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인천본부가 화물연대 총파업에 힘을 싣기 위해 인천에서도 대규모 집회를 연다. 인천경찰청은 오는 6일 오후 3시 40분부터 5시 30분까지 남동구 일대에서 민주노총 조합원 3000여 명이 집회와 행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행진 경로는 2.5㎞로 인천시청~구월중학교삼거리~길병원사거리~남동경찰서사거리~농산물시장사거리~터미널사거리~인천경찰청 차도를 따라 이어진다. 경찰은 도심권 일대 교통혼잡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관 12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집회와 행진이 이뤄지는 곳 주변에 현수막‧입간판을 설치하고, TBN 경인교통방송과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공유하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전국 15곳에서 ‘전국 동시다발 총파업‧총력투쟁대회’를 연다. 서울‧경기는 오후 2시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창말‧의왕테크노파크 근처에서, 울산은 오후 4시 각 태화강역 광장에서, 제주는 오후 5시 제주시청 앞에서, 대전은 어호 6시 서구 타임월드 맞은편 국민은행 앞에서 집회가 열린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운전자들은 도심권을 우회해 호구포로, 매소홀로, 문화로, 경원대로를 이용해달라”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인천시체육회장 선거가 3자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인철 전 인천시생활체육회장(71)은 4일 입장문을 내 “인천시체육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2기 시체육회를 이끌 적임자로 신한용 전 인천테니스협회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인천체육은 큰 위기에 직면했다. 그래서 지금이 인천체육을 리모델링할 골든타임”이라며 “적기에 원활한 예산 투입이 필요하다. 그러려면 민선8기 인천시의 체육정책과 부합할 수 있는 후보자가 필요하다”고 했다. 신한용 전 회장 지지 이유에 대해서는 “신 전 회장이 가진 인천 체육 발전의 구상이 훌륭했고, 나도 뜻을 함께 할 수 있다고 느꼈다”며 “특히 더 이상 분열되는 모습을 보일 수 없다는 생각이 컸다”고 말했다. 이 전 회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민선2기 인천시체육회장 선거는 이규생(67) 전 시체육회 회장과 강인덕(65) 전 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신한용(62) 전 인천시테니스협회장의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선거인명부 확정과 후보 등록은 5일까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6~14일, 선거일은 15일이다. 선거운동은 후보자만 가능하다. 어깨띠와 윗옷 착용, 전화(송수화자 간 직접 통화)와 문자메시
원희룡과 이상민 두 장관이 인천의 한 시멘트 공장을 찾아 물류 회복을 약속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화물연대 총파업 여드레째이자, 시멘트 운송 거부자들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이 발동한지 사흘째인 1일 인천 중구의 삼표시멘트 공장을 찾았다. 원 장관은 “업무개시명령에 따라 시멘트 출하량이 늘고 있다”며 “가용한 수단을 모두 동원해 시멘트 물류가 회복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화물연대는 일단 복귀 후 정부와 협상을 이어가야 한다”며 “법제화 등의 요구가 있다면 복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도 “노동계의 권리를 보장하지만 불법행위는 용인할 수 없다”며 “원칙에 어긋나는 타협은 없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산업현장을 돕겠다”며 “현장 관계자의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업무개시명령 이후 시멘트 출하량이 늘었다. 생산량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실제로 업무개시명령 이후 시멘트 출하량이 늘고 있다.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화물연대 총파업이 시작된 지난달 24일부터 업무개시명령이 발동한 29일까지 전국의 시멘트 출하량은 하루 1만톤에서 2만 2000톤 수준이었다. 총
인천 부평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2년 아이돌봄 서비스기관 평가’에서 전국 227개 기관 가운데 도시부분 1위로 아이돌봄서비스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일 구에 따르면 부평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달 29일 서울시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이돌봄 지원사업 소통의 날’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맞벌이 또는 다양한 사유로 자녀 양육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에 양육부담을 경감하고자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부평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속적으로 아이돌보미를 양성해 현재 193명의 아이돌보미 인력을 관리하고 있으며, 기본 소양 교육 실시와 양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여 여성가족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구 건강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더욱더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이돌보미가 신속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이 작전체육공원 소극장 사업의 폐지 가능성을 직접 시사했다. 윤 구청장은 1일 계양구의회 구정질의 답변에서 “이 (작전체육공원 소극장) 사업에는 많은 재정부담이 있다”며 “올해 투자심사에서 188억 원의 예산이 든다는 투자심사가 있었으나, 실제 공사에는 300억 원이 넘을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매몰비용의 책임이 두려워 불확실성을 해결하지 않고 혈세가 들어가는 사업을 무리하게 진행하는 것은 구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고 구청장이 해서도 안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소극장 사업은 2010년 7월 인천교통공사가 계산택지 3공영주차장에 지상 8층 규모의 주차전용건물을 계획하면서 시작됐다. 이곳 일부 시설로 소극장 배치 사업이 포함됐다. 하지만 공사의 경영 악화로 2012년 1월 계획이 취소됐고, 소극장 사업을 전임 박형우 계양구청장이 작전체육공원으로 장소를 바꿔 추진하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공전을 거듭하던 이 사업은 2020년 8월 구립관현악단이 창단한 뒤 클래식 전용 극장으로 계획을 바꿔 다시 추진됐다. 소극장 설계비 7억 4000만 원은 이미 집행됐다. 이 과정에서 사업 예산은 점점 부풀었다. 구에 따르면 2020년 투자심
인천경찰청이 기마경찰대를 폐지한다고 1일 밝혔다. 2015년 발대 이후 7년만이다. 인천경찰청은 현장 대응 강화를 위해 기마경찰대를 폐지와 관광경찰대‧아라뱃길경찰대를 축소를 추진한다. 현재 보유 중인 말 8마리는 내년 1월까지 판매나 기부한 뒤 2월 상반기 인사에서 기마경찰대 인력 8명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기마경찰대는 그동안 경찰의 주요 치안정책을 홍보하며 경찰의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등 인천의 치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기여했다고 인천경찰청은 평가했다. 2011년 경인아라뱃길 개통에 맞춰 출범한 아라뱃길경찰대는 7명에서 2명으로, 2014년 출범한 관광경찰대는 18명에서 12명으로 축소된다. 아라뱃길경찰대‧관광경찰대는는 인천의 주요 관광지 등에서 범죄 예방과 불법행위 단속 등의 업무를 해왔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인력조정은 4개월 동안 내부 논의를 거쳐 자치경찰위원회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했다”며 “현장대응력 강화와 경찰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천 계양을) 측근이 지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손상욱)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남준 민주당 대표실 정무부실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부실장은 지난 보궐선거 선거운동 기간이던 올해 5월 23일 “윤 후보가 스스로 ‘25년 계양사람’이라고 하더니 실상은 21일만 거주했다”는 논평을 냈다. 윤 후보가 예비후보 등록일인 5월 2일 서울 양천구에서 인천 계양구로 주소를 옮겼다는 취지다. 당시 김 부실장은 이재명 캠프에서 대변인으로 일했다. 하지만 검찰은 이 논평이 허위사실에 해당하고, 이를 알면서도 논평을 냈다고 보고 있다. 윤 후보가 보도자료와 방송토론회 등을 통해 밝힌 “계양구에서 전‧월세로 살다가 집주인이 집을 팔면서 서울로 1년 옮겼다가 다시 돌아왔다”는 주장을 사실로 판단했다. 다만 김남준 부실장의 유‧무죄나 형량은 이재명 대표의 당선무효 여부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공직선거법은 후보와 후보 배우자, 직계존비속, 캠프 사무장과 회계책임자의 선거범죄만 당선무효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
인천신항에서 나오는 도로에 못 수백 개가 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30일 오전 9시 39분께 남동구 남동산업단지와 연수구 송도동을 잇는 신항만교(송도5교) 일대 도로에 못이 뿌려져 있다는 신고가 112로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인천신항에서 남동산단 방면 편도 2차로 도로 1차선 약 2㎞ 구간에 길이 9㎝짜리 못 700여 개가 흩어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즉시 1차로 통행을 막은 뒤 지구대 인력 4명을 투입해 못을 수거한 뒤 연수경찰서 형사과로 넘겼다. 아직까지 이 못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없다. 경찰 관계자는 “블랙박스 등 단서가 될만한 증거를 찾고 있지만 쉽지 않다”며 “용의자가 특정된다 해도 고의성 여부를 입증할 수 있어야 입건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화물연대 인천본부 관계자는 “우리와 무관한 일이다. 내부적으로도 불법이나 물리력 행사를 하지 않기로 지침을 정했다”며 “윤희근 경찰청장이 인천에 온 날 이런 일이 벌어졌다. 더 이상의 말은 아끼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윤희근 경찰청장이 선광·한진 컨테이너터미널 터미널을 찾아 현장점검과 함께 근무 중인 경찰들을 격려했다. 윤 청장은 “운송 방해나 폭행 등의 이뤄질 경우
인천경찰청이 12월 1일부터 산업기술 유출 신고센터를 본청과 인천의 10개 경찰서에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경찰청은 2010년 10월부터 1개 팀에서 산업기술 유출 수사를 전담해왔다. 하지만 산업 전반의 기술 고도화와 기업 간 경쟁 격화 등에 따라 기술 유출 범죄가 꾸준히 늘면서 조직 확대 요구가 제기됐다. 또 피해기업의 수사기관 접근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와 신고센터를 경찰서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국가 경제의 근간이 되는 핵심기술의 유출을 막기 위해 올해 4월 18일부터 산업기술 유출 신고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한 바 있다. 국수본은 경제안보 수사 전담반을 신설해 산업기술 유출 수사와 신고 인프라 확대를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송정화 인천경찰청 안보수사 3대장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산업기술 유출 사범 단속을 벌여 휴대폰 검사장비 관련 자료를 탈취한 업체 대표 등 8건 22명을 검거했다”며 “피해 업체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계절관리제를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가 가장 많이 생기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인천항 입항 선박을 대상으로 ‘저속운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선박의 출항료 감면율을 기존보다 10%씩 올려 컨테이너선과 자동차 운반선은 40%, 다른 배들은 25%를 적용한다. 또 날림먼지를 줄이기 위해 인천 내항 출입 차량의 운행 제한속도인 시속 10~40㎞ 준수 여부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제한속도 위반은 1차 적발은 계도, 2차 사업자 경고, 3차는 일정 기간 출입제한 조치가 이뤄진다. 아울러 다중이용시설인 여객터미널의 실내 공기 질을 쾌적하게 유지하고, 항만종사자와 미세먼지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등의 물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종길 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항만업계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