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서울방향에서 화물차량에 화재가 발생해 일부 구간에 정체가 빚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25일 오전 10시 7분쯤 용인시 처인구의 영동고속도로에서 서울방향으로 달리던 11t 화물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경찰과 소방당국이 4차로 중 1개 차로를 막고 진화작업을 펼쳐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화물차 운전자는 스스로 대피해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불티가 튀면서 인근 잔디로 화재가 번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원 49명과 장비 15대를 동원해 화재진압에 나섰고, 화재 발생 20여 분 만인 오전 10시 25분 큰불을 잡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해당 화물차가 의류를 적재하고 있어 완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결국 오전 11시 31분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박진석 기자 ]
용인의 고기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학생들이 연기를 마시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인소방서는 16일 오후 12시 23분쯤 용인시 고기초등학교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64명과 장비 27대를 동원해 화재진압에 나섰다. 또 현장에 임시응급의료소를 설치해 인명피해 발생에 대응했다. 불은 16분 만에 모두 꺼졌지만 학생 14명이 연기를 마셨고 이 중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경보음을 듣고 학생과 교직원 등 192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학교 2층 3학년 교실 안에 있던 전기스토브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박진석 기자 ]
에버렌드의 한 나무 조형물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당국이 완진에 성공했다. 12일 오전 11시 12분쯤 용인시 에버랜드에 설치된 나무 조형물에 불이 났다는 다수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14대, 인원 4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이어 오전 11시 27분 큰 불길을 잡았고, 오전 11시 35분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난 조형물은 에버랜드 광장에 설치된 높이 13m의 '매직트리'로 통행로 한 가운데에 위치해 자칫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오전 11시 10분께 갑자기 조형물에서 불길과 연기가 솟으며 확산했다"며 "직원들이 주변 방문객을 우선 대피시키고 진화작업에 나서 큰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 당시 수많은 방문객이 뒤섞여 대피하거나 화재 현장을 촬영하는 등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박진석 기자 ]
에버렌드의 한 나무 조형물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당국이 완진에 성공했다. 12일 오전 11시 12분쯤 용인시 에버랜드에 설치된 나무 조형물에 불이 났다는 다수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14대, 인원 4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이어 오전 11시 27분 큰 불길을 잡았고, 오전 11시 35분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난 조형물은 에버랜드 광장에 설치된 높이 13m의 '매직트리'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박진석 기자 ]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 부근에서 달리던 차량이 공사 안내 유도차를 들이받아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전 5시 50분쯤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 기흥휴게소 부근에서 70대 운전자 A씨가 모는 SUV 차량이 정차 중인 공사 안내 유도차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와 함께 차량 뒷자석에 있던 60대 2명이 사망하고 조수석에 있던 50대가 가슴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1시간가량 교통체증이 빚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유도차는 도로 확장을 위한 도색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차량이 정차 중인 공사 안내 유도차를 확인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녹화된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