9월 중으로 인권위원회를 출범할 계획이다. (문의:☎031-228-2626)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강남대학교 우원관에서 학교 행정실무사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행정실무사 자율 연수를 실시했다. 용인 관내 초·중·고등학교 행정실무사 약 660여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에서는 박희숙 강남대 교수의 ‘갈등관리 및 소통개선’이라는 주제 강의에 이어 상갈초교 이은희 행정실무사의 ‘교무행정업무 실천 사례’ 발표, 서원중 목용숙 교감의 ‘행정실무사의 역할과 소양’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이날 연수는 과학 안전교육 업무, 업무관리시스템 사용자 연수에 이어 교무행정업무 관련 연수로서 행정실무사의 직무수행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됐다. 서현상 용인교육장은 “선생님이 수업 및 학생 생활 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행정실무사의 노력이 대단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교육가족과의 소통과 공감,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보라중학교 윤영분선생님은 “연수를 계기로 행정실무사의 역할을 생각해볼 기회가 되었다”며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와 소통, 공감으로 학교행정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윌스기념병원이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의료봉사에 나선다. 박춘근 병원장과 간호사 등 4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팀은 알마티 시내에 있는 대통령중앙병원에서 척추질환을 앓는 현지인과 고려인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한다. 윌스기념병원이 사전에 진료희망자를 모집했더니 300여명이 넘는 현지인이 신청해 왔다. 윌스기념병원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의료봉사팀을 파견, 지금까지 척추질환을 앓는 현지인 700여명을 진료했다. 올해는 돈이 없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척추간협착증 환자(61)에게 무료수술을 할 예정이다. 박춘근 원장은 “카자흐스탄에는 열악한 의료시설과 인프라로 치료받지 못하는 척추환자가 많다”며 “무료진료뿐 아니라 무료수술까지 해 줄 수 있게 돼 봉사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제15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생태교통 수원 2013’ 개최지인 행궁동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수원의제21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각 지방정부가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가 담아야 할 가치와 비전, 과제를 찾도록 하고, 좋은 경험을 가진 지방정부들의 사례 확산과 연대의 힘을 모아 한국사회의 지속가능발전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4일에는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가 주제강연에 나서고,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 정상포럼 및 선언과 지방의제21 한마당이 펼쳐진다. 5일에는 지구를 살리는 생명의 밥상을 차리자를 워크숍 주제로 내건 지역자립경제분야 등 8대 분야에 걸쳐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마을만들기와 지역공동체, 에너지자립, 주민자치 등 삶과 자연, 환경, 도시가 함께 어우러진 주제별 워크숍과 함께 생태교통 마을답사 및 이동수단 체험행사, 지속가능발전 어울림 한마당 등이 이어진다. 특히 행사 기간동안 생태교통 이용과 소박하고 친환경적이며 마을경제를 살리는 대회로 만들기 위해 보행원칙과 행궁동 인근 식당과 숙박업소 이용을 권장한다. 수원의제21 관계자는 “행사가 열리는 행궁동은 세계문화유
단국대학교는 201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오는 16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용인 죽전캠퍼스 학생극장 및 천안캠퍼스 학생극장에서 각각 실시한다. 이날수여식에서는 학사 1천120명(죽전 682, 천안 438), 석사 169명(죽전 109, 천안 60), 박사 79명(죽전 56, 천안 23)이 각각 학위를 받는다. 또한 학위수여식에서는 ‘글로벌프론티어상’과 ‘자랑스러운 학부모상’을 새로 수여한다. ‘글로벌프론티어상’은 단국대 재학 중인 순수 외국인 유학생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우수한 학업성적은 물론, 교우관계가 뛰어난 학생에게 주어진다. 죽전캠퍼스에서는 중국 출신 두하(무역학과 4년) 학생이, 천안캠퍼스에서는 중국 출신 왕억남(경영학부 4년) 학생이 각각 상을 받는다. ‘자랑스러운 학부모상’은 자녀의 대학 생활과 학업을 위해 4년간의 뒷바라지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학부모에게 주어지는데 죽전캠퍼스 김인화(중어중문학과 4년) 학생의 어머니 김은옥(52)씨와 천안캠퍼스 오혜수(영어과 4년) 학생의 어머니 정명숙(63)씨가 첫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다. 한편 죽전캠퍼스 학위 수여식에서는 이종덕 충무아트홀 사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할 예정이다.
수원시-농식품부 MOU…2018년 개관 예정 수원시에 전국 최초로 국립농어업박물관이 건립된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2일 수원시청에서 국립농어업박물관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수원시는 권선구 서둔동 농촌진흥청 부지 10만2천여㎡를 박물관 부지로 제공하고 농식품부는 2천180여억원을 들여 박물관을 건립, 운영하게 된다. 서수원권 균형발전을 위한 4대 프로젝트 중 공공기관 부지활용 사업의 하나인 국립농어업박물관 건립으로 서수원권 개발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 시는 국토부로부터 해당 토지를 공원용도로 기부채납받은 뒤 농식품부에 박물관 용도로 무상 임대하게 된다. 박물관은 본관과 부속건물로 이뤄지며 농어업역사관과 농어업생태관, 세계농어업관, 미래농어업관, 식품·식생활관 등이 들어선다. 시와 농식품부는 2015년 박물관 건립공사에 착공, 2017년 준공과 함께 전시자료 수집 등을 완료해 2018년 개관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예비타당성조사 및 예산확보, 시설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난 7월 기획재정부에 국립농어업박물관 건립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 상태다. 박물관이 건립될 현
수원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민·관·군·경 등이 참여하는 ‘통합방위 종합상황실 네트워크’를 구축, 9일 운용 시범식을 가졌다. 11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9일 오후 2시 시청 통합방위 지원본부 상황실에서 각종 테러 등 국지 도발 대응을 위해 자치단체와 군·경·소방 등 12개 관련 기관을 네트워크로 연결한 ‘수원형 첨단 통합방위 시스템’ 시범운용 행사를 개최했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권혁순 육군 제3야전군사령관,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만희 경기지방경찰청장, 김윤식 시흥시장, 조억동 광주시장 등 3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전국 최초로 실시된 통합방위 대응 상황 관람과 함께 유관기관 간 또는 지자체 간 화상회의 등도 실시했다. 시범운용행사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 테러 발생 상황을 설정, 군과 경찰, 소방당국 등 관계기관과 화상회의를 통해 상황 판단 뒤 대피, 진화, 복구 등의 대응 조치를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육군 제51보병사단의 제안에 따라 지난해 5월부터 사단급 지휘통제본부 수준의 전술지휘자동화체계 개발을 추진, 7억7천여만
NH농협 용인지시부는 지난 9일 용인시시민장학회에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용인시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는 농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지역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서은호 시지부장은 “용인지역 우수 인재 양성과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인식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 용인시지부는 경안천 가꾸기, 농촌일솝돕기, 새마을회 급식봉사, 어렵고 소외된 이웃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농업인과 서민, 지역사회를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 역할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