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는 8일 자신이 가르치는 제자를 유인해 강간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허모(3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태권도 사범인 허씨는 지난 9월8일부터 자신의 제자인 A(13)양에게 집요하게 접근해 혼자 살고 있는 자신의 원룸으로 유인, 강제로 옷을 벗기고 성폭행한 혐의다. 조사결과 허씨는 총 8회에 걸쳐 A양을 원룸과 체육관 지하 주차장, 아파트 근처 공터 등에서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새누리당 한선교(용인병·사진) 의원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세 번째 졸업작품 특별전시회를 국회로 초청해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국회의원회관 신관 1층 대로비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 의원은 지난 2009년 전통문화와 문화재의 창조적이고 체계적인 계승 발전을 위해 설립된 특수대학인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대학명칭 사용 및 대학원(석·박사) 과정의 설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법’을 대표 발의했으며, 지난해 6월 대학교 명칭 사용에 관한 법률안의 국회 통과 후 올해부터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명칭을 사용하게 됐다. 한 의원은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가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젊은이들에게 힘찬 도약을 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전통문화 계승에 대한 법적·제도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115-4구역이 7일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고시됐다. 시는 115-4구역이 2006년 9월 14일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4조의 3 규정에 의한 지정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인정돼 정비구역에서 해제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3가 109-2 일원 9만4천896㎡는 정비예정구역 해제와 함께 건축 등 행위제한도 해제됐다. 시는 115-4구역에 대해 시민배심법정판결에 따라 4차례에 걸쳐 토지주의 의견을 물은 결과, 재개발 찬성 35.7%, 반대 44.6%, 무응답 19.7%로 법적요건인 토지 등 소유자 75% 동의를 얻지 못했다. 시는 앞으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어 재개발 추진위원회 취소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 115-4구역의 경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전 스스로 추진위 취소 신청동의서를 제출하면 추진위 사용 일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며 “추진위 해산신청 동의서와 안내문을 토지소유주들에게 등기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6일 관할 예비군 훈련장인 제2819부대에서 2012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예비군 훈련장에서 실시해 지역 안보와 통합방위에 대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회의 개최 후 염태영 수원시장 등 위원들은 장비와 병영시설을 점검하고 내무반을 방문해 개선된 군 생활환경을 확인했다. 또 사병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서바이벌 총 등 가벼운 병영체험으로 훈련장 방문을 마무리했다.
수원시가 시청 홈페이지에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격려하는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시험이 끝난 뒤 젊음을 발산할 수 있는 청소년 놀이터를 여는 등 수험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 1일부터 시청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괜찮아 다 잘 될 거야’라는 제목으로 학생들이 손을 모아 소리치는 사진과 함께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수능 대박나세요!’라는 창을 설치했다. 수원iTV뉴스는 또 지난 2일 ‘수능시험 준비됐나요?’라는 제목으로 관내 고3 학생들이 긴장한 가운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전하고 주민들에게는 고사장 주변에서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수험생 준비됐나요?’에는 염태영 수원시장도 출연, “이번 수능시험에서 우리 지역 수험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바란다”고 기원했다. e-수원뉴스도 ‘수험생 반찬으로 그만입니다’는 제목으로 수험생의 컨디션 조절에 좋은 음식을 소개하며 “두뇌 발달에 좋은 땅콩 등 견과류와 면역력을 길러주는 고등어 등 등푸른 생선이
수원시가 녹색도시를 선도하기 위한 ‘공공청사의 효율적 에너지 관리 중장기 계획’을 수립, 실천하기로 했다. 시는 2015년까지 65억7천200만원을 투자해 온실가스의 효과적 감축관리와 기후변화 적응역량 강화를 통해 ‘생태환경도시’, ‘저탄소 녹색 환경수도’를 구현하는 청사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온실가스 감소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 ▲고효율 LED등기구 설치 및 조도 자동조절기능 시스템 구축 ▲사무기기 대기전력 절감장치 설치 ▲청사건립 계획 시 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 설계 ▲청사옥상 녹화공간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이달 말까지 시청 옥상에 발전용량 40kWp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전력을 생산,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화서1동 및 원천동 주민센터에도 태양광 발전소(발전용량 32kWp)를 설치한다. 또 중앙정부 차원의 온실가스 효율적 감축을 위한 정책에 발맞춰 청사 내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 제품으로 단계별로 교체하고, 전력손실 최소화를 위해 ‘청사 에너지진단’을 실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
중국 제남시 인민대표회의 방문단이 지난 7일 수원시의회를 방문, 양 도시간의 발전과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화성행궁과 소각장, 음식물처리장을 잇따라 시찰했다. 금번 방문은 중국 제남시 인민대표회의에서 수원의 생활 및 음식물쓰레기와 재활용 등의 수거·운송·처리과정, 하수 및 오수의 처리방식의 실태를 알아보고 이를 처리하기 위한 조례 추진배경, 관련법규 집행상황 등 수원의 도시관리분야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이다.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은 제남시 인대 방문단을 맞아 “수원시와 제남시는 19년간 자매결연을 맺고 돈독한 우의를 나눠 왔으며 지난해 9월에는 제남시 인대와 시의회 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며 “금번 제남시 인대의 시의회 방문을 계기로 향후 양 도시간 우호증진과 상호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남시 인대 방문단은 8일에는 수원의 하수처리실태와 입법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하수처리장과 화산체육공원을 시찰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세계적인 기업 삼성전자를 방문한다.
다문화아동 지원기관인 수원시 위스타트글로벌 아동센터에서 문화예술단 ‘꼴라쥬’ 단원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꼴라쥬’는 한국수출입은행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다문화아동과 내국인아동이 함께 춤, 노래, 연기 등의 종합적인 예술교육과 문화활동 참여를 통해 재능을 발견하고, 문화적 차이를 극복해 우리사회에 잘 적응토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1~5학년 다문화가족 아동과 내국인 아동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메일(swgloboc@naver.com)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카메라테스트, 사진촬영, 자유연기 등의 사전오디션을 거쳐 최종오디션을 통해 선발하며 다문화아동의 경우 우선 선발하고 50%이상은 다문화아동으로 구성된다. 선발된 단원은 국내정상의 실력을 가진 전문가 그룹에 의해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받게 되며 공연관람, 캠프 등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에도 참여한다. 또 정기공연, 초청공연, 봉사활동 등 각종 공연활동 및 경연대회에 참가 지원할 수 있게 된다. 허승연 센터장은 “꼴라쥬를 통해 다문화 아동의 재능을 발산하는 장이 마련될 것”이라며 &l
인계동주민센터는 지난 6일부터 마을카페 자원봉사 희망자 15명을 대상으로 커피 바리스타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총12회에 걸쳐 매주 화 오후1시~3시에 실시되며, 커피이론과 핸드드립 기본기, 에스프레소 만들기 등 커피 실습과 더불어 커피 맛집도 방문하는 다양한 실전교육으로 실시된다. 본 교육생들은 교육수료 후 인계동 마을카페의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되는데 예비 바리스타들의 배움의 열기와 열띤 강의가 더해져 주민센터 대회의실이 후끈 달아올랐다. 인계동주민센터는 하반기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인계동마을카페를 9일 개관할 예정이다. 인문학도시 수원의 중심동으로써 주민센터를 오가는 주민들에게 인문학의 향기와 커피향이 어우러진 소통과 쉼터를 제공하는 마을카페 예비 커피바리스타들의 역할에 기대를 걸어본다. 커피 바리스타를 꿈꾸거나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인계동 주민자치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희대학교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주최한 제6회 학생포트폴리오 경진대회에서 최다 수상 대학의 영예를 안았다. 경희대는 지난달 24일 열린 경진대회에서 화학공학과 박선아씨 등 공과대학생 5명이 대상을 포함해 모두 5개의 상을 휩쓸어 출전 대학 56개교 중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6개의 전공 분야에서 모두 37명의 수상자가 나온 가운데 경희대는 ▲박선아(대상·화학공학) ▲서지혜(금상·생체의공학) ▲장광훈(은상·전자전파공학) ▲권민기(동상·건축공학) ▲이태호(동상·컴퓨터공학)씨가 상을 받았다. 대상 박선아씨는 자신의 성향을 정확히 파악해 진로를 설정하고, 단·장기 목표를 논리적으로 표현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자기소개서 등 취업 및 진학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작성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참가자들은 학업성, 교내·외 활동, 경력 및 이력정보 등을 하나의 스토리로 엮은 포트폴리오를 출품해 평가를 받았다. 경희대 이병찬 기계공학과 교수와 이태호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지난 6월 교내 포트폴리오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