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대상으로 14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에버랜드 입장료를 최대 64% 할인하는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올해 수능 수험생은 누구나 에버랜드를 평일 2만원, 주말 2만2천원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평일 오후 2시 이후에 방문하면 입장료가 1만6천원으로 크게 줄어든다. 수험생 우대를 받으려면 에버랜드 홈페이지에 게시된 쿠폰을 수능 수험표, 수시 합격증 등 수험생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와 함께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현재 에버랜드에는 복고를 새롭게 즐긴다는 뜻의 뉴트로 어트랙션 페스티벌 '도라온 로라코스타'가 진행 중이다. 호러사파리, 크레이지 좀비헌트 등 공포체험도 시험이 끝나는 17일까지 매일 밤 진행된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는 12월부터 교통약자를 위한 콜택시 30대를 증차해 총 60대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교통약자 콜택시는 장애인 이용권 보장을 위해 법에서 정한 특별교통수단 이용 대상자이면서 휠체어를 타지 않는 장애인 또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가능한 65세 이상 고령자·임산부가 이용할 수 있다. 이 콜택시는 특별교통수단과 마찬가지로 이용자가 1천500원을 내면 나머지 요금은 시가 운송사업자에게 직접 지원한다. 시가 올 8월 26일부터 일반콜택시 30대를 지정해 시범 운영하고 있는 교통약자 콜택시는 10월 말까지 하루 평균 40여건꼴로 1천365건이 이용됐다. 시는 교통약자 콜택시에 대한 이용자 호응이 좋은 데다 여전히 배차를 받지 못하는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교통약자 콜택시를 2배 증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교통약자들이 보다 원활하게 사회에 참여하고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콜택시 증차를 결정했다”며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가 더 편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5일 오후 2시 10분쯤 용인 기흥구 한국지역난방공사 동백가압장에서 소화약제가 누출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3명과 소방관 2명 등 5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지역난방공사 2명과 협력업체 직원 6명이 열교환 장비 교체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 기흥·수지구 2곳 재요청 “집값 상승률 0.65·2.92%로 하락 시민들 불합리한 피해 없어야” 남양주, 국토부장관 수차례 면담 조응천 의원도 나서 문제점 지적 “다산신도시 외 청약·분양 저조” 용인시와 남양주시가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재요청하고 나섰다. 5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기흥구와 수지구에 지정된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해 줄 것을 국토부에 재요청했다. 시는 올 1월 국토부에 동 단위 지정을 요청한 데 이어 4월 조정대상지역 지정해제를 요청했으나 국토부가 계속 ‘유지’ 통보를 해오자 이번에 다시 요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정대상지역은 투기과열지구 지정, 투기지역 지정 같은 부동산투기를 막는 규제 가운데 하나로 국토교통부가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한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전매 제한, 대출기준 강화, 양도세 강화 등의 규제를 받게 된다. 경기지역은 지난해 12월 31일 직전 3월간 주택가격 상승률이 경기도 소비자물가상승률의 1.3배를 초과한 과천, 성남, 하남, 고양, 남양주, 동탄2,
용인시 기흥구가 3천여장이 넘는 계고장을 붙이는 노력 끝에 10년 넘게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도로에서의 불법 주정차를 몰아냈다. 4일 기흥구에 따르면 왕복 2차로의 관곡로 64번 길은 주변에 마트·상가·주택이 밀집돼 있어 10년 이상 불법 주정차가 이어졌던 곳이다. 더구나 대부분의 불법 주차 차량이 차로를 가로질러 대각선으로 주차를 하는 바람에 통행이 어려워 차량 접촉사고는 물론 인명사고까지 발생했다. 구청이 적극적으로 단속에 나서기도 했지만, 그럴 때마다 "왜 다른 차는 가만히 두고 내 차만 단속하느냐"는 반발과 민원만 제기됐다. 고심 끝에 기흥구가 최근 끊임없는 계도와 경고,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의식을 전환하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4월부터 두달에 걸쳐 차량마다 불법 주정차를 하면 단속된다는 계고장 3천619장을 붙였다. 단속 차량 3대를 동원해 도로를 돌아다니며 끊임없이 단속 경고 방송을 했고, 6월부터는 실제로 불법 주·정차 단속에 돌입했다. 그러자 거짓말처럼 불법 주·정차가 사라지면서 차량과 보행자 모두에게 이동하기 쾌적한 도로로 탈바꿈했다. 기흥구는 관곡로 64번길과 같은 방법으로 보정동 롯데마트 수지점 인근 진산로 116번길,
더불어민주당 용인시 정 지역위원회 핵심당원들은 4일 성명을 내고 최근 불출마를 선언한 표창원 국회의원(53·경기 용인시정)의 내년 총선 출마를 촉구했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최근 표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같은 당 지역구 도의원과 시의원을 비롯, 핵심당원들조차 사전에 알지 못했던 충격적인 일"이라며 "국가와 국민을 이롭게 하는 제대로 된 국회를 만들기 위해 불출마 선언을 철회하고 내년 총선에 출마하라"고 밝혔다. 이어 "평소 자리에 연연해하지 않는 표 의원의 당당하고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잘 알고 있다. 그가 했을 고민과 이번 결정과정을 이해한다"면서 "더 나은 정치를 위해 몸부림쳐 온 그는 시민들이 변화를 기대할 수 있게 하는 마지막 잎새"라고 불출마 철회를 요구했다. /최영재기자 cyj@
3일 오후 9시 3분쯤 용인시 수지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SUV차량 BMW X6에서 불이 나 약 2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약 1천7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룸 부근에서 연기가 보였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는 공동주택에 스마트홈 시스템을 설치할 때 ‘세대 간 방화벽’을 구축하도록 권고하는 ‘용인시 공동주택 계획 및 심의 검토 기준’ 개정안을 이달 중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스마트홈 시스템 세대 간 방화벽은 아파트 메인시스템이 해킹되거나 단지 내 한세대만 뚫려도 모든 세대가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용인시는 이달 중 건축위원회 자문을 거쳐 개정안을 확정한 뒤 내달 초 고시할 예정이다. 고시 이후 승인이 신청되는 공동주택은 스마트홈 시스템 설치 시 세대간 방화벽 구축을 권고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홈 시스템 방화벽 구축을 제도화한 것은 기초지자체 가운데 처음”이라며 “주민들이 편리한 스마트홈 시스템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대책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CJ제일제당이 지난 1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아카디아에서 열린 ‘Plastic Packaging 소재 친환경 포럼’에 참석해 플라스틱 패키징 순환자원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선언에 합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친환경 패키징 R&D 경쟁력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역할론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했다. SK종합화학이 주최한 이번 ‘Plastic Packaging 소재 친환경 포럼’은 폐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CJ제일제당을 비롯한 SKC, SK케미칼, SPC PACK, 빙그레 등 주요 기업들이 참석해 친환경 패키징 기술과 전략 및 경쟁력, 주요 성과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품&바이오 대표 기업으로 참석한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한 패키지 정책을 수립한 2016년부터 현재까지의 친환경 패키징 성과와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3R(Redesign, Recycle, Recover)’을 기반으로 제품 전반에 걸쳐 플라스틱 패키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3R’은 ‘친환경 포장 설계(Redesign)’, ‘재생 가능성 소재 사용(Recycle)’, ‘자연기반 친환경
단국대는 1일 오전 10시30분 죽전캠퍼스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박지원 의원(77·대안신당·사진)에게 명예정치학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31일 밝혔다. 박 의원은 1967년 단국대 상학과를 졸업한 후 30대 초반 미국으로 가 뉴욕한인회장, 미주지역한인회총연합회장을 맡아 교민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 지난 1992년 14대 총선에서 당선된 박 의원은 ‘민주당-국민회의’ 최장수 대변인 등 정치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했고 헌정사상 최초의 평화적 정권교체 실현에 기여했다. 이후 18~20대 국회의원으로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등 시민단체가 평가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11년 연속 선정되는 등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단국대 대학원위원회는 한국의 정치발전과 한판도 평화 구축에 공헌해 온 박지원 의원의 삶과 업적이 단국대 교시인 ‘진리·봉사’에 부합하다고 판단, 명예정치학박사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