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경기도는 ‘2011년 성인지 정책 평가’에서 2010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도시로 선정됐다. 14일 경기도와 수원시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7일부터 24일까지 31개 시·군의 302개의 성별영향평가과제를 대상으로 과제의 적절성, 계획의 명확성, 평가내용의 구체성, 평가결과의 현실성으로 평가항목을 나눠 심사를 거쳐 최우수 1, 우수 2, 장려 7건 과제를 선정했다. 수원시는 2011년도 성별영향평가과제로 29개의 과제를 선정해 추진해 왔으며, 그 중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사업’이 도에서 선정한 최우수 과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에서 추진한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사업은 수혜율이 적은 남성어르신 중 전립선암 의심자 40명을 발견해 조기치료 하는 등 지역사회 보건·복지 자원연계를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삶의 질을 향상시킨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특히 시는 이번 수상을 다른 지자체와 달리 특색 있고 차별화된 과제의 선정과 다각도의 성별영향평가과제를 발굴하는 등 적극적인 성인지 정책을 추진과, 다방면의 집중 교육 실시와 참여, 기관장의 높은 관심도가 반영되어 이뤄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성별영향분석평가법이 오는 16일부터 전면 시행됨에
롯데마트 권선점 행복드림 봉사단 ‘행복나누미’는 지난 12일 팔달구 화서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동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영수 롯데마트 권선점장을 비롯한 ‘행복나누미’ 봉사단원들은 이날 일명 ‘드림하우스’를 테마로 동광원 내 도색작업과 도배교체작업을 통해 겨울내 손보지 못한 새봄맞이 활동을 벌였다. 김 점장은 “권선점 행복나누미 봉사단원들은 매월 첫째주 월요일에 본인의 휴무를 자청해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면서 “앞으로도 꿈나무에게 희망찬 미래를 함께 할 수 있도록 학습과 재능지원 등 지속적인 활동으로 더불어 함께 꿈과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마트 권선점 ‘행복나누미’는 지난 2011년 10월 동광원과의 자매결연 이후 동광원과 원아들에 대한 방문봉사와 함께 롯데마트 초청을 통한 문화체험, 영화감상, 명절나누기 등의 문화봉사활동을 매달 1회 이상 진행해 ‘새로운 사랑나눔’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치와 분권’. 염태영 수원시장의 신념은 확고했다. ‘몰락한 친노(親盧)’가 꼬리표처럼 따라 다니던 몇해전, 110만 수원시민의 전폭적인 지지로 광역지자체에 맞먹는 전국 최대 기초지자체에서 ‘친노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전국적인 확산의 기폭제가 된 당사자. 평생을 걸어온 시민운동의 삶이 몸에 배어서일까. 의레 ‘청와대 출신’들이 주는 ‘건방짐’과 ‘위압감’이라곤 없이 ‘겸손과 절제’, ‘털털함’이 묻어나는 염 시장이 약속했던 ‘맛있는 밥상’을 들어봤다. ‘자치와 분권’ 고스란히 담긴 ‘맛있는 밥상’ 차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시민일꾼 염태영 시장은 시민들과 격의없이 대화하고 소통하고, 또 시민들의 생각을 고스란히 행정에 담아내기 위해 고민한다고 밝혔다. 행정은 시장 마음대로 정책과 사업을 만들어 그 틀에 꿰맞추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과 생각 속에 흩어져 있는 조각을 모아 답을 만들어내는 것이라
아시아ㆍ태평양 국가의 청소년들이 오는 7월 수원에 모여 환경문제와 물의 중요성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수원시는 7일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등 아시아 7개국의 청소년 등 100여명이 참가하는 ‘2012 아시아ㆍ태평양 청소년 물포럼’을 7월25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간 수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제종길 도시와 자연연구소 소장을 대회장으로, 이상훈 수원대학교 교수와 김진홍 중앙대학교 교수를 공동 집행위원장으로, 김주성 경기도의회 의원 등 28명을 집행위원으로 위촉해 사업계획안 등을 확정,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또 공무원과 민간으로 구성된 사무국을 설치하고,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등과 연계해 기획회의, 사례발표회 등을 실시해 물포럼 개최 초안을 작성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위해 차질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2012년 아시아 태평양 청소년 물포럼은 '물은 생명의 근원'이며, 물의 가치와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현대문명에서 물을 주제로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소년의 사회참여 및 환경활동을 증대시키고, 국제 청소년 파트너십 강화 및 물 문제 아젠다 형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 태평
용인시 기흥구에 소재한 흥덕중학교(교장 권금자)가 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연주와 함께하는 입학식을 열어 화제다. 흥덕중학교는 5일 학생 1천여명과 학부모, 오케스트라 단원 등 총 1천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지휘 이중섭)와 함께하는 특별한 입학식을 진행했다. 이날 입학식은 1부 행사에 이어 흥덕중학교 사물놀이 동아리의 공연으로 막을 연 2부 행사에서 여태껏 볼 수 없었던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지면서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클래식 음악으로 학생들의 정서를 순화하고 더불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건강한 입학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입학식에서 학생들은 ‘비발디 사계’ 중 ‘봄’을 비롯해 평소 자주 접했던 클래식 음악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감상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효 실천’을 강조하는 흥덕중학교의 평소 이념에 따라 학생들이 학부모에게 큰절을 올리는 시간도 마련됐다. 권금자 교장은 “우리 흥덕중학교에 새로 입학한 꿈틀이(학생)들이 오늘 입학식을 시작으로 학교생활을 하며 큰 꿈을 갖길 바란다”며 “모든 이들에게 꿈과 희망, 감동을 줄 수 있는 글로벌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성실한 학교생활을
용인시에 새로운 개념의 복합문화의 장이 열린다. 시는 5일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김학규 용인시장)을 출범시킨다. 용인문화재단 초대 상임이사에는 김혁수 씨가 지난 2일자로 임명했고 이사는 문화예술분야 공무원과 지역인사, 교수 등 전문가들이 맡았다. 김영명 용인시 문화복지국장과 김장호 용인문화원장, 이보영 용인예총 지회장, 이왕용 (재)한국공예문화진흥원 이사, 김동언 경기도 문화의 전당 이사, 이대현 단국대 교수, 남수정 용인대 교수, 백은아 송담대 교수, 김종국 법무법인 경희 대표 등이다. 용인문화재단은 연내 개관할 용인아르피아홀과 여성회관, 문화예술원, 문예회관, 죽전야외음악 등의 문화예술시설 5곳을 통합 운영 관리하게 된다. 또 지역문화예술 창작과 보급, 예술활동 지원, 축제 기획·운영,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정책개발과 사업시행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게 된다. 용인아르피아홀에 재단 사무실을 운영하고 상임이사, 사무국장을 비롯해 1국 5팀 47명으로 구성돼 모두 29명이 업무를 시작했다. 김학규 시장은 “용인문화재단 출범은 예향용인의 정체성 회복과 지역 문화예술 진흥 기반을 구축하는 첫 걸음”이라며 “문화가 지닌 융합의 힘으로 각계각층 시민들이 적극 소통
정은섭 민주통합당 용인을 예비후보는 29일 당내 경선의 컷오프에서 탈락한 뒤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예비후보 사퇴를 선언, 윤승용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경선에 나선 윤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지금까지 저를 지지해 준 분들도 윤 예비후보에게 힘을 보태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여당 지지세가 강한 기흥지역의 특성상 본선 경쟁력이 강한 후보만이 민주통합당에 승리를 가져다줄 수 있을 것”이라며 “윤 예비후보가 필승카드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 28일 신입생 2천여명과 학부모, 최영철 이사장 및 최성식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성식 총장의 신입생 입학허가선언을 시작으로 2012학년도 입학식을 진행했다. 최영철 이사장은 “보다 쾌적한 교육환경과 취업에 필요한 실용적 교육을 제공해 내일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신입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최성식 총장도 “밝은 미래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젊음을 불사르며 후회없는 대학 생활을 하길 부탁한다”며 환영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총2천204명의 신입생이 입학했으며, 전체수석을 차지한 오승영(토이캐릭터창작과)군 등 총55명이 입학성적 우수상 및 장학금을 수상했다. 특히, 시각·지체장애자인 만학도 서정순(67)씨가 남은 여생 동안 그동안 받은 도움을 사회에 돌려드리겠다는 희망을 갖고 사회복지과에 입학해 특별상을 수상했다.
수원시가 주민 스스로 마을을 만든다는 취지로 추진하는 마을르네상스사업 공모에 마을 공동체 사업 96건이 몰려 사업 선정의 관문을 뚫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2012년 상반기 마을르네상스 사업을 공모한 결과 공동체 사업 61건, 공간조성 19건, 시설조성 16건 등 96건의 주민 추진 사업이 접수됐다. 접수 결과를 보면 파장동 ‘노송골효봉사회’가 마을 어른들의 장수사진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했고 송죽동 ‘행복한 달팽이들’이 공동주택 담장 허물기, 권선1동 수원가구연합회가 헌가구 수거리폼, 행궁동 남문상인회가 로데오거리 작품전 등을 제안했다. 화서1동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단은 홀몸 어르신 휴먼케어사업을, 영통 벽산풍림 음악동호회는 황골마을 음악축제, 행궁동 통장협의회는 마을청소에 품앗이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각각 신청했다. 수원시민극단은 ‘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한 뮤지컬로 순회공연을 하며 마을르네상스 정신을 홍보하겠다고 제안했고 무예24기 연우회는 수원화성 무예24기 전승마을을 만들어 주민으로 구성된 시범단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냈다. 공모 단체는 매교동주민자치위원회, 매탄1동 새마을부녀회 처럼 기존의 단체와 아름다운 행궁길, 팔
용인서부경찰서는 여성을 고용해 나이트클럽에서 남성을 꾀어내 자신의 식당에서 바가지를 씌운 혐의(사기 등)로 식당주인 신모(33)씨와 여성 종업원 이모(31)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씨는 지난해 12월28일 오후 8시40분께 여성 종업원 이씨가 수원 인계동의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남성을 용인시 보정동 자신의 레스토랑으로 데려오자 100만원 상당의 식사를 하도록 하는 등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330여명으로부터 1억6천여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보통 5만~6만원인 세트메뉴를 16만원으로 속여 팔거나 5천원 상당의 와인 한잔(100~200㎖)을 5만원에 판매하는 수법으로 1명당 30만~100만원에 달하는 바가지 식대를 청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씨의 식당으로 남성을 유인한 여성 종업원은 유부녀, 대학생 등 20~30대로 남성 1명을 유인해 올 때마다 5만원을 받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1월 부천에서도 700여명이 비슷한 수법에 당했다. 신종꽃뱀을 이용한 사기행각이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